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기록적 폭우로 경남 산청군에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주민과 공무원, 사회단체 등이 함께 위기를 극복한 현장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7월 19일 오후 12시 20분경, 산청읍 모고마을 박○○ 이장(60세)은 폭우가 거세게 내리는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최○○(81세), 송○○(78세) 어르신 두 분을 직접 업고 마을회관까지 대피시켰으며, 이어 도착한 119 대원이 나머지 주민 대피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 산청읍 지성마을 정심선원에서는 송○○ 스님(59세)이 컨테이너 전복으로 부상을 당한 와중에도 인근 주민 구조에 동참했다. 현재는 진주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초면에서는 공무원들과 이장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대피 안내한 뒤 마을회관에 집결한 주민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이후 공무원들은 배수구 준설, 양수기 작업, 도로 토사 제거 등 침수 예방 및 사후 조치에도 적극 나섰다. 4일간 798mm의 강우가 내린 시천면에서는 계곡 주변 펜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을 선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의 소장자료가 10만 점을 돌파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986년 고문헌을 전문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했고, 2018년 국내 대학 최초로 고문헌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경상국립대학교의 노력과 지역민들의 기증·위탁이 이뤄낸 큰 성과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은 소장자료 10만 점 달성을 기념하며 7월 23일 오전 10시 고문헌도서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장서 등록 날인, 기념촬영, 고문헌도서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지역의 귀중한 기록문화유산을 보존·연구하는 데 경상국립대학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986년부터 고문헌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2018년에는 경남 유일의 고문헌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 개인이나 문중에서 관리가 어렵고 연구에 활용되지 않던 경남지역 민간 소장 고문헌을 수집·보존하며 대학의 기초학문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전지혜 교수는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16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전지혜 교수는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 선정됐다. 전지혜 교수는 간질환과 노화에 따른 대사기능 장애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재생 및 복합 치료 전략을 제시해 왔다. 또한, 줄기세포 기반 간 재생 연구에 주력하여,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세계적인 연구진과 협력하여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임상 연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JCI))》 등에 제1저자로 활발히 논문을 게재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지혜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라기보다는, 지금까지 함께 연구를 이끌어 온 연구실 구성원들과 국내외 협력 연구자들 덕분이다.”라고 말하고 “간질환과 노화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한동엽 건축공학부 교수)는 7월 15~18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경상국립대학교·부산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 공학계열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25 사물인터넷 인벤톤(2025 IoT Invent-On)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인벤톤(Invent-On)’은 발명을 뜻하는 ‘인벤션(Invention)’과 활성화(실행)를 의미하는 ‘온(On)’을 조합한 명칭으로, 창의적 설계 기반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실습, 팀워크, 경진대회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한다. 총 42명의 공학계열 학생(경상국립대학교 21명, 부산대학교 3명, 부경대학교 1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사물인넷(AIoT) 기반 반려동물 인터랙티브 디바이스 설계 및 구현’이라는 IoT 가전 분야에 적합한 주제 중심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구현·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천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프로그램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5시 창원 NC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들과 후원자가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원자와 아동이 직접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후원 아동 197명과 후원자 30명 등 총 27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20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창원 NC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후원자에게는 봉사하고 후원하는 보람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아동들에게는 후원에 감사하고 문화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등 아동과 후원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행사 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꾸준한 후원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승주 ㈜비손금속 대표, 박신일 ㈜신일환경산업개발 대표, 김용근 표주그룹 회장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후원자분들이 직접 아동들과 만나 나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8월까지 2026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의 임대농기계 수요조사를 통해 임대사업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 농기계 구입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의 생산성 향상과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기계가 제공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와 공동경영체 단위의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주산지일관기계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농기계 대체, 첨단기술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구입과 보관창고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공유센터 설치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첨단기술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구입 및 보관창고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은 2026년도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도는 8월까지 사업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후, 9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10월 경이면 내년도 최종 사업대상 시군이 선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경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협업해 경남 12명과 경북 12명, 총 24명의 13세~18세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서 진행된다. △개인·집단 상담을 통한 자기 이해와 정서 회복 △푸드테라피, 원예치료 등 몸과 마음의 치유 체험 △또래 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문 상담사와 멘토가 팀을 이뤄 청소년을 밀착 지원하고, 캠프 이후에도 사전·사후 부모 교육과 사후 모임, 지속적인 동반자 상담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회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캠프는 단순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용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디지털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내 55개 고등학교의 학생 378명을 대상으로 ‘경남 청소년 꿈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꿈 캠프는 경남 주력산업인 우주항공·방위·원자력 산업과 웹툰, 미디어 기업·기관 탐방과 심화 전공 탐색을 위한 의학·수의학 등 현장 실습과 진로 특강으로 구성한 1일 캠프로, 총 12회 진행된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446명의 고등학생이 신청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378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는 60명 모집에 141명이 신청하는 등 열띤 호응으로 프로그램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우주항공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을, 방위 산업은 K-9 자주포 제작 현장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원자력 산업은 원자력 발전소 핵심 기기 제작 현장인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탐방한다. 