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8월 14일 울진군 내 12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400인분과 여름 제철과일 139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시행한 냉방비 지원에 이어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울진바지게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순옥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울본부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국가보훈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발표한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 21명이 서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제106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경남 18명) 보다 3명이 더 늘었다. 특히,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중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1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남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가 포상받은 건 지난해 제105주년 3.1절 포상 이후 처음이다. 포상 훈격으로는 건국훈장 애국장 2명, 건국훈장 애족장 7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이고,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김해운 선생은 1909년 2~3월 전북 장수ㆍ금산, 충북 영동, 경남 거창에서 전상진의진에 속하여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체포되어 종신 징역을 받는 등 독립에 기여함이 인정되어 애국장에 추서됐다. 오동휘 선생(애국장)은 1941년 일본 도쿄에서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 방안을 모색하고 총궐기를 계획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순국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령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신영길)는 14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연합 체육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 이용 아동, 보호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아이들이 센터를 다니며 그린 그림과 공예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령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9개소로, 18세 미만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시의 9개 지역아동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체육행사로, 당초 작품발표회로 진행되어 오다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체육활동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아동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영길 보령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체육활동과 작품전시회를 통해 연합과 친교를 이루며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흥, 임창복)가 청각장애인 및 난청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세상과 연결하는 빛’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들 집에 초인종을 누르면 불빛으로 방문객이 왔다고 알릴 수 있는 방문 초인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강진읍 관내에는 고령화에 따라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협의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한 청력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과 단절될 수 있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활발이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항상 기여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방학 중 식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방학맛ZIP’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식사를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식단에는 제육볶음, 과일 샐러드, 핫도그 등 반찬과 함께 초콜릿·캔디류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 카레(뷔페 도담 후원) 등이 포함돼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식사가 제공됐다.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가 음식 조리와 포장을 담당했으며, 자원봉사 읍·면 거점캠프 9개소,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가족센터 등이 배부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방학 동안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가 2025년 상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립세대 발굴 및 복지정책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23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정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기반을 다졌다.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371명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해 ▲기본·주거 사항 ▲고독사 위험도 ▲복지정책 수요 ▲서비스 정보 습득 경로 등을 조사했다. 응답자는 총 163명(남 85명·52.1%, 여 78명·47.9%)이었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5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다가구·다세대 주택, 원룸, 단독주택, 연립주택·오피스텔 순으로 나타났다. 정책 수요 조사에서는 ‘경제적 지원’ 요구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일자리 지원, 주거 지원, 건강관리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4.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공모로 진행 중인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광역단위 시범사업’ 대상자가 자립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보령시 내 한 아파트에서 자립에 성공한 A씨와 도·보령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 주택 입주식을 열고 새로운 독립생활을 응원했다. A씨는 올해 자립에 성공한 세 번째 주인공으로, 도와 보령시는 자립 정착금 1000만원(도 30%, 시 70%)과 생필품 꾸러미 및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립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펼쳐 대상자가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22년 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4년 서산시 자립지원 대상자 4명을 완전자립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광역단위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보령시 내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자 218명을 대상으로 기초 심층 면담을 통해 자립 희망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소재의‘새날지역아동센터(여름방학 중 결식아동 단체급식 제공시설)’를 방문하여,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 제공시설 급식환경을 점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도 센터 이용 아동에 대해 중식과 간식을 제공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 아동을 50% 이상 우선 이용자로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단체 급식시설의 식자재 취급 위생, 조리환경 등을 점검하고, 서울시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전반적 지원 및 관리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업 현장 집행상황에서 수요자인 아동 눈높이에서 혹 놓치고 있는 점은 없는지 살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장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단체급식 식품위생과 성장기 아동에 영양적으로 균형있는 식사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아동급식카드의 지원과 사용 방식에 관한 서울시 사례를 청취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라며,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32년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독립장) 여사와 국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하여 활약한 김술근 선생(애족장)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해에서 윤봉길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 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세시위를 이끌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을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1929년 북미대한인유학생총회 보스턴 지방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지부장 김승식·이하 화성·오산지부)가 지난 11일 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나눴다.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만든 반찬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를 통해 장애인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화성·오산지부 봉사자들은 메뉴 선택부터 식재료 선정,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건강한 반찬 만들기에 집중했다. 봉사자 이 모씨는 “처음엔 단순히 반찬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고 포장하면서 이 반찬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꼈다”면서 “앞으로 이런 나눔의 자리에 자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화성·오산지부 관계자는 “따뜻한 식사를 통해 하루를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지역 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의 계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성·오산지부는 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힐링 여행, 공예 체험 등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등 복합·고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15일 이내에 긴급 보호부터 의료,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디지털 피해물 삭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됐으나,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교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 완성 프로젝트(수학)’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에 진학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함께 학습 격차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하며, 맞춤형 수학 특강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 지도를 통해 수학 기초 개념을 확립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기초 학습 지원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아이들이 학습을 즐기고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업과 정서 양 측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거나,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주해요!’는 국민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 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브랜드다.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청사를 찾은 도민 300여 명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그린하트 조형물’에 넣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메시지 작성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신건강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전남도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측정, 인생세컷 촬영, 정신건강관리앱(터치마인드)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 시·도에서 수집된 희망 메시지는 오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며 도내 청소년 4만 2,000여 명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에 나섰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청소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을 개최했다. 정책 대상은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중·고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4만 2,000여 명이다.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 통학뿐 아니라 학원, 문화, 여가활동, 친구 모임 등 청소년들의 일상이동 전반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청소년들은 제주교통복지카드를 활용해 제주 시내·급행버스와 리무진 버스를 목적에 관계 없이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교통복지카드에는 제주형 결제시스템인 온(ON)나라페이가 적용된다. 온(ON)나라페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버스요금 MPM(Merchant-Presented Mode) 방식의 큐알(QR) 결제 및 개방형 교통결제시스템을 구현한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버스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결제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재해 예방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공무원 마음건강센터’가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9년 공무원 후생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던 ‘정부청사 공무원 상담센터’를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로 확대·개편했다. 공무원 심리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센터 수를 늘리고, 체계적 지원을 위한 상담 활동(프로그램)의 전문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이용자 저변을 꾸준히 넓혀 왔다. 지방 단독청사와 소속기관을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순직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등을 새롭게 도입해 정부청사 공무원으로만 한정됐던 서비스 대상을 크게 넓혔다. 또한, 재난‧인명사고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긴급 심리지원’과 심리재해 취약군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고,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치유(힐링) 활동을 확대해 공직사회 전반의 심리상담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서울‧과천‧대전‧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