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 18개 시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경남도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내 지원 정책과 추진사업들을 소개하면서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전자상거래 진입‧활성화‧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마케팅 지원, 할인 기획전 지원(e경남몰, 대형 온라인쇼핑몰 등)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조성으로 전통시장 스마트 경영지원,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디지털 기기‧기술 보급 사업 등이다. 또한,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함안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함안 봉성저수지와 백암저수지를 방문하여 해빙기 및 가뭄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얼어있던 땅속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통상 2~4월)를 맞아, 재해취약시설인 농업용저수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내 강수량 부족현상(평년 대비 78%)에 따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점검은 △제방의 누수를 일으키는 수목의 제거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여‧방수로 주변 안전휀스 설치 △차수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의 신속한 이행 등을 확인하고, 가뭄에 대비하여 △저수율 관리 철저 △ 관정 및양수시설 확보 등 해빙기 및 가뭄을 대비하여 시설관리주체별로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해빙기를 맞아 사소한 부분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업용 수리시설물별로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은 3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주 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알기 쉬운 뇌신경회로’라는 주제로 세계뇌주간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강소희(해부학교실) 교수가 ‘뇌의 퍼즐 풀기: 학습과 기억의 과학적 실험’, 윤승필(약리학교실) 교수가 ‘무하마드 알리: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지 못한 이유’, 노구섭(해부학교실) 교수가 ‘신경세포 미토콘드리아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학생들과 질문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 회장 이창준)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세계적인 뇌과학축제 ‘2025 세계 뇌 주간’ 행사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주간’으로 지정, 세계 여러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4주년을 맞이하며,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이 공동으로 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24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도내 기업에 인증 현판을 제작·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유연근무제 도입, 자녀 출산·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도내 인증 기업 210곳 중 신규 인증을 받은 26곳(대기업 1, 중소기업 22, 공공기관 3)에 현판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 현판은 해당 기업이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 경영을 도입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대외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경남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도는 기업의 일·생활 균형 가치 이해를 돕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환경개선 지원 △일·생활 균형 전문 인력풀 구축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도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육아 지원 공간, 프로그램운영실 등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으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시자율방재단은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시설물 안전점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봄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부터 김해시자율방재단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 대비 자전거도로의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도로변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 점검 △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파손 확인 △자전거 불법 주·정차, 불법 적치물 방치 점검 등이다. 기존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점검인력 부족, 현장 중심 점검의 어려움, 조치 속도 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사정에 밝은 자율방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상시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김해시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합동점검의 효과가 클 경우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전거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잇따른 어선 사고와 봄철 성어기를 맞아 관내 어선(낚시)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연안·근해·낚시어선을 포함한 도내 어선 305척을 대상으로 연안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인과 낚시객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구명부환, 통신기기, 비상용 구급 약품) 구비 여부 △화재 발생 대비 소방 장비 점검 △어선 및 출입항 신고 관리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등이다. 어선 점검 결과 미비점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그간 어선(낚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30 낚시산업 활성화 및 어선안전 방안' 수립, 연 5회 2,000척 안전 점검 △도내 근해어선 안전조업 당부 메시지 ·서한문 발송 △어선사고 예방 특별캠페인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2~4월) 등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자동차산업 중견기업인 ㈜화승R&A, ㈜DN오토모티브 등 연일 도내 자동차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4월 2일부터 미국 내 수입 자동차 관세 25% 부과가 예고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계획과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FTA 체결을 통해 저율 관세(2.5%)를 적용해 왔으나, 미국의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편 관세와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에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실제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 ➊관세 적용 장기화 시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와 ➋국내 완성차사의 미국 현지 생산 전환 확대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예상된다며, 정부 차원의 외교적 노력으로 관세 인상 무효 또는 최소화를 당부했다. 생산 제품의 현지에서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 확보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 경남도 차원의 지원사업 확대도 요구했다. 경남도는 자동차 기업체 방문 결과를 토대로 지원 방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오후 2시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농업인 주도형 특화작목으로의 전환 확산과 경쟁력 있는 특화작물의 규모화를 위한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2025년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지역 특화품목 발전가능성이 높은 낙동강 권역의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등 6개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모사업 추진 시 스마트팜 기술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시설과 기기 활용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에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주요시설도 견학했다. 공모사업 지침 개정의 주요내용은 ▵수직농장(식물공장)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물(품종)전환 항목 신설 ▵공모유형(표준화모델, 농업인 주도 아이디어) 신설 ▵신소득작물·수직농장(식물공장) 지원비율 70% 상향 등이다. 