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은 “부산시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금번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로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계속적인 여진이 이어짐에 따라 지진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올해에만 규모 2.0~3.0의 지진이 10여 차례 이상 발생됨에 따라 더 이상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님이 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지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부산시의 지진방재 정책이 각종 시설물에 대한 물리적인 내진설계와 내진보강 등에만 중점된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전문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방재사업 추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최도석 의원은 금번 부산시 지진방재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물리적인 시설물 보강사업과 함께 지진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지진방재 교육·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도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가칭 ‘(가가)호호 발굴단’을 운영한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대한 ‘(가가)호호 발굴단’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인적 안전망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유선방송 설치 기사 등이 위촉 대상이다. 구는 한전MCS㈜와 협력해 대덕유성지부 소속 검침원을 (가가)호호 발굴단으로 위촉하고, 검침원이 찾은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 장기간 외출을 하지 못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등 긴급상황으로 예상되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 등을 동과 연계해 맞춤형 돌봄(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을 자주 만나고 지역 사정에 밝은 분들이 (가가)호호 발굴단으로 활동해 주심에 매우 감사하다”며 “숨은 위기가구를 찾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과학체험을 통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에너지전환 실천방안을 알리고자‘대덕구 탄소중립(Net-zero) 과학 캠프’ 참여자를 오는 20~24일 선착순 모집한다. 17일 대덕구에 따르면‘대덕물빛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과학 캠프는 내달 22~23일 1박 2일간 로하스캠핑장에서 진행된다. 과학캠프에서는 종이비행기 3인방과 과학 이야기, 카이스트와 왓썬(what’s up/sun)보트, 다같이 넷제로 놀이터, 과학원리와 마술을 접목한 사이언스 매직쇼와 태양열 조명을 이용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1일 차 점심 및 재료비 포함)이다. 참여 희망자는 대덕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행사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번 캠프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캠핑카 및 캐러반 사용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후·환경변화 위기를 인식하고 우리의 일상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탄소중립(Net-zero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근로자의 인근 식당 이용이 중단되자 매출 감소로 이어져 목상동·석봉동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덕구 전 직원들과 지역 민간단체, 기업들이 3개월간 점심 식사와 모임 장소로 해당 지역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목상동의 한 식당 대표는 “화재로 갑작스럽게 매출액이 줄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대덕구 주민과 공무원들이 좋은 마음으로 찾아와 줘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내 대형화재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소상공인분들을 돕고자 대덕구 직원들과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됐다”며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지역 민간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2023 진심! 상생! 창의!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23 동구 진심! 상생! 창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화, 생활환경, 복지 등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마을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씨앗사업(신규), 새싹사업(성장), 열매사업(육성) 세 가지로, 분야에 따라 100만 원, 2~300만 원,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 기반을 둔 3인 이상의 모임으로, 동구 공동체 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와 공동체지원센터는 '진심동행 바로동구 사업컨설팅단' 운영으로 사업계획 등 활동에 필요한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지방자치 발전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동구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민원 해결과 해묵은 현안 사항, 약속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매주 실시하는 동구표 ‘현안 점검 회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안 점검 회의는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돼 부서 간 칸막이 현상을 해소하고 협업 지원체계를 구축, 현장 방문 등으로 신속하게 문제해결 방안 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동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 주차난 해결방안 모색에 큰 역할을 했다. 관광문화체육과 등 다수의 부서가 관련돼있는 사업에 대하여 세 차례 회의를 개최, 주차장 확보방안 강구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일조했다. 이외에도 대청호 관련 규제 완화, 중앙시장 노점 문제 해결방안, 대청호 장미원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및 공약사항들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협업 행정 활성화를 위한 ‘대전광역시 동구 협업 행정 촉진에 관한 규정’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를 마련,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동구형 행정협업을 조직문화에 뿌리내리겠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선 8기를 시작과 동시에 시행된 현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원신흥도서관에서 '사서가 추천하고 독자가 서평하는 메이킹 블라인드 북(Making Blind Book)을 운영'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메이킹 블라인드 북은 이용자 참여형 북큐레이션으로, 독자는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도록 포장한 도서를 키워드만으로 선택해 빌려간 후, 해당 도서의 서평을 직접 작성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Rabbit Jump’,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일상의 오아시스’,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4회 운영되며, 구는 1인 1권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성구민은 원신흥도서관 종합자료실(2층)에서 선착순으로 1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원신흥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창은 “책 포장을 여는 순간 선물을 받았을 때처럼 설레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며,“고정된 독서 취향을 벗어나 새로운 책에 관심을 갖고 낯선 분야의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독서의 범위를 넓힐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올해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15일 복지관련 민관전문자문기관인 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를 개최, 2023년 추진할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의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표는 양육 취약 가정의 부작용 치유와 극복이다. 