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박 지사는 “인구문제는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라며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9월 ‘인구 위기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인구 330만 명 유지, △합계출산율 1명 회복, △청년 인구 비중 20% 유지, △외국인력 10만 명 유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5년은 종합대책의 실행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저출생 대응, 청년 유출 방지, 생활인구 확대 3대 분야 90개 과제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도청에서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정보공개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공개 발전유공 정부포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정부포상 전달식은 지난달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경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날 행정안전부 정보공개과장이 직접 경남도를 방문해 전달했다. 경남도는 사전정보 공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주요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과는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정보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선제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열린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5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정보공개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는 중앙통합방위회의의 중점 안건을 공유하고, 지난해 통합방위 추진 사항을 평가하며, 올해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이날 박 지사는 “최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지역 차원의 통합방위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재난 대응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드론 무인기 방어 체계와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차원의 통합방위 협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기술을 활용한 드론 방어 시스템과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실무적인 후속 조치를 위한 전담팀 운영과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소방 지휘관, 시군 부단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태풍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19일(15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시군과 함께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 18개 시설별관리반 부서장과 전 시군 재난담당 부서장이 모여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서별 대응방안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 추진사항으로 △24시간 재난상황 총괄관리제 확립·현장작동형 매뉴얼 구축 △인명피해우려지역 확대 발굴·관리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민관협업을 통한 재난현장 대피조력체계 구축 △재난대응 교육·훈련·홍보 강화 △재난지원체계 구축·긴급구호 지원 강화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재해없는 안전 경남을 위해 3,552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6개 분야, 176개 지구)을 추진하고, 2026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신규지구 20곳을 발굴했으며,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도내 재난방송사 간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방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시설별관리반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7,007ha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구조적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국 8만ha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재배면적 감축을 넘어, 전략작물(논콩, 조사료, 가루쌀 등) 재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남의 목표면적 7,007ha는 지난해 경남도 재배면적 6만 2479ha의 11% 수준으로 한해에 감축시키기엔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성과를 위해, 전 농가의 참여보다 중‧대규모 농가 중심으로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에게 실질적 소득 보장을 지원해 전체 농가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곡물자급률 향상과 정부의 장기 농정 계획과 연계해 기후 변화 등 유사시를 대비해 논의 형상을 유지한 상태에서 논콩, 가루쌀,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4대 총학생회장에 기술경영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서이도 씨가 3월 14일 취임했다. 부회장은 같은 학과 석사과정 김태건 씨가 맡는다. 서이도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의 도약을 위해 대학원 학생뿐만 아니라 넓은 연대로 힘을 모으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학문적 성장과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기계융합공학과 박사 졸업생 김서현 씨(한국폴리텍Ⅶ대학 교수)를 대학원 학생회 발전을 위한 고문으로 위촉하고, 3대 총학생회 황준석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제4대 대학원 총학생회 임원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연구비는 1226억 2800만 원으로 국공립대학 중 9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 원으로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9위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12월 '2024년도 전국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조사 범위는 2023년 한 해의 자료이다. 이 보고서에는 대학별 연구비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연구실적 현황, 연구활동 분석, 논문 게재 실적, 대학 부설 연구소 현황 등이 담겼다. 이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전체 연구비는 1226억 2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공립대 가운데 9위이고, 비수도권 대학으로서는 10위이다. 전체 교원 1037명 가운데 576명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 1037명 가운데 446명이 803개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사천공항에서 경남소방본부,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여 항공기 화재 사고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사고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기 사고는 다양한 사고 유형과 다수의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실제와 유사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70여 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천공항) 상황전파, 탑승객 대피 유도 ▵(공군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119특수대응단 및 사천소방서) 선착‧후착대로 편성하여 화재진압과 임시의료소 설치, 실종자 수색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항공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정례화하여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최고 수준의 총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위기징후 아동 조기발견과 학대피해아동 보호 등 예방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행정부지사 부속회의실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남도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주요내용은 ▵아동학대 인식개선 등 예방사업 확대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지원체계 강화 ▵아동중심 대응체계 확립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 강화 등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에 130억 원을 투입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경남’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4년 경남의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2천 600여 건, 이 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1천 2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신고는 1.2%증가, 판정은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접수 건수는 도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져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남의 아동학대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경남 창녕군 장마면 일원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물愛GREEN” 합동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남도, 창녕군, 한국환경공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남농협, 민간기업(LG전자)을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 및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창녕군 장마면 인근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부지 인근 용배수로와 계성천 하천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경상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등이 업무협약한 바에 따라 창녕군 영농폐기물 집하장 신규 설치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유휴부지 제공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농촌 지역개발 114개 지구에 5년간 총 8,108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1,593억 원을 투입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18일 오전 11시 거창군 대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3개 지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추진 중인 농촌지역 개발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읍면 소재지에 기초생활 기반 확충 ▵(농촌공간정비사업) 난개발된 유해시설 정비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읍면 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 작은 목욕탕, 도서관, 공동주차장, 마을카페 등 생활 서비스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단순히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서비스 시설을 복합화하여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937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정부는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진회 총장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7일부터 2028년 3월 16일까지 3년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ARAIB)는 항공·철도 사고 등의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한 사고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가 기관이다.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에 대한 조사도 이 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원(1993~1997년)을 거쳐 1997년 경상국립대 교수로 부임했다. 2024년 6월 경상국립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공기 구조설계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함으로써 항공·철도 사고 조사와 관련하여 최고 전문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이 마침내 일을 냈다.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03명, 사립학교 교원 임용 20명 등 모두 223명의 교사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숫자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2025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자체 조사한 결과 모두 203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립 중고등학교로 발령받게 된다. 또한 사범대학은 사립학교 교원으로 임용되는 졸업생을 조사한 결과 모두 20명이 올해 임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범대학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용시험 합격자 수는 2021학년도 165명, 2022학년도 186명, 2023학년도 173명, 2024학년도 185명, 2025학년도 22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범대학, 각 학과, 재학생, 졸업생들이 공동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의 ‘생명과학/의학’ 분야 중 ‘농업 및 임업’ 세부 분야가 전 세계 1740여 개 대학 가운데 201~250위 구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서는 4위에 올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학문 분야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에서 생명과학/의학 분야 가운데 ‘농업 및 임업’ 분야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것으로, 예술/인문(Arts · Humanities), 사회과학/경영(Social Sciences · Management), 자연과학(Natural Sciences), 공학/기술(Engineering · Technology),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s · Medicine) 등 5개 학문 분야 및 55개 세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 국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우수한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 비자제도 개선을 지속 요구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대상과 대상지를 확대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이 신설됐고, 더 나아가 지역특화 우수인재(F-2R)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을 소지한 외국인이 최근 10년간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현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배정인원은 연간 550명 이내로,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와 달리 인구 감소(관심) 지역에 3년동안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특례가 부여된다. 주요 특례사항으로는 기존 E-7-4 비자 전환 시에는 △ 국내 체류 4년(비수도권 3년) 이상 체류한 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E-7-4R 비자 전환 시에는 2년 이상 체류한 자로 완화했고 △ 기존 지자체 추천 점수를 30점에서 50점으로 상향했으며 △ 가족 초청시 자산 2천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했으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