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첫걸음, 평생 독서로’라는 주제로 어린이 대상 맞춤형 도서관 이용 교육으로 올바른 도서관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평생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이용자 교육 및 예절 교육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실감형 스크린 동화 체험 △자율독서 시간 등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을 배우고, 사서 선생님과 함께 실감형 스크린 동화를 즐겼다. 또한, 자율독서 시간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혹서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일자리 사업의 야외 작업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4일까지 야외근무 작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20여 개의 사업장과 9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 특히, 폭염에 취약한 실외에서 근무하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주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 경보 발령 시 대응요령,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 것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시는 혹서기 대비 보냉물품(쿨 스카프)을 배부한데 이어 폭염 경보 발령 시 근무시간 탄력 조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혹서기 폭염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7월 극한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25.8.6.)된 청도군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요청해 감면 결정이 승인됐다. 감면 대상은 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측량 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하는 지적 측량(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감면받을 수 있다. 수수료 감면은 지적측량 신청 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주거용 주택 등은 100% 그 외의 경우 50% 수수료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24년부터 도내 대형산불, 수해피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현황은 전체 1,919건 중 주거용 주택 등(100% 감면) 1,768건, 그 외의 경우(50% 감면) 151건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본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길 바라며,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 분석과 체계적인 자료 검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 원 중 61.2%인 270억 원을 정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징수액도 2022년 280억 원, 2023년 281억 원, 2024년 298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도 2022년 99억 원(징수율 57.4%)에서 2024년 100억 원(징수율 63.2%)로 지속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지난해에는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가운데 징수율 1위를 달성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악의적인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금 관리로 재정 누수를 막고, 그 혜택이 시민과 도시에 온전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회수가능성 5단계 분석… 전국 최초 지방재정시스템 활용 체납 징수 시는 올해부터 지방세정을 총괄하는 차세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공북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법고창신(法古創新),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관계자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을 축하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진주 국가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6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 행사는 파키스탄의 독립기념일(1947. 8. 14.)을 기념하고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적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이 참석해 파키스탄 제78주년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고양시 경제단체와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PBA) 간 업무협약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사이드 모아잠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무다사르 알리 지마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 회장,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인사 및 한국에 거주 중인 파키스탄 국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파키스탄은 외세의 지배라는 고통스러운 역사를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낸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 기념 행사가 아닌,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아픔을 발판 삼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상공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김해 연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김해시는 매년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김해 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 모금으로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은 2018년 8월 14일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사전행사(체험부스) ▲기념식(평화인사) ▲김해시민평화문화제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철 시인의 ‘평화 소녀상 앞’에서 시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인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해시 박종주 복지국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지원을 앞둔 진주시 거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고3 학년 대입 수시대비 개별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9월에 있을 대입 수시지원에 대한 진학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주시 거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한다. 상담접수는 18일부터 25일까지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의 입시전담정보센터 목록의 입시상담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담은 대입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입시전담정보센터 소속의 경남진학지도협의회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수험생과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생활기록부 자료를 기초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논술전형, 특성화고 졸업자전형 등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과 대학별 입시동향을 분석해 수험생 개개인에 맞는 정보를 찾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진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래인재센터에서는 개별상담과 별개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학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무지개동산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아동 2100여 명(회당 350여 명 참여)을 대상으로 모두 6회에 걸쳐 아동 뮤지컬 ‘마법사 오공이의 모험’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진주시가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작 뮤지컬 ‘마법사 오공이의 모험’은 초보 마법사 오공이가 실수를 극복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진정한 마법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연은 협동심과 용기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참여형 마술과 흥겨운 뮤지컬 음악,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놀이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과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와 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청소년 글로벌 역사문화탐방’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서안(西安)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중국 서안은 과거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신라시대 유학생과 불교 교류의 중심지였으며, 현재 진주시의 자매결연도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탐방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흥교사, 청룡사, 대자은사, 대안탑, 서안박물관 등지를 방문해 한중 역사교류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한 것을 비롯해 병마용갱, 진시황릉, 서안성벽, 종고루 광장 등 중국 고대문명의 핵심 유적도 함께 둘러보며, 폭넓은 역사적 시야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조례에 근거해 관내 중학교 3학년 가운데 역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서 학교장 추천과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명을 선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과 YG엔터테인먼트가 진주의 문화예술 진흥과 대중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공동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대중문화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내용에는 ▲‘2025 프로젝트 유어사이드 in 진주’ 공동추진 ▲진주 관광캐릭터(하모, 아요)와 YG 캐릭터(크렁크) 콜라보 굿즈 개발 ▲콘텐츠 통합 홍보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확산 ▲지역 문화예술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중문화 체험 전시와 캐릭터 콜라보 콘텐츠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대중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진주 대표 관광 캐릭터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과 YG엔터테인먼트는 8월 18일 YG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YG 밥차'를 운영하며 진주시 내 1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지도교사 600명에게 여름방학 간식을 지원한다. 이어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3일간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2025 프로젝트 유어사이드 in 진주’를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역사·예술·미식이 어우러진 8월 이색 관광콘텐츠를 준비해 전국에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초대한다. 진주시가 준비한 이색 관광콘텐츠는 빛으로 물든 진주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포함한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을 엄선한 것.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은 관광객들이 물과 빛이 흐르는 아름다운5 도시, 진주만의 매력을 느끼면서 황홀경에 빠지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올여름 가장 빛나는 진주성의 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진주성에 적용해 문화유산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트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진주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16일, 조규일 시장이 주한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진주시와 스웨덴 간의 경제·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제·체육 분야에서의 한-스웨덴 간 교류 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특히 진주시와 스웨덴의 기업협력 방안,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그리고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한 스웨덴 대사와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지역 기업인들이 함께한 간담에서 진주시의 지역산업과 해외 진출 현황 등을 소개하며, 진주시의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경제·문화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특히 진주 인근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된 이래 우주산업 기반 조성 등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진주시의 관련 기업들이 스웨덴 현지 우주·방산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대사님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북도는 13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항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항만·물류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포항영일만항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율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서현교 극지연구소 박사, 최수범 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포스텍과 한동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사업’ 추진이 본격화함에 따라, 관련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포항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 역할로 주도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포항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경쟁력 강화 방안, 항만 시설 확충 계획, 극지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북극해 연구 및 개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바탕으로,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026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26, MWC 2026)’에 참가할 도내 ICT 기업을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산업·기술 전시회로,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확장현실(XR), 클라우드, 콘텐츠 등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2,7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수출 판로개척의 최적 기회로 평가받는다. 경북도는 올해 열린 MWC 2025 전시관에 도내 9개 기업이 참가해 계약 실적 459만 달러(한화 약 60.3억 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는 2024년 155만 달러(한화 약 21.3억 원) 대비 3배로 증가한 수치로, 전시회 참가 지원이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경북도는 내년에 열릴 ‘MWC 2026’에 단독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