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창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생활이 어렵고 이웃과의 교류가 적은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창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총 7명의 어르신께 과일과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했고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협의체는 연말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생일상을 받아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눈물이 난다.”며, “외롭고 쓸쓸한 하루가 될 뻔했는데 덕분에 행복한 생일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정 창릉동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께서 오늘만큼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마을 어르신 한 분 한 분 세심히 살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8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동검도 진주시협회’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진사부’와 ‘점프스쿨 진주혁신’, 우수상은 ‘신명풍무악’과 ‘새노리’,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참신상’ 역시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74명의 시민심사단과 3명의 전문심사단 점수를 합산해 시연 즉시 점수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고, 관외 단체 7개팀이 참가해 전국 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0월 16일 저녁 7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3회 달빛역사산책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오색찬란-다섯 가지 색, 다섯 가지 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 첫날인 이날에는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첫 강의는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광헌 교수가 ‘한국의 인장과 장서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인장의 기원과 동서양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어보․국새 등 인장의 종류와 기능, 장서인의 유형과 예술적 가치 등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달빛역사산책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합천박물관의 대표적인 야간 역사문화강좌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강좌는 전통과 색채를 결합한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고, 박물관의 야간 프로그램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달빛역사산책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는 색(色)을 통해 문화유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10월~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 처리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거제시는 2인 1조의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농가를 직접 방문·파쇄하고 또한 동력파쇄기 일부를 농가에 무상 임대한다. 현재 10대의 동력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장비는 지원단이 현장 작업에 활용해 임대 수량은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하반기는 영농부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불법소각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통해 164농가, 260톤의 부산물을 처리하는 등 농업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통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하여 의료취약지 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남부면 보건지소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 부족한 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6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교육, 침 시술, 맞춤형 생활 습관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 관리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보건지소가 의료 취약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한의약 진료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지역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참여 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침 시술과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보건지소가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겨울철 유행이 예상되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6일 율산초등학교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이후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는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마스크 착용 생활화 ▲실내 환기 및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리플릿과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홍보하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율산초등학교 캠페인에 이어 오는 10월 21일 진영대창초등학교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캠페인을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호흡기 감염병은 밀집된 환경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어,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학생에게 각별한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지부·협회 간담회’를 열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의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길수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외식·미용·숙박업 등 업종별 지부·협회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김해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 ▲협회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청취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이 크다”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가락로 환경 개선, 간판 및 광고 규제 완화,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 강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의 폐업지원보다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하 교육·판로 지원 확대와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해시는 간담회에서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례시례지구 일원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로사이클 경기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부분 준공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열린다.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 서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장애인 도로사이클 경기는 도로 안전성과 일관된 주행환경이 확보되어야 개최가 가능한 종목으로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최적의 경기 여건을 갖춘 도로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300명과 관람객, 운영진 등 총 4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종목은 개인독주(10km 이상), 개인도로(40km 이상), 팀 릴레이 등이다. 김해시는 대회에 앞서 선수 안전 확보와 교통통제, 운영상 보완사항 점검을 위해 지난달 29, 30일 테스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로 ‘스포츠 친화도시 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산불조심기간(’25.11.1.~’26.5.15.)을 맞아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상북다목적구장 일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9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및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불방지 직무·안전교육은 산불의 예방과 산불발생시 현장조치 방법, 산불진화 안전수칙, 진화장비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기계화시스템을 직접 운용해보는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발생일수 증가로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산불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9일과 30일은 관내 산불감시원 90명을 대상으로 2차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양산은 천성산, 영축산, 금정산 등 명산이 자리하고, 산림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해서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며 “시민들 또한 입산 시 흡연이나, 화기 소지 등 산불위험요인이 되는 행동을 삼가주실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창녕시니어클럽(관장 김종권)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녕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올해 1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군부에서 최다 인원인 2,66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창녕시니어클럽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어르신의 헌신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안전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권 관장 역시“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노인일자리 지원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마늘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월동기 생육 부진과 내년도 마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늘 최대 주산지인 창녕군은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파종이 2주가량 지연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 월동 전 뿌리와 잎의 생육이 충분하지 않아 겨울철 동해 및 건조 스트레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기술지원과 원예작물팀을 중심으로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관리 요령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 요령은 △건강한 종구 선별 및 소독 철저 △빠른 토양 건조를 위한 배수로 정비 △비닐멀칭 및 부직포 피복을 통한 저온 피해 방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파종 시기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만큼, 농가가 현장 상황에 맞춰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신속한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6일 심상철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관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재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심상철 부군수는 ▲대지 세거리마을 농경지 침수지역 ▲이방 현창지구 도로선형 개선사업 ▲이방 안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대지 세거리마을 농경지 침수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심 부군수는 침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인접 동아배수장 합류부 배수로 개선검토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침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이방 현창지구 도로선형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예산집행, 공정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안전시공과 계획적인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이방 안리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주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자위소방대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합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원과 복지관 이용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신고, 대피 유도, 인명 구조, 초기 화재 진압 등 소방서 도착 전까지의 초기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시연 등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필선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자위소방대원의 역할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별관은 신체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5일 김해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매입 품종은 전년도와 동일한 ‘영호진미’와 ‘영진벼’로, 총 2,687t(산물벼 1,100t, 건조벼 1,587t)을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상태의 벼로, 김해RPC·한림DSC(건조저장시설)·진례DSC 등에서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 중순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시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수확기 영농자금 지원을 위해 수매 직후 1포(40kg)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말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최종 정산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철새도래지 4곳에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통제 대상은 사료, 분뇨, 알, 왕겨, 가축 운송 등 가금류와 관련된 축산차량이다. 고병원성 AI는 가금류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특히 닭의 경우 90% 이상의 폐사율을 기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질병은 주로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철새도래지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상존하는 위험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는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현황을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4개 철새도래지(화포천, 해반천, 봉곡천, 사촌천) 의 일부 구간을 통제구간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간 가금 관련 축산차량과 종사자의 진입을 금지하는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제한 명령을 어기고 통제구간에 진입하는 차량과 종사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