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 지역 축산단체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생닭을 전달하며,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축산연합회(회장 김택진)와 한국육계협회정읍시지부(지부장 김종문)는 지난 18일 정읍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닭 200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낯선 타국에서 애쓰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택진 회장은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이번 나눔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문 지부장 역시 “지역 농업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숙사에는 필리핀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주해, 일손이 부족하고 숙소 마련이 어려운 농가에 하루 단위로 배치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처럼 민간이 함께 마음을 모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자살예방활동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기반을 다지는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자살예방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손희경 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김용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성백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유관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 2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회의는 위원 임명식과 선서문 낭독, 정읍시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내용 공유, 자살률 감소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살사망자 증가추세와 주요 요인을 공유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자살예방위원회는 앞으로 자살예방 대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의 논콩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가 안정적인 생육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철저한 포장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475ha였던 논콩 재배면적은 올해 2673ha로 대폭 증가했다. 밀과 이모작이 가능하고 전략작물 직불제에 따른 소득 향상 효과로 인해 농가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하지만 올해는 파종 시기에 집중호우가 겹쳐 파종이 늦어진 곳이 많아 세심한 포장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개화기에 접어든 논콩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배수로 정비 ▲순자르기 ▲추비 ▲병해충 적기 방제 등의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콩이 너무 무성한 포장은 본 잎이 5~7매일 때 순을 잘라 도복을 막아야 한다. 콩알 비대가 부진할 경우에는 요소비료를 10a당 4~6kg 정도 시용하는 것이 좋다. 병해충 방제 시에는 혼용이 가능한 약제를 섞어 동시 처리하되, 혼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발생이 잦은 파밤나방 등 나방류는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며 감염병 차단에 나섰다. 정읍시보건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4주간 공공기관,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냉각수와 목욕탕 등 수계 환경을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물 속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냉방기 냉각수나 대형시설의 오염된 물을 통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침투해 감염된다. 일반 호흡기 질환과는 달리 수질 관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냉각수 등 시설 환경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 질환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취약하다.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감별과 예방이 필수다. 시 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환경 검체를 채취한 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6월 30일 법무부 승인을 받은 농가 43명과 읍면동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식,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근로시간 준수, 적정 주거 제공 등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정 기간 동안 합법적으로 외국인 인력을 농가에 배치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올해 총 232농가에 1028명의 배정을 승인받았다. 이 중 179농가, 691명은 이미 입국해 현장에서 근무 중이며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제도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4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자 인권침해 여부와 운영실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농업인의 온라인 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이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실습 강의실에서 지역 농업인과 귀농 예정인 20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총 6회 차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부터 플랫폼 실습까지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채널 기획 및 제품 등록 방법 ▲촬영 장비 활용법 ▲실시간 방송 운영 실습 등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반을 다뤘다. 특히 정강현 코리아콘텐츠협동조합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온라인 판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스스로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정량지표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 부진 지표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합동평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는 정량지표 65개와 정성지표 8개 등 총 7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는다. 보고회에는 6월 기준 달성률 50% 미만인 정량지표 15개를 담당하는 12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각 부서장은 소관 지표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향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유호연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우리 시 행정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전 부서가 협업해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이어가야 한다”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2026년부터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ICT 기반 농업시설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며 디지털 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존 농업시설에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 실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채소·화훼류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온실에 ICT 장비 및 관련 기기를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 항목은 ▲자동개폐기, 환풍기, 차광시설, 무인방제기, 양액재배시설 등을 포함한 ‘시설원예현대화 지원’ ▲다겹보온커튼,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환경센서, 생육센서, 영상장비 등 ICT 장비를 설치하는 ‘ICT 융복합 확산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6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려면 스마트팜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농과 귀농·귀촌인 등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 삼학동이 초복을 맞이해 삼학동 8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간담회 시간을 갖고 수박을 전달했다. 삼학동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나 건의 사항이 있는지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18일 경로당을 방문했다. 먼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경로당이 무더위쉼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냉방기기 등을 점검했다. 또한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오경로당의 전흥열 회장은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맛있는 수박을 전달해 주시고, 경로당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한 사항도 우리들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6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군산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객원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과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송안훈 객원지휘자는 군산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을 전공했다. 이후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독일 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으로 주목받았다. 2009년 독일 오페레타 지휘 콩쿠르에서 관객상을 받은 송 지휘자는, 2010년과 2012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 콩쿠르 결선에 진출하는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간 독일 라이프치히 심포니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커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는 물론, 국내 여러 교향악단에서 객원지휘를 맡았으며, 동양인 최초로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강사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민등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군산시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 또는 방문 조사로 진행한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지면서, 2022년 사실조사부터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직접 들어가 사실조사 사항에 답변하면 된다. 이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진다. 대상자는 ‘정부24’ 앱 접속 후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메뉴를 통해 본인인증을 마친다. 이후 세대 정보와 위치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조사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세대라면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단, ‘중점조사 대상 세대’에 해당될 경우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9일 옹동면과 수성동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계부서와 직접 통화하며 실시간 대응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읍지역에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옹동면 내동마을에서는 큰 나무가 도로를 덮쳐 주민 통행이 일시 차단됐고, 수성동 구룡마을 주택가에서는 토사가 무너져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즉시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도로 위 나무를 제거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재개했다. 토사 유실이 있었던 수성동 주택가는 현재 접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관계 부서가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복구 방안을 신속히 마련 중이다. 이학수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담당 부서와 직접 통화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끌었다. 그는 “예기치 못한 호우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부는 19일 전주경륜장에서 ‘2025 사이클 시민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전거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전문 지도자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사이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스포츠 인프라인 전주경륜장을 활용한 이번 교육은 실제 사이클부선수단이 훈련하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재능기부 교육에는 전주시청 사이클팀 선수단이 참여해 더욱 전문적이고 실감 나는 강의를 선보였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재능기부 교육은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한 배드민턴부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 2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 사이클팀 선수들은 △자전거 구조 이해 △안전교육 △기본 주행 자세 교육 등 자전거에 대한 이해와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 후에는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 시간도 마련됐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 사이클 재능기부 교육에 이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아이의 첫 걸음을 지켜온 10년을 바탕으로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문을 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지난 10년간 약 70만 명의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중심 육아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센터는 장난감 대여실 운영,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부모 교육과 상담, 보육교직원 대상 전문교육 등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보육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3년 모현동에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권역별 서비스 제공 기반도 확대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더함홀에서 열리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하림 관계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1부 행사에는 1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긴급환자의 병원 이송 시간을 평균 4분대로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스템이 긴급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 출동 시, 긴급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신호를 자동 제어해 녹색신호를 부여, 출동 경로를 신속히 확보해주는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말한다. 시는 2024년 1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군산소방서 소속 지휘차 1대, 구급차 14대, 구조공작차 1대 등 총 16대의 긴급차량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의 적극적 의지와 군산소방서의 시스템 효율적인 활용, 군산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 등으로 이뤄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역시 군산시가 시스템 도입 이후 구급 차량을 통한 환자발생현장에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