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공기관 청렴 동행 토론회’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실질적인 청렴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 소관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토론회에서는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추진상황 보고, △경남청렴클러스터 활동 우수사례 발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활동 사례 공유, △경상남도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16개 공공기관이 자체 청렴 슬로건을 활용해 도지사와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돼 공공기관 전반에 청렴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공공기관장 등 고위직부터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에 솔선수범해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직원 성금을 모아 지난 8월 5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청군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28일 합천군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합천군협의회를 통해 생수를 추가로 후원했다. 또한,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하여 8월 초부터 추진 중인 ‘특별재난지역 동행’ 프로젝트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 내 수해지역의 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8월 한 달 동안만 진행 예정이었던 관광 마케팅 이벤트의 운영 기간을 10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대상지역도 당초 산청, 합천의 2개 지역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진주, 밀양, 의령, 하동, 함양, 거창을 포함한 8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밀양시의 경우 무안면, 거창군의 경우 신원면과 남상면 등 일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으나 재단에서는 밀양시와 거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여 관광 마케팅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의 특별재난지역(진주, 밀양, 의령,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을 여행과 봉사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3·4학년 담당교수와 학생들이 ‘2025 지역문제 둘러보기_남해군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인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육성형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은 경상남도 RISE 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그리고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공과대학 건축학과는 지역문제 둘러보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남해안 해양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건축·도시재생 탐색대’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남해군을 대상으로 건축·도시 측면의 지역문제를 고찰하고 해결하는 계획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학과의 프로그램에는 남해군 도시재생팀,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안전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건축학과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3·4학년 2학기 설계 수업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남해군에서 전시하고 건축·도시 작품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인 남해군 워크숍은 8월 25~27일 남해군 남해읍, 삼동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에 외국인 유학생 329명이 입학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8월 29일 오후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172명, 대학원생 157명 등 모두 329명이다. 학부생은 자비유학생 6명, 일반 교환학생 135명,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Asia AIMS) 교환학생 7명, GNU-GIMS(GNU Global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 교환학생 13명, GKS(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부생 1명, 교환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29명, 석박사통합과정 11명, GKS 정부초청 장학생 석사 43명, 박사 13명, 복수박사생 1명이다. 이로써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경상국립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한국어연수생을 포함하여 모두 717명에 이르게 됐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29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교수 퇴임식을 개최했다. 교수 퇴임식은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고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교수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퇴직자 약력 소개, 훈포장 전수, 전별금 증정, 축사, 퇴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년퇴직한 교수는 다음과 같다.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기훈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 석종환, 민속예술무용학과 강인숙,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김주애, 제약공학과 갈상완, 지질과학과 좌용주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이민호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주옥수, 축산과학부 진상근, 환경산림과학부 김춘식, 생물산업기계공학과 송대빈 ▲법과대학 법학부 황경환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김경모 ▲의과대학 의학과 이우곤 ▲간호대학 간호학과 민계식 ▲IT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양영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본부대학 휴먼헬스케어학과 이승은 교수(경상국립대학교 체육진흥원장)는 8월 10~16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유수 대학들과 글로벌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승은 교수는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서 ‘GNU-GIMS 펠로십 프로그램(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인재 개발-휴먼헬스케어학과 운영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기반 마련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휴먼헬스케어학과 운영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은 협력 대학과의 실질적인 학생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 대학 참여를 확대하여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심화하기 위한 것이다. 휴먼헬스케어학과의 이승은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말라야대학교, 펄리스대학교와 정규 학기 교류 프로그램, 비교과 활동 확대 등을 협의했으며, 이에 따라 2025학년도 2학기부터는 말라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차 RISE사업 우수 참여기업인 세일공업(주)가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세일공업(주) 발전기금 전달식은 8월 29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김봉조 RISE사업단장, 황세운 부단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 김복정 기획평가과장,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세일공업(주) 최영태 회장, 김영규 상무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세일공업(주)와 산학협력과 맞춤형 취업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세일공업(주)의 대학발전기금 유치로 경상남도 RISE사업이 지향하는 ‘지역정주형 미래차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세일공업(주) 장학생을 선발하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일공업(주)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지 교수는 “20여 년간의 세일공업(주)와의 인연과 의리를 더욱 발전시켜 세일공업(주)와 경상국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작품을 추천한 경남 성인문해학습자 10명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 주최·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라는 주제로 전국 15,528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경남에서는 ‘시화’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글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 김갑선 씨(고성문해교육협회)의 산 넘어 산, 문해가 선정됐다. 