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가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손상현황 분석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당진시와 백석대 보건복지안전증진연구소,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간 체결한 국제안전도시 업무지원 협약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당진시 각종 손상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내용에 따르면 2021년 당진시 손상기전별 사망률 1위는 자살이며 2위는 운수사고, 3위는 추락·낙상으로 인구 십만 명당 각각 39.2명, 22.9명, 4.2명이 해당 원인으로 사망했다. 질병 외 손상으로 인한 구급 이용률은 최근 증가하는 양상으로 2021년 당진시 인구 천 명당 17.5건이며 행정구역별로는 순성면이 26.4건, 합덕읍이 25.8건, 석문면이 23.3건 순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하여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안전지수 개선 TF를 구성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자살,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우체국쇼핑과 연계하여 G마켓과 옥션에서 7월 말까지 온라인마켓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어지는 농식품의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 충족과 판로 다각화를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들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서산시 우수 농식품을 G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전략상품 메인 화면에서 감태, 서산6쪽마늘, 생강한과 등 서산시 대표 상품들이 노출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체국 쇼핑연계로 G마켓과 옥션에서 서산 농식품 특판행사를 진행한다”라며 “우수한 서산시 농식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구입해보길 바란다”러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7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드론‧UAM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드론기업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드론․UAM(도심항공교통)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그간 국내 드론․UAM 산업 육성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국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 드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열렸다. 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박람회 기간에 실증도시 지자체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핵심 내용인 바다를 넘어 배송하는 수소 드론과, 빠른 속도로 물품과 의약품을 배송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기(VTOL)가 전시된다. 방문객의 질의에 답변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배치돼 서산시 드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홍보를 병행한다. 시는 충청남도 UAM산업 육성 최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UAM관련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분과 2021년도분, 2022년도분 보상금액을 심의하고 지급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도는 2022년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해지만, 작년에 신청하지 못한 피해 주민들로도 신청받아 총 3년 치를 심의했다. 올해 접수된 서산시 군소음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약 1만 건, 보상액은 약 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서산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보상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1종, 2종, 3종으로 구분되며 1종은 1인당 월 6만 원, 2종은 4만 5천 원, 3종은 3만 원이며, 전입 시기, 직장위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이번에 보상금액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금이 오는 8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보상금 산정 내역은 5월 말 개개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보상금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6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가 17일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당진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업무 추진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3년 충남 최초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운영을 위탁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168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어린이 급식소뿐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통합된 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한‘당진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대상 급식소에 위생 및 영양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 실태조사 및 컨설팅, 식단 및 레시피 등을 제공해 소규모 시설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및 위생환경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린이와 노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북도는 마이스산업 관계자 초청 충북관광설명회를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주, 증평, 제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관광설명회에는 국제회의 전담기구 한국MICE협회 회원사 대표 등 10명이 참가하여 충북도 특색있는 마이스 회의시설(유니크베뉴)인 청남대, 증평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국제회의와 기업 포상관광 상품으로 기획할 수 있는 관광지를 방문한다. 충북도 장우성 관광과장은 “충북은 KTX오송역, 주요 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동북아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청주공항이 있어 국내외 마이스 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마이스 관광객 유치, 전시기획, 포상관광 상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 산업 육성은 충북도 100대 공약에 반영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도 최초 전문회의시설인 충북청주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6일 저녁 제천 지역청년 60여명과 청년들의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김 지사가 평소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다양한 계층 청년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듣고자 시군방문 일정과 연계하여 진행한 것으로, 3월 27일 보은을 시작으로 옥천, 영동, 음성, 단양, 충주, 증평, 청주에 이어 제천까지 아홉번째 청년 소통간담회다. 