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최고속도를 현행 25km/h에서 20km/h로 하향하기로 도내 대여업체들과 최종 합의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PM 최고속도를 하향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PM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용 안전 증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군·대여업체 간담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속도 하향 정책은 일부 업체의 반발로 시행이 지연돼왔으나, 도가 대여업체들과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설득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한 끝에 속도 하향을 성사시켰다. 이번 합의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강력한 의지와 행정의 뚝심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번 속도 하향 조치는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감소 ▲PM 이용자의 제동거리 단축 ▲사고 시 충격 완화 등 직접적인 안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를 낮추고 야간 이용을 제한한 이후, 사고 발생률이 100,000회 운행당 19건에서 9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지만, 발 빠른 대응으로 도민들의 화장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전국적으로 화장 예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자 경남도는 곧바로 전 시군 화장시설에 유선 및 수기 예약 접수 체계를 가동하도록 했다. 또한, 화장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각 시설에서 예비 화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실제로 도내 10개 화장시설은 36기의 운영 화로와 8기의 예비 화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예약 적체나 서비스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립상복공원, 진주시안락공원, 김해추모의공원 등 주요 거점 화장장 모두 정상 가동 중이다. 경남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시설 홈페이지에 긴급 안내를 게시하고, 화장증명서 등 민원 서류도 수기 발급 체계로 전환해 차질 없이 처리하고 있다.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 장례 서비스가 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과 ‘경남도민의 날’(10월 14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과 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과 기념일을 활용해 귀성객·관광객은 물론, 도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21일간 ‘고향사랑기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경상남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새롭게 등록된 답례품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경품은 △산청 흑돼지 삼겹살(10명), △창원 아귀포(10명), △하동 그린티 랑드샤(10명)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인기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창원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통영‧김해‧함안‧창녕‧하동‧산청‧거창‧합천)에서도 자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병행 실시한다. 각 시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홍보와 추가 혜택을 통해 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의 릴스 콘텐츠 ‘경남늬우스’가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며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늬우스는 1950~90년대 경남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대한뉴스 영상을 재구성한 숏폼 콘텐츠로 총 12편이 게시돼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시리즈 영상은 과거와 현재 모습 비교를 통해 지역 변화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순한 과거 영상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시기별 이슈와 주요 도정에 맞춰 테마를 선정해 ‘전국소년체전’, ‘진해군항제’ 와 같은 경남의 주요행사 및 축제, 관광지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접목한 ‘통영 갓’편은 역대 최고 조회수인 240만을 기록하며, 누적 1,000만 회 달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요즘 세대에게는 낯선 과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자극하며, 세대 간 공감이 이루어진다는 소통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 요즘 숏폼 트렌드를 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형극’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신나는 주문! 요요 붙어라!’라는 제목의 이번 인형극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과 관련된 일상 이야기를 인형극‧노래‧율동 등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체험형 공연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아들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큰 관심을 받았다. 9월에 진행된 대상 기관 모집에는 총 73개 기관, 9,877명이 신청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올해 공연은 10월 1일 거제시 미루유치원(138명)을 시작으로, 10월 30일 함양군 천령유치원(136명), 11월 20일 양산시 자연유치원(130명)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5년 3월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율은 25.9%로, 청소년(42.6%)에 이어 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가 27일부터 28일까지 통영 강구안 일원에서 열린 ‘2025 경남 청년 페스타’에 참여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년일자리위드유는 청년 주간행사에 참여해 플랫폼을 홍보하고, 청년들에게 취업 지원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위드유 부스에서는 ▲청년 대상 취창업상담 ▲홈페이지 가입 및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이벤트 ▲청년 ON! 스톱워치 게임 ▲포토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MBTI 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가 연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향수 만들기 체험이 재미있었고, 위드유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사진 촬영 이벤트로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참가자들은 소감을 말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위드유 플랫폼을 알리고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탐방,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섬 서포터즈(섬 어엿비)'가 지난 19일 거제 지심도 웨딩·휴양섬 행사와 26~28일 추도 영화제에 참석해 섬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웨딩·휴양섬 행사에서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스냅 사진 촬영, 결혼식, 요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체험한 내용을 온라인채널을 통해 홍보했다. 추도 영화제에서는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 배우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영화제 현장을 사회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서포터즈는 섬 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해안가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행사 기간 섬 정화 활동에도 힘썼다. 한편, 경남 섬 서포터즈는 올해 총 71명이 활동 중이며, 도내 섬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송영훈 도 어촌발전과장은 “섬 서포터즈 활동은 섬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심도를 비롯해 매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행정안전부 대전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지난 26일 23시 30분 행안부 주재 전국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행정정보시스템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경남도 내부 점검 결과, 경남도 대표 누리집은 NHN 공공클라우드존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는 없다. 