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31일 온혜정 의원(우아1・2, 호성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노인학대 신고 의무 및 시행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교육·홍보 ▲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의 구축▲사업비의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 ▲비밀유지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온혜정 의원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학대 문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약사회와 여약사회(회장 정옥란, 농민약국)는 지난 30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복날愛(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지친 장애인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 약사회와 여약사회가 삼계탕 재료를 기탁하고, 복지관이 직접 조리해 제공한 삼계탕은 장애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보양식으로 전해졌다. 식사를 마친 이용자들은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받아 감사하다”며 “복날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길에 큰 힘을 얻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옥란 회장은 “여름철 무더위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와 여약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여름 삼계탕 200마리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붙이는 파스 200매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로 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발효교육을 개강하며, 발효문화 확산과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내 푸드체험교육장에서 ‘슬기로운 발효생활–식초와 전통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초 입문 및 씨초 배양 ▲초산발효와 미생물 이해 ▲자가누룩 만들기 ▲과일식초와 청감주 담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통 발효 기술로 구성됐다. 첫 회차부터 참여자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구성으로 참여자들은 발효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다양한 실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숨은 가치를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정읍의 유산을 알리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릉부릉, 정읍시립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샘골야학교와 울림야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두 학교에서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민화 부채 그리기와 정읍 대표 유적 모양 쿠키 만들기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모란과 연꽃의 상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쿠키 만들기 체험에서는 피향정, 은선리 3층 석탑, 망제동 석불입상, 무성서원 강당 등 정읍의 대표 유적을 본뜬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며 지역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박물관이 먼저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간사업장을 직접 찾아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외부 작업이 잦고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기 쉬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 전담 공무원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예방수칙을 알리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 개정에 따라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근무 후 20분 휴식을 권고하는 제도를 현장에 적극 전파하기 위한 조치다.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막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여러분이야말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건강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에서도 민간사업장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농·축·수산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샘고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이번 환급행사는 샘고을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산물 환급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농축산물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행사 기간 중 발행된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샘고을시장 상인회 1층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카드 결제 시에는 카드 매출전표, 현금 결제 시에는 소득공제용 현금 영수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환급 금액은 수산물 또는 농축산물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까지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은 반드시 구매자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지역을 빛낸 인물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정읍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시민의 장은 ▲문화체육장 ▲애향봉사장 ▲농산업경제장 ▲효행선행장 ▲명예시민의장 등 5개 분야에서 시상하며, 각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개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추천 대상은 시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으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 단, ‘애향봉사장’과 ‘명예시민의 장’ 부문은 출향 인사도 예외적으로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권자는 시 단위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 실과소장이다. 추천서는 7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정읍시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에서는 현지 조사와 함께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민의 장은 시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훌륭한 분들이 발굴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역량강화 컨설팅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관내 청년 창업가 13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대상자는 지난 6월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2기)’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과정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연 50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15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발전기금을 기반으로 2022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으로, 창업 초기 단계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과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초기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과 마케팅, 세무·회계 등 창업 운영에 필요한 실전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컨설팅은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창업지원제도 안내와 기업가 정신 교육 등 집합교육 2회를 포함해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외에도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 전략, 세무 회계 등을 주제로 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숨어 있는 세외수입원을 발굴해 세입을 늘리고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세외수입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읍시는 지난 30일 전주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숨어있는 세원 발굴, 실현하는 세입 증대’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의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재정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선하부지에 대한 토지손실 보상금을 징수하고, 과오지급된 부가가치세를 환수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세입 확대와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열린 ‘2025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 시상에서도 시는 ‘대상’에 선정돼 포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세외수입 확보와 체계적인 운영 노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결혼 장려를 위해 ‘웨딩엔 정읍’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예식비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엔 정읍’은 정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예식 비용을 지원하는 신규 시책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정읍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관내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경우다. 예식 장소는 일반 예식장뿐 아니라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 종교시설, 공공시설, 기타 야외공간 등 지역 내 어디서든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예식장 대관료, 예식공간 조성비, 식대비로 한정되며 실 지출 내역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단, 단순 사진촬영, 가족 식사 자리, 언약식, 리마인드웨딩, 타지역 전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사전에 정읍시 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며, 8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소중한 새출발을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7월 30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예산과장 등 기재부 담당 과장을 만나,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80억), △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100억), △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301.5억) 등 주요 6개 사업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읍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 논리 개발에 주력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기틀 마련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국회·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서 군산시의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빛과 벚꽃이 흐르는 은파야(夜)밤'을 주제로 한 ‘은파호수공원’ 두 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명소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와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8월8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 군산세관본관 ~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미디어아트 행사에선 군산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에 자리한 근대문화유산을 무대로 각 공간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를 현대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재해석해 선보여지게 된다.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정된 은파호수공원은 약 140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면적에 물빛다리, 별빛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금강미래체험관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지역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RE100 산업도시’라는 야심찬 비전을 내세우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 기반 산업단지로 육성 중이다. 그리고 그 실현의 배경에는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끈 ‘녹색 교육’의 힘이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만들고 있다. ▲ 기후위기 대응 교육 ‘1만8,490명’ 2025년 상반기, 금강미래체험관을 통해 환경교육을 경험한 시민과 학생 수는 4개월(3~6월)만에 무려 1만8,490명, 교육 프로그램은 1,012회에 달한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이 특정 계층이나 정책 담당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공감의 확산’을 보여준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이제 금강미래체험관은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RE100 도시 군산’, 교육에서 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최근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1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성홍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5년 7월 28일 기준 7,659건이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4년 전국 성홍열 신고 건수는 6,642건 대비 1.15배가 늘어난 수치다. 군산시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명의 성홍열 환자가 신고됐으나 2025년에는 7월 28일 기준으로 31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전년도 대비 약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난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격리가 필요하며 예방 백신은 없으나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개인용품 공유하지 않기 등 일반적 예방수칙으로 막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가 함께 진행했던 ‘어르신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워치와 건강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의 건강 정보를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으며, 군산대학교 간호학부장 강경아 교수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허리를 숙이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요즘은 몸이 한결 가볍고 통증도 줄었다.”, “혼자 지낼 땐 움직일 일이 거의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하루가 활기차고 즐겁다.”라며 건강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정서적인 만족감도 크게 나타냈다. 이외에도 자세 교정,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을 통해 낙상 예방 및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에 긍정적인 변화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보였다. 군산시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