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경남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에 가득담긴 나눔온기’ 의 마지막 활동인 취약계층 영양듬뿍 밑반찬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밑반찬 나눔활동은 10월 18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멸치볶음, 소불고기, 깍두기 김치 등 총 7종의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사업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눔을 통해 서로의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했다. 실제 배달에 참여한 우대경 자원봉사자는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정말 따뜻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에 계속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을 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과 나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고성군은 SK에코플랜트가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에 대해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고성군은 2023년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이라는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고성군에서 새롭게 출발했을 당시, 이를 “오랜 가뭄 끝의 단비”처럼 환영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왔다. 이후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진입도로 개설, 송전선로 설치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양촌·용정산업단지 매립공사도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의 장기적 정착과 지역 상생을 위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교육·문화 등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연계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과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매각 추진과 관련하여 고성군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음과 같이 우려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임종린)은 2025년 10월 17일 복지관 앞에서 합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건강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마음,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인지저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 측정, 뇌파 검사, 우울척도 검사, 정신건강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검사를 통해 내 마음 상태를 알 수 있었고, 마음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린 합천댐노인복지관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돌아보고, 필요 시 전문가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협력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조기에 점검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합천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의회는 20일 제29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문숙 의원이 발의한 '합천군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합천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보고,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안나 의원은 고령자 재난 대응 방안 마련, 이한신 의원은 합천군 스마트물류 단지 조성 촉구, 권영식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각각 제안했다. 정봉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주요업무계획은 2026년도 예산편성의 중요한 과정인 만큼 세심한 검토와 함께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으며, “2025년도가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연초 계획한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단법인 합천군관광협의회(회장 김해식)는 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힐링플랫폼 2층 교육장에서 협의회원들을 대상으로 ‘영화제 현장, 감동을 연출하는 친절 서비스’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행사 현장 특성에 맞는 즉각적인 응대 스킬과 홍보부스 운영 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담아 고객에게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협의회원들은 현장 상황에 맞는 친절 대응법을 배우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쌓았다. 이번 교육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합천 지역 전체의 관광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의회원들의 서비스 자신감과 전문성을 높여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행사 현장에서 합천의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협의회원들의 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의회는 20일 의원 연구단체인 ‘술곡 폐광지구 활용 방안 연구회’에서 추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술곡 폐광지구 활용 방안 연구회’는 신명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삼술 의원, 박안나 부의장, 정봉훈 의장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부터 장기간 방치된 술곡 폐광지역 활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술곡 폐광지구 대상지 종합 검토를 통해 유치 가능한 관광지 개발이나 주민 스포츠 휴양시설 도입 또는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를 통한 예산 절약 방안이 제시됐다. 신명기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술곡 폐광지구 활용 가능 사업 모색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및 생활만족도 향상과 오염 지역에 대한 이미지 쇄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봉훈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지역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관광자원 조성과 지역경제 부가가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성과를 알리고, 군민의 학습 성취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도내 시·군과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문해작품·시화전 수상작 낭송, 평생학습 골든벨, 정책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합천군에서는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해 시화전 수상자, 평생교육 학습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The-큰 나를 만나는 합천군 평생교육’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군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탄 조명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열린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합천군 학습자 6명이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행복글상, 감동글상)을 수상하며 군의 평생학습 저력을 입증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합천군지회(회장 정갑균)는 10월 17일 오후 2시 30분, 쌍백면 내초, 외초마을 경로당을 찾아 ‘찾아가는 이동차량 목욕봉사’를 실시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7월 용주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쾌적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합천군지회 회원들과 더불어 여성회 및 청년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이동식 목욕차량 운영, 세정 및 보조활동,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동식 목욕차량을 경로당으로 직접 운행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정갑균 