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농지법 시행(1973년 1월 1일) 이전 지적공부상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인 토지에 주택, 창고 등을 건축하고도 현재까지 지목이 농지인 토지를 조사하여 실제 현황과 일치시키는 지목 현실화를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농지 이외의 용도로 사용됐음이 확인되는 토지의 경우 농지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해당 토지의 지목을 실제 용도에 맞게 변경하여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줄이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건축물 용도로 부과된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과거 항공사진 및 현장 조사를 병행한 후 총 170여 필지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토지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을 받은 토지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토지이동정리 및 등기촉탁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토지 일부분만 형질변경 된 경우에는 분할 측량이 수반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목 현실화를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토지 거래 시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아 겪게 되는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그림자놀이 판소리극 ‘별주부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함양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연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그림자놀이 판소리극 ‘별주부전’은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그림자극과 전통 연희를 결합해 새롭게 창작한 가족형 전통예술 공연이다. 판소리의 장단과 멜로디는 유지하면서도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말과 표현, 손과 몸을 활용한 그림자 캐릭터를 통해 어려운 판소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12일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8월 26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8월 27일 공연 전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이며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멸망 후 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이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은거하며 조성한 마을이다. 선생의 후손들이 6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왔고, 자미단과 배롱나무 보호수, 옛 담장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여름이면 붉게 핀 배롱나무꽃이 유적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고려 복식 체험, 연잎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역사·문화 관광지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8월 5일~8월 6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17명을 선정하여 포항고등학교 및 경주 일원에서 학교급식 업무의 전문성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 이번 연수는 최신 자동화시스템이 설치된 급식시설 현대화 학교 견학, 지역음식 만들기 체험 및 지역문화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또한 타지역 학교와의 소통과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울진 학교급식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1박 2일로 연수 일정을 마련했다. 주요 일정은 첫날 포항고등학교(2024년 급식시설 현대화 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최신 현대화 시설을 관람하고 조리 로봇을 활용한 튀김요리 시연 및 시식을 했고 다음날에는 경주빵 만들기 및 인근 지역문화를 탐방했다. - 이기협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조리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타지역 문화탐방 및 여러 체험활동을 하면서 힐링하길 바라며, 새로운 활력으로 신학기 급식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지난해 댄스랩소디를 토대로 올해 새롭게 시도한 ‘신촌 댄스랩소디 경연대회’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신촌 스타광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댄스 경연을 넘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허문 글로벌 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6월 7일에 ‘한국인 예선’이, 7월 5일과 19일에는 각각 ‘외국인 예선’과 ‘통합 본선’이 펼쳐졌다. 한국인 8개 팀과 외국인 6개 팀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뚫고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신촌 스타광장 무대에서 최종 실력을 겨뤘다. 본선 심사는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맡았으며 안무 구성 및 팀워크(30%), 표현력(40%), 관객 호응도(30%)를 기준으로 수상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제이킹덤’에게 돌아갔으며 ‘레딥’과 ‘Hit off crew’가 최우수상, ‘CHIP’과 ‘HAF’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울진해양경찰서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산불로 인한 고립자 구조상황을 가정한 제3분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고립자 수색·구조"를 주제로, 재난 발생 시 협업 체계와 신속한 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사전교육 ▲상황별 도상훈련 ▲사후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상 시나리오로는 ‘2025년 3월 25일 22시 25분경 영덕군 노물항 및 경정3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다수의 주민이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의 방식의 도상훈련을 통해 고립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고, 실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도상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자 국토환경(주) 대표인 박금석 위원장은 지난 5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박금석 위원장은 제2기부터 현재 5기까지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복지 사업과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토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난 2022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지회에서 개최한‘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 실천 기업 대표 수상자로 선정되어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평소 장학금 지원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2022년부터 매년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4개소 초등학교에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2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금석 위원장은“통영의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수요일 2시간씩 산양읍 원항경로당, 도산면 덕치경로당에서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여름나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나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모여 휴식하는 시간을 활용하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지능력 강화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일 시작된 첫 수업에서는 인지강화 워크북 수업과 협동놀이(팝튜브 놀이 및 보드게임)가 진행됐으며, 매주 시행하는 워크북 수업 외에도 ▲아이스팩 및 야광팔찌 만들기 ▲압화 자화상 만들기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교육 ▲나만의 반려화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 미진단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및 문의는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이번 치매예방교실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 증진 도모와 치매예방 및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관심과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가 지난 5일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창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20개 장기요양기관이 뜻을 모아 구성했다. 