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배 과수원의 월동 병해충 활동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계유유제를 이용한 방제 시기를 3월 4일경으로 예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른 봄 배나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월동 해충으로는 주경배나무이(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응애 등이 있다. 주경배나무이는 어린잎의 수액을 흡즙하고 감로를 분비해 배나무의 광합성을 방해하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주경배나무이는 겨울 동안 배나무의 거친 껍질 속에서 무리 지어 월동하며, 낮 기온이 6℃ 이상으로 오르면 활동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6℃ 이상인 날이 12일 이상 지속되면 나무 위로 이동하고, 25일 이상이면 산란에 들어간다. 주경배나무이의 알은 주로 가지 틈새에 자리해 방제가 어렵고, 부화한 약충은 잎이 빽빽한 엽총(잎이 뭉쳐난 부분)과 화총(꽃이 뭉쳐난 부분)에 서식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산란 전에 이동한 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부지역 주경배나무이 방제 적기는 월동 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지방항만의 지속 개발 및 활성화의 기틀이 될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5일 도 수산자원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도 해운항만과 주재로 도·보령시 공무원, 어업인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설토투기장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사업추진계획 설명 △주요 내용 토론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 수행사인 한국종합기술은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되는 이번 사업의 단계별 운영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준설토투기장은 지방관리항만 및 어항 등 개발·운영 시 발생되는 준설 토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도는 1191억원을 투입해 대천항 북방파제 일원에 14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신규 투기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재해·환경영향평가 등 42억원의 설계예산을 투입한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준설토투기장 조성 시 향후 20년간 발생 예정인 약 140만㎥ 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력발전 지역자원세설세의 탄력세율 적용을 추진한다. 도는 25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기준 설정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은 전국 화력발전소 61기중에 절반 가량인 29기가 몰려 있으며, 석유화학 제철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해 있는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인 지역이다. 문제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음에도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에 대해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탄력세율 적용이 지방세법에 금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발전소별로 유발되는 환경오염 수준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를 차등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공무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진섭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세종시 장군면에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을 잇는 55.9㎞ 규모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50분경 청룡천교를 가로지르는 교량 연결 작업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소방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들은 뒤, 사고 발생 지역이 경기도와 충남 모두 해당되는 만큼 관할을 따질 것 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합동종합지원본부가 필요로하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사고 신고 접수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0일 행안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1박 2일 일정으로 부여, 공주, 예산 등에서 워케이션 팸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25일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 직원 전원이 도내 일원에서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워케이션을 진행하는 등 道가 중앙부처 워케이션의 인기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서산 해미읍성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서해랑길 걷기, 태안 반려동물 관광 수용태세 점검 등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도내 관광정책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인 25일에는 서산 wake-up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도 관광진흥과와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가 지역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등 주요 지역관광 현안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지역에서 주중에 2박 이상 숙박하면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추구하는 근무 형태를 말하며, 道는 금년에 12개 시군에 사무공간과 숙소를 마련하여, 전국에서 1,800여명 이상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올해 해양수산 분야 중점 정책을 공유하고,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7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과장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해양수산 업무추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선포한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도-시군 주요업무 계획 발표, 협조 및 건의사항,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해양수산 미래비전인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의 5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군에 설명했으며, 시군은 해양수산분야 주요 업무계획 등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미래비전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주요 사업은 △해양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구축 △스마트양식 및 귀어귀촌 지원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5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응 전략’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도민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도 인재개발원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도민 교육 추진’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관련 단체, 시설 종사자 등 4730명에게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 교육은 관련 단체 역량 강화부터 도·시군 공공기관,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 직무교육, 생활 밀집 분야, 도민 공모 교육 과정까지 총 5개 분야 38개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핵심 단체와 국·도정 정책을 공유하는 공감소통 연수 등을 추진해 도정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공공기관 교육 과정은 올해 직무 중심 과정으로 개편하고 시군 산하 공공기관 직원까지 신규자 과정에 포함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날 도 인재개발원 내에서 진행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응 전략 교육에는 도내 공공기관 26개 기관에서 40명이 참석해 경영평가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직접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도민 교육이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월동 후 생육 재생기가 시작되는 2월 하순부터 생육 최성기인 4월까지 철저한 시비 및 관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겨울 도내 지역 마늘 주산지의 기상환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4 부터 0.8℃ 높았으나, 2월에는 잦은 한파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3.3℃ 낮았다. 