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이번 협약은 단독 거주, 건강 악화, 소득 감소 등 복지적 위험에 놓인 입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공 복지서비스와 신속히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염치읍은 관리사무소로부터 접수된 위기 징후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현장 방문과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관리사무소장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단지 내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남프레시앙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세대 내 장기 부재, 고립, 건강 이상 등 위기 징후 발견 시 염치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신속히 알리고, 이후 조치와 연계 활동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허현희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조직으로서,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복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민관이 함께 대응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혼디쉼팡’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12월까지 한림·함덕·외도에 간이쉼터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혼디쉼팡은 대리·택배·퀵서비스 기사, 배달노동자,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인 쉼터다. 2019년 제주시청센터를 시작으로 서귀포센터(2022년), 연동센터(2023년), 중문 간이쉼터(2024년 6월)까지 현재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7만 4,525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10월까지 8만 78명이 이용했다. 10개월 만에 작년 전체 이용자를 넘어섰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도내 이동노동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동부와 서부 지역으로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와 접근성, 현장 의견을 고려해 한림(서부), 함덕·외도(동부) 3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간이쉼터는 중문센터와 같은 형태로, 냉난방기, 텔레비전(TV)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20일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와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경산시지부의 후원으로 결혼 이민자들과 비나리 가족봉사단원들이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아동 생활시설 등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들은 지역 기관 후원으로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는 한편 정성껏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한겨울을 앞둔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 집 김장에도 도움이 됐으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누군가의 겨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봉사단원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가족센터가 되겠다”며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가족센터 비나리가족봉사단은 나눔 봉사 외에도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단 활동에 관심 있는 가족들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과 사회복지법인 한걸음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효동어린이집은 11월 19일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비장애 아동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하며, 전시·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김천시립미술관의 전시와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한층 더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천시립미술관이 지역 내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1박 2일간 켄싱턴호텔 평창(강원 평창군 소재)에서'제18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드림스타트가 올해 18주년을 맞이했다. 아동이 자라 성인이 되어가는 기간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는 취약가구 아동을 전담하는 사례관리팀, 일명 ‘드림스타트’가 있다. 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7명이 한 팀이 되어, 앞선 사례처럼 12세 이하 취약 가구 아동에게 심리검사, 학습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약 5만 5천 명 아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드림스타트’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약 550명이 참석한다. 우수지역 및 유공자에게 포상하여 격려하고,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경기도 안산시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229개 시군구를 대표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경기도 수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국무총리표창을, 그 외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동구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제11기 보육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보육역량 강화를 위한 제11기 위원회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11기 보육정책위원회’는 구 보육 정책의 수립과 운영 전반을 심의하는 법정 자문기구로서 이날 위촉된 신규위원 5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신규 위원은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교사대표, 보호자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전문성을 균형있게 반영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향후 위원회는 ▲보육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위탁 관련 사항 ▲보육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등 구 보육 정책 전반에 관한 주요 사안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의 보육 정책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실효성이 높은 보육 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동구는 20일 (재)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 제5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 직접사용 승인(안)과 2026년도 장학사업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장학금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성적우수·초지·특기 분야 등 다양한 유형의 장학금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부금 직접사용 승인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장학재단의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하며, 장학생 선발기준, 선발심의위원회 운영 등 장학사업 전반의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과 함께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2009년 첫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94명의 학생에게 총 7억 4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월했으며, 올해에는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지체장애인들이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 1로 구성된 날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하게 여기자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역경을 이겨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및 시군지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식전공연 및 지체장애인협회의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도내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순서로 이어졌으며, 국립경국대학교 정태주 총장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체장애인들이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낸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부산물 쓰레기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김장부산물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수거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김장부산물 쓰레기는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20L에 배출이 허용된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읍·면·동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해 특별 수거기간을 홍보하고,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과 관리 기준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대상은 배추·무 등 김장으로 나오는 쓰레기로 최대한 물기 및 이물질 제거 후 일반쓰레기와 별도로 배출하여야 한다. 또한 일반쓰레기 배출대상은 배추겉잎, 밑동, 양파·마늘껍질, 생강 및 흙이 묻은 식재료로 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김장철에는 부산물쓰레기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올바른 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부산물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2025 뷰티아카데미 컨설팅’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미용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미용인의 전문성 강화와 기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속 추진 해온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한미용사회 포항 남구지부와 북구지부가 각각 3회씩 나누어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포항시는 지역 내 미용업 영업주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6개 반으로 구성된 집중형 실습 교육을 운영했으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과정은 커트, 컬러, 펌, 두피케어 등 최신 트렌드와 실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매장 운영 컨설팅과 고객 서비스 교육도 병행해 현장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실습 비중이 높아 매장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지부별 교육 운영 덕분에 다양한 미용인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뷰티 아카데미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미용인의 역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일 무료급식소 ‘만나의집’에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써 온 이승헌 전 중앙동장과 포항중앙교회 이장춘 집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두 사람의 헌신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나의집’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무료급식소다. 이승헌 전 동장과 이장춘 집사는 바쁜 일정에도 꾸준히 참여해 조리·배식·정리 등 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일을 도우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힘을 보탰다. 편준 복지국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 봉사해 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포항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승헌 전 동장은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오히려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가 2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기관 사업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대도시·중소도시 기초자치단체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을 평가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2015년 첫 장관상 수상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개년 실적을 기준으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중심으로 서류·통계·만족도·사례·인터뷰 등 다각적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2008년 5월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2013년부터 29개 읍·면·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보육·복지·보건 분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7명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며, ▲신체·건강 ▲인지·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11월 19일, 청소년상담지도자‘해마음’20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소진예방 체험활동은 1년간의 활동을 함께 해온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정서 이완 및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맑은샘제과제빵아트학원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지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따뜻한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완성된 디저트를 맛보며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애쓰시는 청소년상담지도자 선생님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을 느끼며 다시 힘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최창용)이 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조손가정으로 생활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회색빛 컨테이너 주택을 아늑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세면대조차 없던 시멘트 바닥의 욕실은 아파트 수준의 깔끔한 화장실로 변신했고, 산비탈에 위치해 위험했던 경사로에는 자갈을 깔아 안전한 진입로와 마당이 조성됐다. 아이에게는 따뜻하고 예쁜 방이, 할머니에게는 새 싱크대와 실용적인 주방이 마련되어 두 사람 모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는 “이웃들이 집들이하래요”라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열려,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서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직접 노력봉사로 참여하며 공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회원들은 전문성과 정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운산면은 11월 19일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상옥)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필수품 나눔사업 (노후 주방용품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팅이 벗겨진 노후된 주방용품으로 인해 건강에 해롭고 사용의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 활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상옥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주방용품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지원이 주방 환경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윤환 운산면장은 “이번 나눔 사업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