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청렴시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추진협의체’는 마포구의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시책 강화를 위해 만든 협의체로, 주요 간부들이 참여하여 청렴 시책의 발굴과 추진, 조직문화 혁신,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반부패·청렴 종합계획과 구체적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3차 회의는 그 성과를 점검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렴추진협의체’를 통해 ‘청렴온더GO’ 가 운영과 ‘청렴도 향상 조례 제정’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 청렴교실 청렴온더GO’는 감사부서가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구는 올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새로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한국전력이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5년 KEPCO 청렴 Week’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월)에는 CEO가 참석한 ‘25년 전사 청렴워크숍’을 개최하여 반부패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청렴 다짐 선언식을 진행했다. 또한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여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16일(화)과 17일(수)에는 직장 내 성비위 및 괴롭힘 예방,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커피 나눔’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청렴 메시지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18일(목)에는 전사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주요 사례와 예방 교육을 시행하며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청렴 Week 기간 동안 청렴 네컷 사진 촬영, 청렴 한 줄 슬로건 공모, 청렴 시책 퀴즈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CEO와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며 청렴에 대한 의견과 인식을 공유하고 청렴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통해 청렴 실천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개장식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박지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김치대전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농수산물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경매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5만 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전남 전통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 주관 2026년도 연구·교습어장 공모에서 ‘여수 가막만 해역 환경변화 대응 굴 양식 다각화 현장 적용 시험 연구’ 과제가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최근 고수온·저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여수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굴 인공종자 현장 적용과 고부가가치의 3배체 개체굴 양성기술 실증을 통해 표준 양성 방법을 마련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굴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 2억2600만 원(1년 차 7천만 원, 2년 차 7천700만 원, 3년차 7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어업인과 협업과제를 통해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발굴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여수 가막만 굴의 지역 대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오이스트바 등 엠지(MZ)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유럽 등 해외 소비시장 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국내 굴 수출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동부지역본부에서 운영중인 전세사기 피해상담을 확대 추진해 도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권리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18일 현재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총 1천123건, 피해액은 1천37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순천·광양 등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운영하는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서울·경기 등 6곳에만 설치돼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부지역본부에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전세사기 피해상담’을 운영중이다. 매주 월요일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와 센터 상담원이 참여해 전세사기 관련 원스톱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상담은 매월 1·3주 목요일(오후)과 금요일(오전)에도 추가 진행된다. 특히 전남도가 지난 1년 동안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전문인력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사기피해 전담기구인 서울 경·공매지원센터 전문인력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알리는 헤어시대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미용명장의 작품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미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려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든다. 행사장은 전시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존에서는 정매자 대한민국 미용명장이 선보이는 고전머리 작품 28점(좌식 25점, 입식 3점)이 공개된다. 전통혼례와 궁중문화, 민속에서 이어져 내려온 ▲쪽머리 ▲주모머리 ▲얹은머리(신사임당 머리) ▲트레머리(기생머리) ▲쌍계머리(처녀머리) ▲신부머리(화관) ▲왕면류관 ▲어유미머리(왕비머리) ▲거두미(떠구지머리) 등 다양한 머리 양식이 전시돼, 시대와 계층별로 달라지는 머리 장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섬세한 장인정신과 세대를 이어온 전통 미용 기술의 깊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가체·한복 착용 ▲기념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참여하는 ‘2025 어깨동무 스페셜 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운동회는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밀알학교와 관내 발달장애인 시설 등 20개 팀이 참가하며, 운동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 경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필요한 교구를 지원해 운동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에 따라 대회 종목도 해마다 새롭게 확장됐다. 2023년에는 스트라이크와 스포츠 릴레이가 추가됐고, 2024년에는 타워크레인과 스포츠 공 릴레이가 더해지며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모션탭’ 장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리와 불빛에 반응하는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종목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고, 그 과정에서 숨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발굴됐다. 낯선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최병철 명예교수가 공학자의 눈과 예술가의 감성을 아우른 첫 시화집 ‘바람에 실린 향기 –무등산 야생화-’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성찰에 더해 첨단 인공지능 기술까지 결합해, 전통 시화집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융합예술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 명예교수는 이성적인 학문의 길을 걸어왔으나 퇴임 후 무등산의 사계절을 오가며 야생화와 깊이 교감하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다. 