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동절기 집중모금 캠페인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동’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 온도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목표액을 15억 원으로 설정하고,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1월 18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강동형 나눔 문화 확산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지난 11월 18일(화),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민 대표,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모금 활동의 출발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대표하여 ㈜트래콘건설(대표 오광석)이 성금 1천만 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출근시간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8333번 노선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8333번 버스는 오는 12월 8일(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8333번은 고덕강일2지구에서 고덕비즈밸리를 거쳐 암사역사공원역까지 단거리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출근시간(06시 40분~08시 05분) 전용 노선이다. 해당 구간은 최근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와 대규모 복합시설 강동아이파크더리버(이케아 등) 개장,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의 개통, 고덕강일2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승객이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등 이용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강동구는 다람쥐버스의 도입과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 서울시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시내버스 3324번 증차 등 혼잡도 개선을 정식 건의한 것을 비롯해, 서울시(버스정책과)를 수차례 방문하며 노선 증차 및 출근시간 맞춤버스(다람쥐버스) 확충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또한, 분기별로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들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고령층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경로당 14개소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사)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실습 위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한 낙상사고 예방법·낙상 예방 체조 실습 등의 생활안전 교육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올바른 사용법·화재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화재 유형별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동영상과 시청각 자료(PPT)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불이 나면 어디로 나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1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개소 2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하면서 생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첫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인 ‘강동어울림복지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뮤지컬 공연, 쌀 나눔, 함께하는 바자회, 장애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나흘간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주민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울림’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한 달 동안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이 ‘쌀 1kg 나눔 캠페인’으로 쌀 240kg을 모았으며, 이 쌀로 만든 기념 떡을 7일 기념식에서 나누며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날 강동구 홍보대사 구성환 배우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 주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강동구 자원봉사단체 ‘묵담회’가 참여한 ‘어울림 먹거리 바자회’를 비롯해 기념 사진 촬영 ‘인생네컷’, 소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 공연도 강동구 예술인 단체인 ‘FHL기획’의 후원으로 열려, 지역아동센터 이용자와 지역 주민 126명이 함께 관람했다. 이어서 8일에는 장애인과 장애돌봄가족을 위한 ’장애가족 운동회‘를 강명초등학교 체육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경제 타운홀 미팅인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2차)’을 개최키로 하고 21일까지 정책 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전남도청에서 개최했던 1차 행사처럼, 강위원 경제부지사와 정책 제안자가 직접 만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토론장으로 마련된다.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은 보편적, 공개적, 무제한적 소통을 하기 위해 남녀노소, 거주지역, 주제 범위 제한 없이 내·외빈 축사와 격려사, 마이크 독점이 없는 ‘3무’를 원칙으로 혁신적 창의와 비판적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지난 1차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5시간 동안 제안과 경청이 이어졌으며, 52명이 87건을 제안하는 등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산업이나 일자리 등 경제 현안뿐 아니라 교육, 농업, 수산 등 다양한 제안에 대해 전남도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행사 개최 한 달 내 제안자에게 답변했으며, 추가 질의에 대한 답변도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경청하고, 신속하게 제안자에게 답변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적극 지원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회사법인 ㈜보림제다’가 대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구례 지리산피아골식품에 이어 전남에서 두 번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선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전문 심사위원의 발표 심사를 통해 6개 업체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보림제다는 1996년 고 서명원 명인이 설립한 유기농 녹차밭을 기반으로 지역 유기농 녹차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유기농 녹차엽을 확보하고, 이를 가공·판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의 매입률이 80% 이상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의 판로를 개척하며 보성녹차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업체들은 온·오프라인 입점 지원(농협·우체국쇼핑 등), 농업 전문지 기사 보도, 사례집 제작·배포 등 홍보와 다양한 판촉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 22일 16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21회 송파구 리듬체조단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육성하는 첫 리듬체조단으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1998년 창단된 후 인천 아시안게임 축하공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하공연 등 133회 공연과 전국 대회 65회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독 및 코치를 비롯해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총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매해 연말 정기 공연을 통해 리듬 체조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정기 공연은 11월 22일 16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의 공연장 대비 좌석과 무대가 확장되어 더욱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리듬체조 줄을 이용한 작품 '씽씽씽'을 시작으로 ▲다이나믹한 리듬이 