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재)경상남도장학회, 창녕군, 합천군 위탁으로 ‘2025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생 입소식은 7월 27일 오전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열렸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에 따르면 이번 여름 영어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11박 12일)까지 경남도내 75명, 창녕군 59명, 합천군 100명 등 모두 234명의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 언어교육실은 25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비법을 바탕으로 캠프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음악·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명랑운동회, 야외 체험학습 등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 및 인성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과 창업교육혁신센터는 7월 25일 진주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에서 ‘2025 로컬리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을 구할 아이디어 전력질주(지구전)’라는 주제로 7월 19~20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열린 ‘로컬리티 아이디어톤’의 최종 발표 단계이다. 아이디어톤에 참가한 20개 팀, 72명의 대학생 및 성인 학습자들은 지역혁신 아이디어를 고도화하여 이날 무대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LCCL’ 팀의 ‘SOUND RIVER’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깔롱한시장’ 팀의 ‘지역 야시장의 제로웨이스트 혁신’과 ‘푸드잇다’ 팀의 ‘못난이모아’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LCCL팀의 박영문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을 다시 바라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현실적인 실행 전략까지 고민해 볼 수 있어 매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과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은 7월 25일 가좌캠퍼스에 ‘제5회 그린에너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섬머스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공업화학회,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G-램프(LAMP) 사업단,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5회를 맞아 저궤도 우주용 태양전지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김기환 교수의 진행으로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궤도 우주용 태양전지 세션에서는 ▲진인수 플렉셀스페이스 수석연구원의 ‘뉴스페이스용 태양전지’ ▲김동석 UNIST 교수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동향 소개 및 우주용 태양광 적용’ ▲한이규 경희대학교 박사의 ‘극한 우주 환경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신뢰성 향상’ 강연이 이어졌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세션에서는 ▲최문기 UNIST 교수의 ‘차세대 피부부착형 고해상도 프리폼 양자점 발광소자’ ▲문한얼 동아대학교 교수의 ‘신축성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BAT코리아제조가 후원한 ‘2025 GNU-SDGs/ESG 공모전’ 해커톤이 7월 26~27일 KB손해보험 사천인재니움에서 개최됐다. ‘GNU-SDGs/ESG 공모전’은 지역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기여함으로써, 경남의 지역문제에 대한 SDGs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반의 혁신적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해커톤(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인 작업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과 리빙랩(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 최종 성과보고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대학(원)생 8팀, 34명이 참가했고, 이틀 동안 SDGs-ESG 아이디어 사례 소개, 아이디어 고도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성상현 교수와 계명대 산학협력단 김태영 교수의 교육을 통해 각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26일 오전 합천군 가회면 가회체육공원. 이 곳에 거대한 부엌이 차려졌다. 최대 500인분에 달하는 식사 준비가 가능한 ‘밥차’가 가장자리에 들어서고, 그늘막에는 간이 탁자와 의자가 놓였다. 그 사이로 하얀 김이 오르고, 갖은 재료를 손질하는 소리가 공원을 가득 메웠다. 이날 가회면 수해 복구에 투입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의 매 끼니는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밀양시협의회 자원봉사자 20명의 손끝에서 마련됐다. 점심 메뉴로 소불고기 500인분, 저녁으로는 북어 미역국 250인분이 제공됐다. 조정숙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밀양시협의회장은 “수해 복구는 밥심으로 하는 거 아니겠나. 큰 일을 당한 이재민, 무더운 날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생각하면 식사 준비는 크게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대한적십자는 지난 20일부터 합천군 일대 이재민 150명, 자원봉사자 250명이 먹을 매 끼니를 준비해 왔다. 이날은 제39보병사단 68명과 자원봉사자 400명의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차려냈다. 이날 가회체육공원을 방문한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에 큰 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와 하동군 딸기육묘 시설하우스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진주시 수곡면 원계마을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를 찾아 장비동원과 인력수급이 원활한 지를 살펴본 데 이어,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 일원 시설하우스에 대한 철거작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26일 현재 진주시 농업분야 총 피해현황은 306ha 200억원으로 원계마을에서는 딸기육묘 시설하우스 597동이 침수되어 7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하동군에서는 143ha 107억원으로 옥종면 일대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는 1,246동이 침수되어 102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부지사는 현장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시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태풍·집중호우·폭염·가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일대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방문함에 따라,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동행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복구 및 지원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센터와 임시대피시설을 시작으로, 내부마을과 상능마을 등 주요 피해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광용 본부장과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응급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복구 지원과 함께 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주요 건의사항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 [ 주요 건의사항] ▲ 의령·진주·하동·함양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에 대한 추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 산청 상능마을의 안전한 생활 터전 마련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 지원 ▲ 양천·덕천강·조만강 등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 덕천강·호계천 등 주요 하천의 개선복구 및 준설 예산 확보 ▲ 딸기 육묘(모종) 재해보험 보상 품목 확대 ▲ NDMS(국가재난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 수해 피해를 본 임가에 경남도 산림휴양과, 산림관리과 직원 10여 명이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는 산청군 내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라 산마늘 재배지 0.4ha와 진입로가 유실되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복구를 위해 실시했다. 경남도는 피해 임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파손 시설과 오랜 시간 흙에 묻혀있을 경우 식물이 고사하는 것을 막고자 토사를 제거하고 장비투입이 어려운 진입로 확보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복구 활동에 매진했다. 