경남도는 오는 3월 14일까지 시행지침의 변경된 사항에 대해 시군에 분산되어 있는 과수, 채소, 특용, 시설하우스 분야에 대한 집중 홍보로 농업인의 참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청렴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파수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청렴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청렴파수꾼’은 경남도 각 기관과 부서에서 각종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을 주도하고 교육 활동 등을 이끄는 핵심 인력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렴 취약 분야 개선과 우수 분야 지속 추진을 위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공유, △전 부서와 직원의 청렴 실적을 총괄 관리하는 ‘공직자 청렴 자기관리 시스템’ 교육, △‘청렴 파수꾼들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도민과의 신뢰를 쌓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동행하는 청렴한 경남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를 유지하기 위해 ‘3무(無) 업고 3행(行)’ 운동, 공사·용역 현장 순회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7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창원에 위치한 여성친화형 메이커 스페이스 ‘다이룸플러스’를 방문해 여성 창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이룸플러스’는 ‘다이(DIY)’, ‘룸(ROOM)’, ‘플러스(PLUS)’의 의미를 결합한 명칭으로, 여성들이 직접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형 메이커 스페이스로,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여성 맞춤형 공방, 3D프린터 등 창업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며, 촬영․영상제작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경남 지역의 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상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디지털·콘텐츠 등 여성 친화적 창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작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창업의 변동성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도내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및 시군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예정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대비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국가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7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11월 중간결과 발표 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2월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총 34개소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권역응급의료기관 3개소, 도 지정 지역응급의료센터 7개소, 시군 지정 지역응급의료기관 24개소가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설명회에서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개요, △법정 필수 기준 및 신규 지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기관과 시군 담당자들이 평가 체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가 등급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며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했다. 경남도는 경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운영 펀드, 지역기업 실투자율 향상, GSAT 2025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도 운용 펀드 투자운용사 임원·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산업국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도 펀드 투자 운용 14개 사 대표 등 20여 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기업 실투자율 향상과 GSAT 2025 협력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도 운용 펀드 지역기업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도 펀드 투자 운용사의 경남 실투자율 향상 방안 △도내 투자생태계 고도화 및 펀드 운용 활성화 방향 △GSAT 2025 행사 관련 운용사 협력 방안, △투자 운용사의 지역투자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 펀드 투자운용사 관계자들은 지역기업 실투자율 향상과 펀드 운용 선진화를 위해 △도내 기업 IR 다변화, △산업군별·기업 성장단계별 특화 펀드 확대, △기술창업 생태계에서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 강화 △도내 유망기업 관련 정보공유 등 지자체의 정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명현 도 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시군 옥외광고물 담당 과장,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및 옥외광고물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 △현수막 청정거리 지정·운영 △정당현수막 관리·정비 강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광고물 정비 추진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시군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 등의 옥외광고물 관리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창원시의 주말·휴일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한 민간기동반 운영과 빛나는 청춘! 대박간판 달아주기 사업 △김해시의 친환경 현수막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과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온라인 시스템 운영 △사천시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현수막 정비 등이며, 이 사례들이 각 시군의 향후 정책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시군과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의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했고, 지역별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주시는 비도시지역 주유소 부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병원선 511호가 지난 1월 6일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섬 마을을 순회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는 지난해 시행한 도서지역 정신건강 이동상담소 운영도 개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병원선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당뇨·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병은 물론 정신건강 서비스까지 접근성을 높이고자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4개 시군 34개 도서마을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운영했다. 제공 서비스로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척도 검사 등을 830명의 도서지역민에게 제공했고, 검진 상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가 상담 등의 서비스도 연계하여 지속 관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통영시 등 도서지역인 5개 시군 28개 마을 1,738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척도검사(노인 우울, 스트레스) ▵스트레스 측정기 검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센터 연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인식 개선 홍보 등을 추진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범죄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 학생처는 3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5학년도 상반기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권진회 총장의 공약(안전하고 편리한 캠퍼스 구축)에 따른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학원범죄예방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치기구이다. 위원회는 대학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한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가좌캠퍼스 25명, 칠암캠퍼스 5명, 통영캠퍼스 5명 등 모두 3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주중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학내를 순찰하며 캠퍼스 내 범죄 예방 및 안전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면학에 집중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용관 위원장은 “학원범죄예방위원회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만큼, 캠퍼스 내 안전 의식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