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과 시정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전주시 청년인재DB(청년전집)’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년인재DB는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정보와 관심 분야, 활동 경력 등을 수집해 청년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인재풀’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축적된 DB를 바탕으로 각종 위원회와 자문단, 포럼, 정책사업 등과 연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매월 1~2회 정책·사업 정보를 안내해 정책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청년단체를 통한 홍보 협조 요청과 청년이음전주·각종 청년행사 현장 오프라인 안내, 청정지대 홈페이지·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 홍보를 병행해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시는 수집된 정보에 대해서는 제공자의 나이가 39세를 초과하거나, 개별 취소 요청 시 즉시 삭제하는 등 철저한 정보보안을 유지키로 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전주시 청년인재DB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이 국내 최고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도시재생 및 친환경 건축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아중호수도서관이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2025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 관련 최고권위의 공모전으로,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활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정된 상이다. 아중호수도서관은 올해 공모전에서 도시의 낙후 공간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목조건축 공모전이다. 아중호수도서관은 길이 101m에 달하는 선형 형태의 목구조를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미를 높이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인 덕진공원이 체류형 문화공원으로의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 전주시는 지난해 연지교 재가설과 수변쉼터 재설치, 전통담장길 조성 등 덕진공원 내 기반시설을 전면 재정비한 데 이어 올해 덕진공원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덕진공원 기반시설 정비의 마지막 단계로 총 32억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입구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조성하는 ‘덕진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열린광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원형광장 바닥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디자인과 야간 조명이 적용돼 공원의 주·야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시는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창포원’을 전통적인 친수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다. ‘창포원’은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옛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관련 분야 미래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올해 산림청·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2025년 정원드림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 5인과 전문작가 1인이 1팀을 구성하고, 약 6개월 동안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정원분야 현장밀착형 실습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산림청이 주관한 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3억7500만 원의 정원 인프라 구축비를 확보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프로젝트 참여팀들은 ‘폴리네이터 가든’을 주제로 전주지역 곳곳에 정원을 만들었다. ‘폴리네이터 가든’은 기후위기로 서식처를 잃어가는 수분 매개체(벌, 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 정원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정원은 △서곡 문학대공원 부근 경관녹지 2개소 △평화동 골드클래스 2차 앞 경관녹지 2개소 △월드컵경기장 입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가 전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4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남숙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이 대표발의한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의원은 건의안에서 “전주교도소는 1972년 건립 후 노후화와 수용 능력 부족, 도시개발 제약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행정 절차 지연으로 이전사업 추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토지보상 완료를 위한 재정 지원과 2030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내년 예산안에 토지보상비 부족분 63억원을 반드시 반영하고, 이전 부지 및 이주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의 2026년도 사업 예산안 반영 및 향후 사업비 안정적 확보 ▲법무부의 이주단지 보상 및 이전부지 신축 사업 준공 목표 달성 ▲전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한 국립도서관 전주분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월요일 오후 2시에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세계유산의 보존 가치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좌는 △11월 3일 '세계유산의 중요성'(김낙중, 전북대학교) △11월 10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를 중심으로'(전용호, 국가유산청) △11월 24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을 중심으로'(문이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12월 1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를 중심으로'(최경환, 국립공주박물관)로 구성됐다. 강좌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은 23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랍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남도 음식문화의 세계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박병래 의장은 김제시의회 서백현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남도의 미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래 의장은 다음 주자로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을 지명하며 응원의 바통을 이어갔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지난 1일 막을 올려 오는 26일까지 목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산업 경쟁력 강화, 국내외 교류 확대’를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학술행사 등이 진행되며 한국 미식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누리호 발사 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7일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4차 발사의 의미와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화약로켓을 제작하고 실제 발사 실험을 수행하며, 로켓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본 체험에 앞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누리호 개발 과정과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계획 등을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운영은 회차별 30명씩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되며, 우천시에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누리호 발사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발사체 연구개발과 누리호 발사의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삼산면 매음리 장곳항 ‘어촌스테이션’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은 지역 소득 증진과 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신활력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2개 업체가 응모했고, 이 중 14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건축의 기능성 ▲지역성 ▲경관 조화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은 판매시설, 회의실, 교육공간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어촌스테이션 본동과 함께, 별동으로 수산물 보관·저장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연 면적 75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강화군은 설계공모 당선업체와의 계약을 거쳐 11월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장곳항 어촌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에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여성의전화(대표 김경희)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동에 위치한 하늘정원에서 바자회 '다시, 봄 마켓'을 진행한다. 바자회에서는 먹거리와 물품 장터가 운영된다. 또 익산여성의전화에서 운영하는 소모임을 소개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타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후원 문의는 익산여성의전화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희 대표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피해자 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과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여성의전화는 2024년 7월부터 기존 가정폭력상담소에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보호·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며,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천천면 구신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 장수의 작은 마을에서 세계의 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축제로,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국내외 감독, 경기도 광주 성문밖학교 관계자, 마을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 김소만 이사장, 서용우 집행위원장, 하영택 구신마을 이장, 송영군 노인회장의 공동개막선언으로 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이번 영화제에는 18개국 24편의 공식 상영작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특별전 4편, 순창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작 2편, 장수청소년영상캠프 수료작 5편 등 총 36편이 상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군장애인복지관과 장계 논개행복나눔터에서도 이틀간 특별상영회를 진행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여립상’은 베트남 디엠 하 레 감독의 ‘사랑하는 엄마(Dear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오는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2025 광장페스타 시즌2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프리마켓을 결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총 100팀(200명)이 참여하며, 장수 오미자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일반 막걸리와 오미자 막걸리(각 1.5L)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장수몰에서 50% 할인된 금액인 1세트 2만5천 원으로, 체험권 구매자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 2장(1만 원권)을 제공해 막걸리와 어울리는 한상 차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권은 장수몰을 통해 사전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장수몰 회원을 대상으로는 문자 홍보와 현장 안내를 병행해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막걸리 체험과 더불어 장수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남녀노소 좋아하는 다양한 게임 및 경품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이 장수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건강한 오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생활문화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으며, 전북 14개 시·군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100여 개 팀, 600여 명이 참여해 음악·무용·미술·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첫날에는 1·2부 릴레이 스테이지에서 26개 팀이 무용과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고 개막공연과 개막식을 담은 ‘장수에서 우리 함께’가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3부 릴레이 스테이지에서는 15인 이상 대형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밴드와 예술동호회들이 참여한 4·5부 릴레이 스테이지가 열려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이어졌으며, ‘고창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폐막공연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 ‘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2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4회 장수문화원의 날 및 제17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주최, 장수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한병태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겸 장수문화원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등 각 시·군 문화원장과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장수가야 고고장구팀과 진주문화원 민요반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공로패 수여식,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가수 현숙의 초청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또한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는 장수문화원의 문화학교 강좌(민화·서각) 수강생들의 창작 작품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진흥사업을 통해 선보인 회화·사진 작품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이 날 군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큰 배철호 작가에게 장수군수 공로패, 박수진 한국무용 회원은 장수군의회 의장 감사패, 고강영 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로패를 수여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22일 오후 5시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탄신 451주년 기념 의암주논개제전 ‘제18회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논개의 숭고한 충절 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오재영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의암주논개상은 2007년부터 나라와 이웃을 위해 공헌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매년 선정해 논개상으로 추대하는 제도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논개상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앞장서 한국 여성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 선정된다. 제18회 의암주논개상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학 교수이자 한국 여성학의 기틀을 세운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장 이사장은 1974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여성학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