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광양시 다압면에서 40년간 유기농 밤을 재배해 온 방선호(만 71세) 마장지 농원 대표를 선정했다. 방선호 대표는 1985년부터 유기농 밤을 재배하며 친환경 임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선도적 임업인이다. 농약 없는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던 중 자연농업학교에서 유기농업을 접한 방 대표는 병해충을 자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밤나무 재배에 접목했다. 그 결과 밤과 고사리 등 유기농 임산물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임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목초액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제 개발을 통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법을 실현했다. 기술을 지역 농가에 전파하고 유기농 인증 유지법 등을 교육해 마을 전체를 친환경 마을로 탈바꿈시켰다. 2009년에는 전남도 제1호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방 대표는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 등 임업인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임업신기술 보급과 임업인 소득향상 및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11번·12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에서 ‘청년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 청년 ON 강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강남구의 청년 대상 정책과 지원 서비스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강남구청과 함께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대청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서울강남경찰서,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등 총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고립 위험군에 대한 간단한 진단을 비롯해 복지, 정신건강,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 상담과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립 청년을 지목하거나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글폼을 활용한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식사 여부, 대화 상대 존재 유무 등 일상 속 지표를 살펴본 뒤, 필요 시 상담과 소모임 정보, 지역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일원동 436-6)에서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연다. 대모산의 울창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자연과 교감하며 오감 발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구성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주머니형 에코백에 자연물을 붙여 꾸미는 ‘주머니 속 정원 꾸미기’ ▲친환경 재료로 만드는 ‘에코 테이블’ ▲열매의 이동 방식 체험하는 ‘씨앗의 여행’ ▲칠엽수 열매로 꾸미는 ‘열매 인형 만들기’ ▲칡덩굴 고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곤충사진 전시회, 가족 포토존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모산을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100년 전 번성했던 보성을 ‘남해안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으로 빛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성군 정책비전투어에서 “보성은 전남을 넘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도약할만한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전남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일정 중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는데 이후 보성군과 미국 필라델피아 미디어시와의 보성 정원을 만드는 일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전남도와 보성군이 함께 협의해 추진하고 싶다. 서재필 박사가 태어난 보성의 이름이 새겨진 정원이 전남도와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달 보성군민이 손꼽아 기다린 목포-보성선 철도가 무려 23년 만에 개통됐다”며 “이런 교통 인프라 등을 통해 보성을 전국 최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16일 오전 10시, 신수동 219에 새롭게 문을 연 ‘신수실뿌리복지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 말씀,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 박 구청장과 주요 내빈들은 시설 내부를 순회하며 효도밥상 경로당과 맘카페 등 각 공간을 살펴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수실뿌리복지센터는 어르신, 청소년, 양육자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복지시설로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경로당(1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터디카페(2층) ▲양육자를 위한 맘카페(5층)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번 개관을 통해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신수실뿌리복지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통과 나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인 ‘2025 대한민국 SNS 대상(KOREA SNS AWARD)’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13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평가(20%), 일반인 투표(10%)를 종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 블로그 ‘대상’, 유튜브·인스타그램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받아 국내 양대 SNS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목적으로 쉬우면서도 재미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를 제작, ‘전라남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7종의 SNS 매체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독자 12만여 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43대 명창환 행정부지사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에선 재임 기간 주요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한 뒤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공로패를, 직원들이 재직기념패와 추억이 담긴 사진첩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경제부지사의 송별사와 명창환 행정부지사의 퇴임사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1층 윤선도홀에서 직원들이 행정부지사의 마지막 도청 떠나는 길을 함께 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3년 8월 부임 이래 2년 2개월 동안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하며, 도정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여수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도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으며 30여 년간 도정에 몸담아왔다. 