이번 기탁은 협회의 창립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천수진 협회장은 “우리는 지역 어르신의 삶을 돌보는 기관이지만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역할에도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협회가 중심이 되어 누구나 돌봄을 받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실현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 장기요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가 빵의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전의 숨은 빵집 정보를 담은 ‘빵산책 in 대전’ 책자를 발간했다. 시민 추천과 전문가 검증을 거쳐 엄선된 105곳의 빵집 정보를 수록했으며, 0시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 콘텐츠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대전시는 시민이 추천한 지역 빵집 중 전문가 검증을 통해 105곳의 맛집을 엄선한 ‘빵산책 in 대전’ 책자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빵의 도시 대전’을 주제로 지역 빵집의 역사와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민 추천 BEST 5 빵집과 숨은 빵집 명소 100곳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특히 5개 구별로 구분된 ‘우리 동네 빵집자랑’목차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책자에 수록된 모든 빵집은 지도와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위치 확인과 길 찾기를 간편하게 했다. 각 빵집 소개에는 매장 특성과 운영시간, 대표 메뉴, 시그니처 빵 등의 상세 정보가 포함돼 실용성을 높였으며, 시민들이 직접 구성한 ‘빵 산책 코스’도 함께 실어 빵지순례의 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9일 복합문화공간인 ‘1유로 프로젝트’ 북가좌)에서 플리마켓 ‘Made By Youth’를 개최한다. 주민과 청년 창작자들의 소통, 여름철 시원한 공간에서의 문화 감상과 휴식, 청년 창업가를 위한 판로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참여자와 브랜드 관계자 등 50여 명이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일명 ‘1유로 7일장’이 열린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각각 1유로(약 1,600원)의 저렴한 비용을 내고 판매에 나선다. ‘7일장’이란 명칭은 ‘이레에 한 번씩 서는 장’이란 사전적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와 동시에 서대문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션과 기획사가 ‘북가좌 레코드 마켓’을 연다. 특히 정오부터는 아티스트 정새벽, DJ 수퍼플라이가 공연을 선사한다. ‘1유로 프로젝트’는 지역 내 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민간사업으로, 실제 유럽에서 이 같은 취지의 공간 임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성수동에 이어 북가좌동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의회 정영섭 의원이 제34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섬진강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쓰레기는 연간 14만 5천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65%인 8만 7천 톤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고, 5대 하천 중 하나인 섬진강 역시 해양쓰레기의 주요 유입 경로로 꼽힌다”고 지적하며,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진안군 데미샘을 시작으로 섬진강을 따라 전북·전남·경남을 거쳐 생활쓰레기, 농업 폐비닐,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이 대규모로 하동 연안에 몰려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쓰레기들은 연안과 해저에 퇴적되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어민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특히 섬진강 최하류에 위치한 하동군은 상류에서 내려온 쓰레기를 해마다 수거·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어,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섬진강 유역 지자체 간 실효성 있는 협약을 통한 공동 대응 및 책임 분담 협력 체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로 나누어 실시한다. 군은 참여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8월 31일 24시까지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민등록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해당 마을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 하며,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8월 16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의 오늘' 연극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퍼블릭 프로그램의 결과 발표작으로, 사)극단미소(대표 고대호)가 선보인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하동군이 후원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 작품을 직접 기획·참여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높은 성취감을 안겨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하동의 오늘'은 하동군민들이 직접 하동의 이야기를 희곡화하고, 연기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연극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지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역민들의 생생한 감정과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하동군의 퍼블릭 라디오 방송국 ‘잇다’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추억부터 가족의 고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군민들의 사연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여름의 폭염이 지나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10월은 푸릇한 잔디를 밟으며 파크골프를 치기에 가장 알맞은 때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하동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이 운영을 시작한다. 하동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을 끼고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하동군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2만 2796㎡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해 9월 초 준공일까지 마지막 시설보완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 윤슬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라운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명품구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교면 송원리 (구)고속도로변에 새로 조성한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