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우아2동 주민센터에서 우아2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자생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비전인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를 소개하고, △완주-전주 통합 △100만 광역거점도시 전주 등 주요 역점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아동 파크골프장 조성 △중상보공원 산책로 정비 △아중 생태하천 및 소로 개설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우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또, 즉각 답변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적극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주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진심을 가까이에서 느꼈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1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타운홀미팅은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 골목형상점가 배광진 상인회장이 사회를 맡아 ▲현장·온라인 질의 ▲즉석 토크 등을 이어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인들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사전에 마련된 질문없이 상인이 궁금한 사항을 바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열린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상인들과 군산 시장은 질문과 건의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및 군산시의 정책, 향후 추진사업 반영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토론이 끝난 뒤 상인들은 “최대 현안인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이로 인한 현실적 대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5일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에서 2025년 부안음식문화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부안 비빔밥 비빔 행사를 진행했으며 군민들과 함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서도 따뜻하고 품격있게 즐길 수 있는 부안의 맛, 1인 밥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2개 업소가 참여해 부안의 맛과 멋을 담은 다채롭고 정성스러운 1인 밥상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또 친절 서비스 및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함께 진행해 부안군 외식업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특별하고 멋진 부안의 맛을 널리 알리고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부안의 향토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의회는 15일 강화군의회 의장 주재로 집행부 각 부서 주무팀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화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팀장들이 직접 참석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승희 의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팀장들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팀장들도 군민의 행복과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전 의견 교환 등 의회와 집행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추진 중인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의 연내 신청을 당부했다.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의 고장 및 노후로 인한 수리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기종별로 트랙터, 콤바인은 15만 원, 이앙기는 10만 원, 관리기, 경운기 등 기타 기종은 5만 원 등이다. 연간 농가당 최대 5기종 한도로 최고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체납이 없으며, 면세유 등록된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이다. 강화군 27개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 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 후 발급받은 수리 확인서를 농기계 은행 본점 및 5개 분점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자산이지만, 수리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15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2025-2026절기 예방접종은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유행하기 쉬운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인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연령층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강화군에 거주하는 14~64세 군민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14~64세까지 강화군민의 경우, 오는 12월 21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대상자들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화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보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교육지원청과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교실 운영 시 중식비를 지원해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화군은 관내 초등학교에 방학 중 중식비 등의 돌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며, 강화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돌봄교실 총괄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강화군은 2025년 겨울방학부터 중식비 지원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돌봄전담사들의 업무 부담 완화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철규 교육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실질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교육지원청은 현장과 지역이 함께하는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를 도로정비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호우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구간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기간 동안에는 군도 12호선, 백산면 면도 102호선, 부안읍 주요도로 등 노후됐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작업을 추진한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측구·배수로·빗물받이에 쌓인 토사를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변 잡초·잡목 제거와 불법 적치물 단속 및 정비를 병행하고, 기능이 상실된 교통표지판 교체 및 신설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군은 국도 램프구간 등 정비취약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잡목정비 지역 및 상습침수 구간을 파악, 도로관리청에 긴급정비를 요청한 결과 추석 연휴 이전에 주요 구간의 정비를 완료하여 군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을 제공했다. 한편, 부안군은 자체 보유한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도로보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4일 부안 소노벨 변산(1층 에메랄드 홀)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만금 7공구 일원을 RE100 기반 첨단산업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 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해상풍력을 연계한 RE100 국가산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에너지기술원 융합시스템 연구단 최종원 박사와 전북연구원 주축신산업팀장 이지훈 박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원광대학교 등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부안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산업부문의 RE100 이행 현황과 부문별 추진 과제, 제도적 한계와 대응 방안을 비롯해 전북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향과 해상풍력 연계를 통한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어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을 좌장으로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단장과 장대현 군산대학교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 교수, 김헌조 주식회사 알이에너지 대표이사, 김동주 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구림면 삭골에 위치한 콩 자동화 선별장을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앞두고 센터는 선별장에 대한 시설 점검과 수리 등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했다. 이번 콩 자동화 선별장은 특히 농촌의 지속적인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0kg 포대 작업은 물론, 톤백(1톤 단위 대형 포장) 작업도 가능하여 콩 수확 후 선별에 드는 과도한 노동력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직접 선별장을 이용한 한 농가 는“콩 수확 후 선별과 포대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동화 선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노동 부담이 크게 줄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선별장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라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별장을 이용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인삼·홍삼음료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을 취득했다. HACCP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생산·가공·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원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삼·홍삼음료 HACCP 인증 획득을 통해 순창군 홍삼제품의 위생과 품질 안전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재 순창군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업 농업인들에게는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삼연구회원 정 대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통발효의 고장 순창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꾸며져 순창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에서는‘황금메주를 찾아라’,‘성년을 맞은 너와 나’,‘장추왕을 찾아라’,‘고추 꼭지 빨리 따기’등 흥미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주년을 기념한 불꽃놀이와‘캐치! 티니핑’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장 내에는 고추장불고기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분리수거 강화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에도 힘썼다. 아울러,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고, 공설운동장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경찰, 소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올해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돌아온다. 익산시는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익산 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새로 개통되는 보행교를 통해 축제 공간을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하며 축제의 규모와 품격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국화축제에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시민화합대축전으로 준비됐다. 축제 기간 이후로도 11월 9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 미륵사지 등에서 연장 전시가 운영돼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 백제왕도의 품격, 빛과 국화로 어우러지다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에는 백제금종을 품은 선물상자와 대형 봉황, 백제 불꽃 등 조형물로 꾸며진 백제왕도정원이 자리한다. 낮에는 향긋하고 소박한 매력의 국화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한다. 해가 저문 뒤에는 천사날개, 나비벤치 등 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5일, 의료취약지역인 대이작도 주민들의 건강권 강화을 위해 가천대길병원과 협력하여 이동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대이작도 이작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문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상담,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 건강상태 체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약을 처방·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이작도는 상시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평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간단한 진료만 제공받아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옹진군과 가천대길병원은 올해 두 번째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 누구나 형평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진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 가까이에서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통해 주민 곁에 항상 가까이 있는 보건의료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14일, 대진동 해변 일원에서 2025년 10월 중 제1차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 일자리사업 참여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백사장과 해안사구 주변에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안쓰레기 약 20톤을 집중 수거해, 사구 생태계 보전과 해양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진동 해변은 대청도 수산종자연구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인 대청도 해안사구와 인접해 있어, 학술적 가치와 관광 자원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승운 대청면장은 “대진동 해변은 모래사구와 어우러진 대청도의 독특한 자연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