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함께,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주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11월까지도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올해 3월 27일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후 매개모기 밀도 증가에 따라 8월 1일에는 일본뇌염 경보로 상향됐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혼수, 마비 등 중증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부천시는 계약심사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계약심사 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전자파일(PDF) 형태로 시청 및 산하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개정은 계약심사 업무의 실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용역·물품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개정된 매뉴얼에는 계약심사 절차별 유의사항, 원가심사 방법론,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 상급 기관 질의회신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실무에서 자주 놓치는 사항과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도록 제작했다. 시는 이번 계약심사 매뉴얼 개정을 계기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심사 매뉴얼 개정은 예산낭비를 예방하고 심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뉴얼 보완과 실무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체계를 구축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와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10월 15일 경흥길 제1길 사패산길(의정부시)에서 “경기옛길 더하기, 미래” 4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유아들이 경기옛길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회차로, 의정부 금오신도어린이집 유아 12명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안전 안내로 시작해 경기옛길 지도를 보며 경흥길의 의미를 배우고, 숲 속에서 색깔띠 찾기와 ‘숲대문을 열어라’ 놀이, 자연물 채집, 칡비눗방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태환경을 즐겼다. 이어 부채 만들기 체험과 솔방울과 나뭇가지 등의 자연물로 경흥길 만들기, 전래놀이(낙하산 제기·투호·지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학습을 경험했다. “경기옛길 더하기, 미래”는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유아들이 옛길의 역사적인 의미와 자연환경의 가치를 직접 느끼며 배우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놀이와 생태탐험을 결합한 활동 구성으로 유아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흥선대원군의 묘소인 흥원(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17번길 63-101)에서 문화유산 프로그램 ‘흥이난다’를 개최한다. ‘흥이난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역사문화유산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흥선대원군의 생애를 조명하며 흥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흥(興)’ ‘난(蘭)’ ‘다(茶)’를 키워드로 하여 △스토리워킹 △판소리 공연 △다도 체험 △묵난화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워킹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흥원과 흥원 둘레길을 걸으며 흥선대원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생애를 돌아본다. 참가자들은 흥원의 석물(능묘 주변 석조물)을 살펴보고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판소리 공연에서는 당대 흥선대원군이 지원했던 판소리 명창들과 그 일화를 조명한다. 또한 ‘춘향가’, ‘적벽가’ 등 유명한 판소리의 일부 대목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석파란(石波蘭)’이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장쑤성 친선연맹 회장 문병근(국민의힘, 수원11)이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동북아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와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경기도, 서울시, 전북, 충남), 일본(홋카이도, 지바현), 중국(장쑤성, 옌청시) 지방의회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는 문병근 회장을 비롯해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유경현(더불어민주당, 부천7), 이채명(더불어민주당, 비례), 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 홍원길(국민의힘, 김포1),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김옥순(더불어민주당, 비례), 최민(더불어민주당, 광명2) 도의원 1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의회의 장점을 발휘한 지역 우호관계 발전 촉진’을 주제로 열린 원탁회의에서 주제 발표와 의제 토론을 진행했다. 문병근 의원은 “지방의회는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1에서 ‘사회복지와 AI, 안전·윤리적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이 복지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지미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공공기관, 보건의료 분야, 주민 대표, 경기도 담당부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AI 기술 안전 활용 방안과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미연 의원은 그간 '사회복지와 인공지능' 관련 기고문을 비롯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AI 복지의 안전성과 책임 있는 활용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며, 이번 토론회에서 조례의 주요 내용과 제정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 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5일 파주시 광탄면 기산2리와 영장1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파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검토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광탄면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및 설계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중인 파주시 광탄면 기산2리·영장1리 마을회관부터 마장호수까지 이어지는 도로 구간은 그동안 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차량과 나란히 걸어야 했던 대표적인 위험 구간이다. 특히 인근 골프장 차량의 과속으로 인해 잦은 사고 위험이 제기되어 수년째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경기도 예산에 수년째 반영이 어려웠던 지역이었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도 도로안전과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그 자리에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경기도에 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이 제시돼, 이후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현실화시켰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이 오는 10월 2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야외상영회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번 야외상영회 작품으로는 화제작 '킹 오브 킹스(더빙)'로 상영된다. 