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양산·함양 산림항공관리소, 국유림관리소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시군 등 22개 기관과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5월 28일과 7월 31일에 개최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체계 강화 ▵산불예방 홍보 및 안전관리 강화 ▵산불장비 및 진화역량 강화 ▵산불대응 및 진화 지휘체계 강화 등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대형산불이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산불재난으로부터 도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원식 ·전호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실무추진단, 양 시도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연구지원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균형발전 분야 전략 비전 수립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논의 끝에 균형발전 분야 전략 비전으로 ’하나된 힘, 더 큰 도약 – 부산·경남 상생통합’을 채택하며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3개 분과로 나뉘어 심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소통분과는 하반기 운영계획을, 자치분권분과는 자치감사 관련 특례를, 균형발전분과는 개발사업 시행 및 효율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보고된 공동연구지원 용역 추진상황에 따르면, 경남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부문별 발전전략 및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연구는 시도민이 행정통합의 취지와 생활 속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2025년 창업중심대학 권역 내 일반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농업회사법인 영축산효소한우㈜(대표 김영진)의 회원 3개 농장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 암소 부문에서 1·3·5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고급육 대회이자 개량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신설·개최된 미경산(未經産; 새끼를 낳아 보지 않은) 암소 부문은 전국 각지에서 87두의 미경산 암소가 출품됐으며, 농업회사법인 영축산효소한우㈜의 회원농가인 최옥자 대표(류종원, 류호일 공동대표), 박태화 대표, 이남권 대표가 해당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장상,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영축산효소한우㈜는 데이터에 기반한 한우사육 전주기 관리 지원을 위한 회원전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회원농가에 필요한 통계데이터 및 한우사육 관련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영축산효소한우(주)는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수)는 9월 9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산업기술 발전 및 지역정주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와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경남대학교 미래차·로봇산업기술육성센터 이준경 센터장과 박태진 교수 ▲인제대학교 소재부품사업센터 김흥섭 센터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과 RISE 사업단 차진훈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협약에 따라 대학들은 ▲미래차 산업기술 발전을 선도할 지역정주형 창의인재 양성 ▲훈련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경남도내 미래차 기업 공동 발굴 및 취업 활성화 ▲산학포럼 공동 개최 ▲성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및 인적 교류 강화 등 여러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은 “4개 대학의 협약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영 교수 연구팀이 나노입자 표면을 원하는 모양과 위치에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4.1)에 ‘열유도 고분자 재배치에 의한 금 나노입방체의 곡률 유도 패치 형성(Curvature-Directed Patch Formation on Gold Nanocubes by Thermally Induced Polymer Redistribu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금으로 제작된 작은 입방체 모양 나노입자 표면에 고분자 ‘패치’를 정밀하게 부착하여 규칙적인 무늬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나노입자 위에 패치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형성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입자의 곡률(표면의 굽은 정도)에 따라 고분자가 자연스럽게 재배치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김주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미세 세계에서 기능성 물질을 원하는 자리에 정확히 배치하는 방법을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10일 제14회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도민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광역지자체(경남, 인천, 대구)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2024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올해 광역 단위에서 선정됐다. 경남도는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부설형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시군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편의점을 활용한 마음안심 편의점 운영, 병의원약국을 활용한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 등을 통해 일상에서 위기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마련하여 도민에게 접근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23일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에 맞춰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태풍, 산불, 축제·행사 인파 등으로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도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집중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사업장 안전 총 4가지 유형이다. 빗물받이 막힘, 옹벽 붕괴, 도로 파임, 산림 내 취사 행위, 전기시설 화재 위험,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임시 구조물 안전 미비, 작업장 내 장비 미착용, 산사태 우려가 있는 토사 유출 등이 있으면 안전신문고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가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나 앱의 '퀵메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 확인 후 신속하게 조치하며,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한편, 지난해 경남지역의 가을철(9~11월) 집중신고제 신고 건수는 총 1,961건으로 축제‧행사 인파 밀집 37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약용작물 재배 기술을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이전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약용작물인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핵심 노하우로, 실험으로 검증한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이다. 