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통영시 굴수하식수협 중회의실에서 도내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처음 마련된 공식 소통 자리로, 현장 중심의 해양수산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 자리에는 손원일 부경신항수협 조합장(경남수협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을 비롯한 도내 수협 조합장들과 백수명 경상남도의회 농해향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 주요 시책 공유 및 협조사항 안내, △수협과 경남도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 수산업계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조합장들은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보고나 전달이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조합장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원실 경남수협조합장협의회 회장도 “협의회 중심의 단결된 목소리로 어업인 권익 향상과 조합 간 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3월 25일 저녁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층 대강당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우주항공대학 대학원 우주항공정책학부의 ‘우주항공정책론’ 교과목 강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영빈 청장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향후 추진될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가 우주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달 탐사 1단계 사업 등 그동안의 우주개발 성과를 조명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 우주 탐사 확대, 민간 우주 산업 육성 등 미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억을 창조하겠다는 우주항공청의 비전을 소개하며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산업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우주항공청의 핵심 추진 과제들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주항공정책학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과 교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2025년 PAGE 총학생회(회장 박한세 생물산업기계공학과 4학년)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과잠 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과잠 디자인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학과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여 과잠을 제작하도록 하는 행사이다. ‘과잠’이란 ‘학과 잠바’의 줄임말로, 대학교에서 같은 학과 학생들끼리 단체로 맞춰 입는 잠바를 일컫는다. 과잠 디자인 공모 결과 16개 학과가 지원하여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총학생회는 학생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디자인비즈니스학과, 우수상 수의학과, 장려상 산업시스템공학부 학생의 작품이 당선됐다. 대상 학과에는 최우수 15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의 과잠 제작비를 지원한다. 박한세 총학생회장은 “16개 학과에서 지원한 작품 모두 수준이 높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농무기(안개가 짙게 끼는 시기) 어선사고예방과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도 어업지도선을 어업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바다의 잦은 안개와 출어 어선 증가에 따른 조업중 기관고장, 추진장치 부유물 감김, 충돌ㆍ화재, 익수자 발생 등 어선 사고가 빈번하다. 인적·물적 피해발생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업 중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도는 어업지도선 ‘경남바다호’를 어업현장에 배치해 △조업중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에 대한 계도 △조업안전정보 상시 청취 독려 △어구·어망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지도 △어선사고시 비상대응요령 △운항안전수칙 준수 홍보 등 해상에서의 안전조업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어업지도선은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주력해 왔다. 최근 잦은 어선사고로 인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도는 해상에서의 어업안전점검도 병행해 수산자원관리와 어업인 생명보호를 위해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도 어업지도선은 지난해 12월 불법어업 지도단속 활동중 거제해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조난어선을 발견해 안전하게 예인후 귀항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진해군항제’에 대비해,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버스 노선 운행 횟수 조정하는 등 대중교통 수단을 확대해 소요 시간을 줄이고 관광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항제 기간 중 진해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부산-진해간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보다 3배로 늘리고, 교통 혼잡이 심한 웅동지역은 경유하지 않도록 노선 조정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웅동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부산~청안동A 노선을 웅동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시외버스 운행 개선명령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한 것으로, 해당 시외버스 운수 사업자는 이 명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창원시도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시내 주요 구간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주말 동안 버스 전용차로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가용 이용객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장과 주요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를 높인다. 박석조 경상남도 교통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에 마산어시장과 진주농산물도매시장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 8곳(도매시장 6, 전통시장 2)이 신청했으며, 경상남도는 2곳이 최종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전통시장은 구역이 넓고 골목이 많아 긴급 상황 시 구조대원이 특정 점포를 찾기 어렵고, 일반 이용객들도 점포를 찾는 데 불편이 많았다. 상인들 역시 우편물 수령 등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점포에 건물 내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공모에 앞서 마산어시장과 진주농산물도매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상인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냈다. 지난 3월 13일 진행된 행정안전부 현장 평가에서는 상인회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태문 마산어시장 상인회 회장은 “마산어시장은 넓고 골목이 많아 외지 이용객들이 점포를 찾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남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대상자는 총 340명으로, 이 중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은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자치경찰위원장 및 사무국장, 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등 고위공직자 70명이며,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은 공직유관단체장과 시군 의회 의원 등 270명이다. 이번 재산공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기준으로, 지난 2월 말까지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 2024년 최초 공개자의 경우, 최초 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변동사항이 포함된다. 정부공윤위 소관 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은 약 9억 4,496만 원이며, 10억 원 이상 3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23명(32.9%)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70명 중 47명(67.1%)은 재산이 증가했고, 23명(32.9%)은 감소했다. 