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암사2동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사현대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제2회 암사2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암사2동 주민자치회와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풍물놀이패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에어로빅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개막식 이후에는 사물놀이, 어울림복지관의 숟가락 난타, 미니노래교실,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장기자랑’이 열려 지역의 재능과 열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 마당에서는 종이비행기·딱지 접기, 인절미·달고나·핫케이크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어반스케치’팀의 '함께 그리는 우리동네' 작품 전시도 마련돼 축제에 예술적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동, 해물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상일1동은 지난 27일, 주민센터에서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날 잔치에서는 관내 어르신 350여 명에게 육개장과 수육, 과일 등 정성스러운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구립 고덕롯데캐슬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상일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공연, 주민자치위원의 가락 장구 공연 봉사가 이어지며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임호연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올해 무더위로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이번 잔치를 통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히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모아 효와 경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 행사가 어르신들께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사에 아낌없는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0월 30일, 성내3동 둔촌역전통시장 일대에서 ‘강동형 나눔가게’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과 인증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 실천에 참여하고 있는 상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강동형 나눔가게’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날 전통시장 내 2개 상점(보성갈비본점, 세진참기름)을 직접 방문해 ‘강동형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에 감사를 전했다. 현판을 받은 ‘보성갈비본점’ 대표는 “덕향만리(德香萬里) 가훈을 본받아 외조부 때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식사 한 끼를 나누는 일이지만 그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현장에서 응원받으니 더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진참기름 대표도 “지역 주민의 추천으로 시작된 나눔인데, 감사 인사를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껴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구 관내 나눔가게는 현재(2025. 10월 기준) 총 156개소로, 올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潭陽 菩提菴銘 鐵製 水井)’을 도 지정문화유산(유형)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조선 후기 불교 공예사의 기준작이 되는 문화유산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사찰 생활문화의 구체적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은 사찰에서 생활용수와 방화수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표면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제작 연대(1803년)와 사용 사찰, 제작자와 화주승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보기 드문 원형 철제 수정이라는 조형적 특징을 지녀 일반적으로 사용된 장방형 석조(石槽)와 대비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지정은 조선시대 사찰의 생활문화와 전통 기술이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보존·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는 또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물주소판 1천299개를 신규 설치하고, 야외 시설물에도 정확한 위치를 부여하는 등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에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다. 긴급 상황 시 소방, 경찰 등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과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사물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지도 회사의 위치정보 제공 요청 시 바로 제공하고, 앞으로 티맵, 카카오맵 등과 같은 위치알림 서비스 기업과 연계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도민 이용이 잦은 무더위쉼터, 전기차 충전소, 버스나 택시 승강장 등 공공시설 총 23종 2만 4천20개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1만여 개의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무인민원발급기, 어린이보호 CCTV 등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 ‘남도장터’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남도체험 투어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체험 프로그램의 교육적 성과와 시설 안전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된 39개 업체에서 운영하는 109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천연 화장품 만들기, 차문화 체험, 치유형 목장 체험, 반려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과 연계한 농촌 테마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맘스호미의 김선주 대표는 “농촌 체험 농장을 운영하면서 방문객 모집과 홍보에 온라인 플랫폼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여기에 10% 할인 판매까지 진행되니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 방문객이 늘도록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청담도서관이 지난 10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국 2만 2천 여개 도서관 중에서 청담도서관이 우수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우수도서관 포상’은 독서문화 진흥과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도서관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도서관 운영 실적과 지역문화 기여도, 프로그램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단과 공적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총 48개 기관이 선정됐다. 