웹툰·미디어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 경남미디어센터 등에서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의학·수의학은 경상국립대에서 기초·임상 의학 분야 소개와 현장 실습으로 구성해, 전공 관련 특강과 호흡기검사, 로봇수술, 영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구직단념청년(니트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참여 청년들과 소통하며 사업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2일(14시) 열린 현장 점검은 도의회 의원과 경남도청 공무원,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해 프로그램에 참관하고, 참가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프로그램 참여 효과와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성취스토리(역량분석)·취업스펙 정리’ 등 맞춤형 역량강화 수업과 ‘구직기술 향상 프로그램(입사서류 준비)’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과정들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참여 청년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개선사항을 함께 모색했다. 경남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 많은 니트청년이 취업·창업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 함께한 진상락 도의원(국민의 힘,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은 실제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했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만들기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과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 및 상가 침수 현황을 확인한 데 이어,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의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현장 점검에는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도 함께했다. 박 지사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구성마을에서는 주택 및 상가 52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군도 12호선을 비롯한 도로와 하천, 배수로 등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합천 삼가면의 만감류 시설하우스는 약 0.3헥타르 규모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진지향 600주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박 지사는 현장 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 주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피해 복구와 응급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지사는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에 앞서, 피해 상황을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빠짐없이 입력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복구가 시급한 지역부터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명 피해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별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즉시 대피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어 “피해가 큰 지역에는 행정과 자원봉사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사유시설에 유입된 토사나 파손된 주택, 농지 등에 대한 복구 계획도 시군별로 신속히 수립하라”고 말했다. “필요한 장비와 인력은 도에서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도는 현재 산청, 합천,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유입된 초목류 등 수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연안 시군의 담당과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9일 도내 사천·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그 외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된 이후 연안 시군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코앞으로 다가온 고수온기 피해 극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정부의 고수온 대응 중점 방향에 발맞춰 피해 최소화에 가장 필요한 양식생물의 조기출하와 피해 발생 전 긴급 방류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시군 우심해역 전담 공무원과 합동 현장지도반을 운영해 고수온기 사료공급량 조절, 양식생물의 밀식방지 등 현장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2차 추경에서 확보한 고수온 대응 지원 추가예산 4억 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 장비를 양식어가에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며, 폭염 대책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활용해 고수온 피해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사천, 남해 등에 대량 유입된 초목류(부유물) 수거 처리도 논의했다.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돌봄학교 이용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공급업체 50곳을 대상으로 25일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전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시락 공급을 위해 경남도와 시군, 경남교육청, 시군 교육청이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에 점검할 도시락 공급업체는 50곳으로 식품 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된 사업장 중 시군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거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해 계약한 도시락 전문제조업체나 식당 등이 해당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냉장·냉동보관 시설, 배송차량 위생 상태 ▵조리장 작업환경, 도구 청결상태 ▵종사자 작업복장,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상태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여부 등이다. 시설, 종사자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와 개선을 요구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항은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위생사고와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방학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어촌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2025년 어촌에 ON 대학생’ 어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활 프로그램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고성군 룡대미마을에서 진행된다. 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참여 학생들은 멸치 자숙, 정치망 어업, 가리비 선별 등 어촌 일손 돕기,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남도 주최, 경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주관,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와 협업해 진행되는 여름방학 단기 프로젝트로, 어촌마을에는 일손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어촌의 가치와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접수하며, 신청 자격은 전국의 대학생 중 경남도 어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팀으로, 1팀당 20명 내외로 구성해야 한다.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에 따라 내부 심사를 거쳐 8월 4일 최종 1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6월 말까지 창원시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총 9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4,35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은 △건강식품 허위·과장광고, △이동식 홍보관(일명 ‘떳다방’) △전화권유판매 △보이스피싱 예방 △소비자 상담 안내 등 어르신들의 일상과 밀접한 실생활 중심의 피해 예방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경로당 등 소규모 그룹형 교육 방식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 하반기 대비 177.7% 늘어난 수치다. 교육 종료 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6명 중 89명(92.7%)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평가했으며, 세부 항목 중 △강의 내용의 적정성(89.6%)과 △교육 대상자의 반응(88.5%)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신종 사기가 많아 불안했는데, 실질적인 내용을 알려줘 도움이 컸다”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