인상적인 '첫걸음' ▲영화 라라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즐겁고 신나는 동작과 표정을 연출하는 '놀이동산' ▲볼을 이용해 아름답고 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7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영어를 활용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특정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대회를 넘어 ‘AI 시대 세계시민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정보 검색, 영어 발표문 구성, 글로벌 이슈 분석, 발표 훈련 등 다방면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87팀(1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국 대표로서 열띤 영어 발표를 펼쳤고, 10개 팀이 수상했다. “오늘의 기억이 졸업선물” – 후회 없는 선택이 만든 감동의 1위 이날 대회에서 남수아·이지유 학생(대청중3)은 영국 대표가 돼 인공지능 활용한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은 단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넘어서, 의료에 대한 신뢰와 존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 캠페인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남·수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성1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함께 지켜요, 모두의 아이’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퀴즈, 게임, 인증샷 이벤트 등이 열리며,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 방법, 긍정양육 129원칙, 심리상담과 위기지원 체계 등을 안내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된다. 이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 ‘달콩’과 청각장애 및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구작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달콩 작가는 2026년 달력에 따뜻한 그림과 예방 문구를 담았으며, 구 작가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지질환경과학과 장이랑 교수가 국제저명학술지 Geoscience Frontiers로부터 ‘최우수 편집인상(Best Associate Editor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IAGR 2025 Convention · 2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ondwana to Asia에서 진행됐다. Geoscience Frontiers는 JCR(저널인용보고서) 기준 지질과학 분야 상위 2.9%에 해당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지질과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국제 저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국내 지질학 연구를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온 학문적 성과는 물론, 저널 심사와 편집 과정에서 보여준 전문성, 그리고 국제 연구사회와의 활발한 학술적 소통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복잡한 지질구조 문제를 다루는 데 필요한 통합적 연구 관점과 엄정한 학술 기준을 기반으로 저널의 학문적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인문교육의 상징 공간이자 지역 인문학의 중심이었던 인문대학 2호관 개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1978년 첫 문을 연 이후 48년 동안 수많은 학자와 학생들이 연구와 토론을 이어온 공간이 안전성과 쾌적성을 크게 높인 최신 연구시설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전남대는 지난 11월 11일 인문대학 2호관 앞에서 개축공사 완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문대학 2호관은 1979년 본관 준공 이후 지역 인문학 연구자와 시민 지성이 모여온 공간으로, 광주·전남의 문화예술·언론·교육·시민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인재들을 길러온 핵심 산실이다. 전남대는 노후화된 시설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미래 인문교육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축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교육부 총사업비 심의 통과(2022년 1월)를 시작으로 ▲공공건축 사전검토 ▲공공건축 심의 ▲설계공모(2022년 6월) ▲설계용역 착수(7월) 과정을 거쳐 2023년 10월 본공사를 시작했다. 철거공사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2025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고정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과 황윤찬 전남대 치과병원장, 한상운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첫째 날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법치의학, 디지털 덴처 등 치의학의 최신 흐름을 다룬 강연이 이어지며 임상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치과의사의 현실과 이상’을 주제로 의술과 경영의 균형을 강조했고, 임진수 순천미르치과 원장은 협소한 골폭에서의 임플란트 수복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수석법의관이 법치의학 분야에서 치과의사가 수행하는 역할을 설명했으며, 손영휘·송진명·장정록·김동준 원장, 박찬 교수, 류황석 원장 등 여러 연자들이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8.2’, 마포구 강변의 길이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핵심 키워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홍대, 도화·공덕, 상암·수색 등 내부시가지,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강변 일대의 수변 거점 활용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부서 회의와 용역을 통해 한강변의 이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까지 확장해 마포구가 누렸던 한강변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되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포구의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시와 함께 제3회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을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미래 핵융합 에너지 거점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지향하는 전남도 산·학·연·관 기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에너지산업 분야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조익노 기후환경에너지부 전력산업정책관,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에너지기업 대표, 관계 기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늘의 약속, 내일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나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 도내 에너지기업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기념촬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광래 가나이엔지㈜ 대표, 양수양 ㈜티디엘 이사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나주시장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상,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부터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추진 시 경제적 취약 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수혜를 받는 문화누리카드 지급자에게도 25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청년에게 문화복지비를 10년간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전남에서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 청년에게,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했지만, 문화누리카드 수혜를 받는 신청자에 한해서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액을 차감한 금액만 지급했다. 전남도는 취약계층 청년의 실질 지원액이 줄어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개선 건의를 통해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후 1년여 노력 끝에 결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