이미 한국문인화협회 초대작가, 전남미술대전과 광주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며 수묵화에 시를 더하는 문인화 전통 속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목소리를 탐색해 왔다. 퇴임 후 1년 반 동안 시 창작을 꾸준히 학습하며 ‘시’라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완성했고, 이번 시화집은 그의 예술 여정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화집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무등산 야생화의 생생한 사진 위에 작가의 깊은 성찰이 담긴 시를 함께 엮었다. 시편마다 야생화 한 송이 한 송이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와 자연의 위대함을 서정적인 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개원 3년 만에 전국적 네트워크 속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 해커톤 결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가적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 · 해커톤’이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11개 전국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참여했다. 무박 2일 동안 진행된 해커톤 대회에서는 전남대 대학원생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이어졌다. ‘픽밀업’팀(이지희, 김응표, 최민규, Chab Tharin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전재기)은 음식사진 업로드만으로 영양정보와 알레르기 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안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심청’팀(홍기성, Jallow Bubacarr, Octaviano Maurice Kyla Ticzon 석사과정생‧지도교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학문적 성과와 교육 모델을 공유하며 산업과 사회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특히 국내외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과기정통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 공공데이터분석센터와 함께 작년에 이어 9월 12~13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데이터사이언스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전임·겸임교원과 재학생, 동문, 데이터 기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와 역량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재학생 논문·포스터 발표 ▲‘2025 K-DS 옥스퍼드 머신러닝 서머스쿨’ 성과 보고 ▲초청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X 분야의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착수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논문 발표 부문에서는 ▲‘표형 데이터의 삼차원 관계 학습: 듀얼 그래프 어텐션 기반 접근법’(박지은 석사과정)이 대상을, ▲‘모멘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 연구팀이 한우 개량의 핵심 과제인 수정란 품질 판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축산 현장의 난제를 풀어냈다. 이번 성과는 농가 소득 증대와 국가 차원의 품질 관리 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강화로 이어질 혁신적 연구 성과로 평가되며, 전남대 연구력이 농업·축산 분야로 확장돼 지역혁신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주관 :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 축산물품질평가원) 알고리즘 개발 분야에서 전남대학교(동물자원학부 김대현 교수, 인공지능학부 김미수 교수)와 한경국립대학교(동물생명융합학부 이준구 교수)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 RISE 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우량암소 개량을 위해 농가들이 선호하는 수정란 이식이 인공수정보다 육질은 뛰어나지만, 수태율이 20~30% 낮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성과로, 연구팀은 수정란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 연구는 세계수정란이식학회(IETS)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재발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부터는 다량의 토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화재 진압중이다. 전남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화재로 발생하는 2차 피해로부터 도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등 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 주변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료 등을 공유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8일 오후 1시 30분,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박정희학술원이 주최·주관했다. 마포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통령 기념시설을 보유한 자치구로, 최규하 대통령 가옥,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 등 대통령 출신 지역과 관계없이 다양한 기념공간이 분포돼 있어 독특한 문화·역사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구는 이러한 기반 위에 '서울특별시 마포구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관련 학술·문화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학술회의 역시 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학계 전문가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용표 박정희학술원 원장의 개회사와 박강수 마포구청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 철학과 리더십’ 발제 토론과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정원문화 산업 진흥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국립정원문화원이 담양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정원문화의 세계화와 전문적 연구,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정부는 당초 지방시설로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전남도의 적극적인 건의와 중앙정부 설득 등 노력 끝에 2021년 국가사업으로 반영돼 국내 최초의 정원 전문기관이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미라 산림청차장,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담양군수,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 정원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의회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국 정원문화의 뿌리인 담양에서 국내 첫 국립정원문화원이 문을 열게 된 것을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개원은 전남도가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로, 앞으로 국립정원문화원과 함께 K-가든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광역치매센터, 해남군과 공동 주관으로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 공립요양병원장, 22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꽃메청춘합창단 축하공연 ▲치매극복 등 유공자 14명 표창 ▲치매극복 창작시 낭독 ▲치매극복 퍼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치매관리 사업과 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 보건복지부장관(5점), 전남도지사(4점)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전남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전남도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