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와 사단법인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는 7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정경자 도의원, 도내 원폭피해자 및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식, 원폭피해자 인터뷰 영상 발표, 합창단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모식은 도비를 처음으로 지원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여사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살아남은 피해자와 후손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같이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그 현장에서 우리 국민도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로 돌아온 생존자와 그 후손은 지금도 후유증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다. 이에 도는 2022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내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게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금은 월 7만 원이며, 경기도에 살고 있는 원폭 피해 생존자는 127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월 7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내한한 최재형고려인학교 김발레리아 교장 및 아리랑무용단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향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최재형고려인학교 아리랑무용단은 1996년 창단하여 한국어 문화 교육뿐만이 아닌, ‘전통 무용’과 ‘북 연주’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2003년 모스크바 청소년 예술축전 1위 수상, 2005년 블라디보스토크 정부로부터 공훈무용단 칭호를 받고, 한국, 미국, 중국 등 국제공연을 펼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황대호 위원장은 “과거 연해주는 독립운동의 배후 지원 지역으로 다양한 지원과 독립운동가분들의 근거지였지만, 1937년 강제 이주 정책으로 많은 고려인분들이 강제이주 됐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고려인 동포분들이 경기도에 내한하여 공연을 하시는 만큼, 이를 기회로 경기도 차원에서 우리 동포분들과의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정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이번 이재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위한 맞춤형 연수 [멈칫] - ‘프로그램은 우다다다 달려가지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연수는 바쁘게 달려가는 사업과 현장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 돌아보고,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우다다다 달려가지만’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기획자, 강사, 활동가, 실무자 등)를 대상으로 하며, 맞춤형 연수라는 특성을 살려 강의와 워크숍, 북 토크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8월 25일에 시작해 9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진행되는 장소와 주제가 다르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 회차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의 적극적인 딴짓 모임 ‘문화예술교육 했던 경험으로 분식집을 차린다면’, 구은정 시각예술가의 워크숍 ‘여행자의 알’, 그리고 발달장애인독립공간 예술쉼터 김인규 대표의 북 토크 ‘우리는 왜 그림을 못 그리게 됐을까’로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프로그램들로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양시 제12선거구)이 2025년 경기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7억 2천 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쿨링포그 설치 4억 3천만 원 ▲송포·가좌·덕이지구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설치 2억 원 ▲원당전통시장 냉방장치 증설 9천9백만 원 등으로, 폭염 대응부터 주민 이동편의,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역 현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함께 고민한 결과입니다.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지역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특히이번 예산에는 김완규 의원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시절 직접 추진했던 고양시 전통시장 냉방장치사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당시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원당전통시장 증설사업이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다시 마무리 될수 있게 됐다. 김완규 의원은 “당시 전통시장 상인들과 냉방장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025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유 의원이 지역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민생현안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안양시 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 평촌대로(평촌공원 4거리부터 학원가 4거리) 도로포장에 6억 원 ▲둘레길 등산로 방범시설물 취약지 개선에 3억 원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 시설개선사업에 2억 원 ▲희망공원 시설정비에 1억5천 등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 쓰이게 된다. 유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거쳐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8월 7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을 전면 보류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일방적 행정으로 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교육청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동일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로 제한하고, 계약 단위를 월별에서 2~3개월 단위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침을 각급 학교에 일방적으로 시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과 지역 농가, 시민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으며, 이에 안광률 위원장은 제1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과의 정담회를 통해 해당 지침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오늘 오전, 임태희 교육감 주재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해당 지침의 전면 보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안광률 위원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재료 문제가 아니라, 교육복지이자 지역사회와의 약속”이라며 “도의회와 현장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지침을 추진한 것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성남시 분당구 하얀마을복지회지관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중복과 말복 사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그래비티조선서울판교호텔에서 자사의 삼계탕 밀키트를, 성남 농협에서 수박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안계일 의원 외에도 김은혜 국회의원, 서희경·정용한 성남시의원, 그래비티조선서울판교호텔 임직원 20명,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하고 배식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하얀마을복지회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도시락 배달로 식사를 받는 이용자까지 총 150명의 어르신께 여름 보양식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안 의원은 직접 삼계탕을 나르고 배식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도 건넸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 역시 따뜻한 나눔에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계일 