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갑작스러운 상실로 극심한 심리적 충격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을 위해 11월부터‘자살유족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심리지원 키트는 ▲달 무드등 ▲아로마 롤온 ▲필사 시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면·불안·무기력·죄책감 등 초기 유족들이 흔히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에서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에 동의한 자살유족에게 제공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유족들은 상실 이후 큰 충격과 외로움을 겪지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심리지원 키트가 작은 위로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올해 7월부터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해 관내 자살 유족들에게 심리 및 환경·경제적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족들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자원 연계 및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8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어촌계장 및 소형어선인양기 전담조작자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소형어선인양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형어선인양기는 태풍 및 폭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시 어획물 인양에 활용하며, 어업인의 근로여건 개선 및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관내 98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종열 실장을 초빙해 소형어선인양기 조작방법 및 안전장치, 줄걸이 작업요령, 사고사례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남평3지구, 입도지구, 도천4지구 내 토지소유자 705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일제강점기때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현장삼담실 운영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이 대부분 노령의 교통약자로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정사영상 및 3차원 드론영상, 재조사측량 자료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반을 편성, 지적관련 민원상담과 측량도 병행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재조사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통영시청년센터 통영청년세움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해양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통영의 핵심 산업인 해양관광 분야로 청년들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두 개의 전문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광서비스 전문가 · CPR 자격증 과정’은 고객 응대, 서비스 매너, 현장 안전대응, CPR 등 기초 역량을 습득하도록 구성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관광·해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과정’은 해양레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조영법, 응급처치, 장비 운용 등 실기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각 과정에는 해양관광 및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절차, 직무 준비 전략 등 실무 정보를 제공했으며, 일부 참여자는 일경험 상담과 구직 컨설팅을 통해 취업 준비로 연계됐다.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서 배우니 직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5일 강구안 일원에서 개최한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과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경상남도·통영시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예술·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스마트관광 체험 프로그램, 사이니지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디어아트 쇼, 브릿지 분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시민과 관광객 등 약 7,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주행사가 진행된 시간대 방문객 수는 평소 주말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강구안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관광 통합플랫폼, 스마트 사진관, 통영투어패스, AI 다국어 안내, GPS 기반 관광정보 음성지원 서비스, 게임형 미션투어 등 다양한 스마트관광 콘텐츠가 현장에서 공개됐다. 통영시는 축제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서비스와 성과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야간경관 개선사업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스타트업 테크쇼&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쇼에는 (예비)창업기업, 투자사(VC·AC),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경진대회, 창업초청 특강, 벤처투자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원 지역의 대학생 및 유망 기술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창원대, 경남대, 문성대, 마산대, 창신대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예비) 9팀,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으로 청년기술창업 9팀 총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각각의 팀마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대학생(예비) 창업 부문 영예의 대상(상금 200만 원)은 ‘Prime WASP’팀(창원대)이 수상했다. ‘Prime WASP’팀은 Sand Printing(샌드 프린팅)과 주조를 통한 다양한 브래킷을 개발하는 창업동아리팀이다. 청년 기술창업 부문 대상(상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고시원·반지하·노후주택 등 취약가구 1,573곳을 대상으로 실거주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 중 위기가구 505곳을 찾아 총 634건의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2월에 이어 2차로 이뤄졌으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과 병행·추진했다. 담당 공무원과 통장, 이웃돌봄반(반장), 복지순찰대 등 총 215명의 인적안전망이 조사 대상 가구의 66.8%인 1,050곳을 직접 방문·확인했다. 발굴된 505가구의 위기 상황은 ▲경제적 어려움(17.0%) ▲열악한 생활환경(11.2%) ▲질병·정신건강 문제(10.9%) 등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동 불편 등 일상생활 유지 곤란(8.2%)도 다수 확인되는 등 중장년 및 고령 1인가구의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연령 분포는 중장년 42.9%, 노인 35.3%, 청년 21.6% 순이며 남성 비율이 65.5%로 높아 남성 가구의 취약성이 뚜렷했다. 이들은 주로 반지하(33.4%), 고시원(27.8%), 노후 다가구(21.6%)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퇴근길에 재개발 관련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찾아가는 지하철역 재개발 전문상담코너’를 청구역과 약수역 역사 내에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4일 청구역을 시작으로 11일 약수역과 18일 청구역에서 상담코너를 운영했다. 청구역과 약수역 일대는 신당8·9·10구역,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택공급 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그만큼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평소 재개발 사업에 대한 궁금증은 많지만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던 주민들이, 일상 속 동선에서 쉽게 상담받을 수 있어 매회 3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상담코너는 오는 11월 25일(약수역), 12월 2일(청구역), 12월 9일(약수역)에서도 열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상담을 이어간다. 