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송철기 명예교수가 글로벌 출판사인 CRC Press(Taylor · Francis Group)에서 《Engineering Mathematics with MATLAB》 (공학수학 영문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공학수학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심화 주제에 이르기까지 공학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교재는 매트랩(MATLAB)을 활용하여 복잡한 계산을 단순화하고 공학수학의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MATLAB 기반 예제를 통해 수학적 개념이 실제 공학적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줌으로써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송철기 명예교수는 11년의 산업체 근무 경험(대통령상 수상, 1992년)과 26년간 경상국립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인재 양성, 산학협력,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에 헌신해 왔다. 그는 《동역학》(5판, 퍼스트북), 《기계진동학》(3판, 교보문고), 《공학수학》(2판, 한티미디어), 《CATIA Core+》(경상국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도내 70개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자본금, 전문인력, 사무실)에 적합한지를 서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0개 업체 중 법령 위반 19개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미충족 등 등록요건을 갖추진 못한 5개 부실 업체는 자진 폐업을 신청하도록 지도했다. 부동산개발업은 5천㎡ 이상의 토지를 택지, 공장,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거나, 연면적 3천㎡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해 일반인에게 분양·임대하려는 자가 법인이면 3억 원 이상, 개인이면 6억 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명 이상과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도 충족해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도는 매년 개발업체들의 전년도 사업실적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등록 요건 미달, 관련 법령 위반 업체에는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남부권 주민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며 지역 중심의 논의를 강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7일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남부권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경남 시도민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행정통합 필요성과 지역 발전을 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전호환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허대양 통영부시장의 환영사, 정수만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은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추진 배경과 기본 구상(안), 통합지방정부의 권한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남부권 핵심 산업 인프라와 한계, 행정통합이 남부권의 미칠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정원식 위원회 대변인(기획소통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윤창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경남 발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17일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가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며 호우 대비 선제 조치를 강하게 지시했다.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12시를 기준으로 ‘비상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으로 도내에는 평균 28.6mm의 강수가 기록됐으며, 창녕군 남지읍(175mm), 함안군 가야읍(173.5mm), 진주시 일반성면(110.5mm) 등 일부 지역은 1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300mm에 달하는 강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한 박 지사는 “추가적인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저지대, 해안가,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7일 산청·하동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17~20일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지난 3월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산사태 위험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이다. 특히, 산불 피해 이후 산사태 우려로 반복적인 대피 상황을 겪고 있는 하동군 두양마을과 산청군 중태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피장소의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폭염 대응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의견도 경청했다. 이어 산청군 시천면의 산사태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우기 대비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신속 복구를 당부했다. 도는 복구 대상 49곳 전부를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추가 발효됨에 따라 주요 시설물을 통제하고 주민대피를 실시하는 등 상황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12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28.6mm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170mm를 넘어서는 등 강한 비가 지속되고 있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세월교, 침수 우려 도로 등 출입 자제를 집중 홍보하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12시 기준으로 도내 총 110개소(세월교 67개소, 도로 및 주차장 25개소, 하천변 산책로 16개소, 기타 2개소)가 통제 중이며, 해당 구역은 전면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도는 추가 강우,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신속히 통제 구역을 확대하고, 주민대피를 추진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강우가 이어질 경우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기상정보와 지자체 안내를 수시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제·개정된 재난 유형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 및 시군 매뉴얼 승인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립된 매뉴얼은 야영장 재난, 테마파크시설(유원시설) 재난에 대한 것으로, 2025년 작성대상으로 신규 추가된 재난유형이다. 이번 매뉴얼의 목적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되거나 발생 시 경남도와 유관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규정하고, 화재, 붕괴, 폭발,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매뉴얼에는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가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관심·주의 단계) 긴급안전점검과 시설 운영중단, 접근제한 등 초기 대응조치 실시 ▵(경계·심각 단계) 비상기구 설치를 통한 본격적인 재난대응으로 인명구조와 2차 피해 방지 집중 ▵(수습·복구 단계)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재개 대책을 마련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를 토대로 도내 18개 시군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을 완료했다. 각 시군은 지역 여건과 시설 현황을 고려하여 야영장 재난과 테마파크시설 재난에 대한 대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반과 시군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횟집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위장 판매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원산지 표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인 △원산지 미표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표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적절한 표시 방법 등이다. 이와 함께,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수산물(뱀장어, 미꾸라지) △올해 상반기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았던 수산물(활 참돔·낙지·가리비, 냉동 오징어) △할당 관세 0% 시행에 따른 수입 확대 예상 수산물(냉동 고등어)도 중점 점검 품목으로 지정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최미선 작가가 청소년 성장소설 《우리의 프렐류드》(200쪽, 1만 5500원)를 푸른사상의 청소년 소설선 1번으로 출간했다. 