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와 민주노총 군산시지부가 지난 9일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의 노동정책 방안 도출을 위해 노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노동환경의 어려움, 고용구조 문제 등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노동 존중 군산을 위한 시의 대책 마련 ▲군산지역 건설노동자 고용 ▲공공의료 시스템 가동 ▲화물 공영주차장 조성 ▲군산시립예술단 연습실 신축 ▲노정 협의를 위한 소통창구 마련 등등 다양한 노동 현안을 공유했다. 간담회 내내 양측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적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누구나 존중받는 일터 조성은 시정의 중요한 축이며,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라고 말하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시 정책에 반영해 지역 노동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니어클럽(관장 박환수)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5년 연속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클럽은 올해도 ‘걱정덜어주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겨울나기 필수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눴다. 지난 2021년 첫발을 뗀 이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됐다. 정읍시니어클럽은 이번 지원을 위해 기관 후원금 2888만원을 투입해 온열매트와 김치를 마련했으며, 주식회사 아이투엘로부터 경추베개를 후원받아 총 3종으로 구성된 알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지원 대상은 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경제적 형편이 녹록지 않은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각 사업단에서 추천받은 대상자에 대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00가구를 확정했으며,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이용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참여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사회활동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겨울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과 인구 10만 명 유지를 목표로 내건 정읍시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교육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이 캠페인에 최근 정읍여자고등학교(교장 박인숙), 정읍고등학교(교장 김항윤), 학산중학교(교장 강위수)가 동참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 중인 이번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정읍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애(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 인구를 늘리는 ‘정읍애(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읍애(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과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인구 10만 명 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공유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정읍시는 전입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파격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새일센터 성과운영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B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거듭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 만에 이뤄낸 극적인 반등으로,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서 그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0일 정읍새일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새일센터 성과운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B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D등급에서 무려 두 단계나 뛰어오른 성과다. 특히 여성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단기간 내에 실질적인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성과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지원 실적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서비스 제공 수준 ▲센터 운영 효율성 등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정읍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의 규모를 키우고 인턴십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취업 연계 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주요 평가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2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및 녹색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9월~10월 중 영업자 신청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거쳤다. 2차 심사로는 외식업 지부와 함께 조사반을 꾸려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른 점검표에 따라 현장 조사를 했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지정 심의·의결을 거쳐 군산시 모범업소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업소는 장어명가 청산(옥산면), 판교도토리묵(나운동) 2개소이며, 음식의 맛·위생·시설·환경·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두 개의 신규업소는 앞으로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된 50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서·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아 겨울 추위를 녹이는 다양한 공연 및 영화 상영 등의 문화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을 초대한다. 먼저 회관 2층 너른홀은 아이와 어른, 가족과 연인 모두가 설레는 연말 속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당으로, 3층 라운지는 쉬고, 놀고, 숨을 수 있는 꼬마들을 위한 장소인 ‘꼬마 다락방’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는다. 31일까지 시민문화회관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한층 흥겹게 만드는 다양한 공연도 찾아온다. 10일에 열리는 ‘홀리데이 무용’은 군산시 어린이 무용단이 꾸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축하 공연으로 소고춤·교방무·K-pop 댄스·크리스마스 캐럴 춤 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세계 각국의 무용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세대 구분 없이 사랑받고 있는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도 10일에 상영된다. 영화를 보면서 아름답고 아련한 사랑의 배경이 된 90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6억 원(총 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사우동 노후 지역에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도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2024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김포시 사우동 255-1번지 일원(모래모퉁이 마을)에 노후 지역을 개선하고 새로운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재생 환경 조성을 목표로 ‘모퉁이에서 시작하는 Smart Life New Village 사우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추진된다. 시는 특히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난 해소와 보행 안전 확보, 쓰레기 투기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우동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주요 스마트도시 서비스는 ▲스마트 주차 정보 공유 ▲보행안전을 위한 AI 기반 우회전 안심 ▲스마트 미디어폴 ▲도로 환경개선을 위한 다기능 스마트 미러 ▲미디어 파사드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올 한 해 정읍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이경연)는 9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학수 시장과 부인 정종순 여사,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부인 목영숙 여사,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이상수 전북자치도 새마을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 내 23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운집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1부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보람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과 비전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윤준병 국회의원과 김관영 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먹거리 정책 선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실시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확산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먹거리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형 평가'를 매년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익산시는 학교를 비롯한 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로컬푸드 공급·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 마련과 행정체계 구축 성과가 인정되며 도농복합형 부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먹거리 조례와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등 행정 전문성 강화하고,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조직화로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최근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읍시가 공무직원들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9일 ‘바람직한 노사관계 이해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소통 문화 확산과 건강한 조직 만들기에 주력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하고 협력적인 조직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급변하는 근무 환경 속에서 공무직원들의 직무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은 총 3회차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소속 전문 노무사는 ▲건전한 협력 관계 형성 ▲직장 내 소통 유형 분석과 상황별 대응 방법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상황을 예시로 들며 공무직원들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변을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 사업에 의해 발생한 나무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식재하는 민원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환경개선 사업을 주문했다. 이날 우 시장은 나무 식재가 진행될 예정부지를 확인하고 수목의 식재 과정을 직접 감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또 식재가 완료되면 주변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악취 저감과 소음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를 직접 청취했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위치한 가로수 약 34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에 옮겨 식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내년 12월 중순까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의 경계부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모색한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계·연구기관, 시민단체, 언론,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22명을 제10기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진단·조언·건의·연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자문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익산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남궁문 위원장(원광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지방시대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익산시가 선점해야 할 핵심과제 도출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동향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 심도있게 다뤘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과제를 제안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공급 급식 분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온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급식,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고,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온 것도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초등돌봄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 먹거리 돌봄 체계, 도농 상생 협력 분야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9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K-영화인재 진로체험 영화 상영회인 ‘레디~ 액션! 빛나는 우리들의 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주지역 초·중학생을 비롯해 교원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진로 체험 행사 성격의 이번 상영회는 전주지역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함으로써 창의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인하고, 실제 영화산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새연초·온빛초·용와초·인후초·자연초·평화초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제작한 ‘젤리 고백’을 시작으로 단편영화 7편이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이어 오석현 전주새연초 교사가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이 제작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곤지중·우아중·전라중·전주중·중앙중 등 5개 중학교가 제작한 ‘완벽한 하루’ 등 단편영화 5편이 상영됐다. 이후 영화강사 김민경 모더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진짜 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입니다." 9일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에 강사로 선 정헌율 익산시장의 말이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주민자치의 첫 출발과 역동적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익산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가 주민참여·자율·협력에 기반한 '진짜 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익산시 영등1동의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봉사단을 구성해 마을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분기별 약 8,500부를 발간한 마을신문 '영등1동애서(愛書)'도 주민이 기자로 참여해 제작·발간한 대표적 주민참여사례로 소개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흐름 속에서,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특히 익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