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제7대 아동·청소년의회가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를 방문하여 의장을 비롯한 4명의 군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시각에서 발굴한 새로운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모의의회 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 전남 북부지부(지부장 강성규)와 협업으로 진행하였으며, 1부에서는 군의원과 아동·청소년의원이 질의·응답하는 간담회와 2부 본회의장에서는 직접 정책 제안을 발표해 보는 모의의회 체험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 간담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18명과 오형열 의장을 비롯한 류종옥 위원장, 조명순 위원장, 정연지 군의원이 참석하여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이 평소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군 의원들은 초심을 되새기며 진솔한 대화로 응대했고, 아동·청소년 의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전달해 사기를 북돋웠다. 또한 2부 본회의장 모의의회 체험은 아동·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조사한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화순군 아동·청소년 이동권 보장 지원 ▶화순군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교통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초등학교 한마음관에서 ‘가족사랑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해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웃고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단체게임과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공 던지기, 색판 뒤집기, 장애물 달리기 등’ 총 7종의 단체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역 댄스팀의 k-pop 공연과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k-pop 댄스를 배워보는 체험의 시간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김○○(화순읍)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뛰다 보니 평소보다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며,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가족 간에 웃음이 많아지고, 소통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운동회는 소외된 가족 없이 모든 아동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5 군정 혁신 우수사례 공모' 1차 내부심사 · 2차 주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마치고, 최종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전체 우수사례 21건 중 본심사 대상 과제 8건을 선정한 뒤, 2차 평가를 위해 네이버폼을 활용한 주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1,398명의 주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도를 나타냈다. 투표 결과, 상하수도사업소'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원격 기반의 검침 자동화로 검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민 편의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정확한 검침을 넘어 복지·안전·민원 편의까지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 혁신”이라며, “향후 AI 기반 이상사용 탐지·누수 예측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상수도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화순군은 단순 검침 업무를 넘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중심에 둔 디지털 행정 모델을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14일 선배 공무원과 신규공무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멘티&멘토 마음ON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선배 공무원과 자연스럽게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멘티‧멘토 소개 △미니 레크레이션 △자유 질의응답 △소통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직 생활 노하우, 업무 적응 팁 등 현실적인 조언과 고민을 나누며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신규 직원 A씨는 “업무가 아직 낯설었는데 선배들이 직접 경험을 들려줘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신규 직원 B씨는 “평소 궁금했지만 쉽게 묻기 어려웠던 점들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처음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렵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든든하다”라며, “멘토링을 통하여 선배는 후배를 끌어주고, 신규 직원은 한 단계 도약하는 선순환이 우리 조직문화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동복면 한천농악전수회관 앞마당에서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한천농악 공개행사 ‘제4회 화순농악 대동한마당’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하여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남도의원, 정연지 의원이 참석하여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한천농악단의 한천농악 구정놀이와 도둑잽이 농악을 시작으로 청풍·능주·이양 등 화순군 관내의 다양한 풍물농악단이 참여하여 신나는 장단과 걸음새로 풍물 농악의 흥과 멋을 한데 모았다. 또한 난타와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 무대가 이어졌고, 특히 한천농악을 배우는 동복초 농악단의 화합 공연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일상에서 이어지는 전통문화 계승의 가치를 일깨우는 축제의 장이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공개행사에는 군내 여러 읍·면 농악단과 지역 공연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통 농악의 풍성함과 화순군민의 화합된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었다”라며, “화순군은 한천농악을 비롯한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앞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과 응급의료센터(기관)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비응급환자에 대한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비응급환자인 경우 출동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허위나 비응급 신고로 구급대가 출동하면 소방력에 공백이 생겨 정작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될 수 있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단,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등이 해당된다. 또한 생활민원이나 단순 불편신고 등 비응급 상황에 대한 신고는 ‘110(민원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응급신고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함께 세계 콘텐츠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7일과 1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서울 마포구)에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GMDP)’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케이-콘텐츠’를 비롯한 전 세계 콘텐츠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이하 아이솝(I-SOP)]’ 프로젝트의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와 연계한 행사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미국·베트남·불가리아·스페인·이라크·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해외 17개국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해외 콘텐츠 저작권 협회·단체 관계자, 민간 권리자 등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 세계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국제공조 강화 문체부는 경찰청-인터폴과 함께 2021년부터 아이솝(I-SOP)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누누티비’,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군청을 비롯한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순회하며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무주소방서의 전문 강사가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인지 및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의 기본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무주군은 보건사업(건강증진, 치매, 정신)사업과도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영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 몇 분 안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익혀야할 필수 역량”이라며, “군민 모두가 실생활 중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도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우수마을로 선정된 9개 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내년도 사업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13일 ‘진안 공동체 한마당’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1단계 그린빌리지 6개 마을(최우수: 백운 원노 / 우수: 진안 노계2동·우화6동·용담 문화·동향 추동·주천 삼거)과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 3개 마을(최우수: 진안 구운 / 우수: 용담 노온·주천 금평)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천3동 손민규 이장의 마을 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보조사업 이해 및 정산 교육, 2026년도 2단계 사업 후보지 6개 마을의 사업계획 수립 워크숍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매년 하반기 다음 해 사업 대상 마을을 미리 선정해 연내 설명회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함으로써, 이듬해 바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행정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단계별 마을만들기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해, 마을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을 뒷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17일, 군산시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곽호영(26) 주무관이 지역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첫 월급의 일부인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곽호영 주무관은 지난 1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수험생활을 시작해, 2025년도 전북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지평선학당은 청년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수의 수험생을 합격으로 이끌며 지역 청년층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곽 주무관은 지역 사회에서 받았던 도움을 다시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평선학당의 알찬 강의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덕분에 시간적․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저처럼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신임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3일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어촌민박 사업자 서비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창군 주최,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민박 운영자의 안전관리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식품위생 관리 요령 ▲숙박 서비스 기본 교육 ▲소방 및 안전관리 지침 등 민박 운영에 필요한 핵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와 현장 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이 민박시설 운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창군은 매년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농어촌민박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경험하는 공간이자 지역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며 “고창 관광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의회는 11월 1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함께 만드는 화순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만연홀을 가득 메운 군의회,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공식 발제 첫 순서에 나선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와 정치권의 공감대가 필수라며, “지역에서부터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오늘과 같은 노력이 정책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말하며 토론회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 비례대표)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범사업 여부를 넘어 전국적 전면 시행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제도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농어촌 기본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5일 호남대학교 성인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 토론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호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2007년∼2009년생)이 참여했다. 토론 한마당은 지난 10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6개의 팀이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주제로 4개 조로 나눠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청소년 노동 교육 의무화 △청소년 고용 금지 업소 범위 확대 △사업주의 책임·의무 강화 △청소년 실습(인턴) 활동의 노동 인정 등 청소년의 노동권 보호와 관련된 구체적인 4가지 핵심 논제를 두고 30분간 찬반 토론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수준 높은 자료 분석과 구조화된 주장으로 토론의 질을 높이고, 방청객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청소년 실습(인턴) 활동의 노동 인정’ 논제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찬성 측은 청소년 인턴의 법적 사각지대 해소와 권리 침해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