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일환으로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통합방위작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훈련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를 비롯해 2작전사령부, 32보병사단, 제1970부대,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세종시 등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발표를 통해 훈련 세부계획과 대응체계가 공유됐다. 2작전사령부는 화랑훈련의 통제 및 평가계획,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방안을, 32보병사단은 훈련 실시계획을, 제1970부대는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은 경찰 작전 수행계획을, 대전소방본부는 핵 WMD 사후관리 지원계획을, 대전시는 화랑훈련 지원계획을 각각 설명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재)한가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이 11월 15일 개최를 앞두고, 8월 1일부터 9월 23일 오후 4시까지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예선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댄스, 음악, 동아리 활동 3개 부문으로 참가팀을 모집하며 전국의 2007년~2015년생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든 예선은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9월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총 26팀(댄스 및 음악 각 8팀, 동아리 활동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경연은 11월 15일 창원용지문화공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경연 결과에 따라 우수 동아리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창원시장상 등 총 1,5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산청군 신안면 소재 침수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고,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신안면 침수 피해 하우스를 방문해 토사 제거와 바닥 정비 등의 복구 작업에 정성을 다해 임했다. 현장에 함께한 봉사자는 “수해 지역에 막상 와서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커 마음이 아팠고, 도움이 절실한 만큼 더욱 열심히 봉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각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7월 29일 교육감기 교직원 체육대회에서 획득한 우승 상금 전액을 관내 모자복지시설인 영신 해밀홈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울진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은 배드민턴, 배구, 탁구, 테니스 종목에 참가하여 종합 우승의 성적을 거두었고 우승 상금 1,000,000원을 받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작은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인 영신 해밀홈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신 해밀홈 원장은 "뜻밖의 성금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며 울진교육지원청 교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시설 구성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교직원들이 체육대회에서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번 나눔이 작은 씨앗이 되어 모자가정에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의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인 ‘오르GO 함양’이 앱 가입자 1만 2,600여 명, 15봉 완등자 1,280명을 넘어서며 참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의 90%가 함양 외 거주자라는 점에서, 함양의 대표 관광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휴가철을 맞아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오르GO 함양’ 등산로 길잡이 이벤트로, 참여자들이 직접 등산로 리본을 설치하는 체험형 이벤트이다. 참여 신청은 8월 3일까지 ‘오르GO 함양’ 전용 전화(010-9621-4530)로 문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팀은 13개 산 16개 구간 중 지정된 구역에 등산 표식 리본을 부착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오르GO 함양’ 앱 포인트 5만 점이 지급된다. 두 번째는 완등 도전자를 위한 페이백 이벤트다.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완등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가 함양군 내 숙박업소, 식당, 카페에서 사용한 1만 원 이상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함양군지부는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비자 교육’을 함양군 전 읍면 11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말 서하면을 시작으로 군 전역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마지막 일정은 7월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읍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교육은 함양경찰서 이지혜 경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고령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情)에 약한 어르신들의 심리를 악용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나 방문판매 등 기만 상술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요령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교육에 앞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보이스 피싱이나 떴다방과 같은 수법은 점점 더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각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29일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는 신원면에서 대민 지원을 하는 제39보병사단 용호여단 함양산청거창대대(대대장 중령 박상규) 장병 16명을 찾아 격려했다.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은 장비를 통해 복구하기 어려운 농로 및 배수로에 쏟아진 토사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정비하여 논밭에 물길을 터, 뜨거운 날씨에 농작물이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온 힘을 쏟았다. 대대장 박상규 중령은 “장병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선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령화로 인해 농로 배수로 수작업에 힘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부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호우피해로 힘든 시기에 장병들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됐고 무더운 날씨에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는 군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원면에서도 지난 호우에 적극적인 이재민 대피 및 지원으로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빠른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으로 하루빨리 주민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거창군청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미래농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유학기제 연계 농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 ‘거창중학생, 미래농업과 손잡다' 운영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은 ▲지역 특화 스마트농업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래농업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지역 농업·교육 자원의 연계 활용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과 접목된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장래 직업으로서의 농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거창군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교육도시 거창’, ‘스마트농업 중심지 거창’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간 협약은 단순한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영희)는 29일 ‘제39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소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개소식에 참석한 장애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에게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중식 봉사활동은 장애학생들의 여름방학 돌봄인 열린학교의 시작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점심 식사 후에는 장애 학생들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에센스와 립밤 만들기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장애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양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의 개소식에서 협의회 회원들과 장애학생들이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대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의 월 도서 신청 권수를 기존 1인 1권에서 2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한마음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책 중에서 군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빠르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했다. 특히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월평균 87건의 희망 도서가 신청됐으나,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이후 7월 기준 113건으로 신청이 약 30% 늘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30~60일 이상 소요되는 처리 기간이 3~14일 내로 크게 단축이 됐고, 주거지와 가까운 서점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책을 찾는 편리함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이용자가 서점을 방문해 책을 빌리면서 지역서점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도서대출 안내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 방문하여 책을 빌리고, 다 읽은 책은 한마음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대출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보호 및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농촌 지역에서 폭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함이며, 특히 돈사 내 작업장뿐만 아니라 노동자 숙소와 휴게공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 아울러 야외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해 냉감 기능이 뛰어난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혹서기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조치는 최근 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사망 및 중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폭염 대응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거창군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 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온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습하고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모기, 파리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이 필수적이다. 이에 군은 방역 차량과 인력을 파견하여 오부면, 차황면, 신등면 등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취약 지역 및 주민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추가적인 방역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실내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틈새 방역’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여 놓치는 취약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주민들에게 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야간 시간대 지역을 찾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실전형 당직 근무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존 주말 당직 인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의 순찰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야간에도 끊김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주말 숙직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여, 이태원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야간 순찰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해 오픈채팅 기반의 긴급 대응 시스템을 도입, 구청 안전재난과·맑은환경과·건설관리과·보건위생과 등 야간 단속 담당부서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즉시 협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간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일직은 하루 2회, 숙직은 5회 이상 CCTV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여 현장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단순 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사고 위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로 전환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인‘야(夜) 울진’행사로 진행되는 야간 요트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 야간요트 체험은 바다 위 일몰부터, 쏟아지는 별까지~ 감성 가득한 울진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야(夜) 울진’행사 기간 동안에 진행되는 야간 요트체험은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탑승은 오후 8시이다. 한편 울진군은 7. 29. ~ 8.3. 까지 야간관광 프로그램인‘야(夜) 울진’을 통해 주요관광지 야간운영 및먹거리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청 토목직 공무원 15명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과 신등면 구평마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건우회 회원들은 산사태 피해로 무너진 주택 주변의 토사 제거, 잔해물 청소, 농경지 복구 작업 등을 도왔다. 특히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울진군과 산청군 간의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과거 울진군에서 근무하다 산청군으로 전출 간 하영호(산청군 건설교통과 하천팀장) 팀장이 산청군 토목직 공무원들과 함께 2023년 울진군을 찾아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등 양 지자체 간의 상호 교류와 보답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울진군은 지난 수년간 대형산불과 태풍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원을 받은 지역으로, 이번 자원봉사는 그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남광일 건우회장은“우리 군이 재난을 겪었을 때 전국에서 보내준 도움을 늘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산청군 피해복구 지원은 받은 도움을 다시 이웃에게 전하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