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2025국제농업박람회 주무대에서 열린 ‘전남 농촌지도자회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농촌의 든든한 지킴이인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하고, ‘힘찬 도약 전남농업’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원, 농촌지도자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제농업박람회 전시장을 함께 관람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에 열린 전통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선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져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의 장이 마련됐다. 시상식에선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진흥에 헌신한 우수회원과 공무원이 도지사상, 농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장상 등을 받았다. 최원섭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장은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저출생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정책 경쟁에서 강남구의 육아지원 정책이 우수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저출생 극복을 포함한 5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시상한다. 이 대회에서 강남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육아지원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임신에서 출산, 영유아기와 아동기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끊김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2025년 기준 1,9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 초기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첫 달 기준 출산양육지원금 등 79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외에도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하는 ‘강남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0월 28일 오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민원 응대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강동구 전역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방문.전화 상담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원 응대 과정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10.15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 6㎡ 초과, 상업지역 15㎡ 초과 아파트를 거래할경우 계약 체결 전에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입주‧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위반 시에는 토지취득가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에 강동구는 주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가구역 지정 내용, 신청서식 등 관련 정보를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협력하여 안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허가 대상 여부,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 제출 등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양 지역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전남-경기 청소년 문화교류캠프'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과 경기 지역 청소년 동아리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청소년과 지도자 25명, 경기도 청소년과 지도자 27명 등 총 52명이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전라남도 서부권인 목포시와 무안군 일대를 탐방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 모여 개회식과 팀빌딩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함을 풀고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은 남도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남도청 일대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에 참여, ‘도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적 재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30일까지 412동 건물 1,672세대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총 718동 건물의 약 4,000세대가 상세주소 혜택을 받게 된다. 2024년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전입신고 시 원칙적으로 건축물의 호수를 기재해야 한다. 호수가 없는 경우에는 층수를 적어야 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통해 거주 위치의 정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반지하 등 복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소체계를 정비해 복지대상자 발굴과 긴급상황 대응 속도를 높였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 층, 호수 정보를 의미한다. 원룸, 다가구주택 등 건축물 대장에 해당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건축물에 부여할 수 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 상세주소가 등록되면 이후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대차 계약 ▲택배 및 우편물 배송 ▲119 및 112 긴급출동 ▲시설 점검 등 주민 생활의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올해 상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월 209시간 기준 2,533,289원으로, 2026년 법정 최저임금(10,320원)보다 1,801원(17.4%)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가 고시한 내년도 생활임금과 동일하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현실적인 임금 수준을 반영한 제도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강동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연도 생활임금 수준과 적용 대상을 심의·결정하고 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구청 및 강동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구 사무의 민간위탁 및 용역·공사 업체 소속 근로자로 818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생활임금 제도가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된 2026년 강동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1월 6일~9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극장 체험 뮤지컬 '극장의 도로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장을 탐험하며 공연을 완성해 나가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로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무대의 경계를 넘어 이야기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몰입형(이머시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오즈의 마법사'의 요소를 무대 안팎에 접목해 관객들이 극장을 탐험하며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고 무대의 연출과 서사까지 완성하게 된다. 관객은 극장에 도착한 순간 매표소부터 주인공 도로시와 함께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복도, 분장실을 거쳐 무대로 이동하기까지 마녀, 허수아비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연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무대로 이동해서는 작업 안전모를 쓰고 무대 연출에 참여한다. 조명감독, 음향감독, 무대기술감독, 연출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야기 속 캐릭터로 등장하며, 관객은 이들과 함께 무대 분위기를 연출하고, 음향 콘솔을 통해 배경음과 효과음을 조합하는 등 실제 공연 장비 운영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오는 11월 1일(토)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산림 체험 축제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일반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깡통 열차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버블·마술쇼’, 자연 속에서 추억을 남기는 ‘야외 포토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토피어리 화분으로 정원을 만드는 ‘숲속 토피어리 가족 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을 이용한 염색 체험’, 도토리를 보자기에 올려놓고 튕기는 ‘도토리 팡팡’, 여러 곤충 표본을 관찰하고 만나는 ‘곤충아~ 우리 친구 할까?’