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1일 경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321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경남 전 지역에서 개최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아동, 학부모들이 함께한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행사는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공공형어린이집 제도는 정부에서 보육 교직원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어린이집 중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5년 1월 기준 158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일반 어린이집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위정숙 경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도내 모든 공공형어린이집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이번 성금이 우리 지역 내 어려운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22개 대학 졸업식 현장을 방문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 계약 경험과 관련 정보가 부족한 20~30대 사회초년생의 전세사기 피해가 지난해 말 기준 62.7%에 육박했다. 이에 도는 전 시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 도내 대학 졸업식을 방문해 주요 전세사기 유형을 설명했다. △(이중계약) 임대인이 동시에 두 명의 임차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는 사례 △(깡통전세)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빌라를 위주로 시세보다 전세금을 부풀려 세입자와 계약 후 제3자에게 매매하는 사례 △(건물 전체 사기) 공인중개사와 집주인이 짜고 건물 내 모든 호실을 전세로 한 뒤 경매로 넘겨 세입자의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례 △(선 순위 임차보증금 허위 고지) 다가구주택의 임대인이 다른 세대의 보증금 규모를 속이고 전세계약 체결 △(특약 조건 미이행) 임대인이 전세계약 시 근저당권이나 신탁등기 등을 말소하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는 유형 △(체납사실 미고지) 임대인이 국세, 지방세 체납 사실을 숨기고 계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청년기자단을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체전에 관심이 많고 기자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 가능한 19~34세 청년이며, 체전 누리집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심사 기준은 콘텐츠 제작 능력, SNS 활동 경험(개인 SNS 운영, 유사 활동 경력), 열정 및 참여 의지 등으로 도내 거주자 및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선하여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결과는 신청 시 작성한 개인 메일을 통해 오는 2월 26일 안내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위촉일로부터 체전이 개최되는 5월까지 ▵선수단 훈련, 경기장 현황, 대회 준비사항 등 체전 사전 홍보 ▵경기장 주변 관광지 소개 등 경남 홍보 ▵개회식 등 체전 행사 등에 대한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전 누리집·인스타그램, 개인 온라인 채널 등에 게시하여 전국에 체전 소식을 알리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활동 혜택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정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신임 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 지사는 “도민과 경제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다만,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경남도는 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금융 지원, 예산 조기 집행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지사는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시대 변화에 맞게 혁신해야 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시책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10대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신임 임원들이 참석해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임 임원단은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남도의 협력을 강조하며, 여성경제인 성장지원을 위한 방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봄철 산불 예방ㆍ대응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과 대형산불 확산 우려가 커진다. 이번 회의는 시군 산림부서장과 협업부서인 도 농업기술원 등 23명이 참석하여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및 봄철 산불 예방·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행정안전부,산림청)와 관련된 경남도 중점 추진사항 전달 ▵소각산불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총력 ▵시군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점검, 화목보일러 산불방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불통계에 의하면 경남지역에 최근 10년간 봄철 2~3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9.8건으로 전체 산불의 41%가 2~3월에 집중됐다. 특히 '22년~'23년 합천과 하동 대형산불이 2~3월에 발생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봄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군 산림부서의 24시간 출동준비태세 확립 및 신속한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면서,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7일 원예조경과 강의실에서 권대곤 원예조경과 학과장 교수와 숲생태반 졸업생 18명이 후배들을 위한 ‘후배양성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에서는 총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번에 ‘후배양성장학금’을 기탁한 졸업생들은 숲생태반 과정에서 2년간 수학한 만학도 18명으로 졸업을 기해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금 4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원예조경과 졸업생들의 ‘후배양성장학금’ 기탁은 2020학년도부터 해를 건너 계속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기탁식에서 권대곤 학과장은 답례인사를 통해 “원예조경과에 진학하여 2년간의 정규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아울러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해대학은 선배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여 앞으로 더 훌륭한 졸업생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지난해 재학생 41명이 총 54건의 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성별임금격차 개선을 위해 올해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임금격차는 여성과 남성이 받는 임금의 차이를 분석한 것으로 노동시장의 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경남도의 성별임금격차는 (재)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의 ‘경상남도 성별 임금격차 현황 분석 및 정책 수립연구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임금근로자의 중위값 기준 32.7%로 전국에서 10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나 원인 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상남도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개정하고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실시와 개선계획 수립·시행에 관해 규정했다. 또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성별임금격차 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올해 경남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시간당 임금격차, 산업별‧직종별 분류, 산업체 규모별 조사 등 성별임금격차의 세부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성별임금격차는 근속연수, 직급, 직종, 세부 직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일 전북 군산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대응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발생농장은 1만 7천 수의 토종닭을 사육하는 농가로 최근 2주간 10여 명의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전국 각지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일 군산 발생농장을 방문한 가금 거래상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한 상인의 거래처가 거창군(식당 2개소)에 있는 것을 확인, 긴급히 예찰하고 예방 조치로 수매도태를 실시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을 금지한 데 이어 2월 1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가금 거래상 차량 등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달 20일 시행한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예비비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통제초소 20곳을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수매도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7일 파프리카수출통합조직(KOPA)과 함께 추진 중인 ‘파프리카 털뿌리병원인 분석 및 제어 방안 마련’ 연구과제 평가회를 개최했다. 