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경상국립대학교가 ‘2025년 창업중심대학 권역 내 일반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을 포함해 다양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통해 수산물 유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딥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억 원의 보증 한도를 확보하게 됐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국내외 수산물 가격, 수급, 원산지, 대체 어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씨차트(SeaChart)’, 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공급 플랫폼 ‘씨픽(SeaPick)’, 그리고 글로벌 수산물 소싱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아웃소싱솔루션(S.O.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7월 15일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제2차 GNU-SDGs/ESG 중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박성식 교수와 음악교육과 김범기 부교수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SDGs)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정규 교육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식 교수는 한국화의 가치와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예술작품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한국화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범기 교수는 AI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 어느 정도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한국화의 특징과 그에 관련된 화가들, AI 발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에 명화의 수가 적다는 것을 보며, 적어도 우리나라의 명예를 위해서 돌려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형 통합돌봄 도‧시군‧읍면동장 정책공유회’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 체계가 마련되기 전, 경남이 먼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라는 것은 결국 도민을 돌보는 일”이라며, “그 중에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을 위해 효율적인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지금 읍면동의 인력과 여건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마을 단위의 주민조직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돌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마을 활동가나 복지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돌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공유회는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돌봄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도내 전 읍면동장과 시군 돌봄 관련 부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남형 통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15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인구와 미래도시”를 주제로 「제1차 경남미래도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남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남의 11개 시군(밀양시, 10개 군)은 2021년 10월 이미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통영시·사천시까지 포함한다면 13개 시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한 도내 고령화율도 전국평균보다 높은 22.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해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한 상태다. 경남연구원은 도시 기능의 전환과 압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경남’ 전략을 모색하고, 세대통합형 공간구조와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인구감소와 고령화시대 지속가능한 스마트 공간전략’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연령통합적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수기 교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남북 주민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7년 7월 14일을 기념해 2024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정영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진상락‧정희성 경상남도의원,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제종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청장, 윤원섭 경상남도 새마을회장, 전재용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장, 신대우 이북5도위원회 경상남도사무소 연합회장, 방영화 이북5도위원회 경상남도 사무소장, 김재숙 경남하나센터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경상남도지사, 창원특례시장,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협의회 소속 탈북민 공연단의 난타 공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축산분야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도내 가축 폐사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 대응 상황점검 및 예방대책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군·축산단체·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참석했다. 현재 도내 가축 피해는 7월 14일 기준 총 43,357마리(닭 35,319, 돼지 5,086, 오리 2,952)이며, 전국 피해규모(75만 마리)의 약 5.8%에 해당한다. 향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가축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여름철 축산재해 대응을 위해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반 T/F 운영 중이며, 폭염 최소화를 위해 신속 대응 및 적기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 기간에는 현장점검반을 통해 축사 내 송풍팬 작동여부, 안개분무기 활용 상태, 적정 사육 마릿수 유지 여부 등을 매일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최근 일사량이 강한 날씨로 녹조 발생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낙동강 녹조 발생 현장과 영향 취수장인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녹조 발생에 대한 취․정수장의 운영 및 대응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 녹조 발생 심화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먼저, 창녕함안보를 찾은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낙동강 녹조발생 대응에 힘쓰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창녕함안보를 방문한 유 본부장은 “때 이른 폭염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생이 불가피하므로 녹조 발생 심화 시 신속한 댐·보 연계 운영 및 녹조제거선 적기 운영 등을 통해 녹조 저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낙동강 조류경보제 발령에 따른 영향 취수장인 창원 칠서취수장을 찾아 녹조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창원 칠서취수장에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단은 7월 11일 창원중앙고등학교(교장 조규갑)에서 ‘미래차 RISE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미래차 RISE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차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원중앙고 2학년 학생 190명이 참여해 진로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소개 ▲SDV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동향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차 RISE사업 김형준 부책임교수는 특강에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한 미래형 자동차의 미래 발전 전망, 진로 기회 등을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강 이후 각 학급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세부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는 이론 수업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를 직접 제작·구동해 보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모빌리티 분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올해 하반기 8개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원 58명을 통합 채용한다. 