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진주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군 먹거리담당 팀장, 생산자 조직 농가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실무협의회는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보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해 2월에 구성되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 공급 확대 등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표 ▲도내 생산자 조직 농가대표들의 농산물 생산농가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시군 먹거리 담당 팀장으로부터 효율적인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 농산물 관리방안 ▲농산물 전문조직 육성사업 추진현황 및 공공급식 공급처 확대 방안 토론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부진, 시중가격 폭등 등으로 공공급식 공급의 어려움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농산물 공급물량 감소에 대비 지역 소재 대학교, 기업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지역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공급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6월 4일까지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99개 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도,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성수기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자연휴양림 22개소, 산림욕장 20개소, 숲속야영장 9개소, 치유의숲 7개소, 산림레포츠시설 4개소, 유아숲체험원 37개소며, 중점 내용은'자연휴양림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 수립, 시설물별 안전관리 상황, 재난‧안전사고 모의훈련 실시, 시설 현지점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현장 조치, 보수‧보강 등으로 성수기 전 정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립 자연휴양림 3개소와 숲속야영장 6개소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안전관리 및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조성 과정에서의 사업계획 검토, 인‧허가 및 조성계획 승인 등의 절차상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사립 산림복지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성수기 대비 산림휴양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 및 편의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베트남 남부지역 벤째성 영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남도 대학교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유학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 및 뿌리산업 현장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살기 좋은 경남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호찌민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유학생 유치 활동을 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했다.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산업단지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학생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이날 영재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이외에도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에서는 농번기 도내 농촌지역 부족한 일손을 돕기위해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 성과 계절인력 유치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경남 유치와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 현장 인력난과 인구감소에도 적극 대응 하겠다”며 “현지에서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기반으로 젊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회장, 대회 개최지인 5개 시군 부단체장, 경찰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투르 드 경남 2025’는 전 세계 정상급 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경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한 2.2등급 대회로,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남해안 5개 시군을 무대로 총 553.6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세계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와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하동군의 ‘둥지와 모이를 잇는 별천지 하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둥지와 모이를 잇는 별천지 하동’을 주제로 옥종면 청룡리 일대 10,045㎡ 부지에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귀농귀촌, 출향인의 주거 지원을 위한 소득기반형 에코풀 빌리지 26호와 복합커뮤니티센터인 포시즌 베리팜, 딸기가공지원센터 등을 조성한다. 특히, 하동군에서 시행중인 ‘옥종면 행정복합타운’과 ‘복합교육시설’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 출향인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 지원으로 도보 15분에 누리는 농촌형 컴팩트 도시 구현을 통해 신활력 거점지역으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활력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산불 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동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2025년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올해 신규 시책 사업이다. 지속되는 건설위기 속에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율 제고를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18곳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도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50% 지원 사업’, ‘도내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열어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지원과 지역전문건설업체 홍보도 할 계획이다. 백승훈 도 건설지원과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수주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5월 21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마산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와 글로컬대학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이화수 글로컬대학사업단 교육지원실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 재정지원사업단 곽남훈 실장,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 이상원 산학협력처장, 진주보건대학교 정종권 총장, 조미혜 기획처장 등 4개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남도내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 4개 대학은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학술정보 및 교육·연구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소속 교직원의 상호 교류 ▲외국인 유학생 공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NLR)은 5월 21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GNU–NLR 공동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자리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이 주관했다. GADIST(가디스트, Gyeongnam Aerospace · Defense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경상국립대학교 내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혁신과제로 설립된 우주항공·방산 개방형 특화 연구 플랫폼으로, 지역 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고급 인재 양성, 전략적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네트워킹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NLR에서는 인공지능(AI), 복합재 분야 연구자 5명이 참석했고,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GADIST 원장·부원장, GNU우주항공방산연구소장, GADIST 관계자, 글로컬대학사업단장·부단장, 우주항공대학(CSA) 학장·교원·대학원생, 우주항공청, KA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인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증가하는 폭력 범죄를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도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올해 연말까지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늘어나는 디지털성범죄, 교제폭력 등 다양한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도민이 스스로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인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폭력예방교육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는 물론 디지털성범죄 및 교제폭력까지 포함한 6개 분야를 다루는 통합형 예방교육이다. 