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 자원봉사센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여름나기 기획사업 희망여름 착착착’ 2차 활동이 지난 1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명과 재향군인여성회 소속 회원 5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이불, 냉감패드, 서큘레이터, 미숫가루, 햇반, 팔토시 등으로 구성된 12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를 정성껏 포장한 뒤,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등 7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포장 작업은 재향군인여성회에서, 전달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맡아 지역 내 단체 간 협업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배경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아지는 요즘,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박 5일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1회 보물섬국제학술 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명문 학교인 남해해성고등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청소년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포럼에는 남해해성고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공주 한일고, 안동 풍산고, 경기 화성고, 해외에서는 일본 오사카 건국고,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남해군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영어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박영규 부군수는 지난 7월 30일 지역 탐방에 나선 학생 및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남해에서 함께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최초의 ‘종로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하고, 노후 ‘청운별빛어린이집’을 최신 시설로 재건한다. 2025년 11월 개관을 앞둔 ‘종로청소년문화의집’(창신길 83)은 연면적 1,217.58㎡, 지상 3층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176면의 주차공간과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창신소담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내 들어서는 만큼,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층은 공연, 체육·수련 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 강당으로 설계했다. 2층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휴식하며 창의적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임룸, 뒹굴라운지, 댄스실, 밴드실, 코인노래방 등을 배치했다. 3층 프로그램실은 한옥 특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짓는다. 청소년 자치활동 및 문화·수련활동 지원, 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상담 등을 진행하고 사회성 함양과 책임감 강화, 정서 안정, 진로 역량 강화를 골고루 뒷받침할 계획이다. 1983년 문을 연 청운별빛어린이집은 43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기록화를 위해 ‘학교생활과 나들이’를 주제로 한 추억 자료를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집은 과거 대전의 학교생활과 시민들의 일상적 나들이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자료는 ▲운동회 ▲소풍 ▲수업 ▲입학식·졸업식 등 학교 관련 추억과 ▲가족·친구와의 여행 ▲개인 나들이 등 대전 지역에서의 경험을 포함한다. 사진, 문서, 상장, 기념품, 포스터, 티켓, 책 등 유형에 제한은 없으며, 해당 추억과 관련된 자료를 소장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중복 여부와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원본은 제공자에게 반환된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소정의 감사품으로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증정되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대전시립박물관에 기증 또는 기탁할 경우 문화유산급 보존·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 접수는 온라인 링크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민의 삶의 질과 의식구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대전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대전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 수준, 가치관,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을 분석해 시민 중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올해 조사는 대전 지역 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5,0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가구원(2010년 8월 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우선 진행하며,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 비대면 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제공되는 전용 조사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인터넷 조사 접속 코드 인증 후 참여 가능하며,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조사원 방문 시 안내문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사회복지, 사회통합, 주거·교통, 가족, 교육, 노동, 소득·소비 등 7개 분야 7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대중교통 이용 만족도’,‘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의 정서를 담은 창작 음악 무대,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 가요제는 ‘0시 축제’와 연계된 대전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대전’을 주제로 한 창작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음악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72개 팀이 지원했다. 이 중 1차 비대면 음원 평가(6월 16일)를 통해 16개 팀이 선발됐고, 이어 열린 2차 실연 평가(6월 27일)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BINGO’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관람객들이 주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다. 빙고판은 ▲길거리 퍼레이드 ▲대전보러 페스티벌 ▲꿈돌이 아이스호텔 ▲K-POP콘서트 ▲대전미래과학체험관 ▲꿈씨패밀리 포토존 ▲패밀리 테마파크 ▲먹거리존 등 축제 주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축제 프로그램 중 3가지 이상을 참여해 가로·세로·대각선 중 한 줄의 빙고를 완성한 뒤, 인증사진을 찍어 17일까지 대전시 SNS 이벤트 게시글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하고,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두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력하고 풍성한 여름 축제로 돌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이던 서구 월평동 대전일보사 앞 네거리 일대에 대한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에 들어갔다.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월평네거리에서 갈마네거리 방향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이 구간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 월평네거리에서 갈마네거리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곳으로, 1개 차선 약 200m 구간의 병목현상이 교통흐름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공사는 총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 6월 말 준공됐다. 