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으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공직 생활에 흠결이 없는 퇴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이다. 이날 수상자는 총 6명으로, △녹조근정훈장은 이진우 전 안전건설국장, 라상우 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철 전 서상면장, 박문기 전 안의면장, 김성섭 전 마천면 산업경제담당이 수상했고, △근정포장은 김손숙 전 백운산 보건진료소장이 수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훈·포장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군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양군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정부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비록 공직은 떠났지만,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함양군의 군정 발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현재 모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수로 인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수돗물이나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며, △실온에 방치되거나 침수된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침수로 고인 물은 신속히 제거하고, 실내외를 깨끗하게 유지해 해충 유입을 막는 등 생활환경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대부분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라며 “방역 이후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보건소는 수해 지역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매년 증가하는 방파제 및 갯바위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보이스가 송출되는 모션 센서 스피커를 설치,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연안 해역 중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위험구역으로 분류된 축산항 등 8개소에 모션 센서 스피커를 설치했다. 이 스피커는 갯바위나 방파제 진입로 등에 설치되어 낚시객이나 해루질객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AI 음성이 자동으로 송출되어 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예방 활동은 울진해양경찰서와 영덕군, 영덕북부수협 등 3개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울진해경과 영덕북부수협은 2024년 항포구에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를 공동 설치한 바 있으며, 해당 장비는 2025년 대규모 산불 당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해 협업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AI 음성 경고가 송출되는 모션 센서 스피커는 기존의 안전표지판과 함께 시각·청각을 모두 활용한 안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하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맞아 도시경관개선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페츄니아, 일일초, 멜란포디움 등 여름꽃 9종 약 11만 1천본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양묘장 내에서 생산된 여름꽃은 지난 22일부터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교차로 쌈지화단과 도남경관조성지에 식재했으며, 주요 문화 체육시설 대형화분 배치와 청사 환경개선용 화분을 배치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쾌적한 청사 및 환경개선을 위해 여름꽃 7종 5만 6천본을 배정해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분양이 진행되며, 읍면동 분양 이후 유관기관 수요를 받아 8월 1일부터 4일까지 기간 내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64회 통영한산대첩을 맞이해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 꽃조형물 장식화단을 축제 1주일 전부터 설치해 오고 가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포토스팟을 제공하고, 야간엔 조명과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꽃 식재 후 화분과 화단의 관수 등 수시 관리를 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에서는 폭염 및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 수륙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폭염 대응 및 수상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하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상활동 및 물놀이객이 증가하면서 폭염 및 수상안전 의식을 제고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청 시민안전과 및 수상안전 협업 부서를 비롯해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유관기관과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등 민간 안전단체 90여명이 참여했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및 수상안전 기본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는 오후 2시~5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머무르기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수상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의 생활화 ▲안전요원이 없는 정해진 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레저활동 자제 ▲야간(새벽)시간 및 음주 후 레저활동 금지 등 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배정숙)는 지난 24일 마리나리조트 1층 충무홀에서 ‘2025년 통영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통영시 사회복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노고를 함께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 11명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이자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실천자”라며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와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죽림초등학교 6학년(1~8반) 학생들과 신화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연령에 맞는 교육 내용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체험형 학습으로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교육에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개념, 인구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구소멸 슬로건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유치원 원아들은 이야기 중심의 시청각 자료와 놀이활동을 통해 ‘통영시 인구가 줄고 있어요’와 ‘인구소멸 문제 해결’ 등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인구의 소중함을 느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지역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가정이 인구 변화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기념하고 민‧관 화합을 위한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실무자 회의를 읍면동 및 기관‧단체 선수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가팀의 조 추첨 및 레인을 배정하고, 경기 규칙 등 경기요강 설명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라는 주제로 한산대첩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수군의 노고를 간접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 읍면동 및 기관‧단체 50개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예년보다 높은 관심 속에 많은 참가팀이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기관‧단체에서도 많은 신청을 해 단순히 체험을 넘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오는 8월 9일 죽림만 해상 특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5일 안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게 됐으며, 통영시장과 안산시장을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안산시와 통영시의 자매결연 협약을 기념하며 진행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는 앞으로 양 도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쌓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통영시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경기도 안산시와 지난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두 도시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양 시 의회 의장단, 관계 공무원, 기관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이번 자매결연은 2023년 1월 25일 안산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가뭄 극복을 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의 일환으로 통영시 욕지면에 상록수 2천 병 긴급 지원한 데서 시작됐으며, 이후 2025년 1월 통영시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안산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영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 시는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해 오늘날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통영시는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예향이자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해양관광 문화도시이며, 안산시는 다양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이자 친환경 녹색 도시로, 서로의 특색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6일~27일 1박 2일간 강원도 하이힐링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숲속에서 나를 찾기-청소년 도박 예방 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의 하나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 활동,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캠프는 ‘도전중독타파’, ‘도전힐링벨’, ‘디톡스챌린지’, ‘어울림해먹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박 등 행위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은 퀴즈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높은 집중력을 끌어냄으로써 중독 예방에 대한 인지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또한 협동심과 사회적 교류 능력이 요구되는 게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취감도 높여 건강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 아울러 참가 청소년들은 하이힐링원의 ‘어울림소나무 체험’과 트레킹 활동 후 해먹에 누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드림스타트가 지난 26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가족 80여 명과 함께 가족 물놀이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문화적 경험을 접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여름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한 참여 아동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하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참여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물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가 이렇게 신나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학원 학습지 지원, 심리상담 치료, 가족 문화체험, 또래 관계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오는 30일 13시, 하동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별난예(藝)감! 별을 품은 사람들’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재)지역문화진흥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 행사로, 문화소외계층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간의 문화 격차 해소와 군민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퓨전마술쇼 ▲어린이가야금병창 ▲국악 및 하모니카 연주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의 댄스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더불어 ‘모기 벌레 퇴치 시나몬 리스 만들기’, ‘어르신 이름표 별빛 키링 만들기’ 등 체험도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 지역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예술로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러한 사업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25일 화개면 궁도장에서 6·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5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서원홍 경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전몰학도병의 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헌화·분향, 기념품 전달,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추모곡 순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5~18세 학생 180여 명은 자원입대하여 그해 7월 25일 전략적 요충지였던 화개장터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그중 70여 명이 사상·실종됐다. 화개면 탑리에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화개전투 학도병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현재 27명의 학도병이 잠들어 있다. 학도병들의 사활을 건 혈투는 적군이 부산으로 가는 지름길을 10시간 동안 차단해 피난민과 경찰, 국군의 퇴각 및 아군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 구축에 필요한 절체절명의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름다운 정류소 봉사’ 사업이 자율주행버스 정류소 확대와 함께 더욱 활성화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름다운 정류소 봉사’는 하동군 내 버스 정류소를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하는 사업으로, 정류소 내부 청결 유지와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주요 정류소를 중심으로 이뤄져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하동군에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정류소가 새로 설치됨에 따라, 하동시니어클럽은 정류소 관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배치해 정류소 이용객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의 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2023년에는 3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50명이 참여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