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새마을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에는 신태인읍과 감곡면 부녀회원 20여 명이 담양군 대전면의 딸기 비닐하우스를 찾아 침수 피해 시설을 정비하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도왔다. 이어 24일에는 김영현 새마을문고회장과 송화수 청년연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이 순창군 인계면과 금과면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수재민들을 도왔다. 복구 활동과 더불어, 새마을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4만원을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현 문고회장은 “회원 모두가 자신 일처럼 발 벗고 나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연 지회장도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정읍지황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마케팅 교육을 마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지황 농산물 가공식품 온라인 마케팅 강화교육’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 1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농식품 온라인 마케팅 이해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블로그·스마트스토어 운영 ▲챗GPT 활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온라인 홍보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마케팅 방향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체감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판로 확대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을 중심으로 지역 가공식품 산업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사회복지관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정읍사회복지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해 시기적절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초록우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물품과 서비스 제공, 후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 당일부터 적용됐다. 두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조정하고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기부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조항도 협약에 포함돼, 지원 전 과정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강조됐다. 정관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뿐 아니라 외부 자원이 함께 연계됨으로써,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목소리가 정읍에 울려 퍼졌다. 제37회 전국 웅변 스피치대회 전북 예선이 정읍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정읍시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열린 이번 예선은 (사)대한웅변인협회 전북본부와 정읍시지회가 각각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읍교육지원청은 후원했다. 예선은 ‘나라사랑’, ‘자유와 평화’, ‘민주시민의식’, ‘통일의지’를 주제로 유치부 34명, 초등부 14명, 일반부 5명 등 총 53명의 연사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힘 있게 표현했다. 이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200여명 관중의 박수를 이끌며 웅변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자 바른 언어 습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는 교육의 무대가 됐다. 무엇보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웅변대회가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당당히 표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정읍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펼치는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전북은행이 뜻을 함께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지역 전역에서 인구사랑 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 환경정책과 백근대 과장과 직원들이 전북은행 정읍지점을 찾아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에 전북은행은 인구 문제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보고, 앞으로 맞춤형 금융지원과 협력사업 등을 통해 시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석 정읍지점장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마음으로 인구사랑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는 ▲실거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를 확산하는 ‘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지원에 나선 ‘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홍보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청년농업인 49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하며, 미래 농업의 주역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형 46명과 전북형 3명 등 총 4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 초기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농업의 가치와 비전, 경영관리 능력, 마케팅 전략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테라피와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 라이브커머스 교육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다양성을 갖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에 진행된 2차례 선정자 교육에 이어, 본격적인 영농을 앞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속 과정이다. 특히 문화적·정서적 고립을 막고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어,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짙푸른 하늘 아래 붉게 피어난 배롱나무 꽃이 고택의 지붕을 감싸 안는다. 정읍시 태인면 서현사지에 여름이 물들었다. 백일홍이라는 별명처럼, 오랜 시간 꽃을 피워내는 배롱나무가 사지(祠址)를 에워싸며 짙은 녹음과 붉은 꽃 그림자를 드리운다. 돌담 너머로 번지는 색감과 고즈넉한 한옥의 선들이 어우러지며,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또 하나의 계절이 펼쳐진다. 서현사지는 조선 순조 19년(1819년), 임진왜란 때 순절한 참의 박문효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지금은 사우는 철거됐지만, 유허비와 정려문이 남아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그 주변에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온 배롱나무들이 매년 여름이면 찬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꽃잎은 바람을 따라 천천히 떨어지고, 그 아래로 햇살과 그늘이 교차하는 공간이 이어진다. 건물 처마를 감싼 단청의 빛깔과 꽃의 색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여름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정취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서현사지는 정적인 아름다움이 흐르는 공간”이라며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여름철에 방문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제3회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5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에 전액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기부금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정기 심의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학수 시장을 위원장으로 유호연 부시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임명직 공무원 2명과 학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 6인까지 총 10인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 대상은 총 74명의 기탁자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한 5144만원 규모의 기부금이었다. 위원회는 기부 접수의 적정성과 목적의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전액을 장학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심의를 통과한 기부금은 모두 정읍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 미래를 밝히는 뜻깊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나눔 구조’의 필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화재와 질식 위험이 높은 지하 충전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읍시가 전기차 충전기 지상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지하 충전시설 지상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시가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도입한 정책이다. 지하공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위험도 높아 전기차 충전 시 안전 취약지대로 꼽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이전하지 못한 15기의 지하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대상은 2023년 9월 수요조사에서 신청한 공동주택 5곳이며, 1기당 최대 급속충전시설은 1200만원, 완속충전시설은 18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 공동주택의 지상 이전이 마무리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며, 접수된 계획은 현장 전문가 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가며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차례로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전략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시의 주요 전략사업들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새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신영대·임오경 의원을 만나 정읍시가 역점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복구 활동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사업의 하나로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와 재배시설이 침수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로 뒤엉킨 멜론 줄기와 흙을 한 줄 한 줄 제거하고, 진흙에 파묻힌 농자재를 세척·정리하는 등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쓰러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치우고 농장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배시설이 대부분 침수되어 큰 피해를 입은 한 농가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천규 센터장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을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청년 강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며 관련분야 학력 또는 자격 등을 갖추고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배우는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협업과 소통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5개 강좌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나를 위한 오감휴식(힐링 테라피)’ ▲‘쉽고 즐겁게 배우는 스페인어’ ▲일상 속 생각을 돌아보는 ‘생각의 온도 감각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손뜨개’ ▲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월급 대신 월세! 경매용어 파헤치기’ 등 실생활에 밀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에서 신청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일자리 현장과 시민 맞춤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됐던 회의에는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일자리 민·관·산·학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에서 4월에서 6월까지 함께 논의하여 발굴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 당시 위원들이 제안한 청년대상 지원정책 확대 등 9개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4개 분과에서 각각 발굴한 9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장기근속 유도와 타지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급구조 신고(112,119) QR 부호(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 198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생활과 밀접한 사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자전거 거치대,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행안부가 고시한 23종의 사물에 도로명주소가 설치된다. ‘사물주소판’은 시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시는 작년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시설, 전기차충전소를 포함한 198개소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됐으며, 특히 음식판매자동차 허가구역에도 부착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총 6종이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으로 추가되면서 내년부터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제공을 통해 위급시 한 생명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제천 바닥분수를 8월 2일 개장한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미룡동 66-3번지(미룡주공3차~금광베네스타아파트)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도 인근 용문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이며,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나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인 만큼 ▲바닥분수 용수로 수돗물 사용▲주 3회의 물저장시설(저류조) 청소 및 소독을 통한 수질관리 ▲월 2회 수질검사 실시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