기존 도로구조물과 가로변 일부를 정비해 1개 차로(약 200m)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차량 정체를 해소했다. 도로 확장을 통해 교차로 내 차량 상충을 줄이고, 정체 완화와 끼어들기 사고 예방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월평네거리에서 갈마네거리 구간의 상습 정체가 완화된 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로구조 개선을 통한 상습 교통정체 해소’의 일환으로, 도심 내 여유 부지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항하고 있다. 대전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은 91.7%다. 행정안전부 집계(7월31일 18시 기준) 결과, 지급 대상자 142만 4,000여 명 가운데, 130만 7,000여 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대책으로, 대전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신청·지급·홍보 등 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전시 소비쿠폰 1차 발급 수단별 신청 비율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이 91.0%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대전사랑카드 4.8%, 선불카드 4.2% 순으로 나타났다. 지급 대상별 통계로는 차상위·한부모가족이 1만 1,000여 명, 기초생활수급자가 7만 4,000여 명, 그 외 시민이 122만 2,000여 명이 신청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9월 12일까지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폭염경보 발효가 지속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폭염대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숙인 재활시설인 창원시립복지원과 정신질환자 요양시설인 마산정신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 입소자들의 생활과 종사자 근무에 문제가 없도록 건강관리, 시설 냉방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당부했고, 진동종합복지타운과 곰두리체육센터에서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의 수온을 체크하고, 헬스장 냉방온도 확인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없는지 꼼꼼히 시설을 살폈다. 또한 진해청소년 야영장에서는 야영활동이 많은 하절기 시설물 안전 점검과 야외 시설이용 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전파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장을 방문하여 작업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더운 여름철 작업장의 위생과 근로여건, 세탁소를 이용하는 지역 노동자들의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청취하며 종사자를 격려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점검을 통해 폭염에 따른 각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 한밭도서관이 독서를 매개로 한 자기 성찰과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밭도서관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심리 프로그램 ‘책 보고(寶庫) 마음 읽기’를 진행한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 운영되며, 강의는 독서이론과 연령별 독서 심리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독서 지도 역량까지 함께 키우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독서이론과 전략 ▲시와 그림책을 통한 감성 독서 ▲아동·청소년·성인·노인의 독서심리 이해 등 연령별 독서 접근법을 다룬다. 수강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문의는 한밭도서관 열람팀으로 하면 된다. 강의를 맡은 최유선 충남대학교 강사는 교육 및 심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로, 참여자들이 책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지난 7월 31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다산동에 위치한 다산경로당, 장수경로당, 충현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중구는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를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안내표시 및 관리대장 부착 여부, 응급 시 연락수단, 비상구급함 비치 여부, 에어컨 작동 및 위생 상태, 운영시간 개방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장수경로당 윤윤섭 회장은 “요즘 너무 더워 시간이 날 때마다 회원들이 시원한 경로당을 많이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현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구에서 지원해 주는 어르신 교통비 덕분에 병원에 갈 때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9월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라며 “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폭염 속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며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펴고 있다. 한강로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실버타운을 직접 찾아가 입소 어르신 66명의 소비쿠폰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다음 날 29일 다시 방문해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사전 요청없이 동주민센터가 먼저 나선 선제적 조치다. 이번 조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실외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보호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도 폭염취약계층의 신속한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경로당 순회 접수처 운영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가정방문을 통한 신청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지역 맞춤형 빗물받이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도로의 빗물을 하천으로 보내는 출발점에 해당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하지만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쓰레기통’으로 인식해 음식물, 담배꽁초 등을 무단 투기하면서 빗물받이 본래의 기능을 저해하고 있다.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원활히 되지 않으면 주택침수, 차량고립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빗물받이‘ 설치를 추진했다. 먼저 상가 밀집지역 200개소에는 악취 차단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자동개폐식 그레이팅(빗물받이 덮개)을 도입했으며, 학교 주변 150개소에는 시인성 높은 색채 디자인 뚜껑을 적용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250개소에는 ‘경고성 옐로우박스’ 디자인 뚜껑을 설치해 이물질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주변 이면도로 50개소에는 낙엽으로 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함안새시봉봉사단·가야읍자원봉사대 소속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가야시장 일원에서 ‘폭염대비 얼음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장날 가야시장을 찾은 지역민과 상인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누고, 폭염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함안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얼음생수 500개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단지를 배부하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속 얼음생수는 노점상인, 시장방문객, 배달하시는 분 등 많은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새시봉봉사단 장점순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함안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 가야읍자원봉사대는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