주요 기술은 ▲참당귀 발아율 향상을 위한 전처리 방법 ▲지황 육묘를 위한 종근 크기 및 파종 방법 ▲참당귀와 지황의 적정 육묘 기간 및 온도 데이터 ▲차광 수준에 따른 묘소질 변화 데이터 등이다. 이 기술들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품질의 약용작물인 ‘참당귀와 지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시 용호동 경남 도민의 집과 옛 도지사 관사 부지에 ‘경남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삶과 정체성을 담은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경남 도민의 집과 옛 도지사 관사 리모델링, 조경 정비, 경남 역사문화홍보관 증축 등이 포함된다. 경남 도민의 집은 과거 도지사 공관이었던 성남재(省南齋)로, 도민의 삶을 살피고 풍요롭고 활기찬 낙도경남(樂道慶南)을 염원했던 마음이 담겨있는 공간이다. 도는 이 일대를 경남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정체성의 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공모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9월 16일, 경남 도민의 집에서 참가 등록하고 현장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10월 17일까지이며, 작품 심사를 거쳐 10월 28일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일정,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9월 5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로컬 국토대장정 창업경진대회’에서 로컬 히어로(HERO)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 시흥시가 주최·후원하고,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협의회와 라이즈(RISE) 사업단이 함께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전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치 기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창업 친화적 대학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11개 팀, 총 4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지역 맞춤형 창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행사는 8월 4~5일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8월 6~17일 현장답사, 8월 18~22일 우수사례 탐방 과정을 거쳐 9월 5일 최종 경진대회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지역 현장을 탐방하며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 11개의 로컬 창업 아이템을 도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공공형 어린이집 후원의 집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진주시 관내 공공형 어린이집 원장 15명이 참석하여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재단과 뜻깊은 동행을 약속했다. 약정식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15개 어린이집 원장에게 ‘후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약정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진주의 봄(원장 김민정), 피에르테(박지민), 진주센트럴시티(정경이), 진주센트럴키즈(정회숙), 리틀아인슈타인(조현정), 수피아(송영숙), 꼬마아띠(송나견), 꿈있는(천미영), 나비잠(정연화), 너울가지(전현영), 딸기(김민생), 빛초롱(정민정), 숲속연어(이명자), 아기별(류명숙), 해피니스(이미숙)이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첫 사회이자 인성의 기초를 다지는 공간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해양과학대학 해양경찰시스템학과에서 2025년 상반기 해양경찰청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해양 치안 전문 인력 양성에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경찰시스템학과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졸업생 5명이 해양경찰관 경장 직급(해경학과 항해 분야)에, 1명이 일반직 해양오염방제 분야에 선발됐다. 올해 해경학과 항해 분야 경장 직급 채용 인원은 15명이다.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경찰시스템학과 졸업생이 5명으로 나타나 전국 단위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우수성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합격한 졸업생은 해양경찰 경장 직급에 권성호(19학번), 박유진(20학번), 백지예(20학번), 임현서(21학번), 장수연(19학번) 씨와, 일반직 해양오염방제 분야에 차민지(21학번) 씨이다. 해양경찰시스템학과는 4000톤급 실습선 ‘새바다호’를 활용한 해상 실습과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특히 해기사 양성 지정기관으로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법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생명자원과학과(BK21 Four 혁신인재양성단) 대학원생들이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 석박사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사후 국내연수 지원사업에서는 조두용(지도교수 조계만) 박사가 ‘가상세포 모델 기반 녹두잎 유래 인지기능 개선 대사체 선발 및 이들의 뇌-대사체-장-마이크로바이옴 축 연구’를 주제로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는 정원진(지도교수 정은주) 씨가 ‘세포 노화시계 텔로미어 연장 활성 천연물의 성분 연구 및 신규 화장품 원료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고, 유세영(지도교수 신의철) 씨는 ‘향기 블랜딩의 과학: 금목서 및 은목서의 향기 성분 프로파일링(profiling) 구축과 두뇌 활성화에 따른 생리활성인자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생명자원과학과는 이번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사천공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는 소형항공사 운항 확대의 일환으로 섬에어㈜가 올해 12월 사천~김포 노선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신규취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항은 단순한 시험 운항이 아니라, 항공사가 정식 취항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취득의 핵심 절차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항공사가 안전 운항 능력과 운영 체계를 갖췄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범운항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노선 운항 환경에서 안전성·정시성·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섬에어는 ATR 72-600 신조기를 투입해 시범운항을 한 뒤, 내년 상반기 AOC 취득과 함께 사천~김포·제주 노선 신규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사천~울릉 노선까지 확대해 서부경남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항공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4월 경남도·진주시·사천시·한국공항공사와 섬에어가 체결한 사천공항 신규취항 협약의 구체적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와 관련 입법 추진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이어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우리 지역에 위치한 국가기관인 만큼, 도가 관련 계획과 제도 마련 과정에서 자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지원,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 우주항공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박 지사는 올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