의원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8월 7일, 시의회 청사에서 시청사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는 클린매니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윤명옥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클린매니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평소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일 아침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청사를 이용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장을 묵묵히 지켜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사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클린매니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6일(수), 정길배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후보자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위원은 윤경선(위원장) 사정희(부위원장)김동은·오세철·이대선 의원 등 총 5명으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길배 후보자는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써넥션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먼저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의 대관수익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 또한 필요해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수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지역 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늘리는 등 수원컨벤션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올해부터 국제회의 개최 확대를 전략과제로 명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이나 외국 바이오 주체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을 놓고 일어난 경기도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의 갈등 해소에 나섰다. 김 지사는 6일 임태희 교육감에 전화를 걸어 경기도는 도교육청의 지침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으며,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개선 조치의 보류를 요청했다.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지침’ 규탄대회에 함께 해 공동대책위 의견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후 공동대책위와 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친환경 농가와 학교, 학부모들과 안정적 학교급식 공급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친환경급식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한 식단을 제공해야 된다는 것"이며 "이는 친환경농가의 지원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7일 노사 양대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 이하 노조)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단체협약은 지난 2024년 10월 25일 단체협약 교섭절차에 관한 협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권경영 ▲노조활동의 보장 ▲근로자의 복리후생 ▲근로조건 ▲안전보건 재해보상 등을 포함한 총 95개 조항에 대해 노사 간 합의한 사항이 담겼다. 조소연 이사장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공공기관 노사관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협은 지난 2022년에 체결된 기존 단체협약의 효력이 만료된 이후로 많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치며, 노사 간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7일 대한민국 공군과 ‘전역간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군 전역간부(전역예정자 포함)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재단은 경기도 내 주소지를 둔 공군 전역간부와 전역예정자를 우선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연계하고, 공군과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해 운영한다. 또한 복무 중 직업교육 참여와 자격증 취득을 도와 민간 일자리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복무 중 직업교육 참여 및 자격증 취득 연계 ▲교육운영을 위한 공간, 자원, 정보 활용 등이다. 공군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자 모집,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2월 육군 인사사령부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공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부 기조를 실현하는 고용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이에 따라 GH는 남양주왕숙2 지구 복합단지를 ‘경기도 캠퍼스형’ 특화 모델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남양주왕숙2 지구의 ‘캠퍼스형 복합단지 특화계획’의 핵심 거점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존수영장, 실내 체육활동실, 도서관(일반/아동/유아), 자기주도 학습실 등 교육과 생활이 어우러진 미래형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 지하 주차장까지 함께 계획돼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이 부족한 경기 북부권의 핵심 돌봄·생활체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캠퍼스형 복합단지는 교육·공원·커뮤니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특화계획 공간으로, △에듀플랫폼(배움과 생활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의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조리(실무)사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율선택급식 운영에 참여 중인 조리(실무)사들의 업무 피로를 덜고, 자율선택급식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자율선택급식은 기존의 일괄 식단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원하는 메뉴와 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급식 모델로, 학생의 자율성과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에서는 수원 관내 자율선택급식 운영 사례가 소개됐으며, 정서적 회복을 위한 ‘나를 살리는 행복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급식 현장에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조리실무사는 “조리 업무를 하다 보면 정신없이 바쁠 때가 많고, 업무 부담도 큰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다른 학교의 자율선택급식 사례를 들으면서 우리 학교 급식실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접수된 민원 현장을 7일 찾아 “시민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입북동 주민 전상옥씨는 시민의 민원함에 “입북동 796-35번지 일원에 가스·수도 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가스와 수도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10여 년 전부터 여러 경로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지적재조사 정비사업으로 인한 토지 분할 지연·토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도로 개설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가스·수도관 설치도 난항을 겪었다.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민 전상옥씨가 다시 한번 민원을 넣었고,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다. 지난 4월 토지 보상 관련 소송이 끝나고, 보상이 완료되면서 도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입북동 벌터 3-1539호선 도로 개설 공사와 연계해 상수관로·가스관 신설 공사를 추진한다. 9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하고, 11월까지 상수도관, 도시가스관 매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11월부터 상수도와 도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