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2월 12일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울진군청, 울진 여성단체협의회, 1366 경북센터, 울진군 가족센터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 신고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본인 또는 주변인이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에 노출될 시에는“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 및 쉼터· 법률지원이 가능하며, 112 피해신고 접수 시 경찰의 현장출동과 증거자료로 인정받을 수 있고 울진군 사회복지과 여성가족팀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여성폭력 예방은 주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캠페인이 여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러한 노력이 우리 가정과 우리 이웃을 지키는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성폭력 예방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울진군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9,917건에 15억 5,500만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으로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됐고, 미리 1월부터 연납한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납기일 내 납부하지 않으면 부과된 금액의 3% 가산금과 매월 0.75%의 중가산금(30만원 이상인 경우)이 추가 적용되며 독촉장 고지 후에도 미납 시에는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고지서는 우편으로 일괄 발송되며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할 수 있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모바일고지서 납부 등 직접 방문이 필요 없는 다양한 납부방법도 있다. 김영술 재무과장은“지방세는 군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까지 꼭 납부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혹한의 추위에도 따스한 겨울나기를 거듭하는 시낭송 동아리 ‘詩골길 따라’ 회원들의 발표회가 지난 12월 6일 저녁 영덕읍 대부리 리브포레스트 전시관에서 향기로운 커피 향과 함께 개최됐다. 각종 동아리 활성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시 낭송 동아리 “詩골길 따라”는 이영숙 회장을 중심으로 시 낭송을 직접 하고픈 지역주민 10여명이 함께 모여 시작하게 됐다. 시 낭송 동아리는 영덕군 내에서 처음으로 생긴 동아리로 지난 9월부터 시 낭송 방법을 배우고, 숲속 현장에서 낭송을 시연하는가 하면 장효석 시 낭송 전문가를 초청 강의를 듣기도 했다. 그동안 익힌 방법으로 회원별 좋아하는 시 2편씩 직접 시연하는 발표회와 시를 낭송하면서 담아낸 느낌을 창작 단계로 발전시켜 글밥이 한 줄인 자신의 글을 도자기에 새겨 작품으로 제작한 전시회도, 장소를 무료 제공한 커피숍 전시관에서 가지게 됐다.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그룹별 시 낭송을 하는가 하면, 주제도 어머니에 대한 시가 많아 낭송할 때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었다. 또, 코믹한 시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 모두가 사회자가 되고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2022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오늘이 제일 젊은 날' 실버난타팀이 15개의 참가팀 중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이번 시상식은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생활문화예술인으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성과발표를 한 후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전국 11개 문예회관의 15개 프로그램이 참여해 연극, 발레, 오케스트라,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성과발표를 했다. 영덕군은 ‘오늘이 제일 젊은 날’ 프로그램의 실버난타팀이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문예회관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체험·감상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잠재돼 있던 멋진 끼와 열정이 발휘되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12월20일부터 12월30일까지 11일간 영덕군 전역에서‘영덕블루스’지역문화활력촉진주간을 진행한다.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덕군의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시민문화 주체의 연결로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고령화나 인구감소 같은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지역문화활력촉진주간‘영덕블루스’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마을과 관계인구가 연결되고,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연결되어 담아낸 영덕군민들의 삶의 문화와 관계의 경험을 11일간 영덕군 곳곳의 문화거점 공간에서 선보인다. 영덕문화장터 ‘예술로만세’에서는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영해 만세시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및 마술, 전시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행사 기간동안‘영덕인문실록’의 참가자의 자서전 전시&축산항 이야기전시, ‘로컬창업캠프in영덕’ 참가자들의 팝업스토어 운영,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과 ‘영덕 ART M.T’의 예술가들의 공연, ‘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안)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2023~2027)에 반영될 문화정책 비전과 정책방향과 관련해 도내·외 관련 전문가,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도·사업소·행정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안) 확정에 앞서 개최되는 토론회는 분과별 토론회와 주제발표 등 전문가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인 분과별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고유문화, 문화협치 등 4개 소그룹을 구성해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제2부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2023~2027년 문화정책 비전과 전략과제(안)에 대해 용역수행 업체인 메타기획컨설팅에서 발표한다. 이어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자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라도삼 서울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석윤 제주공공정책연구소나눔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현장참가자의 다양한 의견도 접수할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제주유치 추진준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상회의 유치활동 추진 경과와 정부 및 타 시도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유치 전략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9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성하고, 2021년 4월 확대 구성한 바 있다. 제주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 활동을 뒷받침할 추진준비단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제주도 본청(경제정책과, 관광정책과)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준비단은 올해 2차례 외교부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제주 유치 홍보활동을 강화 중이다. 앞으로 최적의 국제회의 인프라와 다수의 국제회의 유치경험 등 제주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해 유치제안서를 작성하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2025년 11월 약 1주간