북미 개봉 당시 6,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킹 오브 킹스(더빙)'는 찰스 디킨스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예수의 탄생부터 고난, 부활까지의 여정을 한 소년의 상상과 감성으로 그려내며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더빙에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상영회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별이 수 놓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감동의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일상에 쉼표를 더할 수 있는 특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13~16일 벨기에에서 열린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DETA(Disruptive &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서밋에 참가해 지자체 최초의 ‘소버린 AI(Sovereign AI)’ 플랫폼 실현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인프라·인력을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운영해 데이터 주권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다. DETA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등 첨단 분야의 협력을 목표로 전 세계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다. 올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2회 서밋에는 플란더스 수상, 에밀리아로마냐 주지사 등 유럽 주요 11개 지방정부 대표와 글로벌 기술기관 관계자 등 국제 인사가 참석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단장으로 이끄는 대표단은 서밋 본회의에서 ‘소버린 AI,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AI 주권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도·시군·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사업 내용을 도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노조와 함께 의료원의 운영 정상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3개 기관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운영정상화 및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노․사․정 TF’ 제1차 회의를 열고, 운영정상화와 재정건전성 회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와 의료수익이 회복 추세이나, 회복 속도가 느리고 공공의료기관의 구조적 적자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노조 측은 임금 체불과 만성적 재정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보건건강국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본부 및 산하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의 노․사 대표와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운영정상화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 ▲필수의료 인력 확충 및 근무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정아 경기도의료원 노조 대표지부장은 “공공병원의 인력난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하는 '빅토리아(Victoria)' 스웨덴 왕세녀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빅토리아 왕세녀의 이번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양국 간 오랫동안 발전해 온 우호 협력 관계를 이번 왕세녀 일행의 방한을 계기로 다방면에서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이 대통령을 예방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 시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등을 통해 양국 경제계·기업 간 만남도 진행 예정이라면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녹색 전환,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및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스웨덴 간 협력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빅토리아 왕세녀의 여러 방한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 유명 팝그룹 ABBA 및 작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우리 국민은 스웨덴을 매우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왕세녀는 K-팝 등 한국 문화가 스웨덴에서도 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위캔센터,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안양시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등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93개소 중 커피와 베이커리 등 식품제조 부문은 약 21%(40개소)를 차지할 정도로 식품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보건연구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개인위생 실습,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을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경기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78개소가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인증받는 등 선도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실질적 역량을 높여 장애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연섭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식품 제조 분야의 위생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돼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교육도 지속적으로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의 신변 보호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장·단기 주거지원부터 퇴소 후 연계서비스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긴급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를 위해 안전숙소 8곳, 긴급주거 지원 6곳, 임대주택 주거지원 4곳,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12곳,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4곳 등 총 34곳의 장·단기 임시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숙소는 112신고 후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5일간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 긴급주거나 임대주택 주거지원은 피해자들에게 각각 최대 30일, 3개월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며, 심의 절차를 거쳐 모두 1회 연장 가능하다. 긴급주거 지원은 최대 15명까지, 임대주택 주거지원은 최대 13명까지 수용가능하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모두 입소한 상태이다. 이밖에 경기도형 긴급 안전지원으로, 주거지원을 받기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숙박비·이사비,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물품 등을 지원해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 피해자나 어린 자녀가 있는 피해자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10월 23~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혁신,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을 주제로 국내외 대사·기후테크 기업·투자사·스타트업·도민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에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주한 이탈리아·독일·앙골라·덴마크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23일 사전 행사에 이어 24일 개막식에서는 크리스 리(하와이주 상원의원), 앤드류 창(뉴에너지넥서스 CEO), 이단 코헨콜(미국 캡처6 대표)이 기후테크 산업과 기후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패널토론은 전의찬 기후위기대응위원장의 사회로 로이 토버트(3D), 루신다 워커(주한영국상공회의소), 밀렌 듀올게로프(월드뱅크), 박건후(NH투자증권)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금융과 동향과 전략’을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가평군 자라섬을 10월 15일자로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전국에는 전국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비롯해 15개가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자연 속 여가·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권역별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마을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