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22일 교통안전 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유관기관인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서부모범운전자회,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가원초등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기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가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손피켓 및 현수막을 이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및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한 이용문화 만들기’ 교통안전지도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교통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더욱 확산되어 안전한 등굣길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교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석남이음숲(석남동 203-13)에서 개최한 ‘전자파 신호등 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지국 및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물 구축으로 인한 전자파 노출 가능성과 주민 건강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범석 서구청장과 지역 구의회 의원, 신석초등학교장 및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전자파 신호등은 주변 전자파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표시하는 장치로, 주민이 직접 눈으로 전자파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번 설치는 김미연 의원의 제안과 구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제막식에서는 신호등의 작동 원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의견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미연 서구의회 의원은 “전자파 신호등 설치가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항상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전자파 신호등 설치는 단순한 장치 이상의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여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로,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서구 관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가구 표본 20%를 대상으로, 결혼 계획 및 의향, 가족 돌봄 시간, 임대 주체 등 총 55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사전 발송되어,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편리하게 사전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방문조사가 진행되며, 이 기간에도 인터넷과 전화 조사가 가능하다. 사전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서구에서 모집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조사 결과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국가 정책 수립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불법 살포 방지를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수확기 이후 살포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가축분 퇴·액비 살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가축분뇨의 무단 살포나 유출로 인한 악취 민원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축산농가와 액비 살포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퇴·액비 과다살포 여부 △퇴·액비 부숙도 기준 적정 여부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 여부 △액비 저장조 유출 방지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하천·농수로 인근, 민원 발생 지역, 축산 밀집 지역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전 계도와 현장 단속을 병행해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점검으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자원화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액비는 적정하게 살포하면 유용한 자원이지만, 부적정한 살포는 악취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농가에서는 살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북페스티벌을 열고 독서의 계절 가을을 물들인다. 익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등동 시민공원과 영등도서관에서 '2025 익산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에 반했다'라는 주제에 맞춰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강연, 공연,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작은도서관 책잔치 한마당'과 연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지역·독립서점,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를 확산한다. 행사는 24일 오후 6시 개막식과 밴드 공연으로 시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설가 백영옥의 북토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어린이 시쓰기 대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책길 스탬프 투어 △독서문화체험 △샌드아트·매직쇼·버스킹 공연 △대형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이 진행된다. 백영옥 작가는 '상상력이 우리의 실생활에 미치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상상력과 창의성이 개인의 삶과 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영등동 상권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다. 익산시는 지하 1층~지상 3층, 150면 규모의 영등동 주차타워(영등동 856-1)를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시설물 보험에 가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갖췄다. 이번 개방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이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임시 무료 운영으로, 시는 이용 불편 사항과 시설물 개선 사항 등을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중 스마트 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유료화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타워 개방으로 영등상권의 주차난 완화와 교통 흐름 개선은 물론, 주변 상가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영등동 주차타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차공간이자,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주차 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남초등학교 뒷골목 등 우범 취약지역 4개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에 나섰다. 시는 노후 보안등 교체와 함께 첨단 조명 장비를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방치된 공터 등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우범지역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정비는 야간 조도 개선이 시급했던 ▲남초등학교 뒷골목 ▲상동 원룸 밀집가 골목 ▲서광교회 인근 골목 ▲연지동 주민센터 인근 골목 등 네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됐거나 밝기가 낮은 기존 보안등 등기구 8개를 교체했다. 또한, 빛으로 이미지를 바닥에 투영하는 고보조명 2대와 태양광 충전 방식의 LED 도로표지병 111개를 새롭게 설치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로 골목길의 야간 시인성이 크게 향상돼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화재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복지관은 지난 20일 이용자와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소방서 하북119안전센터와 함께 맞춤형 대피 동선 확보와 보호조치 요령을 익히는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복지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경보 발령·초기대응 ▲대피 훈련·구조·진압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장비 사용법 숙달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한 대피 동선을 확보하고 신속한 보호조치 요령을 습득하는 실습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히며 복지관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방훈련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인상 깊었다”며 “장애인 이용시설은 대피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아름다운 선율이 정읍의 가을밤을 가득 채웠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가을음악회’를 열고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예술인과 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장애인과 예술인으로 구성된 클랑플러스를 비롯해 정읍챔버오케스트라단·정읍시장애인부모회 오카리나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동요의 친근한 선율·오카리나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시민들은 음악 속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낸 연주가 참 따뜻했다”며 “음악이 주는 감동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가을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의 감성을 채울 ‘제23회 와락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정읍시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정읍YMCA소년소녀합창단의 수료 연주회를 겸해 열려, 그동안 단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공연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싱어롱을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감상(차이콥스키 ‘10월: 가을의 노래’) ▲퀴즈 한마당 ▲정읍YMCA소년소녀합창단 수료 연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샘골하모니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최영락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무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길잡이가 될 ‘2025년 하반기 제22기 정읍시 귀농귀촌학교’가 문을 열었다. 정읍시와 정읍시 귀농귀촌센터는 지난 21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개강식을 열고 9일간의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의 이해·작물 재배 기초·선배 귀농인의 사례 공유·현장 방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모든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교육인정 60시간)이 발급되며, 이는 향후 귀농귀촌 지원 사업 참여나 정착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시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관련 법·제도와 실무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호물자 관리·배분 체계, 이재민 임시 주거 운영, 민관협력 구호체계 구축 등 재난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대응하며 실무자로서의 위기 대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호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신속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해구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이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네 번째 지역작가 조명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경애 작가의 ‘내 삶에 미인美因을 품다’전으로,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한지 공예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신태인·연지·수성 세 곳의 달하미술관에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에게 한지는 단순한 전통 재료가 아닌, 삶의 아름다움과 감정의 흔적을 담아내는 우리네 삶과 닮은 매개체다. 한지의 질감 위에서 번지고 겹쳐지는 색채는 시간의 흐름 속에 스며든 감정의 파동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삶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과 인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달하미술관의 지역 작가 조명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목소리와 작품 세계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명품 요리로 재탄생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1일 술문화관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건강밥상의 완성: 정읍 슈퍼푸드 메뉴개발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20명의 교육생이 (사)식품·외식산업연구소의 지도로 정읍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과 가공 기술을 배우는 전문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품평회장에는 교육생들이 개발한 16종과 전문가가 만든 4종 등 총 20종의 메뉴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교육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1조는 고구마귀리죽·지황녹두떡갈비·귀리베리영양볼·녹두치킨크로켓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선보였고, 2조는 블랙베리스테이크·귀리리소토·지황블루베리스무디·녹두닭가슴살버거처럼 특산물을 양식에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3조는 토마토귀리김치·두릅토마토귀리솥밥·수박껍질무침·쌍화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단풍 명소로 사랑받아 온 정읍 내장산이 ‘웰니스’를 주제로 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정읍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내장산관광특구 일원에서 ‘내장산 웰니스페스타’를 열고, 기존의 단풍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치유하는 체류형 관광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축제는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단풍 관광에 편중된 내장산 관광을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 공식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풍생태공원과 내장호 등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트레일러닝대회·웰니스체험프로그램·로컬브랜드 체험존 등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트레일러닝 대회는 사전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18km와 11km 두 코스로 운영된다. 18km 중급자 코스는 내장산단풍생태공원을 출발해 서래탐방지원센터·불출봉·내장사·신선봉·장군봉 등을 거쳐 돌아오는 길이다. 11km 초급자 코스는 불출봉과 내장사를 중심으로 한 비교적 짧은 코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기록 경쟁보다는 호흡과 자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