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8월 8일까지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가스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거리가게 102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누출 여부 ▲가스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 가스시설 관리상태다. 이외에도 화재발생 위험요소 방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 사항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점검으로 확인한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행정조치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가스누출 등 즉시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스 공급업체와 공조해 조치한다. 이번 점검에 앞서 구는 지난 5월 지하철 역사‧고가하부 액화석유가스 거리가게 2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 조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뜨거운 햇볕 아래 놓인 액화석유가스 시설은 자칫 가스누출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함께 선제적인 안전 점검이 요구된다.”라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돌봄통합지원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생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서비스는 대상자가 통합지원 신청을 하면 구에서 서류 등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 복지관 등이 마련한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대상자가 일일이 알아보고 돌봄서비스를 신청했어야 했는데, 내달부터는 그러지 않아도 되게 된 것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지사장 전대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서에는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간 지원‧협력, 공공·민간 참여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 지역 내 혼인 건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2015년 1,810건부터 2016년 1,636건…2022년 940건, 2023년 913건까지 쭉 내림세이던 혼인 건수는 2024년 975건을 기록하며 드디어 오름세로 바뀌었다. (출처: 통계청) 여기에는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에 걸친 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는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결혼 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필요한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공공예식장을 기존 초안산 하늘꽃정원 1개소에서 도봉구청 선인봉홀과 초안산 가드닝센터까지 총 3개소로 확대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현 유행(트렌드)을 반영했다. 기존 초안산 하늘꽃정원이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데 반해 도봉구청 선인봉홀은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주차 규모 또한 307석으로 15석에 반해 292석이나 많다. 소박하지만 개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가 주거지 없이 폐지를 모으며 생활하던 노숙인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과 복지 연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주민 민원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이룬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해당 사례의 주인공인 A씨는 50대 중장년층으로, 심한 지적장애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지난 4월부터 일정한 거처 없이 동선동 일대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해 왔다. 하지만 고정된 주거지가 없어 주거급여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외부의 개입이나 지원을 극도로 경계해 각종 복지 서비스 접근도 사실상 차단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지역 내 폐지 적치, 악취, 보행 불편 등 주민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현실적인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동선동주민센터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닌 10차례 이상 현장 방문과 관계 형성 중심의 접근을 시도했다. 도시락 제공, 일상 대화, 날씨 안내 등 일상적인 소통을 통해 심리적 거리를 좁혀갔고, 마침내 A씨가 내뱉은 “비라도 피하고 싶다”는 한마디에서 주거 지원의 실마리를 찾았다. 동은 우선 목욕 서비스를 연계한 뒤, 고시원 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국민대학교와 협업해 ‘2025년 점점 자기주도학습캠프’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점점 자기주도학습캠프는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효율적 의사소통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시작 전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석·박사급 학습컨설턴트들이 1:1 학습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교육전문가가 주요 교과목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및 학습지도법, 의사소통법 특강이 마련됐으며, 자녀 검사 결과 해석을 바탕으로 그룹별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캠프에 두 해 연속 참가한 김민재 학생(올해 중학교 1학년)은 “점점 학습캠프를 통해 본인만의 공부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부터 3자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내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교 1학년 및 초등학교 6학년(예비 중1)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성장스쿨’을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유학기 기간 중 다양한 활동에서 소외될 수 있는 느린학습자에게 창의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요리, 스포츠, 영상제작, 문해, 도예, 융합미술, AI 교육 등 오감과 표현을 자극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성북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여러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했다. 참가자 모집과 사전·사후 검사 및 분석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산하 성북강북학습진단성장센터가 맡고, 프로그램 운영은 월곡청소년센터,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등 3개 지역기반 기관이 담당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 SW·AI산학협력단과 한성대 IT교육봉사단이 함께 운영한다. 특히 한성대 IT교육봉사단이 진행하는 ‘나도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진로탐색 프로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회인면 일원에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군내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된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생력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회인, 회남, 한아름, 마로, 동사래 등 5개 작목반(2개소)에 생력화 장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주요 장비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피등·유아등·황토유황제조기 △품질 향상을 위한 타이백 △농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순나방과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인 방제 기술이 도입돼 해충 30% 이상 감소,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타이백 설치를 통한 착색과 당도 향상, 수확시기 단축 등 품질 개선으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냉방기 설치로 작업 효율이 200% 향상되고, 고령농의 노동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상진 보은군복숭아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대면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거주 사실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미응답자에 한해서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유선 조사하는 대면조사가 9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위기가구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비대면조사에 응했더라도 별도의 방문 조사가 필수로 진행된다. 