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생활에 직접 체감되는 여성친화정책 발굴과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양성평등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2026~2030) 수립에 따라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분과회의는 2025년 시행 성평등 정책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추진 내용 등 주요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수립예정인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정책과제 제안순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위원회의 정책개선 권고에 따라 올해 도정 홍보물과 주요 계획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한 결과, 홍보물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는 6월 11일 기준 총 93건이 실시돼 작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이행 등 여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도 보고된다. 이어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비전 및 목표에 대한 설명에 이어 5대 추진목표별 정책과제에 대해 논
21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특별 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요한지파]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간만에 마음 편히 즐기다 갑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린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 ‘마음과 마음을 잇다’에서 차모 목사가 참석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주최한 것으로, 일선 목회자들에게 쉼과 영적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023년 목회 협력체 위너스클럽을 결성하고, 목회자들과의 소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목회자 포럼을 개최,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한 복음 교류에 나섰다. 이날 약 2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참석 목회자 10명 중 9명(89.5%)은 포럼에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가 열린 가운데, 신천지 요한지파 성창호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동학대 대응 최전선에 선 인력들의 심리 회복과 연대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전북에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도내 아동학대 대응인력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강화 워크숍’을 열고, 정서적 치유와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사건 현장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자치도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특화된 아동보호 시책의 하나로, 실무자 중심의 현장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고 있다. 참석자는 도와 시‧군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전북경찰청 소속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북교육청 및 교육인권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광역과 기초,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전방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긍정 커뮤니케이션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도자기·오브제 공예 클래스, 자개 썬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23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남지역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업무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로 다문화가족을 더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센터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다문화가족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한 사기진작, 직무역량 강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광양시와 완도군 가족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현장을 묵묵히 지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중한 이웃이고, 가족센터 종사자는 그 곁을 지키는 따뜻한 안내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산모도우미 양성 등 총 144억 원 규모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시군 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전남도 다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라남도 24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5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열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해준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이용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도·시군 사회복지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와 새내기 공무원 표창, 복지정책 특강, 복지현안 토론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변화하는 복지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이상심 국장은 “이번 연찬회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배움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줄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찬회를 주관한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3년 설립 이래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찬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청년벙커에서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법률'에 대비해, 장애인 대상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현장 중심의 지침 마련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본부를 비롯해 △구 복지정책과 △구 노인장애인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자 등 총 18명이 참석하여, 시범사업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은 노인 대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경험과 절차를 공유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대상 통합지원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통합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도 살던 곳에서 돌봄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으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하절기 안전취약계층 발굴하고, 노인, 노숙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대상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긴급복지 지원, 지역 인적안전망과의 협력 등 기존보다 한층 더 촘촘한 대응을 담고 있다. 첫째, 혹서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47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단전, 단수 등 폭염,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주거취약가구, 독거노인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동시에 행복지킴이단 등 민간협력망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복지․동행․희망 제2호 정책인 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위한 희망지원금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별 지원을 강화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3천여 명의 노인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 로비에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협력으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00세대에 꾸러미가 전달된다. 건강꾸러미는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함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제품으로 구성돼,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꾸러미는 각 읍면동 및 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건강 상태 확인과 안부 점검도 병행한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나눔은 생필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챙기는 따뜻한 연결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사업’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발달재활서비스,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중 우수한 사회서비스 품질을 가진 기관을 선발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60개 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해왔다. 5개 영역, 2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 기관은 ▲품질인증서 및 품질인증 현판 수여 ▲기관 홍보물, 매체 등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마크 활용 가능 ▲사후 컨설팅 등을 통한 지속적 품질관리 및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인증은 교부시점부터 3년간 효력을 가진다. 올해는 가사·간병방문 지원 사업이 대상 사업에 신규로 추가됐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항목을 간소화하고 각 서비스의 특수성을 보다 반영하는 방향으로 품질인증 평가 지표도 개선했다.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사업’은 총 20여 개 참여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대덕구송촌동은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 6가구를 대상으로 ‘초인등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 및 난청인 가구에 빛으로 방문객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LED 초인등을 설치하여,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송촌동 지사협은 송촌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초인등이 필요한 6가구를 선정했으며,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윤기성 지사협 위원장은 “초인등 지원 사업은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 가구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향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라며, “초인등 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자분들의 생활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태윤 송촌동장은 “이번 초인등 지원사업을 통해 외부와 고립되기 쉬운 난청 및 청각장애 가정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6월 17일과 18일, 서귀포시청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을 포함해 총 27개 유관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 5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거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희진 주택토지과 팀장이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하반기 주거복지 신규 정책을 안내하고, 오경환 주거복지센터 센터장이 2025년 주거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기관 간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9년 개소한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월 23일부터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지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6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했고, 앞으로 산업안전감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 6월 13일 대전지방법원은 근로자가 폭염 상황에서 일하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원·하청의 안전보건책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원청의 경영책임자(대표이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각각 징역형 등을 선고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대비가 미흡한 사항은 개선 조치해 나가되, 냉방·통풍장치, 주기적 휴식 부여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추경예산 150억 원을 편성했고, 국회 통과되는 대로 50인 미만 사업장의 폭염 취약 근로자에게 이동식 에어컨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를 조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립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지역실정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여름철 위기가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단은 행정안전부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운영 상황, 현장 담당공무원 의견 등을 기반으로 지자체별 기본계획 외에도 개별 복지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해 현장 복지서비스가 더욱 체감도 높게 집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별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위기가구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유도할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2기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전통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청년들이 떡갈비와 한방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청년들은 완성한 음식을 포장해 가족과 나누었으며, 일부는 "집에서도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성구는 이번 체험이 청년들에게 문화적 경험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자립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고유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립과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9세~39세의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직무탐색·실무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수성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동장, 찾아가는복지팀장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수성 복지학교’를 실시했다. 복지학교는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사회보장증진 교육 사업으로 2018년도 복지아카데미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운영해 왔다. 교육에 앞서 지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대석)가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산2동지역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의 회의 식비를 절감한 예산으로 주민 후원사업을 추진한 사례와 동 특색을 반영한 ‘지산十美’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타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날 교육은 이웃끼리 서로의 집을 개방하여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사랑방 역할을 하는 신개념 도서관인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을 초청해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등 공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