경남도는 상반기 첫 시행된 통합시험제도의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채용 인원은 (재)경남테크노파크 3명, (재)경남로롯랜드재단 5명,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2명,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3명, (재)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4명, 경상남도마산의료원 38명, (재)경상남도관광재단 1명, (재)경상남도환경재단 2명이다. 원서 접수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경상남도가 직접 주관하며, 서류전형‧면접시험‧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공공기관에서 담당한다. 필기시험은 공통 과목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별 전공과목, 필기시험 시행일, 시험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간 약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14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경남학센터 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학 진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경남학연구의 원년을 선포하는 자리로, 경상남도와 도의회, 도내 대학 지역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하여 경남학센터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박일동 문화체육국장, 백태현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동철 도의원,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인제대학교 등 도내 주요 지역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 개식 선언 및 주요 인사 축사 ▲ 경남학포럼 운영위원 위촉식 ▲ 경남연구원-지역학 연구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 경남학센터 비전 보고 및 제언 ▲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학포럼 운영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도내 4개 대학 지역학 연구기관과의 5자 협약을 통해 향후 공동연구,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4일, 지난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김해시에 평균 160.7mm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김해 조만강 범람 지역을 찾아가 피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박 부지사가 직접 현장을 주재해 조만강 제방 보강 구간과 추가 준설 예정지, (구)마찰교 일원의 대비·대응태세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사업 추진 상황과 우수기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조만강 일원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평균 400.6mm, 최대 49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시간당 최고 73mm의 폭우로 인해 조만강이 범람해 주택 39세대, 도로 1.5km, 비닐하우스 28동이 침수됐다. 도는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조만강 7,000㎥ 준설을 마쳤으며 32,000㎥ 추가 준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동식 펌프장 3개소를 설치하고 마을 전면에 톤백 임시제방(120m), 조만강 홍수방어벽 270m를 정비해 범람 대비를 강화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창원시 삼진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영호남 농업인 간의 상호 협력과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과 전남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2005년부터 경남도와 전남도 연합회가 번갈아 주최해 온 전통 있는 농업 교류 행사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경남과 전남은 한몸이며, 농업도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며, “기후, 품종 등 유사한 환경에서 농업을 함께 해온 만큼 서로 배워가며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디지털농업, 스마트농업, 수출농업 등을 목표로 열심히 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에서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면 배워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온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며, “여러분 덕분에 우리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4일 오후 2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합천고와 합천여고의 고등학생 270여 명의 학생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합천고와 합천여고 학생들의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합천여고 댄스팀 ‘FM’의 문화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합천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하동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송홍구 팜구농장 대표 ▲정종헌 JHR 대표 ▲김선훈 우주항공청 선임연구원▲박도훈 야로동물병원 원장이 참여했다. 팜구농장 송홍구 대표는 난초 소개 유튜브 채널 ‘팜구’를 운영하면서 200종 넘는 난초를 재배하고 판매하고 있다. 합천에서 난초로 꽃피운 청년 농부의 꿈을 소개했다. JHR 소프트 정종헌 대표는 ‘국민안심서비스’ 앱과 같이 지자체나 공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고,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남은 국가 주요시설과 방위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방위태세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매뉴얼을 실전처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열리는 정례 회의로, 지역 내 위기상황이나 국지도발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다.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등의 연습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지역 안정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2년마다 통합방위본부(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실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보병사단․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군사상황 보고, △통합방위병종사태 제안 설명, △사태 선포 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39일간 특별감찰에 나선다. 감찰 대상은 도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시군이다. 이번 감찰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직자 품의를 손상하는 행위, △금품수수‧향응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위반 행위, △직무해태 및 부작위 등 소극행정 행위,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에는 비상근무 태세를 갖춰야 하는 만큼, 무단이탈이나 음주 등 비위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찰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근무기강 확립을 유도하는 한편, 보안관리 및 재난 대응체계 점검도 병행해 조직 전반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감찰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유사 특별감찰을 통해 △직무 관련 금품(선물·향응) 수수, △허위출장, △공용차량 무단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