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8월 3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노리:터’에서 프로젝트 공연 ‘파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란’은 ‘노리:터’에 파견된 프로젝트팀 ‘아이(i)들’이 기획한 첫 번째 이야기로, 미술·문학·국악·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하여 펼치는 창작공연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로 대구의 핵심 취지인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창작 기반 확보를 반영한 실험적 무대로, 예술인 상호 간 협업, 공간의 의미 재해석, 관객과의 새로운 접촉 방식을 동시에 시도한다. 이번 무대는 리더 예술인 윤우진(미술)을 중심으로 참여예술인 송재은(문학), 임민섭(국악), 임영택‧지호남(음악)이 함께 구성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장르적 배경과 표현 언어를 공유하며, ‘새파랗게 젊은 날’이라는 테마 아래 ‘우리의 소리, 감정, 장면’을 새롭게 엮어내는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노리:터’는 대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휴식·놀이·만남이 교차하는 예술적 놀이터이자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울림이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향) ‘2025 대구국제금관·타악페스티벌’이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백진현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독주 악기에 초점을 맞춘 기획 페스티벌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피아노를 주제로 한 것에 이어 올해는 오케스트라의 후방에서 든든한 울림을 책임져 온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주인공으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등 고전과 낭만 시대의 명곡부터, 존 윌리엄스, 아브너 도르만 등 현대 작곡가들의 독창적인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20일 공연은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이끌고, 21일은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판 딩이 바통을 이어받아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특히,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 수상자이자, 명문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활동한 각국의 솔리스트들이 함께해, 여름밤을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로 수놓을 예정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7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서·음반 전시 ‘모든 사람들을 위한’을 진행한다. 8월 27일에는 예소연 소설가를, 9월 10일(수)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특강도 운영한다. 이음서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도서·음반 전시이다. 지역 내 독립서점, 출판사, 음반판매점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2부 ‘여섯 개의 생각’의 주제와 연계해 구성됐다. 전시 주제는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명인 ‘모든 사람들을 위한’을 라틴어로 번역한 말이 ‘옴니버스’라는 점에 주목한다. 인간의 보편적 메시지를 개인의 개성에 따라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라고 간주하고, 이에 부합하는 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객이 이들 작품이 품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무언인지 탐구하는 것을 의도한다. 전시품은 주제에 부합하는 30점 내외의 도서와 음반으로 구성했다. 대구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지원 작가 개인전 ‘그리며, 빚으며, 꿈꾸며’를 더현대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현대 대구 지하 1층 OPEN GALLERY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회화와 도예 작품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한다. 정지원 작가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과 형광빛 색채, 생동감 있는 붓질로 마음을 두드리는 회화 작품뿐 아니라, 손끝으로 빚은 흙 작업을 통해 감각적인 도자 조형을 선보인다. 그가 그려내는 세계는 순수한 시선과 무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으며, 캔버스와 도자기라는 서로 다른 매체 위에 자신만의 서사를 섬세하게 펼쳐낸다. 정 작가는 최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에서의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흐름을 잇는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제목 그대로 ‘그리며, 빚으며, 꿈꾸는’ 작가의 현재 진행형 창작 여정을 담아낸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7월 29일 업무협약식 진행 후 8월 1일(금)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실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약 400여권의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대실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설치돼 있어, 도서 대출은 물론 각종 행정서류 발급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도시철도 역사가 교통시설을 넘어 독서문화와 생활편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현재 대구도시철도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등 12개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경대병원역 등 4개 역사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출할 수 있는 ‘행복문고’가 마련돼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실역을 포함해 총 10개 역사에 설치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 도서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증 도서를 활용한‘공유서가’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지난 7월 25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급감한 2021년 이후부터는 참여를 더욱 확대해 현재까지 분기별 1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요인 일부를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기본요금은 현행 수준 그대로 유지되고, 취사난방가구의 경우 월평균 252원, 연평균 3,025원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 대구시는 2025년 적정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3월 외부 전문기관인 (사)한국경제혁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7월에 제출된 최종보고서를 기준으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인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난방 수요 감소와 대체연료 사용 및 산업용 LPG 전환 등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가 근본 원인이며, 판매량 정산분, 법적 통상임금 변동에 따른 기본 효과도 반영됐다. 