또한, 피해 산주를 격려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신청 관련 제도 안내를 했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긴급 수해복구는 피해 임업인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추진했다”라며, “수해 지역 복구에 관계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필운, 명예회장 차경애)가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서 폭우 피해 이재민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산청군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2일에 이어 다시 한번 온정의 손길을 전한 자리였다. 이번 급식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총 4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으며, 현장 배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도시락으로 포장하여 배달하거나 직접 전달했다. 경남여성단체협의회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이곳을 찾았다”라며, “조속히 복구가 완료되어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의 나눔과 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농업인단체가 폭우로 피해를 본 산청군을 찾아 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업인단체는 한국여성농업인경남연합회,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남연합회로 7월 25일부터 단체별 일정에 따라 140여 명이 참여한다. 농업인단체는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가 많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진흙과 토사로 뒤덮인 하우스 내부 정리, 폐기물 처리와 침수 주택 청소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5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국여성농업인경남연합회(회장 이영자)는 “같은 농업인으로서 폭우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 “작은 보탬이지만 피해 농가에 위로와 용기가 되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는 21일부터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함안군 일대주민들에게 라면, 음료수, 과자 등의 식음료 전달 구조활동과 위로금 전달 및 농민회 자체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5개 농업인단체는 2만 8천 명의 회원으로 농업인 역량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이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발굴 협업대학’(이하 전통시장 협업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전통시장 협업대학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상점가별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신규 매출 기반을 조성해 산·학·연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전통시장 협업대학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의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밀양 지역에서 생산된 깻잎 분말을 활용하고 영남루에서 도출한 도안 6종을 이용한 밀양샌드 개발 △굿바비 캐릭터와 시장 대표 상점과 연합하여 어린이·반려견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굿즈 제작 △지역민·방문객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가 참여하는 반짝상점 운영 △ 시장내의 대표상점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활용 판매 등 시장활성화를 진행한다. 신용욱 창업대학원 6차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IT공과대학 AI융합공학과 시스템연구실(Systems Research Lab, 지도교수 이성진) 소속 학생들이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동남권SW품질캠프’에서 최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정보통신(IT) 및 문화콘텐츠(CT) 산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IT·CT산업 전문 육성기관이다. 2002년 설립 이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SW융합클러스터 센텀센터, 클라우드혁신센터, 부산가상증강현실융복합센터 등을 조성하며 지역 IT·CT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SW테스트경진대회는 동남권 지역의 학생, 재직자, 프리랜서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회에서는 품질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참가팀에게 제공하며, 참가팀은 해당 제품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로 테스트한 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결함 및 개선사항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 보고서는 블랙박스 테스트 방식으로 도출된 결함을 중심으로 평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합천군 삼가면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공간 ‘삼가스테이’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임시거처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가면 일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피해복구 기간 주민들이 긴급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공간 ‘삼가스테이’를 수해 피해민의 임시 생활공간으로 개방했다. ‘삼가스테이’는 원래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조성된 숙박·체험 복합시설이었지만, 재난 속에서 임시 대피공간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며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특히 수도, 전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피소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번 사례는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히 공간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재난 상황에서 공공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삼가스테이에 머물던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최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을 비롯해 합천, 의령, 진주 등에서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가 수해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여성민방위 기동대 230여 명(25일 기준)은 20일 의령군 대의면을 시작으로 진주, 합천, 산청 등 침수지역에 찾아가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침수 주택 정리, 하우스 농가 토사물 제거, 배수로 정리, 침수 식당 집기류 세척 등의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 마을 내 고장을 지키는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자발적인 복구 참여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피해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기 안정을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는 236개대 4,281명으로 편성돼 민방위, 재난 예방, 생활안전 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 김미양 연합회장은 “재해가 난 것은 하늘의 일이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며 “내고장 내마을은 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산청군청에서 열린 ‘경남도‧산청군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산청군수, 부군수, 도 및 군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구 인력·장비 배치, 도로·하천 정비, 산사태 예방, 이재민 보호대책 등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경남도가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재민 주거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주거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장에선 도와 시군이 한 팀처럼 움직여야 실질적인 복구가 가능하다”며, “경남도는 산청군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조속한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복구 추진과 관련해 △이재민 주거 문제 해결, △예비비 신속 투입, △인력‧장비 등 자원의 효율적 운영, △응급·항구 복구의 병행, △산지 개발행위 규제 검토, △복구 인력 온열질환 예방, △딸기 육묘장 등 지원 사각지대 대응 등을 중점 지시했다. 특히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