김 지사는 청년들과 만나 도정의 다양한 시책들을 공유하며 지역 청년들의 고충을 들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 후 농업·교육·복지·경제·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청년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공원 및 체험활동 공간 확충 등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마련과 귀농귀촌 교육 농업기술센터 등 외곽에서 이루어져 접근성이 어려워 도심 속 교육 필요, 임야 및 농지 활용 컨설팅 필요 등의 농업문제와 도민들이 편하게 건의할 수 있는 신문고 운영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창업 유관기관, 문화·콘텐츠 공간 등 다양한 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청북도 투자유치국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괴산군 불정면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투자유치국 직원 30여명은 5월 17일 괴산군 불정면 청산리 샐러드 채소 농가에서 채소 수확과 농가 정리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5일 교육부가 발표한 “도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추진한 ‘2023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보통합이란 0~5세 모든 영유아가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없이 받을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교육과정을 뜻하고, 선도교육청은 기관 간 격차 완화를 위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시도 교육청을 의미한다.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에서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2023~2024년의 준비기간 동안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하여, 시도교육청에서 제안하는 국민 안심 “책임 교육·돌봄” 강화를 위한 격차 완화 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운영을 도모하고, 선도교육청 운영사례를 분석, “새로운 모델”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는 도 교육청과 여러 차례에 걸친 실무 협의 과정을 통해 ‘모든 영유아의 격차 없는 발달’을 지원하고자 양 기관 협업하여 이룰 수 있는 격차 완화 과제와 자율과제 사업을 발굴하여 선도교육청 공모에 참여했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격차완화 과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모든 유아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평생학습관에서 ‘건강한 가정,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향숙 휴먼코칭 대표가 특강에 나서 다문화가정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문화의 차이점과 유의할 점 등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멘토가 이해하기 쉽도록 멘티의 나라별로 사례를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5월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생활개선회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 화분 만들기를, 아산녹우회에서 쌈 채소 텃밭 심기를 진행했으며, 다른 단체에서도 5월 한 달간 화분과 꽃을 이용한 힐링 플랜트를 진행해 다문화가정과 소통 공감할 계획이다. 장복연 회장은 “다문화가정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됐다”며 “다문화가정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가 농어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2023년도 아산시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아산시 농어업발전기금의 융자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융자금은 연이율 0.5% 담보대출 조건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농어업인(개인)은 5000만원, 법인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사업으로는 농어촌 소득증대 및 영농 신기술개발 사업, 수출작목개발사업, 지역특화작목육성사업,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사업 및 친환경 농업육성사업 등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과 농업법인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연중이며 융자계획 예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신청 후 2개월마다 열리는 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주) 아산시지부를 통해 융자를 지원받게 되며,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정산보고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행정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오비맥주(주) 충남북부지점이 지난 16일 아산시에 성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매년 아산시에 후원을 주시는 오비맥주(주) 충남북부지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내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소외된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산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지점장은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 좋은 세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 지역 우수 인재 발굴 및 학업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가 가수 박주희, 최정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박주희와 최정훈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이벤트 명함을 전달했다. 2001년 ‘럭키’로 데뷔한 가수 박주희는 메가 히트곡 ‘자기야’를 보유한 23년 차 베테랑 가수다. 2016년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베스트가요상, 제50회 가수의 날 시상식 한국가요발전공로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아이돌 그룹 퍼스트로 데뷔한 가수 최정훈은 2020년 당시 병장 신분으로 출연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역 후 ‘고속도로’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박주희와 함께 듀엣곡 ‘딱이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장르별 음악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아산시는 트로트 분야에 탁월한 재능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박주희, 최정훈 홍보대사가 아산시 문화 예술 공연 추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육성,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 지역대학총장,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며 교육개혁에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라이즈와 글로컬대학은 교육자치 시작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충북도는 지역대학과 산업체와 협력하여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 부총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교육청‧대학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개혁-지역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개혁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개혁을 현 정부의 3대 정책으로 지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북도청 청사 구석에 방치됐던 87년 역사의 ‘충북 산업장려관’(등록문화재)이 새 단장을 마치고 17일 개장과 함께 도민 품에 안겼다. 충북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서 1936년 12월 개장한 충북 산업장려관은 일제강점기 공공건축물로 당시에는 상품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관으로, 1945년 독립 후에는 경찰청, 도청 사무실, 민원실, 문서고 등으로 이용됐다. 산업장려관 개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으로 도청을 도민에 개방하는 프로젝트의 도청 본청건물로는 첫 성과물이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건물 정면의 육중한 철제셔터를 걷어 올린 뒤 도민 손을 잡고 함께 들어서며 “도민 누구나 찾아와 휴식하며 담소를 나눌 쉼터로 이곳을 내어 드린다”고 말했다. 주요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17일 개장식에는 개관 퍼포먼스,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개장식의 의미를 빛냈다. 새로이 꾸며진 1, 2층은 설치 미술과 커피와 음료를 함께 즐기는 도민 휴식 공간으로 기획됐다. 그러면서도 ‘산업 장려’라는 건물 본래 기능도 유지된다. 충북 특산품을 전시하고, 동영상으로도 보여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