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사업)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25일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전략산업 기반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정부지사의 현장 방문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의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하정수 대학협력과장, 박지현 경남RISE센터장 등 경상남도 관계자, 문형우 세일공업(주) 대표, 강민철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지역 기업 관계자, 권진회 총장, 황세운 RISE사업단장, 김정식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직무대리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과 산업 현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보고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의 핵심 성과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미래차 사업은 세일공업, 원강산업 등 지역 기업이 총 1억 5000만 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 설계팀이 11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조선학회 추계 학술대회 ‘제34회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 자유 과제 부문에서 대한조선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팀은 송성현(3학년), 권성제(3학년), 김형수(3학년), 전헌진(3학년), 박동진(3학년), 김성민(3학년), 송경오(2학년), 조수빈(2학년), 이건(2학년), 최나경(2학년) 학생과 이순섭 교수(지도교수)로 구성됐다. 출품작은 ‘차세대 가스 운반선 개념설계: 친환경 스마트 암모니아 운반선’이다. 조선해양공학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선박설계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지정과제, 자유과제 가운데 원하는 과제를 선택하고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설계한 뒤 결과물을 제출한다. 심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하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상인 최우수상과 대한조선학회장상인 우수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팀이 수상한 자유과제 부문의 핵심 주제는 ‘Net-Zero 달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과 적극 협력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 국정과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월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 10개의 성공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9개 거점국립대와 함께 이 과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등교육 재정과 관련해 일부 총장들은 중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정적 예산 지원 모델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재 유출 대응을 위해 해외대학과의 겸직 허용, 국내 국립대 간 겸직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학·지자체·산업·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과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지능 정보기술과 사회문제 연구센터는 11월 21~2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산·학 상생협력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 골목상권의 공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 21일 열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세션에서는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하진경 박사(국립부경대)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정보탐색 증가, 광고 회피 심화 등 소비자 변화에 맞춘 콘텐츠 중심 브랜딩 전략이 필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국어문화원은 국어책임관의 업무 능력과 경남도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 언어 사용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5일 가좌캠퍼스 사범대학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경남 국어책임관이 함께하는 국어 정책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어기본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열린 것으로 토론회에는 ▲경상남도 내 시군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중앙 부처 소속 기관의 국어책임관 및 실무자 30명,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장과 연구원 4명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국어전문관과 국어문화원연합회 공공언어사업부장이 참석하여 국어책임관 제도와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발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어책임관 및 공문서 평가 제도 ▲국어문화원의 역할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소개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국어문화원과 국어책임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이번 토론회는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2월 3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조헌국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하여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라는 주제로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조헌국 전 교육장은 2019년에 저술한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호주 선교사 활동과 진주기독교 발전에 관해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의 기독교 전래의 첫 뿌리인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을 분석해 초기 진주의 교회사를 살핀다. 이어 1905년 호주 의료선교사 커를 부부가 진주교회를 설립하고 광림학교를 개교하고 배돈병원을 개원한 역사적 흐름을 짚는다. 아울러 호주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세워진 진주 지역 교회들의 역사와 조직 과정을 정리하고, 커를 선교사와 스콜스 선교사 등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주교회는 1905년 커를 선교사가 처음으로 세워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진주교회는 백정, 평민, 양반까지 함께 예배해 계층 간 벽을 허물어 형평운동과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법무부가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입 등을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스타(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곳에서 우수 인재로 추천된 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즉시 거주 자격(F-2) 변경이 가능하다. 일반 유학생은 최소 6년 걸리는 영주 자격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소 3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이 제도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5개 과학기술원 졸업 유학생에게 부여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제도 개편으로 연간 전국에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체계 ▲교육 여건 ▲인재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일반대학 20여 곳을 추가 선정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추천 절차와 추천 후 영주·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6일 오후 3시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시연장에서 청년을 위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장해, 경남에서 진로와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꿈을 실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공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자리로, 지난 11월 19일과 20일에는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김해 행사에는 스마트팜, 웹툰, 캐릭터,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명의 청년이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로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 △임주성 MMDAY 대표 △변소영 피플앤스토리 웹툰 PD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가 참여한다.