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제4회 더북데이’ 축제의 하나인 ‘알뜰북마켓’을 위한 도서 기증 참여자를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더북데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드는 마포구민의 책 문화 축제로, 독서의 계절을 맞아 11월 15일 레드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서 기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포구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마포구립도서관(구립도서관 4곳, 작은도서관 9곳, 어린이영어도서관 2곳)에서 접수받는다. 기증 가능한 도서는 소설, 에세이 등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도서와 잡지, 수험서, 문제집, 전공 서적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증받은 도서는 ‘알뜰북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포구는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10권 이상 도서를 기증하는 주민의 마포구립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2026년 6월 30일까지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북데이 도서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보성에 있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대표 심향란)에서 지난 26일까지 5일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복문화 향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남도, 보성군, 전남한복문화창작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우리 모두 가치(GREEN)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2일 한옥동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 패션쇼에서는 왕의 황룡포, 문무관의 단령, 선비의 도포·철릭·답호 등 조선시대 전통복식이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연염색 전문공방 ‘숨’에서 제작한 친환경 신한복 컬렉션도 함께 선보여, 전남도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한복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패션쇼 이후에도 학술세미나, 스템프투어, 천연염색 체험, 한복 입어보기 행사 등을 이어가며 한복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24일에는 ‘아시아 전통직물의 현황과 보성삼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열려, 전남도 전통직물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수확체험이 농업의 가치를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3시 풍요의 정원에서 목화솜 수확 무료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풍요의 정원은 올해 초부터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토양관리와 육묘를 추진해 정성 들여 가꾼 정원이다. 목화, 조, 기장,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의 꽃이 만개했다. 전남에서 육성한 고추 품종 남초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하늘을 향해 달린 고추, 우산고추 등 형태와 특성이 다른 고추품종 16종이 전시됐다. 다채로운 전통 작물과 원두막이 어우러져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옆에는 폐농자재와 볏짚을 활용한 이색 조형물과 현대식 체류형 쉼터를 설치해 관람객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박람회장 입장자에 한해 무료로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박관수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농업박람회 마지막 날 풍요의 정원에서 열리는 목화솜 수확체험을 통해 중장년층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청소들은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26일엔 전남농업기술원 체험장에서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15개소의 건립·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초 건의해 추진된 2022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4개소(담양, 해남, 영암, 무안)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고, 도 자체사업으로 11개소를 지원했다. 또한 2026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도군(35억 원 투입)이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6년 도 자체사업으로 2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국비 공모가 확정된 1개소까지 포함하면 총 3개소를 더 갖추게 된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5천25명을 배정받았다. 10월 현재 9천여 명이 입국해 근로 중이며, 무·배추 수확, 마늘·양파 파종 작업 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계속 입국할 예정이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에는 현재 총 166개 어린이집에서 2,4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6,500명의 영유아(0세~7세)를 돌보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강남 아추(아이들의 추억 만들기) 페스타’를 여는 등, 아이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이번 보육인의 날 행사는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으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교직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구 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식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 1층 외부에서 이벤트 게임과 포토존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3층 로비에서는 ‘2025년 영유아발달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1부 기념식에는 국공립·민간·가정·직장·협동 어린이집 등에서 일하는 교직원 가운데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우수 교직원 7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강남구에서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곡시장 일대에서 ‘2025 도곡 푸드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곡시장에서 처음 열리는 문화예술 특성화 축제로, 시장에서 판매하는 K푸드를 접목해 시장 고유의 매력을 살린 문화음식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고자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이색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곡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미식존을 운영한다. 행사 당일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고기국수, 핫도그, 주먹밥, 닭강정 중 한 가지와 커피 한 잔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미식존에는 각 가게의 이름과 위치, 음식에 얽힌 스토리를 함께 소개해 가게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슈퍼주니어 성민이 무대에 오르고, 버스킹 팀의 거리 공연과 주민 참여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강정 만들기,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드는 에코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9일 도곡시장과 30일 강남개포시장에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검진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그동안 중·고등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는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전통시장 상인은 다수의 고객을 상시 대면하고 장시간 근무하는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기침, 가래, 발열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해 방치되기 쉽고, 전파 가능성도 높다. 특히 장시간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환경에서는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감염병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으로 찾아가는 선제적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결핵은 과거 질병으로 여기지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