최근 코로나의 장기화로 양육가정 간의 인적 네트워크가 단절됐으며, 동시에 가정 양육시간 증가와 함께 취약 아동가정의 고립감이 깊어지고, 가족 간 갈등이 심화됐다. 또한, 야외활동의 감소로 아동비만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가족 캠프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외 프로그램과 가족 영화나 공연 관람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대상 아동과 지역자원 분포도를 분석하여 아동과 인근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상당수의 지역 후원기관이 학원, 상담기관 등 지역소상공인임을 감안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자 프로그램 지원 단가도 일정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만 12세로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계룡스파텔에서 올해의 첫 번째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 이로써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가 시즌 8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는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유성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아동과 구민들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후원기관,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버스킹 가수 여인준의 재능기부 공연, (주)대원티앤에이의 1,000만 원 기탁식, 꾸드뱅베이커리의 사랑의 릴레이 기탁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는 작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44가구에 소원선물(가구당 50만 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3.14 조례안 심사에서 이승연 의원(수영구 제2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을 가결했다. 그동안 도시계획시설 이적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용도지역에 적용하는 건폐율·용적률 규정을 따르지 않고 건폐율은 30% 이하로, 용적률은 해당 용도지역의 용적률보다 훨씬 낮은 용적률을 적용하여 규제를 강화하여 왔으나, 해당 조례안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시행하는 공익사업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시설 이적지에 적용됐던 강화된 건폐율·용적률 규제를 풀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승연 의원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공익사업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이적지에 주민들을 위한 공공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싶어도 규제에 묶여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시계획시설 이적지가 공공시설로 많이 활용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도시계획시설 이적지’란 1,500 제곱미터 이상의 학교·유류저장 및 송유설비·전기공급설비·가스공급설비·열공급설비로 이용했던 도시계획시설을 폐지 또는 이전 후 남은 대지를 말한다. 부산시는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4일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화재진압에 여념이 없는 소방대원 등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래 의장은“신속한 대응 태세로 화재가 확산되지 않고 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주민 피해가 발생한 만큼 조속한 사고 수습으로 빠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현장을 방문하기 전날 화재진압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관, 경찰, 의용소방대를 격려하기 위해 빵 300여개와 음료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3일 부산광역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건설교통분과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6일 있었던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에 이어, 가덕도신공항 관련 현안 논의를 위해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위원들과 의정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법 최종안이 사실상 매립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향후 쟁점이 될만한 사항과 2030년 개항을 위한 조기착공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헌영 교수는 “제대로 된 물류공항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주차장과 화물터미널 부지, 활주로 폭 등이 중요하다.”며 “엑스포 전에 개항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인천공항에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제2공항의 기능을 하기 위해 조속히 완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매립량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인 2029년 말에는 개항할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덕구의회는 13일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는 한편,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홍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 전원은 이날 오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찾았다. 이들은 소방당국 관계자로부터 화재 발생과 진화 작업 내용을 청취한 뒤, 추가적인 상황 등을 파악했다. 김 의장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협조할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화재 연기 등으로 인해 대덕문화체육관에 임시대피해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접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 재난구호쉘터를 직접 설치해보는 등 시설과 장비 상태를 확인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등 장비 148대를 비롯해 소방대원 등 인력 750여 명이 동원돼 현재 화재 진압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다가올 여름철 폭염 대비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에너지복지 취약계층 주민들에 냉방기구(에어컨)를 지원하는‘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이 추진되어, 지원 가구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가정에 냉방기구가 없어 열사병과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약 80만 원 상당의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 70대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관련 지원을 받았거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주택 소유주가 공공인 경우 등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차인의 경우 주택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7일까지 가능하고, 신청 가구 중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 여름철 폭염이 도래하기 전 에어컨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급격한 기후변화로 그동안 폭염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이 이번 사업의 혜택으로 이제는 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원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동구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지난 9일 구청 식장산실에서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고, 대전디자인진흥원은 2024년까지 중앙시장 구역 내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편의시설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하게 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주변 시설조성과 환경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8월 11~17일 개최 예정인 0시 축제 주 무대 중앙시장이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편의시설이 개선되면 방문객 증가 및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시장이 대전 경제관광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