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는 서울 강남 미용실 부원장 출신으로 2021년 김해에 귀농해, 현재 3,860평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주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도청에서 민·관·군·경 합동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24개 관련 부서와 18개 시군을 비롯해 경남경찰청, 경상남도교육청, 육군 제36보병사단,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대설·한파 대책기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효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부처, 도, 시군, 읍면동, 기상청 등과 단체 대화방을 운영해 재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설·한파 대책을 마련해 빈틈없는 겨울철 안전관리에 나선다. 대설에 대비해 제설장비와 자동제설장치 운영체계를 사전 정비하고, 결빙 취약구간 379곳, 제설 취약구간 269곳을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 대설 취약시설·고립 예상지역 54곳과 노후주택, 시장 비가림시설, 패널 구조물(PEB), 농·축·수산시설 등 적설 위험시설 236곳의 안전 점검과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한파 취약계층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과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1~6기 수료생의 현장 문제 기반 실습교육(PBL)이 실제 산업현장의 설계ㆍ제조ㆍ공정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 강화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교육 수료생, 기업 등 총 6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성과교류회는 김남훈 울산과학기술원 Pioneers 캠퍼스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생의 PBL 우수사례 △인공지능(AI)의 제조업 적용 사례 △최신 AI 기술 동향, 혁신 사례 △경남-울산 교육 수료생 정보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의 PBL 우수사례로는 (주)하이데이타와 DN솔루션즈가 각각 카메라렌즈 본딩용 도포품질 예측, 3D HOSE 최적 경로 생성을 발표했다. AI의 제조업 적용 사례로는 삼양사 울산1공장과 크래프트AI가 소개했으며, 김정훈 울산과학기술원 컴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2025년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 ‘장려상’ △어(漁)울림마을 ‘대상’ △귀어귀촌인 ‘최우수상’ △어촌특화(바다가꿈) ‘최우수상’으로 전국에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귀어·귀촌부터 어촌체험·어촌특화까지 분야별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경남도와 귀어귀촌인, 지역 어촌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가 전국적으로 공식 확인받았다. 특히, 어촌체험휴양마을 부문은 2021년 거제 다대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 남해 이어마을, 2023년 남해 유포마을, 2024년 거제 다대, 고성룡대미에 이어 올해 거제 산달도마을까지 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통영시 봉암몽돌마을과 사천 다맥마을이 선정됐다. 거제시 산달도마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상금 1천만 원)과 ‘漁울림마을’ 대상(상금 5백만 원)을 동시에 받았다. 폐교를 이용한 체류형 펜션, 1박 3식, 섬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주민 주도의 마을영어조합법인·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체험・숙박・음식 분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영계·노동계·민간전문가·공공기관 등 15인의 위원들로 구성된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는 도내 산업안전 관련 시책을 수립·평가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의 창’이 되어 오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도 중대재해 발생 현황, 추진사업 보고 △산재 예방 시책, 제안사항 토론 △2025년 산업재해예방 우수기업 인증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원 필요 △사업주와 근로자 안전의식 강화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과 컨설팅 지원 △도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 추진체계 강조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각계의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이날,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 우수기업 최종 8개 업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는 이달 내 경상남도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병문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산업재해예방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후 도 산업재해예방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최종보고회에는 경남도, 도내 19개 대학 기획처장, 기업,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콘셉트·슬로건 △개막행사·전시구성 △공식포럼·세미나 운영 △홍보·안전관리 계획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최종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AI를 활용한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지역·대학·산업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혁신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 세계적 석학과 함께하는 ‘AI·DX 혁신포럼’ 행사 기간 중 열리는 혁신포럼에는 세계적 석학과 산업 리더들이 참여한다. ▸AI분야 워털루대 권혁주교수, MIT 테크놀로지 리뷰 변형균 편집이사, 마두 가가남 CogniEdge.AI CEO ▸DX분야 LG AI연구원 임우형 원장, 미국 더밀크 Jack Sohn 대표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5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시·군과 함께 지하시설물 정보 정확도 제고를 위한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SOC처 전문가 포함 30여 명이 참석해 지하 안전관리에 활용되는 지하시설물 정보 구축과 정확도 제고를 위한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정보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증가하는 지반침하사고(싱크홀) 등에 대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고도화 사업 내용도 공유했다. 대형 인명 피해가 난 1994년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5년 대구 도시가스 폭발사고 이후 지하 매설물 정보의 중요성이 커져 국가 주도 제1차 NGIS(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사업을 통해 1995년부터 지하 정보가 구축됐다. 최근에는 도로 굴착공사 등 공사 시에 지하시설물 정보를 사전 확인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도내에는 국비 지원으로 시 전역과 군지역의 읍소재지 상·하수도 데이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시 지역의 데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거창군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가금농장을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차례로 찾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올 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도내 오리농장의 48%가 집중되어 있다. 또한, 철새 도래가 많은 전북지역과 지리적으로 접해 있어 경남 가축방역의 요충지로 평가된다. 농정국장은 이날 거창군 방역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축산관계차량 전문 세척·소독 시설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거창군 방역관계자로 하여금 차단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근 오리사육 농가로 이동해 소독시설 정상 작동, 농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지역 축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단 하나의 방역 허점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농가와 행정기관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