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 기획 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오는 11월 8일 개최될 제16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지역 문학의 가치를 조명하고 남해 출신 문학인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향우들과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해군은 이 전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문학인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작고한 문인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남해 출신 문학인들의 수는 대략 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파악하지 못한 문학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정보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작가들의 작품을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7월 20일부터 약 40일간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에 총 82대의 이동식 냉풍기를 설치·운영하며,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제고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식 냉풍기를 시장 내 주요 동선에 집중 배치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냉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내 10개 시장과 도마큰시장으로, 대전시는 현장점검과 상인회 협의를 거쳐 총 82대의 냉풍기를 주요 통행 구간에 배치했다. 이 중 중앙시장에는 47대, 도마큰시장에는 35대를 각각 설치했으며, 7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약 40일간 가동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28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과 조인제 의원을 초청해 2026년도 도비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석욱희 부군수 부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도의원 간담회로,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도비(전환)사업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국가하천변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청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말이산고분군 우회도로 개설 ▲가야 본동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 등 총 18건의 도비사업을 설명하고, 약 81억 원 규모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선도사업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 ▲함안 칠원~창원 북면 간 도로 개설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우리 군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도비사업을 공유하고, 도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은 28일 창원시와 소통간담회에서 긴급한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손태화 의장은 “산적한 긴급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원시 간부 공무원들은 △NC다이노스 구단 요청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대책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활용 추진 △봉암연립 활용 방안 용역 결과에 따른 창원시의 결정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 인상 △팔룡터널 민간투자사업 협상 추진 관련 △웅동1지구 개발사업 △대상공원 빅트리 후속 조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대비 등을 보고했다.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시민의 관심이 높은만큼 각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NC구단과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관련 의견이 쏟아졌다. 의장단 모두 NC의 연고지 이전을 막을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액화수소사업과 관련해 손태화 의장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방안을 제시했고, 박선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진행 상황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7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집행 및 사용 촉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읍면장 및 TF추진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민생소비쿠폰 전담단장), 읍면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급 실적 점검, 미신청자 및 취약 계층 대상 대응 방안, 읍면별 추진 전략 공유 등 정책의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실무 중심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통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읍면에서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담당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 온라인 신청 방법 안내, 주말 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접근성을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은 7월 28일 10시 기준 총 58,849명 중 42,761명이 신청해 약 73%에 해당하는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7월 31일까지 집중신청기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7월 26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 아동위원회,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군이 함께 협력하여,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가 진행된 수승대 잔디광장에서 시작해 수승대 일원으로 국제연극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법,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 요령과 아동학대 예방 방법을 알렸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윈회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와 지역 주민들이 아동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연극제라는 문화 행사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와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거창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월 28부터 29일 양일간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업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3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된 시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용지사거리 S-BRT 도로 개선 및 동마산시장 테마별 안내판 설치사업 등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위원회는 현장답사 결과를 토대로 위원회 사업 평가 후 총회, 시의회 의결을 거쳐 ’26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이경호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현장답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참여예산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후 위원회 심사와 총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별로 생활문화와 환경 제도가 달라 재활용 기준이나 분리배출 방식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시의 재활용 제도와 분리배출 방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구성은 이론강의와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론강의에서는 ▲재활용 품목 구분법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 ▲분리배출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진 체험활동으로는 커피박을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분리수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시민들이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내버스업체 도산 위기 선제 대응’과 ‘파크골프장 이용 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5분 발언했다. 서 의원은 먼저, 2024년 12월 대법원 판례로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버스 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소송에서 패소한 업체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부산은 이미 법률 자문단과 대응팀을 구성해 조기 합의, 분할 지급, 가산금 면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창원시도 시민 교통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서 의원은 올해 7월부터 유료화된 창원시 파크골프장 운영상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요금 부과보다 더 아쉬운 것은 시민 편의보다 행정 편의를 먼저 고려한 운영 방식”이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은 새벽 5시, 동 트기 전부터 저녁까지 운동하길 원하지만, 일률적인 운영시간에 묶여 있는 실정”이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2025년 정기재물조사 시작에 앞서 관내 전 부서 물품관리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품관리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정기재물조사를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물조사 절차 ▲물품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전자태그(RFID) 리더기 사용방법 ▲조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기재물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올해는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시가 보유한 물품의 실재 여부, 상태, 대장과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여 공용물품의 효율적 관리 및 예산 낭비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재물조사는 책임 있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부서에서 적극 협조하여 실효성 있는 재물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7월 26일, 거창국제연극제 열기로 가득한 수승대 잔디광장에서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를 운영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문화예술축제의 활기 속에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무더위를 피해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됐으며, 팝업 놀이터는 ▲챌린지존에서 대형젠가, 발로 밟는 피아노, 대형 컵쌓기 등 몸을 쓰며 즐기는 놀이, ▲체험존에서 물총 서바이벌이 큰 인기를 끌었고, ▲공연존에서는 버블쇼와 변극이 온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 풀장과 전통놀이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담기관과 거창군 아동위원회가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도 병행되어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보호 인식도 높였다. 팝업놀이터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덕분에 국제연극제 기간에 아이들과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시범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근남면에 위치한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조성 사업장 ▲팜파티 농촌교육농장 ▲표고버섯 재배단지까지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한편,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확대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를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으며, 이러한 방향에 발맞춰 사업 실효성을 높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년농업인과 함께 기술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울진 왕피천공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해설’과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야간 개장 특별할인’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진 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해설은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문해설사가 수달 생태에 대하여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해설을 하고, 물범 생태해설을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을 한다. 또한 아쿠아리스트 수중 먹이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시원한 바닷속 해양생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할 계획이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와 울진 아쿠아리움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장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3시간 연장하여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고, 야간 이용객에게는 20% 특별 할인과 함께 왕피천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여름 휴가철을 맞아 왕피천공원을 방문하시는 관광객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7월 25일, 울진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어르신 48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위한‘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파트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및 마을주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용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치매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정확히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60세 이상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4년 연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2%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건망증과 구별이 어려워, 전문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6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는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 선별검사(CIST)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인지 기능 감퇴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상담과 예약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로 연계된다. 2단계 진단검사는 신경심리검사(CERAD-K)를 바탕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