청담도서관은 연령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대상 기관대출, 초등학교와 연계한 작가 초청 프로그램, 특수학교 학생과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를 위한 방문형 독서 서비스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담도서관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포용적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공공도서관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강남구가 통합돌봄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합돌봄지원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통합돌봄 관련 정보 공유와 돌봄 공백 예방 ▲ 지역 민·관 협력 및 자문체계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강남구 내 의료·요양·돌봄 등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민이 살던 곳에서 돌봄이 이어지는 ‘강남형 통합돌봄지원체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요양, 돌봄이 따로 움직이던 기존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립 청소년센터의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사업은 학교·학원 외 여가 공간이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창의적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 문을 연 공간은 ▲강남청소년센터 4층 ‘벗터(BUT:TER) 청담점’ ▲역삼청소년센터 1층 ‘벗터(BUT:TER) 역삼점’ 2곳이다. 명칭 ‘벗터’는 지난 9월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친구(벗)와 터전(터)을 결합해, 버터처럼 부드럽게 친구처럼 든든하게 함께하는 우리만의 활동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담점은 책상과 책장 등만 있어 단조로웠던 기존 다목적실(46㎡)을 환하고 개방적인 파스텔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난 10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점은 1층 228㎡ 규모의 공간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1단계로 조성된 ‘누리터’(110㎡)는 10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두 공간 모두 청소년들이 영화 관람, 보드게임 등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 및 여수창업보육센터 주최로 10월 24일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벤처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멘토단으로부터 시장성, 기술 구현 가능성,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질적인 조언을 구했다. 참여 학생들은 1:1 심층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업 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멘토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휴머니즘을 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윤리 교육 공동 개발 ▲창의적 사고와 실천적 관리/경영 능력을 융합한 '크리지먼트' 기반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HUSS 사업단장 박석강 교수는 "이번 MOU는 우리 사업단의 목표인 '디지털 휴머니즘과 크리지먼트 가치를 확산하는 개척자형(PATH-FINDER) 융합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휴머니즘을 갖춘 디지털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도 "광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콘텐츠·ICT 융합 산업에 인문학적 통찰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갖춘 융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곡성 성륜사 일원에서 곡성군과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고속・대형산불 대비 산불 진화 통합훈련을 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불이 새로운 양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번 훈련에선 유관기관 간 협력과 신속 대응, 주민 대피, 문화재 보호 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을 타고 초고속・대형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화 인력과 자원 동원, 산불현장지휘본부 구성·설치 운영, 지상진화, 공중진화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지상진화는 산불 초기대응과 대형산불 차단을 위한 방어선 구축 등 실전 능력 배양을 위해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체계적 배치를 통한 진화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공중진화는 산림청 헬기 1대와 전남도 임차헬기 6대를 투입해 산불 현장의 공중지원 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문화재 소산과 주민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봄철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국토연구원에서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30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 중 하나로, 공시가격 산정·검증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것을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표준지 공시가격을 조사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군에서는 개별지 공시가격을 조사 산정했다. 이번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가격 결정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는 시·도 검증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인건비와 조사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시범사업 자료와 공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전남도가 표준 부동산 분포의 적정성, 시군별 가격균형 등 공시가격 산정의 모든 과정에 전문성을 갖고 참여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남을 포함해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경북 9개 시·도가 참여해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이 급증함에 따라, 면허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대여업체를 형법상 ‘무면허 방조행위’로 적극 단속키로 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적발 건수는 2021년 7천164건에서 2024년 3만 5천38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전남에서도 무면허 운전이 관련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53건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는 여전히 면허 인증 절차를 건너뛰는 구조로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업체에서는 면허 인증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하거나, 면허 확인 절차에 ‘다음에’ 혹은 ‘건너뛰기’ 버튼으로 인증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구조적 허점은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면허 확인 절차를 고의로 생략하거나 방치한 플랫폼은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 수단을 제공한 것과 다름없다”며 “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5 전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려 목재를 통해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일 오후 2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와 공동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임산물인 대봉감 나무에 도민의 소망과 염원을 매다는 퍼포먼스와 전통한복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목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목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포시의 ‘목재버스 만들기’, 순천시의 ‘편백 방향제 만들기’, 구례군의 ‘뚝딱뚝딱 나무 목수체험’ 등 7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우드 캠핑’, 목재로 만든 자동차 경주 ‘우드 그랑프리’, 목재 퀴즈쇼 ‘도전! 우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드플레이랜드’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