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청소년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딩 불타는 손가락’이 오는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코딩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나만의 로봇팔 제작 및 교차 실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라인트레이싱 실습 ▲토너먼트 로봇 씨름 대결 등 다양한 실습 중심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와 권선청소년청년센터에서 방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컴퓨팅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및 협업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4일 세종경찰청에서 지역 아동·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의 안전에 힘쓸 세종태권순찰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태권순찰대는 지난 6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 세종태권도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세종태권순찰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지원 ▲범죄 예방 및 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방법 교육 및 활동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출범에 따라 관내 태권도 지도자 250여 명은 이날부터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을 펼치는 순찰대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태권도장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종태권순찰대가 아동·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세종태권순찰대는 우리시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책으로, 세종경찰청 또한 순찰대와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5일부터 15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자전거 무료 안전교육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무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되며, 초급 3기, 중급 1기 등 4개 기수별로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안전 운행 방법을 익히는 이론교육부터 자전거 타는 법, 도로 주행 실기까지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새롭게 개설한 주말반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하반기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수별로 10회에 걸쳐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를 완료하면 수료증과 안전모, 공영자전거 어울링 7일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대중교통과 자전거문화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일제정리 기간에는 체납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급여·보험금 등의 재산압류와 명단공개·관허사업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력하게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고,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도 함께 징수한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액 징수 유예 ▲분할납부 ▲영치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을 1개월 더 확대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로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설비 설치(5억) ▲조치원 새내로 야간환경 개선(5억)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2건(6억) ▲조치원읍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1억) ▲미호대교 보수보강(5억) ▲송학교 보수보강(4억) 등 총 7건이다. 시는 도담동에 위치한 제2자동집하시설에는 악취저감설비를 설치해 집하장 주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치원읍 기업은행 앞 사거리부터 남리 회전교차로로 이어지는 새내로 구간은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한글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로컬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조치원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에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더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는 14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위험성 평가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시설물 33개 사업장의 중대재해 주요 위험 요인을 전 부서 관리감독자 127명에게 공유했다. 위험성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수원위생처리장, 수자원센터, 상수도사업소,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질식과 화재·폭발, 추락, 전도 등 중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서를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과 개선 절차, 개선 대책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꾸준한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수원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개막식에 참석해 “김세환 선생의 치열했던 삶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빛내는 일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며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을 함께 되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했던 민중들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김세환은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 1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군가·애국가 등을 합창하고,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수원시가 8월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 연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에 함께한 시민 1만여 명은 독립군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합창하며 광복 80주년을 경축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은 마칭밴드 퍼레이드,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광복 이후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배경으로 수원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 가수 장사익, 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나라를 지키고,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과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주·야 24시간 ‘2025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훈련이다.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새벽 전 공무원 대상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을지연습 기간 갑작스러운 단전․단수 사태에 대비한 전력 차단, 비상 발전기 가동 훈련과 함께 화생방전(戰)을 대비한 방독면 착용, 우의·고무장화 등 화생방 방호를 위한 대체 장비 활용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고양 지축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대테러 훈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한다. 특히 시대적 상황변화에 부응해 비상시 유·무선 통신망 유지방안, 단절시 대체·우회 통신 방안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의형 훈련을 통해 대비한다. 통제부가 구상한 상황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미디어 사용 지도 방법 교육을 위해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미디어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미디어 부모교육”은 청소년기 미디어 사용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보호자가 자녀가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청소년기 자녀가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과 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양육 태도에 대해 배우고, 다른 보호자들과 자녀의 미디어 사용 지도 과정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공유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간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조절 능력 향상에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부모 자녀 간 원만한 관계 역시 크게 도움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가 회복되어 미디어 사용 지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미디어 사용 조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과 다양한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고 있는 국정과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 5일 현안 대책 회의에서 “지지부진했던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도시주택실장, 경제실장,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반환공여구역 관련 5개 시(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부단체장, 경기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외부 전문가(교수) 등이 참여하며 3개 반(총괄반, 개발전략반, 연구․자문반)으로 운영한다. 도는 전담조직(TF) 운영을 통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먼저 실행하는 주도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환공여구역과 주변 지역을 포괄하는 종합 개발 방향 수립 ▲경기 북부(의정부, 파주, 동두천) ․ 동·서부(하남, 화성) 대개발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광복 80주년 계기로 열린 이번 오찬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 정부 및 단체,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돼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늦었지만 그토록 염원하셨던 조국에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 및 최대 규모로 참전한 오랜 우방국인 필리핀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우리나라가 필리핀 내 최대 투자국 및 최대 방문국이 됐음에 주목하면서 양국 간 교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를 계속 이어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해상교량·철도와 같은 필리핀 인프라 사업 및 조선 산업에의 우리 기업 참여 등 양국 간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소비 회복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비쿠폰 지급 이후에 소상공인 중 55.8%가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차 내수 활성화가 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급변하는 통상 질서 속에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면 소비회복 및 내수시장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대책'에 보다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오는 10월 긴 추석 연휴, 연말에 APEC 정상회의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도 선제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과 관련 "조속한 복구, 추가적인 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