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도서벽지, 농산어촌 지역 주민, 이주민,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폭력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기관 및 단체는 교육인원이 10명 이상 100명 이하일 경우, 여성가족부 예방교육 통합관리 누리집의 일반국민 교육지원 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교실 석사과정 3명(강민정, 신채원, 차수민 연구원)이 5월 17~1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한국 임상 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대학원 과정 중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각 발표는 반려동물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강민정 연구원은 반려동물 종양에서의 액체 생검을 활용하기 위한 혈장 내 단일염기치환변이 검출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서, 신채원 연구원은 당뇨병에 이환된 반려견에서 혈장 삼투압차이(osmolal gap) 분석, 그리고 차수민 연구원은 반려견 동결건조혈장의 보관 조건 설정 및 활용 가능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3명의 발표 모두 뛰어난 완성도와 임상 응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같은 학회에서 박진영, 허성원, 황슬기 연구원의 반려동물 과비장증(hypersplenism) 관련 혈액 이상, 반려견 미만성 대 B세포 림프종의 초기 진단법, 고양이 구강형질세포종의 전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5월 13일 ‘제16기 경상남도 귀어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 20명을 비롯해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 겸 경상남도 귀어학교장, 박주동 해양수산미래교육원 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16기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3월 31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됐다. △어업 및 양식 실무교육 △수산물 유통 및 가공 이론 △현장 중심의 어촌 실습 △창업 계획서 작성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도 어업인과의 매칭을 통한 3주간의 현장실습과 수산업 창업 사례 발표는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가 아니라, 여러분이 지역에 뿌리내릴 첫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이다. 수료생들은 어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고루 갖춘 예비 어업인으로, 앞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수산업 창업을 지원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5월 20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K-기업가정신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경영학회와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임원들을 특별 초청하여 진행됐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포럼이 열리는 경상국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은 2018년 7월 10일 한국경영학회가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자리이며, 그간 경상국립대학교는 K-기업가정신을 연구·확산하는 데 있어 선두에서 달려왔다.”라고 말하고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개척자적 정신을 가지고 학문발전은 물론 산학협력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 우리 대학교의 학생 모두 K-기업가정신을 배워 삼성 이병철 회장과 같은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룬 원동력으로서 전 세계에 널리 보급돼야 한다. 또한 오늘 포럼을 통하여 남명의 실천적 실학사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사회 선도 그린바이오융합 지역혁신 인재양성단과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은 5월 20일 오전 칠암캠퍼스 조우동실에서 5개 바이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바이오기업은 채움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대표이사 하재규), 주식회사 티제이에프앤비(대표이사 김민경), 보령해삼영어조합법인(대표이사 이유정), 어업회사법인 다이버수산 주식회사(대표이사 이광성), 주식회사 청담(대표이사 신승필)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서에서 바이오기업과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보급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기념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각 기관은 각자 보유한 자원, 콘텐츠, 프로그램, 사업 경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술 고도화, 지역혁신형 인재양성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사회 선도 그린바이오융합 지역혁신 인재양성단 조계만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경남수목원 활성화 사업과 경남농업기술원 이전부지 공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원장, 산림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먼저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수목원을 찾아 구역별 활성화 계획을 직접 살펴보고, 수목원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녹색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남수목원 활성화 사업은 총 498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진주시 이반성면 경상남도수목원 일원으로, 도민이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식물테마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목표다. 올해는 관람동선 정비 및 ‘숲속쉼터’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남수목원이 단순한 식물 관람 공간을 넘어, 도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 대상지인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현장부지로 이동해 조성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도정을 함께 끌고 가는 동반자로서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나눠주세요.” 박완수 도지사가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과장 이심전심(以心傳心) 간담회’에서 본청 과장 7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조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장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심전심’이라는 주제처럼,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간담회는 격식 없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간담회를 시작하며 “이 자리는 보고를 받기 위한 회의가 아니라, 우리 과장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며 “과장들이 도정의 중심인데, 여러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꼭 듣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과장들은 △조직문화 개선 방안, △도정 주요성과에 대한 인식, △MZ세대와의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결과는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박 지사는 이날 설문 조사를 토대로 주요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