파프리카 털뿌리병(Hairy root)은 수경재배에서 뿌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Crazy root’라고 불리며, 영양생장이 길어지고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이 늦어져 착화와 착과수가 줄어드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생산성 저하와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지만, 털뿌리병에 대한 확실한 방제 방법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는 털뿌리병의 원인이 Agrobacterium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털뿌리병 병원성 균주 특이적 검출 프라이머 키트’를 개발했다. 이 진단 키트는 기존 방법보다 더 정확하게 병원성 균주와 비병원성 균주를 구별할 수 있다. 또한, 털뿌리병을 억제할 수 있는 균주를 개발하여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 중이다. 연구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일부 재배 농가에서 실제 현장에 억제균주를 적용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7일 오전 9시 대학원 형광장 일대에서 제28회 학위수여식을 맞아 2024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등 국가재정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성과를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4 재정지원사업 성과확산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단(HiVE, 단장 김석영)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단장 김석영)이 주관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남해대학이 운영한 국가재정지원사업 성과 홍보를 위해 사업단별 성과 전시관 및 체험관, 학과별 부스 운영, 협약산업체 인사와 함께하는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각 재정지원사업 프로그램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각 사업단과 학과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돌며 ▴웰빙푸드 및 음료 체험 ▴로컬푸드 활용 어묵 체험 ▴초코펜 글씨 쓰기 및 쿠키 만들기 체험 ▴항공 시뮬레이터 체험 ▴특화분야 게임존 ▴지방방위대 참여 청년기업 홍보부스 ▴보물섬 환경보호 지원 기후리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속되는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난방비 지원, 경로당 한파 쉼터 운영, 노인돌봄 인력을 통한 취약어르신 안부 확인 등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취약 어르신을 위하여 저소득 노인가장세대에 대하여 세대당 기존 6만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인상하여 2,960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1인세대 25만 5천 원 등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파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에는 냉·난방기 및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냉·난방기는 신규 개설 또는 노후·고장으로 인해 구입·교체가 필요한 경로당에 600대 12억 원(대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4배가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미등록 경로당까지 포함한 7,801개 경로당에 지난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5개월간 난방비로 월 40만 원, 개소당 연간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쉼터 이용을 하고자 하는 주민 모두에게 개방하고 있는 등 어르신들이 따뜻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적으로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주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양식장의 저수온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 및 남해・하동군 연안에서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황에서, 이달 들어서도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저수온 피해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2월 들어 지속적인 수온 하강으로 현재, 도내 주요 해역의 수온은 4~11℃ 내외로 전년대비 약 1.0~2.0℃ 낮은 것으로 확인되며, 남해 강진만해역이 4℃ 내외로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5일 저수온 중점관리해역인 남해군 설천면 월곡지선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저수온 대응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사전 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료 공급량 줄이기 및 공급 중단 ▲사육수심 조절 등 어장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도는 저수온 피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2년 연속 ‘저수온 피해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기가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기 위원회는 민선 8기 도정 출범과 함께 6개 분과를 구성해 도정 전 분야에 대한 정책을 활발히 제안해왔다. 이번 2기 위원회는 후반기 도정 기조인 ‘함께 여는 도민행복시대’에 맞춰 4개 분과로 재편됐다. 2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위원장과 4개 분과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1기에 이어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을 연임하며, 분과위원회는 △인구복지, △지역활력, △산업경제, △균형발전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7일 오전 11시 남해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제28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제28회 학위수여식에는 노영식 총장과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강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3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남해대학은 9개 학과 전문학사 317명(호텔관광과 28명, 항공운항과 9명, 호텔조리제빵학부 56명, 산업안전관리과 34명, 전기·자동차계열 31명, 소프트웨어공학과 25명, 금융회계사무과 32명, 원예조경과 38명, 항공정비학부 64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원예조경과 김윤하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상을 받았고, 전기·자동차계열 손현주 학생이 모범학생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양경숙 호텔관광학부 학생을 포함한 7명이 학과별 성적우수자로서 총장상을 받았고, 정찬호 원예조경과 학생이 총학생장으로서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백영욱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이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1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낙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낙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낙농헬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농업은 매일 하루 2회 이상 반드시 착유해야 하는 고된 노동이 요구된다. 젖소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시간에 착유하고 사료를 급여해야 하며, 청결함을 위해 목장 청소까지 365일 쉴 틈이 없는 실정이다. ‘낙농 도우미(헬퍼) 지원사업’은 이러한 노동집약적인 특성 때문에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에 병원 진료, 경조사 기간, 축산농가 교육 참석 등 자리를 비울 때 대체인력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낙농헬퍼(Helper)는 낙농 전문교육을 이수했거나 낙농업 종사경력이 있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착유, 사료 급여, 우사 청소부터 젖소의 분만 및 치료 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올해는 10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31명의 낙농헬퍼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경남의 낙농헬퍼 지원사업은 지난해 13개 시군에서 낙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