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초등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실 속 숲 만들기’ 사업을 올해 11월 11일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3개 초등학교의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급별로 최대 3차시 이내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교실 속 숲 만들기’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교실 안에 반려나무(공기정화식물)를 배치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직접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으며, 매일 물을 주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식물의 생장 과정과 생태 원리, 환경 보호의 중요성, 탄소 저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스밈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페트병을 새활용(Up-Cycling,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친환경 화분으로,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한 실천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용산구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얻은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교실 속 숲 만들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14일 오전 연구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소방훈련과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신고를 통한 초기대응 능력강화, 인명구조, 수습활동 전개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남해군자율방재단 김종준 단장과 조만수 남해읍자율방재단장이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시범을 직접 선보이고, 직원들이 개인별로 실습할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을 지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해 주신 남해군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앞으로도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복지 현안과 향후 복지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신규 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협의체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이어서 2025년도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특화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1월 19일에 미조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인 특화사업 ‘미조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팜파티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행사는 2025년도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미조면 다랑논 희망가꾸기’ 일환으로 추진된다. 구판수 민간위원장은 “올해 위원분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포용하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과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3일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전기톱 작업 중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작업 중 베임 사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구조 절차, 사고 현장 안전 확보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구급 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산림공원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림 현장은 장비 사용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11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된 지원금으로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남해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1차 지급률 99.17%, 2차 지급률 97.73%을 달성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어 환불이 불가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식당, 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귀촌인 임경천 대표(매집차트 연구소 대표) 외 20명의 봉사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경천 대표는 유튜브 ‘초절정 매집차트 연구소’ 운영자이자 '공부만이 살길이다' 저자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집 청소 및 수리, 생활용품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해군내 25번째, 남해읍 5번째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의 가구는 낡은 가구와 폐가전 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임 대표와 회원들은 오래된 가구와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도배․장판을 하고, 집안 곳곳의 낡은 부분을 수리하는 등 주거환경 전반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흙침대, 옷장 등 가구류와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지원해 어르신 가족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경천 대표는 “성실하게 생활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새롭게 달라진 주거환경에서 더욱 힘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현장에서 근무하는 디엘이앤씨(주) 관계자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상품권을 관내 저소득 농업인 2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디엘이앤씨(주)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현장 관계자는 “저소득 농민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현장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민희 서면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상품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사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사진 전달 및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사진, 사람을 품고 미조를 담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미조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의 중요 구성원으로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포용하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조면장, 구판수 민간위원장, 노순택 작가,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사진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노순택 작가가 약 4개월간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모습을 촬영한 결과물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앨범을 전달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한 이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노순택 작가는 “이번 촬영과 행사를 할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준 미조면과 협의체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는 위반건축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반건축물, 결국 이행강제금으로 돌아옵니다'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관내 위반건축물 적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 사례가 2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주민이 위반 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안내자료를 제작하게 됐다. 홍보물은 다양한 위법 사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건축법 위반 시 적용되는 행정조치 절차와 실제 질의 사례 등을 수록했다. 주요 내용은 ▲위반건축물의 정의(신축, 개축, 증축, 대수선 등) ▲주요 증축 위반 사례(베란다, 옥상, 차양 등)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 및 절차 ▲자주 묻는 질문 등이다. 구는 이 자료를 민원 현장 방문 시 건축주·임차인·시공자에게 제공하고, 관련 부서와 동주민센터에도 비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종로구는 ″이번 홍보물로 위반건축물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가 11월 18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공예박물관(율곡로3길 4)에서 '통합사례관리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는 종로에서 복지를 한다’라는 표어 아래 그간 추진해 온 복지사업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연다. 복지기관 종사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무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종로의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연다. 작품은 위기에 놓인 한 가족이 통합사례관리사를 만나 민·관·경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와 연대의 의미를 전한다. 이어서 동별로 추진했던 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청운효자동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해 진행했던 사랑의 짜장나눔데이, 숭인1동에서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이 있다. 이외에도 민·관·경이 가정폭력이나 노인학대 피해자를 위해 협업한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하는 '`25년~`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재난 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설‧한파 등 각종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체계적 상황관리 ▲재해우려지역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시민 홍보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간선도로, 이면도로 총 2,141㎞에 대한 도로제설 대책과 겨울철 재해 우려지역, 농축산시설물 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 분야별 재난안전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그동안 발생한 재난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기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제설대책을 추진하며, 대설 특보 시에는 단계별 기상상황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한다. 또한, 한파 쉼터 69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한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부족에 따른 문제로 분석하고, 시민 인식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선포식과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교통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교통사망사고 제로 선포 퍼포먼스,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민․관 업무협약, 한문철 변호사 교통안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퍼포먼스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슬로건을 외치고, 야구공 타격을 통해 사고 유발 행동을 날려버리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전의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의 선언이 사람 중심 교통문화 확립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의 꿈씨패밀리가 서울로 진출한다. 대전시는 서울시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한 상징 캐릭터(꿈씨패밀리, 해치·소울프렌즈) 활용 콜라보 지역 홍보에 나선다. 대전시는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패밀리를 도시 디자인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대전을 상징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꿈씨패밀리,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콜라보 콘텐츠는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양 기관의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웹툰 형식으로 운영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1인칭 시점의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꿈씨네 대전생활’과 서울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서울시 캐릭터‘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먼저 대전을 찾는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카이스트 캠퍼스, 대전여행 필수 코스 ‘빵잼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빵집투어,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등을 여행한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는 걱정과 슬픔을 먹고 행복을 돌려주는 서울의 수호자이다. 이번 대전여행에는 동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12월 1일부터 공영 수소충전소 3개소(학하‧신대․낭월)의 수소 판매단가를 현행 9,600원/kg에서 600원(6.3%) 인상한 10,200원/kg으로 조정한다. 이는 2023년 2월 9,600원으로 조정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대전시는 수소구매비용 증가 등 운영원가 상승으로 공영 수소충전소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현재 최저 수준인 판매단가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으로 수소승용차(넥쏘) 기준 1회 충전당 2,400원(4kg) ~ 3,600원(6kg)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나 동급 휘발유 차량과 비교해도 약 3만 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수소 판매단가 인상과 별개로 안정적인 자체 수소공급망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수소 원료는 대부분 서산, 여수, 울산 등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내 석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한 부생수소를 튜브트레일러(Tube Trailer, T/T)를 통해 원거리로 공급받고 있으며, 700bar 이상의 고압으로 압축 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 유일의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북측 구간 보수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복원 구간만 총 31m로,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계족산성 북측은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 폭우로 인한 붕괴가 발생했다. 올해 붕괴된 성벽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는 일부 배부름 현상과 기초 부위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정밀조사와 전문가 조사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 됐다. 그동안 대전시는 완성도 있는 보수공사를 위해 전문가 및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구간을 약 10m 가량 확대하는 설계변경을 진행해 왔다. 올해 10월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 예산 12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공사가 재개할 수 있었다. 대전시는 14일 공사 재개 시점에 맞춰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2022년부터 계속된 계족산성 서문지 방향 폐쇄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행정의 투명성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자리에는 대전향토문화연구회와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대전시 담당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