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11월 한 달 동안 창원아트그라운드(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에서 유‧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실내 교육 공간을 벗어나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여 가을 정취를 느끼며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지하보도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고 몰입감 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320여 명의 유‧아동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주중에는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유‧아동을 위한 상황극, 합창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웹툰 드로잉, 퍼포먼스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해 공연과 체험 수업을 운영해 세대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들과 가족이 일상 속 공간에서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공간 실험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는 지난 24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전병일 의원, 배도수 의장, 김희자 의원, 김태균 의원을 비롯해 통영시 관계 부서와 용역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 연구용역은 통영시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여 통영시의회가 인구감소 위기 대응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11월 17일 개최된 시민간담회를 통해 아동의 체험 환경 부족, 영유아 지원 미흡,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 생활 기반 전반의 문제와 지역 간 격차가 통영의 정주 매력도를 약화시키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통영의 인구감소가 단순한 출생·전입 요인보다 시민의 생활 기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맞춤형 인구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6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총 934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돕고자'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관내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공감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통해 건강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 알기,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를 알아차리고 도와주기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자살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됐고 힘든 처지에 놓인 친구가 있다면 꼭 도와주어야겠다”면서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기관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청소년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자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6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이정숙 소장이 2025년도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자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는 법정주간이다. 정부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폭력 근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 활동을 촉진하고자 성폭력‧가정폭력‧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일원화해 2020년부터 매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해왔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제6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와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성폭력 방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식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정숙 소장(2024년~현재)은 아동‧여성 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고, 각종 캠페인과 홍보 활동으로 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아트홀 통에서 열린 ‘통영예술창작학교: 톡!탁! 탭댄스 교실’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약 두 달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운영됐으며, 탭댄스의 기초 스텝 습득부터 리듬 트레이닝, 개인·소그룹 안무 창작, 촬영 및 인터뷰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 〈스윙키즈〉와 넷플릭스 드라마 〈애마〉 안무감독으로 활동한 탭댄서 이연호 대표(요노컴퍼니), 그리고 국내외 공연을 연출해 온 박은성 총괄 PD가 함께하며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성과공유회는 게스트 탭댄스 공연과 수강생 쇼케이스로 구성돼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9월부터 연습해 온 작품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통영에서 접하기 힘든 탭댄스를 배우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이 순간만큼은 온전히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발끝으로 만들어낸 리듬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과거 조선소의 망치 소리가 새로운 리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올바른 걷기 지식을 주민의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걷기지도자 동아리'워크홀릭'을 운영했다. 지난 25일 마지막 월례회를 개최해 북포루를 찾은 시민에게 바른 신체활동과 걷기 자세를 안내하고, 환경정화를 위한 쓰레기 줍킹 활동도 함께 실시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걷기지도자 67명으로 구성된‘워크홀릭’은 지난 4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8개월간 운영됐으며, 매월 월례회를 통해 주민에게 걷기의 중요성, 올바른 걷기방법을 전파하며 보건소 신체활동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담배 꽁초 및 쓰레기 줍킹, 장애인 섬 탐방 지원 등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협업해 걷기지도자 1급 양성까지 확대, 지역 맞춤형 걷기 전문가 배출에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걷기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으로 꾸준한 실천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올 한해 주민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2026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신속진행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통영시 건설과 지역개발팀을 중심으로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13명으로 편성해 현황측량, 설계도면 작성, 공사내역 산출 등 설계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에서는 관련 읍·면·동에서 요청된 소규모 건설사업 100여건을 대상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자체 설계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조기 발주를 통한 신속한 예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시설직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토목 관련 부서별 업무교육, 주요 감사지적 사례 교육, 도로·배수로 등 토목 시공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도 병행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설계단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는 지난 25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인재육성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는 통영시 법인카드․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사용액에 대한 적립금을 포함해 매년 꾸준히 인재육성기금에 기부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대를 위한 성금․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하상우 지부장과 조해보 회원지원단장이 참석해 뜻깊은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하상우 지부장은 “기부금이 지역 인재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 학생들이 통영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군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 소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 스스로 인구 감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 분과로 나뉘어 생애주기별 인구 시책 전반에 대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으로 논의된다. 