상담은 △주택정비형 재개발 △도시정비 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단위계획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역세권사업 등 재개발 전반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중구의 재개발 담당부서 팀장들이 직접 나서 전문성과 신뢰있는 정보로 주민 눈높이에 맞춰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8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5 1인가구 소셜다이닝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소셜다이닝에 참여했던 1인가구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소셜다이닝은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중구는 올해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건강한 밥상’, 행복한 밥상’, ‘혼밥 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5점 만점에 4.7점이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요리에 몰두하던 순간,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 피웠던 장면들을 되새기며 행사장을 따뜻한 추억으로 채웠다. 이어진 퀴즈 이벤트로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띄었고, 조별 대표들의 소감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실력도 늘고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며 건강하게 챙겨 먹게 됐다”,“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음식을 만든 경험이 뿌듯함과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요리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1일까지 ‘제43회 남이장군사당제’(주관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 개최 지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20일에는 사당제의 꽃인 ‘장군 출진’ 재현과 당제·당굿 진행을 앞두고 있다. 장군 출진식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지역 일대 행렬을 이룬다. 남이장군이 군사들과 함께 말을 타고 여진족을 정벌하러 출정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남이장군이 용산 삼각지 부근에서 정예병을 훈련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출진식은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을 시작으로 효창운동장→숙명여자대학교→신광초등학교→용산경찰서 앞→꿈나무종합타운→원효로2가 사거리를 거쳐 다시 남이장군 사당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행진한다. 행렬은 대장기를 선두로 용기, 대취타, 도원수기, 장군, 부장, 영기, 군졸, 연등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장군 출진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남이장군 사당에서 당제가 열린다. 매년 음력 10월 1일 제를 올리는데, 장군의 충정과 업적을 추모하는 한편 주민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당굿(오전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11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꿈나무극장에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능 이후 본격적인 정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분석 결과 ▲정시모집의 주요 사항 및 특징 ▲효율적인 지원 전략 등 핵심 내용을 다룬다. 특히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목표 대학에 맞춘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연은 숭의여자고등학교 교사이자 EBS·EBSi 입시 대표 강사인 정제원 교사가 맡는다. 정 교사는 ‘결정적 코치’, ‘면접 끝판왕 심화편’의 공동 저자이며, TBS 교육 프로그램 '상담받고 대학가자' 진행자로도 잘 알려진 입시 전문가이다. 또한 용산구의 대입 역량 강화 특강과 다양한 공교육 입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경험이 풍부하다. 용산구는 수험생들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 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8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돌봄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돌봄에 힘을, 마음에 쉼을”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하동군의회 강대선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내 사회복지 기관·시설 돌봄종사자 17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이드치연구소 지경주 소장의 특강 ‘이야기로 풀고 드라마로 치유하는 사례관리’로 문을 열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돌봄 현장에서 겪는 감정 소진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피로 OUT, 활력 UP – 웰니스 소도구 요가’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돌봄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진된 에너지를 회복해 다시 현장에서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힐링형 재충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봉성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오는 11월 24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의 공연은 ‘하동의 꿈’을 주제로,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합창과 연극이 어우러져, 하동에서 만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키워가며 하동살이를 시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노래하며, 하동만의 특별한 매력을 강조한다. ‘하동의 꿈’은 하동의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그리며, 음악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남녀 주인공은 하동에서 만나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고, 함께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며 삶의 의미를 찾는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하동합창단의 멋진 하모니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하동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가 지역의 호국충신 정기룡 장군의 충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역사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회는 지난 3월 27일 ‘정기룡장군 추모제’, 5월 21일 ‘정기룡장군 숭모 문화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시민 참여를 한층 확대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는 고전초·궁항초 등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학교’를 운영해, 학생 100여 명이 정기룡 장군의 생애와 업적, 애국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먼저, 지역 정체성이 강화되고 군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다. 기념사업회가 주도하는 추모·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정기룡 장군의 충의 정신을 단순히 알리는 수준을 넘어, 지역민이 자신의 고향 역사에 자연스럽게 애정을 갖도록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지난 18일, 하동읍 너뱅이들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의 첫 수매를 시작했다. 이날 첫 수매 현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하여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이종칠 하동군경영인연합회장, 이명석 하동군쌀전업농회장, 하동농협장, 수매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1100톤의 산물벼를 수매했으며, 건조벼는 11월 18일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총 2700톤가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품종은 영호진미와 아람벼이고, 총매입 물량은 약 3800톤에 달할 예정이다. 매입 대금은 매입 즉시 포 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최종 가격을 확정하여 정산 지급한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 깨씨무늬병이 발생하고, 9월 등숙기간에 잦은 비로 일조량이 감소해 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상당했다고”라고 전하며, “2026년에는 우량상토, 병해충 방제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하여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