제주-스페인 갈리시아주 교류협력 사례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제주와 갈리시아주 간 교류협약 체결’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해마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활동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며, 올해는 제주를 비롯해 6개 지자체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스페인 갈리시아주정부와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한 사례를 ‘제주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양 지역의 실무교류협약은 2019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방문의 해를 비롯해 관광마케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양 지역에 상징물을 조성하는 사업과 함께 추진됐다. 제주도는 대표단을 꾸려 갈리시아주정부와 의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순례길의 마지막 관문인 몬테 도 고소(Monte do Gozo)에 돌하루방과 간세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의 큰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제주도는 길과 길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류 확대 계기를 마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섭대표 노조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 교섭참여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실질적 처우개선 등을 포함한 단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2년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오태권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06년 12월 29일 첫 단체협약, 2017년 2월 13일 두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다. 노사는 2020년 10월 첫 상견례를 겸한 제1차 본 교섭을 시작으로 7차례에 걸친 실무교섭과 예비교섭을 통해 협의를 추진했으나 일부 안건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올해 8월부터 공동의 노력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3년 11개월만인 11월 15일 협의가 타결돼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담긴 전문, 본문 제11장 제95개조, 부칙 8개 조항 등 10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현실에 맞게 근로조건을 개선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 오후 1시 30분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에서‘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자치분권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된 행사로,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형식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눈높이 교육이 이뤄졌다. 제주연구원 윤원수 책임연구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제주의 변화 ▴자치분권의 필요성 ▴제주특별자치도 특례 이야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월 고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성산중, 대정중, 제주제일중, 신창중, 신성여중 등 총 6개 학교 475명의 학생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고영만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앞으로도 학교 방문형 교육 등을 추진해 자치분권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을 비롯한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분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양 관문인 제주항·서귀포항 이용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항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만 환경정비 업무(해양쓰레기 수거 등)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14명(제주항 10명, 서귀포항 4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성별 및 자격 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지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초본 등)를 갖춰 기한 내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제주항만관리팀 접수처(제주시 임항로 128, 1층)로, 서귀포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서귀포항만관리팀 접수처(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 서귀포수협수산물직매장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27일)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서귀포항만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만관리팀과 서귀포항만관리팀은 이번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더불어 해양쓰레기 처리 용역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전북 지역 우수 농어촌 사례조사 현장 방문 시, 제주'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단은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의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도청을 방문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미래 농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및 청년농 창업보육센터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또한, 청주 청남대, 전주 한옥마을 및 하나로마트 등을 차례로 찾아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타시도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현장방문시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홍보를 전개함으로써 제주를 응원하는 국민이 제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가 대만 여행객들의 관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새해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 현지와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 확충과 교류 확대 방안이 추진되면서 제주관광의 글로벌 브랜드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타이베이 간 직항노선 재개에 발맞춰 제주 마케팅 교류 방문단(단장 김희현 정무부지사)을 구성, 12일부터 현지 유관기관과 기업 등을 방문하며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 및 교류 활성화 협의에 나섰다. 제주도 방문단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타이거항공, 대만관광협회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대만 관광시장 동향과 제주 유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장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 여행객은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제주도의 미식체험을 비롯한 체험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접근성만 개선되면 새해 제주를 찾는 대만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제주를 찾은 대만 메가 팸투어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 시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이라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6일 도와 교육청이 함께 학교 무상급식 단가 24% 인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특수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한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영지학교 학생들과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육 시스템을 활용한 볼링 경기를 함께 했다. 또한 오 지사와 김 교육감은 바리스타 현장 실습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교육감님과 특수학교를 함께 방문하기로 한 약속을 올해가 끝나기 전 지키게 돼 다행스럽다”며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다함께 미래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23~2026)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16일 제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제주도민의 양성평등 인식’과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성평등, 일자리, 돌봄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 토론과 의견 청취가 현장에서 이뤄진다. 도는 앞으로 4년간 도정 성평등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도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는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가치인 ‘성평등’이 제주사회 모든 영역에서 실현되도록 역점을 뒀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성평등 가치가 스며들 수 있는 정책을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