또한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2편,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 스테들러코리아 사장상,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등) 4편, 엽서쓰기 부문 글꽃상 3편 등 총 10명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경남 평생학습 박람회 & 문해의 달 행사’에서 전국 수상자를 포함한 212명에게 시상식을 진행하고, 특별 전시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순회 전시와 온라인 작품집 공개를 통해 도민과 학습자들이 문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전국 최초로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스시설 안전점검 활동에 나섰다. 도는 2014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주민들에게 연료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LPG소형탱크 보급사업으로 86개소를 설치했다. 지난해부터는 규모가 더 큰 읍면 단위의 LPG배관망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PG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LPG배관망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10억 원(2025년 2억 원)을 지원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위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문 인력 6명을 채용, 도내 LPG배관망과 지하매설 공급관, 저장설비 및 취약계층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과 함께 홍보, 교육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가스사고 중 LPG 관련 사고가 전체의 4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시설 미비(29.8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8월 28일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5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원 신입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학문적 여정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통역 자막을 스크린에 제공하여 유학생들이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해하도록 했고. 발표 자료는 질문-답변 형식의 이미지로 구성하여 정보 전달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여러 부서에서 참여하여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대학원은 수업, 장학, 졸업 등 학사 안내와 더불어 BK21 비교과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했다. 연구실안전관리센터는 실험 폐기물 처리 방법, 안전보험, 주의사항 등을 퀴즈 형식으로 유쾌하게 전달하며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신입생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검사와 힐링캠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고, 인권센터는 여러 사례를 통해 인권센터의 역할을 알렸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진로취업지원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물류·IT 관련 전공 학생 2명이 ‘일본 로지스티드(주) 초청 재학생 해외인턴십’에 최종 선발돼 8월 25~29일 연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로지스티드㈜는 일본에 334개, 해외에 474개 사업소와 97개 그룹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4만 67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매출액 9107억 엔을 기록한 대기업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경상남도(경상남도 동경사무소) 주관 ‘로지스티드(주) 대상 투자환경·물류시설 설명회’를 계기로 시작된 교류가 확대된 성과다. 이후 지난해 5월 기업(채용) 설명회를 개최했고 8월에 첫 직무연수를 거쳐 교류가 본격화됐다. 올해 연수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기업 소개와 물류센터 방문, 물류업무 워크숍, 데이터 분석, 물류 IT 실무 참여,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현장에서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물류· IT 운영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창원시 등 4개 시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방문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점포 밀집과 노후 시설, 가연성 물품 취급 등으로 인해 화재와 피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안전감찰을 추진하게 됐다. 감찰 대상 분야는 전기, 가스, 소방 분야이며, 특히 전기 분야는 최근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분전반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력 과부하 및 임시연장선 사용 실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가스 분야는 △가스밸브 접근성과 작동 상태, △배관 및 호스 노후·손상 여부, △정기검사 이력 확인 등에 주안점을 둔다. 소방 분야는 △소화기 위치와 유효기간, △자동화재탐지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피난동선 확보를 위해 △비상구 잠금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존재 여부, △비상조명·유도등 작동 상태도 세밀하게 감찰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응해 도내 권역별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순회교육 방식으로 지난 25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26일 사천시청,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밀폐공간 담당공무원과 위탁관리업체 담당자 등 27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밀폐공간 정의 △위험성 및 사고사례 △질식재해 예방조치 △보호구 사용방법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이 밀폐공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작업 시 필요한 안전대책을 학습하는 유익한 기회였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 전 3대 안전수칙인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충분한 환기 △송기마스크 등 호흡보호구 착용이 강조됐다. 한편,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의 위험이 있는 장소(맨홀, 상하수도관, 오폐수·분뇨처리시설 등)를 말하며, 최근 10년간 치사율이 42.3%(재해자 298명 중 126명 사망)에 이를 만큼 중대재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작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병문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교육내용이 현장에서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예비비 33억 4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딸기 주산지인 산청·하동 지역의 육묘 피해 농가에 모종과 상토를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면역증강제·보조사료 등 필수 자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금융지원과 제도개선까지 병행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긴급 복구지원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서부 내륙권에는 누적 300~80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산청·하동 등 도내 딸기 주산지의 육묘시설이 침수되면서 어린 모종과 상토가 대량 유실·폐기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딸기 육묘 피해는 산청·하동 두 지역 전체 육묘 재배물량의 약 27.8%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딸기 육묘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돼 있지 않고, 농업재해 발생 시 자연재난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사실상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피해복구상황 점검회의에서 실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개관식은 9월 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개관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하재필 학생처장, 정재훈 박물관장,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과 경상국립대학교에 고문헌을 기증한 문중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시는 학생들의 취업·시험 합격과 교직원의 승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기원하고, 고문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며, 고문헌을 기증한 문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제목에서 ‘진우’는 경상국립대학교의 상징 마스코트인 ‘지누(GNU)’에서 착안한 가상의 청년 선비로, ‘진주의 벗(晋友)’이자 ‘진실한 친구(眞友)’를 의미한다. 지역민이 기증한 과거시험 답안지인 시권지(試券紙), 합격증인 교지(敎旨), 그리고 어사화와 같은 다양한 유물들의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이해하고, 조선시대 경남 지역 선비들의 과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