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건설본부는 19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영민 건설본부장과 김종언 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 수렴 및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2억원 미만 공사에 대한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적극반영 △전문건설업종에 적합한 공사 발주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제고 등을 요청했다. 건설본부는 지역 업체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공사 발주 과정에서 지역 업체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과 발주 방식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지역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충남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해 복구 과정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도로 긴급 복구 공사와 피해 시설 복원에 발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내년 벼 키다리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해 출수기부터 철저한 방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벼 키다리병은 병원균 포자가 바람을 타고 전파되며, 출수기에는 주변 건강한 벼까지 빠르게 감염시킨다. 발병하면 벼의 키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란 뒤 말라 죽고,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능해 사실상 철저한 종자소독과 출수기 방제가 유일한 예방책이다. 2007년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 면적이 급증했으나, 도내에서는 침지소독과 온탕소독을 꾸준히 실천해 발생 면적을 5% 이하로 낮췄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발병이 다시 늘어 올해 출수기 본답 방제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수 시기 마을 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으며, 공동방제가 어렵다면 농가별로 올해 병해충 방제와 함께 내년 키다리병 예방을 고려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김정태 기술보급과 재해대응팀장은 “키다리병은 다른 병해와 달리 발병 후에는 대처 방법이 전혀 없으므로, 종자소독과 출수기 방제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올해 키다리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보건복지부의 기준중위소득 인상 결정에 따라 도내 약 1500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수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 제77차 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2026년 기준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2026년도 기준중위소득은 올해 609만 7773원 대비 약 40만원(6.51%) 인상된 649만 4738원이다. 1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됐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32%로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1인 가구 기준 급여 선정기준은 생계급여 82만 556원 이하이며, 가구원 수에 따른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아래 표와 같다. 생계급여는 수급 대상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를 확대하고, 자동차 재산 적용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도의 내년도 생계급여 예산은 약 3893억원으로 올해 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청양·부여 지천댐 관련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부지사는 우선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도와 환경부의 지원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청양군의 주장에 대해 “도와 환경부는 모두 공문과 면담을 통해 항목별 답변과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청양군이 건의한 지천댐 주변 지역 정비 사업비, 하수도 시설 확충, 도립 파크골프장 연계 사업, 충남형 리브투게더 후속 사업 선정,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에 대해 지원 가능하다고 지난 5월 27일 공문으로 회신했고, 지난 5월 도지사와 청양군수 면담 자리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부지사는 “지난해 9월 청양군이 정부에 건의한 7개 사항에 대해서도 환경부는 같은해 10월 공문을 통해 회신했다”며 “환경부는 제출된 건의 사항에 대해 법적 근거와 재원 조달까지 가능한 조치 방안을 답변했고, 청양군이 요구하는 신뢰성 담보는 환경부의 공문 회신으로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2025년 8월 13일(수), 글로벌 금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경일대학교, 아진산업㈜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토폼 글로컬 산업기술거점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김상훈 의원, 이철식 경산북도의원, 윤기현 경산시의원, 이윤화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조업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무상 기부하고, 경일대학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아진산업㈜은 협력사들과 함께 이를 실질적인 제조현장 혁신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가 대학, 중견기업, 지역사회와 3자 공동 협력을 체결한 첫 사례로,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부를 넘어 산업 현장–교육기관–중소 협력사 간의 상생 구조를 본격화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 특히, 경일대학교 캠퍼스에는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글로벌 최초 ‘Digital T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전시 전환 절차 연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등 30여 명은 회의를 통해 비상사태 단계별 위기관리 조치사항 및 전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각 실·국·본부·위원회별로 상황을 보고받고, 전시 행정체제 전환 준비사항 전반을 살폈다. 오후에는 전시 행정체제 전환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주·예비 소산지역에서 소산훈련을 실시했다. 소산훈련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실제 근무 인원, 장비, 비품 등을 소산지로 이동시키고, 전기와 통신 등 기본 근무 여건을 재현해 충무 3대 기능인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도민 생활 안정 체계를 확인·강화하는 훈련이다. 19일에는 서산 일대 핵공격 상황에 따른 조치와 관련해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실시하고, 신원미상의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국가중요시설을 타격해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벼 해충(흰등멸구)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방법을 안내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서천군에서 벼 20포기당 1마리 수준의 벼멸구가 확인됐으나, 최근 서산시 일부 포장에서 흰등멸구가 20포기당 400마리 이상 확인되는 등 중국발 벼 해충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흰등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호퍼번(hopper burn)’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이다. 벼멸구는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동남부에서 국내로 유입되며, 수면 위 10cm 이내의 볏대에 집단 서식하면서 심한 경우 벼를 말라죽게 만든다. 암컷 한 마리가 380-450개의 알을 낳는데, 고온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쳐 급속히 확산한다. 25℃ 조건에서 한 세대 발생 기간은 약 27일이며, 고온 시 24일로 단축된다. 방제 시에는 논 볏대 아래쪽을 털어 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최근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미래사업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후보 과제 평가·선정 절차 설명 및 질의응답, 심층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 등을 통해 총 47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으며,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와 사전 서면평가 등으로 정책 부합성, 미래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 과제 15건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선 예비 심사로 사전 선별한 후보 과제 15건을 대상으로 과제 제안자가 추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별 질의응답과 논의를 거쳐 위원별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초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민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1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을 조사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수행한다. 이들 기관은 연말까지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적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신장 △문화·여가 등 욕구유형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할 ‘제6기(2027-2030년) 충남도지역사회보장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보령지방고용노동지청은 8월 14일 10:30 충남 홍성군 홍북읍 의향로 267에 있는 홍성군 이동노동자 쉼터(쉬슈)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은 폭염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이동노동자들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령지방고용노동지청은 생수나눔 공동사업단과 협업하여 홍성 지역 이동노동자 쉼터에 얼음물 약 4,000개를 8.14까지 보급한다. 이 날 폭염안전 특별대책반 반장인 보령지방고용노동지청장 이점석은 홍성지역의 이동노동자들의 쉼터를 관리하는 홍성군에 이동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얼음물, 쿨키트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면서,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쉼터에서 주기적으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쉼터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지방고용노동지청 이점석 지청장은 “여름철 도로위에서 폭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인권센터가 올해 인권의제로 선정한 ‘취약계층의 재난피해 인권보장’에 대한 이행안을 연말까지 마련한다. 도 인권센터는 14일 충남공감마루 교육실(M1)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송오영 국가인권위윈회 대전인권사무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5차 충남인권협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인권 현안 사례 발표, 협의회 운영 보고 및 계획 승인, 올해 인권 의제 선정, 안건 토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인권 현안 사례 발표자로 나선 오복경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표는 ‘재난 시 발생하는 노인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와 위기 대응 체계 시 고려되어야 할 노인 인권 보장 과제’를 발표했다. 김봉운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재난 시 장애인에 대한 위기 대응 체계와 장애인의 살아나올 권리 보장 마련을 위한 실천 과제’를 주제로, 재난 시 취약계층에 대한 위기 대응체계와 인권보장의 중요성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해 협의회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인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정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리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관광 활성화 및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고속도로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충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 정보와 프로그램 제공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와 연계한 도내 관광지 입장권 연계 할인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 표출 장치(VMS) 활용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송출 △톨게이트 방호벽 내 홍보 프레임 활용 △기타 다양한 홍보 수단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협약의 실질적 실행 사업으로 1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연계 관광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충남 방문의 해 종료 시까지 1년 5개월여간 진행하며, 한국도로공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 1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원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본부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원규 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