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잡고 치매노인 가구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보급키로 했다. 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강대기)는 9일 전주시보건소에서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과 강대기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가스안전장치 무료설치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가스 사고 예방을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고령층 안전 복지 향상과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9월 중 전주시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100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무료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달 중 대상자 동의 및 현장 확인, 설치 안내 등을 실시했으며,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는 사용법교육 및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경우 일상에서의 작은 부주의도 큰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6개소를 직접 방문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조성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어린이들이 시청각 자료와 만들기 활동, 인형극을 접목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장계초등학교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사업을 확대해 현재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유치원 2개소, 어린이집 1개소 등 총 6개소 50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유병률을 조사 후 아토피전용로션도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은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부안군 일원에서 ‘2025년 부안·청주·홍성·홍천 장애인체육회 합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장애인체육회 간 공통 과제 해결과 정책 협력, 행정 실무 정보 공유, 친목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부안군 14명, 청주시 16명, 홍성군 15명, 홍천군 11명 등 총 56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권익현 부안군수(부안군장애인체육회장)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이며, 부안군은 장애인체육회의 무한한 가능성이 더 큰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따뜻한 토양을 만들겠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체육뿐만 아니라 고용,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이 사회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장애인체육의 통합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2일차에는 부안의 대표 자연 명소인 격포 채석강과 해식동굴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부안 지역 예술인 단체전 [하이라이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이 서울이라는 주류 미술시장에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실험하고 검증받으며, 지역과 수도권 예술계 간의 교류를 시도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이번 서울전시는 2023년부터 지역예술인의 창작지원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재단의 지원사업 ‘하이라이트’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에 선정된 7인의 시각예술인 작품으로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서울은 여전히 기회의 문턱이자, 외부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부안 예술의 ‘지금’을 소개하고, ‘부안’이라는 이름이 하나의 창작 배경으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묻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에는 ▲강의석(도예), ▲박경식(설치미술), ▲안미정(도예), ▲오현영(일러스트), ▲이부안(회화), ▲전은숙(압화), ▲전정권(회화) 등 총 7인이 참여하며, 각기 다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짧은 장마후 이른 무더위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습 병해충 발생 포장을 대상으로 예찰한 결과 애멸구 발생량 급증과 이화명충 피해가 일부 확인되어 벼 병해충 선제 방제에 대응에 나섰으며 7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정하여 전읍면 12,000ha 논에 선제적 병해충 차단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벼 병해충 기본방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으로 부안군 논 전 면적에 대하여 약제를 50% 지원하고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2024년 직불제 대상 벼와 논콩, 가루쌀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출수기 고온과 긴 열대야로 벼멸구 700h 논에 발생하여 쌀품질 저하로 농가소득이 감소 함에 따라 선제적 병해충 차단 예방 위주의 방제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에 농업인들께서는 관할 읍면 농협에서 약제를 구입 선선한 오후를 이용하여 광역살포기, 무인헬기, 드론 등으로 방제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양녕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연중화됨에 따라 지난 3월 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복구공사 현장을 재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8월 1일 청라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차량 969대, 세대 683세대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발생일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서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 마련 및 긴급구호비 지급 등 화재 피해를 파악하고 응급 복구를 실시하는 데 주력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파트 복구공사 마무리에 앞서 CM(건설사업관리)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구역에 대한 복구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복구공사 현장을 재차 점검했다. 이어 공사관계자는 올해 7월 중으로 아파트 주차장이 정상적으로 운영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1년간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화재로 인한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표하며, 화재복구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서구평생학습관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GOGOGO 배달강좌’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GOGOGO 배달강좌’는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부모,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성인 5인 이상이 학습모임을 결성하여 수강하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강사 파견 및 재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서구평생학습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서면심사를 통해 3개 학습팀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인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 찾아가는 배달강좌가 더욱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GOGOGO 배달강좌를 통해 장애인 및 관계자들이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2023년 인천시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르신의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AI 기반 근력 강화 운동 콘텐츠 ‘가락(樂) 튼튼체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근력 향상을 위해 음악과 체조를 융합한 맞춤형 콘텐츠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센터는 음악 생성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어르신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가요 기반의 근력 강화 음원을 제작했으며, 경쾌한 리듬과 반복적인 후렴구로 어르신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원에 맞춰 제작된 근력 강화 체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앉아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을 활용한 앉은 자세 체조로 구성했다. 또한, 경인여자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임선혜 강사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완성된 체조영상은 센터 등록기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됐다. 최향숙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가락(樂) 튼튼체조’는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가요 리듬에 AI 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가정1동 국공립루원더퍼스트 어린이집이 지난달 실시한 ‘나눔장터’ 수익금 1,133,00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공립루원더퍼스트 어린이집 나눔장터는 자원을 아껴 쓰는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도록 아이들이 물품을 모아 직접 판매를 경험하게 하는 행사로, 올해는 원생과 부모님을 비롯해 지역 주민의 참여까지 있어 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윤정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장을 위한 귀중한 경험으로 남기를 바라며, 수익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은정 가정1동장은 수익금을 기부한 원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수익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의학과 함께하는 여름철 소화기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부채를 제작·배부하고, 당근마켓 공공프로필을 통해 폭염 대응 및 건강정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찬 음식 섭취와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위장 기능이 약해지기 쉬워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찬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온도 조절 등 일상 속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보건소는 여름철 한의학적 건강관리 수칙을 담은 부채를 제작해 ▲서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서구치매안심센터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취약계층 중심으로 3,000부를 배부하고 있다. 서구보건소 한의사는 “여름철은 위장 기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는 시기로, 사소한 습관 변화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생활 속 한의학적 건강관리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서구보건소는 당근마켓 ‘공공프로필’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감염병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평화동은 '옥야라이온스클럽'이 평화동에 거주하는 4자녀 가정에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지원은 여름철 폭염에도 다자녀 가정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옥야라이온스클럽의 봉사기금으로 추진됐다. 에어컨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노부모와 부부, 네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다자녀 가정으로 기존에는 에어컨 한 대로 가족 전체가 여름을 보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클럽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까지 마무리하며 정성 어린 나눔을 전했다. 옥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집수리봉사를 비롯해 가습기와 복사기 등 생활용품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민간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중 회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에어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옥야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민관 협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을 무상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참여 학교가 2곳, 학생 수가 약 200명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아동 건강을 챙기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익산교육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지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익산 지역은 지난 7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3개 반 52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TF)'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무더위 쉼터 50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해 173개의 그늘막을 주요 교차로에 설치했다. 시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며,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주 1회 이상 무더위 쉼터를 방문 점검하고 추가 지정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정류장 28곳에 오전·오후 1회씩 대형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 주요 간선도로 35㎞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이 지난 8일 군산시 내 대규모 건설 현장인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공사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현장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군산시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1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폭염에 따른 현장 근로자 피해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김 부시장이 직접 현장의 혹서기 대책 및 저감 시설 운영 실태 점검과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나선 것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영민 부시장은 현장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선풍기, 제빙기 등 냉방시설의 작동상태와 임시 휴게 그늘막 설치 상태 등 현장 내 전반적인 폭염 저감 시설을 점검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더불어, 현장 관리 측에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식이 우선이며, 만일 중단이 어렵다면 주기적인 휴식과 물, 식염 포도당 등을 지급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적 운영 및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도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및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또 전주기상지청과 협력해 전주지역에 폭염 영향예보가 발표되면 해당 정보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에게 폭염 기상정보에 따른 대응 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법도 안내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