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25년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반환된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이, 2025년 3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은 조선 후기 공조판서와 훈련대장을 지낸 무신 이기하(李基夏, 1646~1718)의 묘지석(墓地石)으로, 총 18매의 백자판 위에 청화 안료로 3,400여 자에 달하는 글을 정연한 해서체로 기록한 완질 유물이다. 특히 청화 발색이 선명하고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18세기 조선 백자 지석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한 유물의 보존을 넘어, 국외에서 환수한 충남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연구원은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정리하고 충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유산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는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이기하 지석」의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도민과 함께 국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1일 전주 라한호텔 1층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담당 관계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찬회는 인구소멸 문제 대응 및 귀농귀촌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 시군 통합부스 운영 협의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귀농귀촌 정책방향 특강 △귀농 창업자금 대출심사 기준 특강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박람회는 4월 열릴 예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기존 시군별 개별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 시군이 통합된 공동부스를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강을 통해서는 전북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우수사례를 참고해 기존 지원정책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접목할 기회를 마련, 이를 토대로 귀농귀촌 정착지원 예산 증액과 정책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선진지 벤치마킹 대상인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통계청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천군 문헌전통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종사자들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조직 이해 및 신입직원 기본 소양, 공문서 작성법(이론 및 실습), 레크레이션을 활용한 팀 빌딩, 종사자 간 네트워킹, 감정소진 예방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싱잉볼)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문서 작성법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문서의 종류, 기본 구성,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학습한 후, 실제 문서를 작성하고 강사 및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공문서 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싱잉볼)은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기 입주 작가 강경미, 김동기, 단수민, 박영선, 박지혜, 신나운, 오윤석, 이자연, 정승혜, 조혜진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작은 조각,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등 신작 총 20작으로 동시대 시각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다. 전시 주제는 낯선 소리와 장소가 주는 창작의 공명과 은유를 의미하는 ‘어쿠스틱 사이트(Acoustic Site)’로,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자연의 장소성과 예술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있는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 입주 작가들이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통해 창작의 감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삶에 고착된 고정된 시각을 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청남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회복지시설(장애인거주시설) 평가지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거주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지표 설명은 윤덕찬 원장(메종드로제)이 맡아 시설평가의 주요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평가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지표의 개정사항과 이에 따른 준비 방향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평가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학습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도내 모든 평가대상시설이 평가 기준을 숙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시설평가 설명회가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평가 준비 과정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하부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아산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5년 상반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종복 도 경제기획관과 조철기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방향·계획 보고, 하부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보고, 분과위원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분과위원회별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또 분과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는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하부 단위로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를 포함하며, 의제별 실행 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교육·훈련 △일·생활 균형 △탄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 시험소 중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집유업체와 ‘우유 품질향상을 위한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829개 낙농가가 연간 39만 715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원유 15만건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 1등급은 91.3%로 조사됐다. 우유 품질의 기본이 되는 체세포수 비율은 1등급 62.6%, 2등급 33.1%, 3등급 이하는 4.33%였다. 도내 낙농가의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비율은 2021년 4.6%에서 2022년 5.1%로 상승했으며, 2023년 3.97%로 개선됐다가 지난해 4.33%로 다시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전국 평균은 2021년 4.1%, 2022년 3.86%, 2023년 3.61%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원유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3등급 이하 비율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및 농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 지역 ‘꿀벌산업’이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꿀벌 실종 사태 등 위기 속에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공주시 산업곤충연구소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 꿀벌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기념촬영, 연구동 탐방 등 순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한 육성지원센터는 충남 환경에 적합한 꿀벌자원의 증식 및 보급을 위한 연구시설로, 연구동(381㎡)과 격리증식장(1500㎡)을 운영한다. 산업곤충연구소 내에 건립한 연구동에서는 꿀벌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연구, 환경 변화 대응 연구, 양봉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한다. 우수한 혈통의 꿀벌 품종을 증식·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격리증식장은 도서지역인 보령 삽시도에 건립했다. 이는 여왕벌이 공중에서 다중교미를 통해 자신의 세력을 양성하기 때문인데, 특정 품종의 우수한 유전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및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에 참가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가 참가한 일정은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 1일 차로, 이날 도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을 알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조 베라(Joe Vera)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IFEA World)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국내외 주요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축제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세계 축제의 최신 경향을 살피는 한편, 행사장 내 홍보 공간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과 축제·관광 관계자들에게 도내 대표 축제 및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충남 방문의 해 인지도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 담당자들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할 수 있었고, 도내 독창적이고 우수한 축제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었다”라며 “전 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와 시군이 미래 100년을 그려나갈 건축·도시 정책의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와 15개 시군 건축·도시분야 공무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건축·도시 분야 공무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드로잉 충남, 충남의 100년 미래 건축으로 그리다’라는 건축·도시 분야 미래비전의 실현을 위해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충남 미래 건축·도시 정책 공유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 △건축 도시 행정의 통일성 확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첫 날은 비전 공유와 함께 국내 건축·도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국가 건축정책, 공공건축, 목조건축 등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날은 도지재생 강연에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시군간 건축·도시 인허가 행정 적용기준의 통일성 확보 및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충남의 발전은 건축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아산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 사업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 혁신 모형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폐교 예정 신창중학교를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로 활용 운영’으로, 폐교를 활용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폐교 예정인 옛 신창중학교의 활용 방안과 매해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의 학교 교육 적응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보고 폐교를 매입해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거점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 배경 학생과 외국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등으로 폐교를 활용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관련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를 바탕으로 한 560만 충청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7개 시도라는 낡은 행정 체제를 버리고 국가 개조급 행정통합이 절실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20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충청미래포럼’에 참석했다. 도가 후원하고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우 위원장 기조연설과 충청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교통과 통신, 인터넷 발달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는 고비용과 저효율을 낳고 있는 현 17개 시도 행정 체제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세계 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단국대학교는 3월 19일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청년의 진로·취업 교육 및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및 지역 청년의 진로·취업 교육 및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진로·취업 관련 정보 교류 ▲강의 및 상담 진행 ▲고용노동부 진로·취업 교육 사업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진흥원 황환택원장은“지역대학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단국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역량을 키우고 도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 배터리화학센터는 충남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지원사업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으로 2개 사업이며, 충청권 이차전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중소·중견 기업육성을 위한 참여기업을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이차전지 소재, 부품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여 기술 개발 완성도 및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핵심 소재·부품의 양산성 검증을 위한 제조 인프라 및 시험평가 기술 확보로 이차전지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참여기업 모집 공고 및 신청서 접수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4월 4일 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충청권(충남, 충북)에 본사, 공장, 지사, 연구소 등이 소재한 중소·중견 기업이다. 지원 방식은 각 전문기관에서 직접 제공하는 현물지원과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현금지원으로 나뉜다.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천안 산란계 농장 발생 이후 11일 만이며,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직전 발생 농장으로부터 1.9㎞ 떨어진 곳으로 산란계 8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19일 오전 농장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진행해 오후 6시경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도는 H5형 항원 확인과 함께 발생 농가에 초동대응팀과 소독 차량을 긴급 투입해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는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으로 금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산란계 농장초소 추가 설치, 농장 전문 전담관 배치, 사료 및 알 환적장 운영 강화, 소독 차량 방역대 집중 배치 운영 강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