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2억 2천 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26개 업체에 작업환경 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작업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여 제조업체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자 시행됐다. 사업대상은 마포구에 사업장을 둔 도시제조업 5대 특화업종(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중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가 해당된다. 사전공모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기수혜 업체를 제외한 의류봉제 23개소와 주얼리 3개소 등 총 26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900만 원으로, 사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서울시가 70%, 마포구가 20%를 부담하고 업체는 10%로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선정된 업체의 작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원품목을 결정했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품목은 총 35종으로 ▲소화기, 누전차단기 등 위해요소제거 분야 10종 ▲공기청정기, 냉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 ‘2025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수산물의 소비가 급증하고, 이와 함께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 틈을 타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구는 소비자 보호와 식품 안전,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등 위반 우려가 높은 유통·판매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군에 대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수산물 유통·판매업소이며, 점검 기간은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활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이다. 구는 공무원과 농수산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예전엔 스마트폰으로 돈 보내는 건 꿈도 못 꿨는데, 요즘엔 혼자서도 해볼만 해요.” 모바일 금융교육이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 잠실본동 어르신 한 분이 밝게 웃으며 전한 말이다. 서울 송파구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세대교류! 슈퍼시니어 프로젝트’를 8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시니어’는 고령화 시대 속에서도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고 사회와 연결되기 위해 활발히 노력하는 노년층을 일컫는 말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바일 금융 및 금융사기 교육이 중심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대다수가 “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됐다”, “가족과 소통이 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올해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총 1,260만 원을 확보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잠실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잠실청소년센터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교육은 지난 6월부터 ▲모바일 금융 및 범죄예방 교육(~8.5)과 ▲치매 예방 교육(~8.7)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각 과정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상인회, 누리플렉스와 전력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상공인 맞춤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한전은 7월24일 서울시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한전 ICT운영처장,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장, 누리플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과기부 주관 대국민 혁신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선정된‘전력AI 기반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과 실증을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전력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 요금제 추천, 계약전력 변경 등 실질적인 요금 절감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피크 시간대 부하, 전력사용량 추이 분석을 통해 과다요금 발생 구간을 사전에 예측하고, 영업시간과 전력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업 여부를 예측해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11월까지 소상공인 100호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와 매출 증대 기여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관내 유망기업 8곳의 참가를 지원하고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전시회이자 북미 지역 최대 B2B 뷰티 전문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전 세계에서 45개국 1100여개 사가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구는 전시장 내에 ‘강남관’ 부스를 운영하고 ㈜에이치피앤씨, ㈜코스미, ㈜에이티투메디, 그린웨일글로벌㈜, ㈜스킨푸드, 지니더바틀㈜, ㈜서아, ㈜파인토르테 등 8개 사의 제품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305건의 수출 상담을 바탕으로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니더바틀㈜은 현지 유명 백화점 체인인 TJ Maxx에 납품하는 미국 유통사와 약 1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강남구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관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허위매물 없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와 손잡고 ‘클린중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년 7월 2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79개소의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등록된 강남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중개질서 확립에 직접 나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강남구에서는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가 증가세를 보여왔다.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으로 2023년에는 약 200건, 2024년에는 370건이 적발됐고, 2025년 상반기에도 이미 97건이 기록됐다. 구는 최근 3년간 약 6억7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반 행위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단순 실수나 법령 미숙지로 인한 표시‧광고 위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거래 완료 후 광고 삭제 지연, 필수 정보 누락 등 의도치 않은 위법 행위가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자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강남 부동산 클린중개 서포터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조규탁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박영수 (사)전남도 선도임업인협의회장, 지용구 (사)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김동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21개 시군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임업인인 문준호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구례군 협의회장은 지역 청년 임업인이 초기 정착 기간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을, 최재환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장흥군 협의회장은 장흥 노지표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재해복구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익용산지의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확대, 이상 기후에 따른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 등 임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광주·전남지회장은 “도내 임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임업직불금 확대, 임업인 신문 보급, 이달의 임업인 선정·홍보 등 임업인의 안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2025년 10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따라 신속한 지방비 분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동구는 서울시 및 정부와의 재정 분담 원칙에 따라 총 128억 원의 구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이 중 예비비 20억 원을 제외한 108억 원을 24일 열린 제317회 강동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원 포인트 추경안으로 확정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정책이다. 구의 지급 대상 인원은 총 48만 7천여 명이며, 국비 75%, 시비 15%, 구비 10%의 비율로 분담되어 총 1,27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지방비 부담분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총 예산 1조 2,330억 원 중 일반회계를 108억 원 증액해 1조 1,894억 원으로 조정했다. 이번 추경은 통합재정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4일,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독서문화진흥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해 마포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6월 레드로드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더북데이’에서 도서 기증 및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준 주민과 단체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 앞서 성산1동의 ‘아주 작은 음악회’가 열려, 주민 기타동호회와 여중생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6개 동을 대표하여 주민, 출판사, 동문고연합회, 자원봉사캠프 등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편, 마포구는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더북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15개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이 참여하고, 기증받은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전액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도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협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윤 원장을 초빙해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디지털 환경이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누리소통망(SNS), 게임, 디지털 범죄 등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건강한 미디어 습관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해결책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부 2025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우울감 비율은 계속 늘고 있다. 중·고교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로 전년보다 5%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우울감을 경험한 청소년 비율은 27.7%,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42.6%로, 2019년 대비 12.4%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일 순천광양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연간 5천700톤 생산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정광현 순천부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광양축협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41억 원을 투입해 2025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한·육우 49농가에서 연간 약 1만 7천500톤의 가축분뇨를 이용해 5천700톤 규모의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고체연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전기에너지 생산시설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공급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순천광양축협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대한민국에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환경·에너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지역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거주자 등을 위해 담당 직원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신청을 받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상 시설은 노숙인·노인·장애인·정신·한센인 시설 등 총 448개소, 1만 4천831명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최대 53만~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받는다. 전남도는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2개 시군과 읍면동 복지부서를 통해 유선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문 등을 활용해 해당 시설에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안내하고 방문 일정도 사전 협의토록 조치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설 생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만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촘촘히 챙기겠다”며 “주소지가 해당 시군이 아닌 경우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지급 누락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 참여교류캠프’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경기 청소년 50명과 지도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미래’를 주제로,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여한 양 지역 청소년들은 4.16생명안전교육원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전시를 관람하며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며, 해양안전체험관과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등을 방문해 위기 대응 훈련과 교통안전 교육을 받았다. 또한, 전남과 경기 청소년 간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밤’과 조별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전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고사 작물과 폐기자재 제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속 직원과 31사단 장병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에 참여한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가는 “폭우 피해 작물과 시설을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시군,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