경남공윤위 소관 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은 약 8억 1,497만 원이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회의실에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개방형 혁신을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의 아이디어, 기술과 협력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방식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유연한 기술 개발, 실증(PoC), 공동 사업화 등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9개사), 연구기관(2곳) 등 협의체 위원 13명과 스타트업(3곳) 등 총 17명이 참석했고, △ 2024년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성과와 스타트업의 성과사례발표 △ 2025년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계획 △ 참여 기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원전, 우주항공, 조선해양, 방산, 기계 등 경남 주력 산업 분야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상시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례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소형모듈원전(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경남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고,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확장성에 대응하고 경남의 원전 제조 역량을 활용한 핵심 기술의 선제적 개발 및 장비 국산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참여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기업 3곳(두산에너빌리티 등), 연구기관 4곳(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대학 4곳(울산과학기술원 등), 경남테크노파크 등이다. 회의에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수 수석이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현황 및 기획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전문가들은 경남 원전기업 기술력을 활용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6일 오전 11시, 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남해군 및 남해군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노영식 총장을 비롯해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 박종길‧하복만 남해군의원 등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글로컬대학사업 연계 대학통합 추진현황, △기숙사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현황, △남해책마루도서관 개관 및 운영계획,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 및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경과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기숙사 거주환경 개선과 재정 확보 방안, 남해책마루도서관 개관의 의의와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정주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영식 총장은 “남해군, 남해군의회와 함께 중장기적인 대학 발전 방안과 지역 현안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26일 통영상공회의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지역경제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경제계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재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김점수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회의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선산업 인력 수급 문제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경남도는 법무부 시범 공모사업인 '경남형 광역비자제도'를 통해 기량 검증을 통한 숙련기능인력을 공급,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조 국장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참여 기업체 발굴 등 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지원를 당부했다. 또한, 기업별 주 1회 이상 외식의 날 운영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공회의소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영 방향 등 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조선산업은 경남의 주력 산업이자 지역 경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외국인근로자 공공주거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고용노동부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외국인근로자(E-9) 고용 밀집지역에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2개소)’를 설치하고, 기숙사, 상담‧교육 등 체류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정착 및 권익보호를 위해 시행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E-8) 공공기숙사는 산청, 거창 등에 건립해 운영 중이지만,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E-7, E-9)를 위한 공공형 기숙사는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해 경남도는 자체적으로 외국인력을 위한 기숙사, 커뮤니티 등 종합지원 시설을 구축하고자 외국인근로자 수요가 많은 시(창원, 사천, 김해, 거제 등)를 중심으로 권역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의지, 부지 제공 및 건립예산 부담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 온 사천시(서‧남부권), 김해시(중‧동부권)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사업’ 대상지로 거제시 옥계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체험객이 장기 체류할 기반을 조성하고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진행됐고 3월 21일 현장평가 끝에 거제 옥계마을이 선정됐다. 거제 옥계마을에는 7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도에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거제 옥계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마을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유휴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하는 장기 체류형 ‘어촌마을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기존의 자연환경과 어촌 문화를 살린 △봄-해양치유 △여름- 해양레져, △가을-어촌체험, △겨울-환경생태 등 어촌의 사계절 프로그램을 퇴역군함 선진호, 갯벌, 해수욕장 및 숙박시설 등 마을관광자원 리모델링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어촌회원권과 시즌권을 발행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행사에는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를 비롯해 총 10개 업체의 임업인이 참여하여 사천 편백, 함양 산양삼 등 경남을 대표하는 청정임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임산물 수확 시기가 빠른 경남지역의 장점을 살려 올해 처음 수확한 산마늘, 곰취, 두릅을 주력상품으로 하여 평소 산나물을 접하기 어려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봄철 임산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가쇼는 약 5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는 수도권 주요 소비재 박람회로 임업인들에게 임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특판행사로 도내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임산물의 소비가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면서, “경남도가 임가와 소비자 간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산불로 인한 재난지역에 관계 기관 간 신속한 협력으로 산불현장 재난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청군 산불로 이재민 발생이 확대되자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대한적십자와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3월 23일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에 모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히 공동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당일부터 심리지원키트* 제공, 마음안심버스 등 재난현장 심리지원에 나섰다.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대면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심리지원키트 활용 안내 및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동 등으로 추진된다. 22일부터 ▵산청군 동의보감촌 휴양림 등 5개 대피소 주민을 대상으로 740건, ▵하동군 옥종중학교 외 4개소 대피소 주민 300건의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영남권 트라우마센터(국가)는 창녕군 순직자 합동분향소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을 창녕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산불이 완전진화되고 주민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재난현장에 머무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