이 소설은 꿈과 이상으로 가득해야 할 나이에 차가운 현실에 부딪쳐 고민하고 방황하지만, 그래도 끝끝내 이겨내고 꽃을 피우려 하는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실어 보여준다. 뛰어난 재능으로 예술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다가 집안 형편으로 가족과 헤어져 외갓집에 맡겨지고 피아노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유, 부모를 잃고 작은아버지 밑에서 방치되다시피 살아가면서 자기 실력으로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야무진 모범생이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정욱, 그들은 모두 현실과 이상의 틈바구니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이다. 《우리의 프렐류드》는 상유가 연주하는 쇼팽의 멜로디처럼 부드럽고 섬세한 문장으로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쌓아나간다. 짙은 어둠 속에서 더 빛나는 별처럼, 거친 바닷바람을 뚫고 비상하는 드론처럼, 소년들은 언젠가 그 막막한 현실 속에서 한 송이 꽃망울을 터뜨릴 수 있을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6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경남 서부권역 청년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와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진주편 강연자 이학민 무감씨롱 대표·박영문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LCCL 이사·최재호 KAI 연구원·신영수 코딩하루 대표를 비롯해 서부권역 청년 창업가 주현우 리얼브릭 대표·공선우 ㈜케이엘스페이스 이사·서동환 스테디 대표, 진주 청년 네트워크 회원, 국립경상대 학생 등 지역 청년 12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지역 청년들은 IT, 요식업, 문화관광, 우주항공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경남도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박 부지사는 청년들의 생각에 공감하며 견해를 이야기했다. 이날 토의된 내용은 향후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IT, 요식업, 문화관광,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각자의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면서, 경남도의 청년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6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아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의 학생 5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대아고등학교, 진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2025년 경남 버스킹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해원이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진주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진주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이학민 무감씨롱 대표 △박영문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LCCL 이사 △최재호 KAI 연구원 △신영수 코딩하루 대표가 참여했다. 이학민 무감씨롱 대표는 진주 구도심 골목에 위치한 한옥카페 ‘은안재’ 등 독특한 외식 공간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주 핫플레이스로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문 지역문화 콘텐츠 연구소(LCCL)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통영해양경찰서에서 ‘2025년 경남도 귀어귀촌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통영해경 협조를 받아 퇴직예정자,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해경 관계자들 30여 명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일대일 현장 상담을 진행해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귀어귀촌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해양경찰 인력이 어촌 사회의 새로운 인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시도이자,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담회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으로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경상남도의 귀어귀촌 및 어촌 활성화 정책 소개 △귀어귀촌 우수사례 강연 △만족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 2024년 우수귀어인 대상을 받은 김창수 귀어인(달아마을)이 본인의 정착 사례를 발표한다. 귀어학교·창업자금 등의 지원정책을 통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퇴직 후 어촌에서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대일 개별 상담에서는 경남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6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도 내 공동주택 승강기 관리·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승강기 교체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자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내 설치된 승강기는 5만여 대로, 약 53%인 2만 5천여 대가 공동주택에 설치돼 많은 도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공동주택 승강기의 1만여 대가 설치된 지 15년 이상이 지나 꼼꼼한 시설유지관리와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다수의 공동주택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 승강기 교체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사전 준비사항, 관련 법(기준)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사항, 입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 비용 절감을 위해 검토할 수 있는 부분 등을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남도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승강기 교체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자문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큰 공사를 앞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두 기관 소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제4기 경상남도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위촉된 공공건축가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경상남도 건축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공공건축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민간의 건축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4기는 그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한층 더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제4기 경상남도 공공건축가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55명의 경력과 실적을 검토하고 경상남도 건축정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36명을 선정, 위촉했다. 성별, 전문 자격, 지역 기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성 23명(64%), 여성 13명(36%), 실무 중심의 건축사 23명(64%)과 학계·기술 분야의 전문가(교수, 기술사 등) 13명(36%)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또한, 공공건축 자문의 실효성과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 거주자를 중심으로 위촉했다. 도내 인원이 22명(61%)으로 가장 많고, 경남 인근 지역(부산·대구 등) 6명(17%), 수도권·타지역 8명(22%) 순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식품공학 전공) 석사과정 문희성 씨(지도교수 신의철)는 7월 3~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유지분과 우수논문 발표상(2등상)을 수상했다. 발표주제는 ‘올리브 오일의 신경 감각적 분석: 뇌파 및 전자센서 분석(Chemometric approaches of flavor profiles and neurophysiological effects of commercial olive oils: using electronic sensors and EEG analysis system)’으로서, 올리브 오일의 후각 및 미각 특성을 전자코, 전자혀 그리고 뇌파 분석을 통해 평가한 연구이다. 문희성 씨는 이번 연구에서 아직 활발하지 않은 식용 유지의 뇌과학 기반 신경미식학 분야의 기초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식품 과학 기술의 선구적 미래 연결(Pioneering Future Connection in FoodTech)’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