강수량 역시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43mm 적어 일부 농가에서는 동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로 잎 끝이 일부 고사된 경우는 봄철 적절한 관리만 이뤄지면 수량 회복이 가능한 만큼 2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생육 재생기에 시비 및 관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먼저, 지난해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로 피복한 농가에서는 2월 하순경 피복을 제거해 봄철 온도 상승에 따른 생육 장해를 방지해야 한다. 2월 말까지는 1차 웃거름으로 10a(300평)당 질소 17㎏과 황산칼륨 8㎏을 살포해야 하며, 2차 웃거름은 3월 하순경 동일한 양을 추가로 시비해야 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0일까지 자체 개발한 밤나무 신품종 연청, 만중, 왕률 3개 품종의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한 무상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연청은 당도(14.6%)가 높고 식미가 좋아 생식에 적합한 품종으로 내한성이 강해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만중은 밤알 평균 무게가 24g인 만생종으로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이며, 왕률은 밤알 무게가 평균 26g 정도인 대립종으로 내피박피성이 뛰어나 군밤 등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무상 분양 수량은 자체 개발 3품종 200본과 비교 5품종 200본으로 총 400본이다. 3개 품종 모두 2009년 신품종 등록을 취득했으며, 신품종 현장 적응 시험이 목적인 만큼 협조가 가능한 도내 밤나무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본 정도씩 분양할 예정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4일 최종 분양 대상자를 선발한 뒤 19∼20일 이틀에 걸쳐 묘목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자우편, 팩스 또는 연구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과 도 산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3.1절을 앞두고 일본어를 모두 걷어낸 ‘한글 토지대장’을 전국 최초로 완성했다. 도는 일본어와 한자로 작성된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꿔 전산화 하는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토지대장은 각각의 땅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놓은 공적 문서로, 땅의 위치(지번)와 크기, 논·밭·대지 등 종류(지목), 소유자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이 문서는 토지를 사고 팔거나 개발할 때, 세금을 계산할 때, 조상 땅 찾기, 소송 자료 등 다양한 업무와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1910년 일제강점기 작성돼 최근까지 사용해온 옛 토지대장은 일본 연호와 일본어 조사, 창씨명, 한자 등으로 표기돼 있다. 이 같은 문제로 내용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도는 누구나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53억 5300만 원을 투입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도는 △토지대장 정보 한글 변환 △데이터베이스 구축 △조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24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김용찬 총장 이임식을 열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총장은 2021년 3월 제7대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2021년 전국 공립대 최초로 전면 무상교육을 도입하며 ‘기회의 평등’이라는 공공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 무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자기계발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이는 취업률 73.4% 달성 및 입학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교육 도입 3년 만에 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충남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산학협력 체계 강화, 공직 진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합격자 수는 1,154명을 돌파하며 ‘공직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와 자치행정학과를 중심으로 한 공직 진출 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특유의 강한 향기와 선명한 색감으로 국내 절화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리지아 신품종을 선보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24일 화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대학 교수, 육종가, 재배 농가, 종묘 업체 등 화훼 전문가를 비롯해 플로리스트와 소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프리지아 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최근 온라인 꽃 시장과 실내 플라워 데코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이 더욱 다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색상과 향기, 내병성을 갖춘 신품종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화색을 가진 프리지아 신품종을 공개했으며, 길찬샘 공주대 교수가 프리지아 향기 시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품종의 색상, 향기, 화형, 생육 특성 등을 면밀히 평가하며 시장성을 검토했으며, 강한 향기와 튼튼한 줄기를 지닌 주황색 ‘충남F-16’, 화려한 홀꽃 형태의 보라색 ‘충남F-17’ 계통이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24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도청 민원실과 홍성경찰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상급자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훈련에 앞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안전요원 배치·운영,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 담당공무원 의료비 지원, 폐쇄회로(CC)TV 구축, 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를 구비한 바 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어야 최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모의훈련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원이엔씨 소속 김민기 선수가 –68kg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선발된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민기 선수는 지난해 3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국제대회 출전임에도 결승까지 진출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데플림픽에서도 결승 무대를 밟아 다시 한번 빛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기 선수는 “이번 데플림픽에서 –68kg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어 당당히 1위하는 것이 목표이며 일본 도쿄에서 멋있게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는 충남도청 소속의 이진영, 이다솜, 김다은 선수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겨루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이진영 선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지난 21일, 아시아 34개국에서 동시 개봉하며 충남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배우 진영, 다현의 열연에 대한 호평과 함께, 특히 홍성의 ‘홍성여고’,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예산 ‘주안교’ 등이 극 중 시대 배경인 2000년대 초반의 아련한 로맨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흥원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5천만 원을 지원했고, 제작팀은 충남 당진‧아산‧예산·홍성에서 촬영하며 감독·배우·스태프의 숙박과 식사 등에 약 1억 9천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지원금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화 공개 이후 촬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도가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캠페인과 맞물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