그러나 우체국 금융, 우편,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대국민서비스와 공직자 통합메일, 온나라 메일·영상회의, 정부공인인증서(GPKI) 등 내부행정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내 리튬이온배터리 발화가 원인이었다. 통상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는 불이 나면 꺼지기 어렵고, 화학반응이 끝날 때까지 연소가 지속돼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이번 화재에서는 배터리와 서버의 간격이 넓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경남도청 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는 납산배터리를 이용하고 있어 발화 가능성이 적고 안정적이며, 통합데이터센터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실과 별도로 분리돼 있어 안전하다. 경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결·혁신·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 시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초광역 경제동맹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명균 행정부지사의 환영사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이병헌 위원장은 ‘5극3특 국가균형발전정책과 부울경 초광역권 혁신성장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부울경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5극3특 성장엔진(신산업) 육성과 부울경의 발전방향’,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계·협력형 메가시티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간 협력과 신산업 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6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정신건강 전문인력 1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마음챙김’기반 산책 ▵자연과 나를 연결하는 호흡명상 ▵향기나는 식물 심기이며,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스트레스, 불안, 직무 소진 수준을 측정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민을 위한 정신건강 업무로 심리적 소진을 겪는 전문가에게 마음의 쉼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소진 예방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정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는 9월 24~26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5 메디테크(2025 MEDITEK-Open Innovation · Biz partnering)’에 참가해 ‘2025 메디테크 혁신상(2025 MEDITEK Innovation Awards)’에 출품한 기술 2건이 우수상(Excellent)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메디테크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목적으로 대학·병원·연구기관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공개하는 교류의 장이다. 참여 기업과 관련 기관들은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인적 네트워킹으로 이종 산업 간 융복합 연구·개발 및 산업화(R·BD), 기술이전,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산학협력의 기회를 활발히 모색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산학협력단에서 보유한 의과대학 김성재 교수의 특허(인공수정체의 햅틱 고정장치)와 옥성호 교수의 특허(비출혈 감소형 비인두 삽입기)를 ‘메디테크 혁신상(MEDITEK Innovation Awards)’에 출품하여,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한복 입고 제기차기하며 한국문화에 흠뻑 빠집니다.” 경상국립대학교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26일 오후 2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복 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 건립된 전통 한옥인 ‘예절교육관’에서 한복 입고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한국문화를 즐기는 유학생 모습은 낯설지 않았다. K-팝을 비롯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애니메이션 등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확산된 덕분이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 ▲한복 고르기 및 환복 ▲내빈 소개 및 환영 인사 ▲전통 예절 교육 ▲전통놀이 체험(투호·제기차기·팀별 경기 등) ▲자유 사진 촬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국적과 전공을 넘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교류했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을 때는 서투르고 어색했지만, 한복 입은 모습을 서로 촬영하고 교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유학생들은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전통 다과를 맛보며 한국 고유의 생활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손잡고 남해안 해양산업 혁신을 이끌 새로운 연구 거점을 세운다. 두 기관은 9월 29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GNU-KMI 블루오션커넥트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해양수산 분야의 지·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 연구와 교육, 지역사회, 산업계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대 학지원체계(RISE) 사업인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육성형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해양과학대학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 현안 해결형 연구 ▲융합 연구 기반 강화 ▲연구특화형 워케이션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정착 지원 ▲국내외 연구자 교류 확대 등 다각도의 성과를 모색한다.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의 수산·관광·환경 분야 현안을 해결하고, 글로벌 해양수산 정책·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개소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이성갑 교학부총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는 도내 창원시 등 10개 시군,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살아보기 참가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 100여 명 대상으로 마을에 찾아가서 귀농귀촌 컨설팅 및 농업정책 소개와 상담을 실시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해보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원시 등 10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운영마을에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도시민에게는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임시주거(숙소이용료) 제공(가구당 월 90만 원),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비(인당 월 40만 원), 지역홍보·활동비(인당 월 10만 원)를 월 140만 원 수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살아보기를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은 ▵창원 빗돌배기 ▵사천 다슬기초량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 덕실감빛, 청미래 ▵창녕 우포가시연꽃, 성곡오색별빛 ▵고성 무지돌이 ▵남해 대곡, 해바리 ▵하동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소노캄거제에서 ‘2025년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 워크숍’을 열어 국내외 빈집정책 우수사례와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첫째 날 25일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이탈리아·독일의 해외 우수사례와 정선·강진 등 국내 사례 소개를 통해 경남도의 정책 수립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도 농업정책과와 어촌발전과에서는 각각 귀농·귀촌과 귀어·귀촌 정책을 발표했고, 18개 시군 빈집 담당 부서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도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해군에서 빈집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받았다. 둘째 날에는 경남연구원 박진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과 빈집활용 정책 현안 및 발전과제’를, 한국부동산원 박상현 차장이 ‘빈집정비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빈집실태조사와 빈집정비계획, 그리고 빈집현황 관리를 위한 빈집정보시스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