회장은 “작은 봉사이지만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체감형 복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합천군지회는 ‘현장 중심의 생활복지 실현’을 목표로 이동목욕 차량을 활용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대한시조협회 합천군지회(지회장 임장섭)가 주최한 제6회 합천 전국 정가 경연대회가 18일 합천문화예술 회관에서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전통 정가(시조·가사· 가곡)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쳐 정가의 멋스러움을 널리 알렸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전통 정가의 아름다움과 음악적 깊이, 민족의 얼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단순한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가의 현대적 계승에 대한 고찰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시조부 우현숙, 사설시조부 김보민, 지름시조부 노을연, 명인부 김주희, 대상부 김현운, 합창 부문에는 (사)대한시조협회 안동시지회가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하여“오늘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우리 전통음악의 감동을 느끼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군도 정가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장섭 지회장은 인사말에서“정가 경연대회를 통하여 전통문화의 문턱이 낮아져 많은 사람들이 두루 정가를 즐길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10월 20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신임경찰 과정 제252기 6명을 대상으로 15주간의 관서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해양경찰 교육생들이 교육원에서 습득한 지식을 현업에 적용하여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현장에서 선배들의 노하우와 업무를 배우며, 상황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생들은 함정, 파출소 등의 현장부서에 순환 배치되어 기존 경찰관들과 동일한 근무조건 아래 상황대응 및 처리를 하게 되며, 각종 해양사고 방지 시스템과 장비 작동법, 연안구조정 장비 운용술, 민원업무 및 서류발급 등의 내용으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환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신임경찰과정 제252기의 사천해양경찰서 관서실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실습을 통해 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부서에 적용하고 성장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반듯한 해양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5(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에 참가해 지역 우주항공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우주항공산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서울 ADEX 2025’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진주시는 경남도, 창원시, 사천시와 함께‘경남통합관’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진주시 소재 기업인 ㈜ANH스트럭쳐, ㈜바로텍시너지, ㈜매티스가 참여해 각 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관계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수출과 협력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사에 성공한 초소형위성 ‘진주샛-1B’도 경남통합관 부스에 전시해 진주시의 우주산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일 개막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업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진주시 기업과 유관기관 부스를 격려하고, 관계자들과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 공동체는 지난 17일 덕양구 원신동 신원마을3단지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화합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고 따뜻한 이웃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조직·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 등 3주체와 아파트 내 자생단체, 주민들이 함께 준비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아파트 광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공동체 활동 전시 부스를 비롯해,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세대별로 참여와 교류가 이어졌다. 아이들은 체험활동에 즐겁게 참여했고, 어른들은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등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물들었다. 우리소리예술단의 흥겨운 민요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원당시장 별모래난타팀의 열정적인 공연, 입주민 피아노 독주회, 신원마을3단지 가곡합창단의 첫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새롭게 결성된 가곡합창단은 세대 간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박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덕이동 하이파크2단지‘행복한2단지’공동체가 지난 18일 화성 장안대학교에서 열린‘2025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선한 영향력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마을공동체 중 1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마을공동체가 국가나 지방정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이제는 마을과 자치의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의 행복마을관리소 활동주체와 마을 주민, 참여 공동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공동체가 무대에 올라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수상한‘행복한2단지’공동체는 아파트 입주 초기 미분양으로 인해 입주시기가 달라 발생한 주민 간 소통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이웃 간 정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주민 등 3주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체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16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타우스 호텔에서 열린‘2025년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2020년 9월 고양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그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일산서구보건소는 2020년 8월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문인력 상담 등록과 지속적인 홍보로 웰다잉 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6,503명으로 노령화사회 가속으로 매년 등록자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 임종문화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뇌사자의 장기기증은 정체되고 있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란 본인이 뇌사 상태에 이르렀을 때 자신의 장기(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등) 조직을 아무런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이다. 기증희망등록을 했더라도, 실제 기증할 수 있을 때는 가족 1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순)하므로 평소 기증희망등록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려 자신의 기증의사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람의 장기기증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장기 기능이 상실된 환자들 최대 9명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고귀한 선택이다. 현재 고양시 보건소에서는 연중 장기기증희망자 현장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기기증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장기기증은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