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14일 송파구청 1층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내년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매년 겨울마다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해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고 금액인 29억 5천만 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많은 구민들의 참여 속에 당초 목표액보다 8억 원 초과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올해는 21억 7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다. 모금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기업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 창구를 방문하거나, 모금 창구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모금 캠페인은 지난 14일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 제막식은 ▲사업개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1월 15일 오후, 레드로드 R1에서 제4회 더북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더북데이’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열렸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6개 동 더북데이추진위원회,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하게 꾸려졌다. 행사장은 인조잔디와 캠핑 텐트, 빈백으로 꾸며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조롱박 인형을 활용한 전래극 ‘흥부와 놀부’가 공연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에는 배윤슬 작가와 유경 작가가 함께 참여한 ‘청소년 북토크’가 열려,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이 기증한 중고도서를 판매하는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부산호남향우회와 함께 2025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는 부산호남향우들과 함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사랑애서포터즈 가입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은석 부산호남향우회장은 “늘 고향 전남을 응원하고, 전남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협력하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캠페인에 함께한 부산호남향우의 고향 발전 열망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들께서 호남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호남향우회는 1964년 설립돼 91만 부산 향우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 및 남도농수산물 대전에 참여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그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는 줄다리기 문화 고유의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오후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농경과 줄다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포럼이 열린다. 줄다리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 전통 계승 방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2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일반부, 여성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팀은 10명으로 구성된다. 줄다리기는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니라 팀워크와 협동심이 중요한 경기로, 참가자는 협력과 단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선 줄다리기 경기뿐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과 새끼줄꼬기 체험이 진행되며, 특히 새끼줄 꼬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지역 벼 재배면적이 14만 2천443ha로 전년(14만 7천738ha)보다 5천295ha가 줄어 전국 시·도 중 최대 면적을 감축,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 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천295ha ▲충남 4천515ha ▲전북 3천629ha ▲경북 2천723ha ▲경남 2천254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약 2.9%로 2만 199ha가 줄었다. 전남 지역은 8개 시·도 중 최대 감소폭인 3.6%를 기록해 전국 최대 감소폭과 감소면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벼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전남도의 벼 재배면적 감축 노력 성과다. 정부는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전국 벼 재배면적을 8만ha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전남도는 논에 벼 대신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대체 작물을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과 농경지 면적은 유지하면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로 2025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15일 완도 신지면 완토리니에서 열려 화합을 다지소, 도와 산불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했다. 한마음대회는 산림조합 임직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숲을 안전한 일터이자 도민행복 쉼터로 재창조하는데 주도적 실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지원·이개호·신정훈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2개 시군 산림조합장과 임업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전남도와 산림조합 간 산불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 완도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산불재난 공동대응 협약은 지난 2월 김영록 지사와 산림조합장 소통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으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은 자체 보유 드론 16대, 살수차·등짐펌프 등 장비 254대, 인력 322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와 피해지역 구호활동 등 산불재난 예방 대응에 적극 협력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곡성 고달면 가정마을을 11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곡성 가정마을은 우리나라 1세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과 농업 체험을 통해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마을이다. 곡성 가정마을은 소그룹, 단체 여행객을 위한 4인실, 8인실, 20인실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됐다. 50명 이상의 단체 체험객에게는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한 시골밥상을 제공한다. 곡성 가정마을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봄에는 고사리를 채취하며 봄철 건강한 나물로 활용하고, 여름에는 복숭아를 직접 따고 수확한 복숭아로 수제청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가을에는 알밤을 줍고 단감을 따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겨울에는 고추장을 담그며 겨울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사리, 대봉감, 배 등 마을주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해 체험 후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곡성 가정마을 주변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으며, 섬진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화장품·식품·의약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 가능한 산림바이오 소재 ‘병풀(Centella asiatica)’을 대상으로 신품종 출원과 재배 매뉴얼 개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랑이풀로 잘 알려진 병풀은 고온다습한 기후를 선호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남 등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다. 병풀에는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마데카식산(madecassic acid) 등 다양한 종류의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는 등 항염증과 피부 재생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에는 상처 치료제로 알려진 병풀이 화장품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케이(K)-뷰티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에서는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일부 농가만이 재배하고 있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생리활성 지표성분 함량이 높은 품종 개발과 재배 표준화 연구도 미흡하다. 이에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병풀 자생지를 직접 조사해 우량 개체 자원을 확보했으며, 그중 생장량과 기능성 물질 함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15년만에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열어 동계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살포 금지 등 인증 취소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상승과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전량매입, 쌀 생산조정제, 친환경 벼 신규 재배 확대 등으로 10월 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3만 5천328ha다. 이는 지난해 말(3만 4천294ha)보다 1천34ha 늘어난 것으로, 인증면적 증가는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도-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취소 방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지난 1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인증대책 회의는 전남도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인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과 품목 다양화로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증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10월 말 현재까지의 인증실적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4일 오전, ‘꿈을 담는 녹색 운동장’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식이 열린 서울서강초등학교(교장 박왕준)를 찾았다. 이번 개장식에는 학교와 서울서부교육청 관계자뿐만 아니라 축구부 학생과 학부모들까지 참여해 인조잔디 운동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했다. 이후 축구부 학생들과 함께 시축 행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서강초등학교와 교육청,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특별구 마포’로의 도약을 선포한 마포구는 성장과 지역사회 협력, 안전과 미래양성, 그리고 상생교육의 5대 핵심 목표를 기반으로 진정한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포구는 서강초등학교와 ‘미래 축구 꿈나무 발굴·육성 협약’을 맺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제1회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전남도를 포함한 전남 8개 지자체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전국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후원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국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은 8개 지자체가 본상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우수성과 선도성을 입증했다. ‘고향사랑기부대상’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회는 우수 기금사업 추진과 답례품 운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총 5개 부문을 시상했다. 전남에선 대상을 받은 완도를 비롯해 담양·영암 금상, 전남도청·고흥·곡성·해남 은상, 진도 특별상으로 총 8개 지자체가 본상을 받으며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빈집 정비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11월 14일 서울 한전 강남지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빈집 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차원의 빈집 정비사업에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접목해 실태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빈집 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에 근거한 국가사업으로,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거나 철거해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5년마다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위탁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빈집 여부, 관리현황, 방치기간, 소유권 관계 등을 조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한국부동산원에 빈집 실태조사가 필요한 세대의 월별·연간 전력사용량, 계량기 철거 이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여부 등 전력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14일 전남금연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흡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 사업 ▲금연 캠페인 및 박람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윤조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금연 실천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함께할 때 더욱 효과적이며,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민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일반직 공무원이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단속, 조사, 송치 등 수사 업무를 한다. 전남도는 특별사법경찰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명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관, 백윤욱 북부지방산림청 특별사법경찰 자문관을 초빙해 수사서류 작성, 초동수사 실무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사경의 직무 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분야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도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선 환경, 산림, 식품위생, 어업감독, 자동차 의무이행, 소방 등 27개 분야에서 도 180명, 시군 492명으로 총 672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집중 방문하며 전남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신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집중 공략에 나서 이소영 민주당 예결위 간사, 노종면·임미애 예결위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간사를 차례로 만나 전남도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12일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향엽·문금주·김문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단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반영을 건의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 미래 신산업 육성, 광주·전남 상생 전략 등과 연계된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국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국비는 전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고 건의 활동은 전남도가 그동안 면밀히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