재임 기간 ▲석유화학·철강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추진 ▲고흥 나로우주센터 중심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여수·순천·광양권 중심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및 인프라 구축 ▲신안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문화의 미래를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전남 21개 지방문화원장 및 임직원 등 문화원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문화환경을 선도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행사에선 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순천문화원과 지극한 효성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장향선 구례문화원 회원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지키고 가꿔온 지방 문화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향토문화의 버팀목이자 K-컬처의 든든한 토대가 돼주고 있는 문화원이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에너지 미래도시 100일 플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이후 첫 회의로, 실·국별 역할분담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안) 주요내용 및 보완 필요사항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방향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산업 유치 상황 ▲교육기관, 용수공급,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한 후속 계획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오픈AI-SK 및 블랙록의 투자 발표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은 단군이래 전라도 천년역사에 길이남을 최대 프로젝트로, 실국 간 협업과 속도감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고된 실행전략을 구체화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E100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제부지사 및 기획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부터 3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소금박람회는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인 전남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행사다. 단순히 전시와 판매에 머물렀던 기존 행사의 틀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난다. 축제 첫날에는 한복을 입고 춤을 추듯 붓글씨를 쓰는 김소영 작가가 ‘칸칸이 빚은 전남의 품격, K-SALT’라는 슬로건 아래, 대형 붓글씨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천일염의 역사와 가치,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더하고, 그룹 에이플러스와 가수 린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18일에는 이원일 셰프가 천일염을 활용한 유자 메이플 소금 팬케이크 쿠킹쇼를 선보인다. 19일에는 최태성 강사가 들려주는 ‘역사 속 소금이야기’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 천일염의 문화적 의미와 인류사 속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1·2단계 민관협의회’를 개최,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해 단계별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3개 단지 1.47GW 규모, 2단계 사업은 2개 단지 2.13GW 규모로 총 5개 단지 3.6GW 규모다. 1, 2단계는 발전단지 위치 및 접속 선로 등을 고려해 구분될 뿐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민관협의회를 시작으로 진도군민 대상 주민설명회(6회)개최, 제2차 민관협의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10월 말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지자체 주도형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최대 0.1)를 부여받아 지역 주민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2026년 3월 해상풍력법이 시행되면 폐지되는 제도지만, 많은 지자체의 건의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말까지 마지막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인천, 울산, 전북 등 전국 기초·광역 자치단체 8곳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서울시 유일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오는 17일~19일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열리며, 일본 무사시노시·스페인 세고비아 등 국외 교류도시 2곳과 국내 교류도시 9곳의 대표단과 미국 앤아버 공공도서관 등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들은 17일 축제 개막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중 스페인 세고비아시는 도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행 영상을 상영하고, 스페인 대표 음식인 하몽 시식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선보인다. 스페인 대표단은 축제 이후에도 강동구의 학교와 진로직업체험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방문해 청소년 교육 분야 벤치마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 미시건주의 앤아버 공공도서관도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앤아버 공공도서관은 지난 8월 강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채로운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축제에서도 앤아버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동화책 읽기, 퍼즐 풀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암사역사공원에서 다양한 청소년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강동구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꿈과 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구청 열린뜰이 아닌 암사역사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욱 새롭고 넓은 공간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의 참여 열기도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이태양·김태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동구태권도시범단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밴드, 댄스, 뮤지컬, 치어리딩 등 총 24개 팀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만들기, 먹거리, VR 체험 등 20개 부스가 운영되며, 퍼포먼스, 랜덤플레이 댄스, 현장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가 10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8개교, 70학급을 대상으로 똑똑한 소비와 합리적 경제 선택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실은 아동·청소년의 경제지식 부족과 도박·주식·온라인 금융서비스 등 조기 금융 노출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미래 경제인인 학생들의 기초 경제소양과 건전한 경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은 기획재정부 서울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활동과 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알뜰살뜰 용돈관리’, ‘슬기로운 금융생활’, ‘소득의 유형과 돈 벌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춘 주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임에도 불구하고 16개교 236학급이 신청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의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와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마포구는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배달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9월 24일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해당 병원에서 약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 원 상당에 받을 수 있으며, 구가 1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심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