퍼실리테이션 방식은 각자 다른 정보와 이해관계를 지닌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안전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관점을 확장하는 소통법이다. 3개 분과는 △아이 양육(예비 부모 또는 양육 중인 부모) △청년(18세~49세) △중장년·노년(50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개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네이버폼에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을 참고하거나 인구정책과 인구정책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과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한들거점센터 앞 한들광장(용평4길 13)에서 ‘제4회 한들산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한들산들 플리마켓’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한들거점센터’와 연계한 대표 로컬 마켓으로,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한들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벼룩시장(플리마켓)은 도시재생 중심지에서 주민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만들어가는 대표적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함양지역자활센터 생산품, 동네 작가·소상공인의 수공예품, 로컬푸드 및 농산물, 먹거리 부스, 주민 참여형 행운추첨 이벤트 등이 구성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함양지역자활센터와 ‘함양맛데이’와의 연계 행사를 통해 자활 생산품 할인전, 따뜻한 음식 판매, 로컬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송년음악회 ‘주현미 가요백년을 노래하다!’를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2025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는 시대를 관통해 사랑받아 온 명곡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대표곡들을 ‘가요 100년’이라는 여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황성옛터’, ‘대지의 항구’, ‘봄날은 간다’, ‘하숙생’ 등 시대별 노래에 곡의 배경 설명을 가미하여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 예매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12월 18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12월 19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11월 25일 안의면 금천리 77-6번지 일원에서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재웅·이춘덕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안의 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다목적구장, 무대, 화장실, 창고, 산책로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올해 11월 준공했다. 준공식은 안의면 풍물패와 전자현악 공연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으로 안의면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문화와 체육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꿈돌이네 반려견 몽몽이를 아세요? 대전시는 26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인섹트바이오텍과 함께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중심의 제품을 넘어 지역 재료·스토리·생산기반을 더 촘촘히 담아야 한다는 취지로 대전의 과학·바이오 정체성을 상품에 직접 반영하려는 시도다. 이번에 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연구 포트폴리오로 알려진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아라자임) 등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정 단계에 적용해 기호성과 식감 등 기본 품질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섹트바이오텍은 전민동(유성구)에서 산업용 효소·사료첨가제·화장품 소재 등을 개발·공급해 온 바이오 벤처로, 대전 연구특구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KRIBB(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연구진이 2000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캐릭터의 도시를 넘어 연구와 일상이 만나는 도시입니다.”라며 “대전의 바이오기업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간식은 대전다움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입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을지누리센터(중구 을지로 117) 7층으로 이전하며, 주민과의 접점을 더 넓혔다. 을지누리센터는 지난 6월에 개관한 행정복합청사로,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통합한 ‘주민밀착형 청사’이다. 기존의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회현동 비탈길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 준비에 불편함이 있었다. 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는 크게 개선됐다. 이제 자원봉사센터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가까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새로 입주한 275㎡ 규모의 사무실과 교육장, 휴게실 등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어 봉사활동의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 새로 이전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2월 4일,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아우름 축제’를 열 예정이다. 캠프 활동가, 단체 봉사자, 유공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한 해 동안 중구의 자원봉사 성과를 나누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첨단 장비인 '바이퍼'를 앞세워 '설치류(쥐) 스마트 방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바이퍼는 유인제로 쥐를 틀 안에 유도하고 쥐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셔터가 내려가는 IoT 기반 스마트 장비다. 포획 후에는 전문업체가 48시간 내 현장 출동해 쥐를 처리하고 주변에 약품을 살포한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구에 접수된 쥐 관련 민원은 43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주거·상가 밀집지를 중심으로 민원이 집중됐다. 단순 방역 문의도 늘어나 감염병 확산 우려에 대한 주민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퍼’ 장비는 중앙·황학시장, 서울역 광장, 명동 관광특구, 청계천 주변 등 총 6개 지역에 시범 설치되며, 포획 추이에 따라 매달 설치 위치가 조정된다. 또한 방역약품은 최근 2년간 사용되지 않은 성분을 활용해 약제 내성과 2차 독성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발생 시에는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서식지 확인, 먹이상자 설치 등 현장 맞춤 방제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 10월부터 중앙시장, 황학시장, 서울역 광장 등 주요 민원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