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3일 구례군 노인회관 강의실에서 통합돌봄지원사업 정보시스템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읍·면사무소 복지업무 팀장 및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직접 대상자 발굴·상담·연계를 담당하는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정보시스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통합돌봄지원팀 이영숙 과장이 진행했으며, 제도 개요, 정보시스템 주요 기능, 대상자 등록, 대상자 모니터링 및 종결관리 등 실무 전반을 다루었다. 구례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시스템 기반 업무 처리의 속도와 정확성이 향상되고, 고령자·퇴원환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활용 능력은 통합돌봄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구례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3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힐링 프로그램 ‘산타의 마음 전달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회원들이 1년간 제작한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걸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시지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회원 작품을 활용한 랜덤 선물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 회원들이 ‘산타’역할을 맡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참여를 안내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이 1년 동안 꾸준히 만든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립 지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3일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는 장흥군의 치매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맑은기억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노인전문요양원, 장흥경찰서, 장흥군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회의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 장흥군 치매관리 현황 △ 2025년 치매관리 사업 성과 △ 2026년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치매 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치매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는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토대로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원스톱 치매지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이,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사업 특성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공익활동형 1,826명, 역량활용형 349명, 공동체사업단 164명으로 전년 대비 256명 늘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 어르신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영암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영암군지회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볼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월 4일 14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 종사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민간 기업‧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등 민‧관 협력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전국 3만 9천 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이 약 55만 명의 어르신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약 26만 가구(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등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는, 현재 114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각 기업과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 전문봉사회 결성식’을 열고, 전문성을 갖춘 5개 전문봉사단 53명의 회원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식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능나눔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권순우 서천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전문봉사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서천군 전문봉사회는 △SPC나눔봉사회 △손마사지봉사회 △풍선아트봉사회 △이미용봉사회 △동백커피바리스타봉사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올해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신규 전문봉사자와 기존 봉사단이 함께 기반을 갖췄다. 결성식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원봉사자 실천다짐’을 낭독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졌으며, 기존 봉사자들이 신규 회원에게 축하 꽃과 봉사자 명찰을 전달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전문봉사회가 지역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이웃사촌복지센터 종사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이웃사촌복지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유공자 표창, 주민 소감발표, 시군별 성과 발표, 주민교류 프로그램, 주민 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각 지역복지 현장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하여 ‘서로 돕고 소외되는 주민없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도 및 6개 시군에서 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약해진 이웃 간의 관계 회복과 주민 주도형 복지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주제로 1·2부에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청송군 주민의 따뜻한 소감 발표, 포항시 주민동아리의 하모니카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주민이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산시는 2일 경산중앙교회 내 대경월드휴먼브리지 사무실에서‘아이드림축하금 1,000호 대상자 탄생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아이드림축하금 지원사업은 경산시가 지난해 7월 경산중앙교회, 대경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와 체결한 ‘저출생 극복 및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민관 협력 출산 축하 사업으로, 초기 양육 부담 경감 및 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2024년 9월 1일부터 경산시에 주소를 둔 출생 신생아에게 1인당 20만원의 아이드림축하금을 지원해왔으며, 이날 기준 지원 아동이 1,000명을 돌파했다. 아이드림축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양육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함께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관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한뜻으로 추진해 온 아이드림축하금이 1,000호를 맞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및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유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역대 최고인 7만 5천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도 노인인구의 10% 수준이다. 모집 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 여건에 따라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노인일자리여기’에서도 가능하나 신청 후 기관 방문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상기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되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반영한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최종 합격자는 접수한 기관에서 개별 통보하며 2026년 1월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부터 기부식품을 활용해 생계 어려움에 놓인 도민에게 무료 식료품을 지원하는'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민의 기본적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 10월 김해시푸드마켓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갖추었다. 본 사업은 2021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사례를 모델로 하며, 보건복지부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 예정인 제도를 앞서 준비하는 차원이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종료 후인 내년 초부터 도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본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운영되며, 하루 최대 50명까지 식료품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 위기에 놓인 도민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김해시푸드마켓(김해시 외동 1264,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2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식료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광주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광주시장애인복지관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복지관 운영 계획과 개관 준비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및 상임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개관준비단’도 자리해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및 실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지관 개관 준비는 물론 향후 운영 과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수탁기관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 이후 15년간 축적해 온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포용적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복지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지역 장애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제4차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외부 슈퍼비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복합적 문제를 지닌 사례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아동통합서비스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심리·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및 학계전문가가 참여해 사례 분석과 개입 방향을 조언한다. 이번 4차 슈퍼비전은 최말옥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 8명이 참여해 실제 사례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개입 전략과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드림스타트는 ▲제1차 4월 30일(조소연 마실공동대표) ▲제2차 7월 9일, 제3차 7월 11일(최말옥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총 3회의 슈퍼비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 사례관리사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 다양한 접근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12월 3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6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이지건 일병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 5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어래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수도사단소속의 고 이지건 일병으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17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5명이 됐다. 이번 신원확인은 고인의 유해에서 추출한 유전자 시료와 2019년에 채취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장기간에 걸쳐 정밀하게 비교·분석한 결과 이뤄질 수 있었다. 고인의 유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은 2002년에 처음 시도했으나, 당시 기술력으로는 유전자형을 검출하지 못했다. 이후 2010년 재분석을 실시해 관련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는 2019년 이후에야 가능했다. 국유단 유가족 찾기 탐문팀은 대구광역시 서구와 달성군 등지에서 유가족을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이들 시료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빈집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빈집 현황 파악 및 등급 산정(1등급-활용, 2등급-관리, 3등급-정비)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추정 빈집)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빈집실태조사를 대행하는 부동산원이 추정 빈집에 대해 빈집확인등기를 발송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주택 외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진도군은 군민이 살아온 생활 터전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의료, 요양, 일상 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제공하는 것으로,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 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추진된다. 진도군은 ‘통합돌봄’의 체계를 탄탄히 갖추기 위해 주민복지과에 ‘통합돌봄 티에프(TF)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와 보건의료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보건의료와 ‘통합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은 기초연금 단독가구 약 4,3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는 개인별 돌봄 설계에 반영해 선제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7개 읍면에서는 통합지원창구를 운영하고, 가정방문 조사를 통해 주민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