비대면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군내)에서 정부24앱(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관내 배출사업장 중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7월 중 1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대기·폐수·소음진동 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속에 적발된 사업장은 ▲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개소 ▲ 방지시설 미설치 소음진동배출시설 운영 1개소 등 총 2개소로, 이들은 최대 1억원 이하의 벌금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우리시는 집중호우 기간과 행락철 등 환경오염 사고 취약 시기를 맞아 오염물질 무단 배출, 악취 유발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향후 드론을 활용하여 불법 배출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민원이 다량 발생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 평생학습원에서는 독서와 아이돌봄 융합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에서‘2025년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내실있는 아이돌봄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돌봄도서관을 운영한다. 지난 봄방학 돌봄도서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 여름방학 돌봄 도서관은 7월 21일 ~ 8월 14일까지 4주 동안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는 초등학생 1~4학년 26명이다. 이번 돌봄교실 운영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나아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일종의 ‘품앗이’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은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돌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1일부터 운영중인 벼 병해충 예찰 장비(공중포충망 등)에서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 등) 발생을 확인하여 수도작 재배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유발하며, 재배지 내 벼 포기당 2마리 이상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전용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필요하다. 벼멸구 방제는 출수기 전(7월 말~8월 초)에는 항공방제를, 출수기 후(8월 중순~)에는 광역방제기를 활용하여야 방제 효과가 크다. 농업기술센터는 공중포충망 등 예찰 장비를 활용하여 관내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예찰하고, 이를 토대로 관내 농업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방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수확기까지 고온이 지속되면 벼멸구 발생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 발생 농가는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업기술센터 공동방제를 지원하여 농가의 피해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에서는 구.상주소방서 건물(상주시 서성동 소재)을 지난해부터 금년도 6월까지 전면 리모델링 및 창호공사 등을 통해 상주시청 서성별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 건물은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마지막으로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서성별관은 지역민과 행정 수요를 고려해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활동·창작 공간), 2층에는 통계·다문화·개별주택가격·개별공시지가 작업장, 3층에는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사무·교육 공간)가 들어왔다. 이로써 농업, 행정업무부터 지역 교육 지원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 7월 25일에 서성별관을 방문하여 “서성별관은 시민 중심의 행정·교육의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의미 있는 모델”이며, “이용 시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서성별관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개장한 2025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 “Cool Summer Festival”이 개장 이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상주 도심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북천시민공원에서 7월 19일 개장했으며, 27일까지 2,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6일~27일 양일간 1,4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2025 물놀이장은 유수풀, 버블수영장 운영 등 새로운 시설을 추가 배치했으며, 모두장터 운영, 오픈 샤워부스, 샤워실, 피크닉존 등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요원 교육, 수질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물놀이장 이용은 무료이며,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하고 1부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3시까지, 2부 운영시간은 14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기상악화 시에는 휴장을 실시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더욱 길어진 폭염 기간으로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8월 특별기획 공연으로 ‘피지컬 씨어터’ 장르의 연극 '꽃, 별이 지나'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일정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8월 2일 오후 5시며, 장소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이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대사 중심의 연극과는 달리, 신체의 움직임, 몸짓, 제스처, 리듬감 있는 패턴 등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하는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re)' 형식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와 신체 언어의 조화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의 작은 꽃집을 배경으로, 가족․연인․친구 등 삶 속 다양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기억과 사랑, 이별의 이야기를 그린다. ‘꽃’은 사랑과 위로, 기억의 상징, ‘별’은 떠난 존재와 잊혀지는 기억을 의미하며, 관계 속의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현대인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작품이다. 출연진으로는, 영화와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진선규, 정연, 김대현이 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만 타이중시 소속 롤러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안동을 방문해 국립경국대학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2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대만 타이중시에서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 도시 선수단은 당시 합동훈련을 통해 상호 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훈련 효과에 크게 만족한 타이중시 측의 요청으로 안동 방문이 이뤄졌다. 타이중시 선수단은 안동시청 소속 실업팀을 비롯하여 지역 학교 선수들과 함께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장비와 체력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차량도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단을 이끄는 타이중시 감독은 “우수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적인 교류는 물론 따뜻한 환대에 선수단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