당초 도시가스공급자인 대성에너지㈜는 총괄원가, 투자비, 고객센터수수료, 판매물량 감소 등 다양한 인상 요인을 전면 반영하기 위해 메가줄(MJ)당 0.45원 인상을 요구했으며,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인상 요인이 적지 않았다. 대구시는 공공요금 및 물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문화관광복지국 소관 주요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조명화 문화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실무진, 그리고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서별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언론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현안을 공유하는 등 언론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부서별 핵심 사업은 △신성일기념관 건립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개최 △경북 통합 자원순환 클러스터 추진 △노인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 연계시범사업 추진 △거점형 통합돌봄 ‘영천아이행복센터’ 개소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추진 등이다. 조명화 국장은 “주요 시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문화·관광을 포함한 복지 전반에 걸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홍보를 넘어 언론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신뢰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전통시장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풍기토종인삼시장 공영주차장’의 완공을 기념해 7월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되면서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풍기토종인삼시장은 영주의 대표적인 인삼 특화시장으로, 매년 풍기인삼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리는 지역 상권의 중심지다. 하지만 그동안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해 외부 방문객 유입에 어려움이 있었고, 주변 교통 혼잡과 상권 불균형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2,972㎡ 규모에 85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토종인삼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 상인에게 희망이 되는 공간이 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7월 28일 ‘실무전문가 도시락 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치 활동을 차분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구시는 2024년 기준 국내 매출 10대 치과기업 중 2곳(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국 의료기기 수출의 약 5분의 1(18.4%)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82.7%가 치과용 임플란트일 정도로 비수도권 최고의 치과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경북대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과 함께 기초연구와 임상, 산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도시다. 특히, 대구시는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제품화를 실증하는 ‘이노덴탈 규제자유 특구사업’, 치과의원-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성남시 상인연합회는 지난 28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송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최석민 성남시 상인연합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상인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을 넘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성남시 상인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청송군도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29일,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한국어교실 종료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전통 고추장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전통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국어교실 수강생 20여 명은 대부분 한국 입국 이후 처음으로 고추장 만들기를 경험했으며, “고추장이 간단한 재료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맛도 시판 제품보다 훨씬 좋았다.”라며 앞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고추장 만들기 과정을 함께 둘러보고, 결혼이민여성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문정둔치 특설무대에서 ‘2025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지역의 여름 대표 축제인 ‘2025영주 시원(ONE)축제’의 첫날을 장식하는 주요 행사로, 지역 예술문화의 대중성과 흥행성을 결합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요제에는 지난 7월 20일 열린 예선을 통해 전국 148명의 참가자 중 선발된 본선 진출자 12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막걸리 한잔’, ‘천년학’, ‘돌릴 수 없는 세월’, ‘TEARS’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무대에 오르며, 서울·대구·인천·정읍·안성·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자들과 함께 영주 출신 참가자 2명(황영선·권복주)도 출전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행사는 초청가수 황태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제1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 지재현 씨의 축하무대, 1·2차 본선 무대, 초청가수 서연화·단비의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9일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다정(多正/情)한 행복촌 만들기’ 사업을 고아읍 항곡리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 맞춤형 봉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공동체 내 온정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현장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화재에 취약한 고령·취약계층 가구 80세대를 일일이 방문했다. 각 가구에는 화재경보기 1대와 투척형 소화기 2대씩을 설치하고, 장비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까지 상세히 안내하며 생활안전 실천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물품 배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호응을 얻었다. 이재건 회장은 “마을 주민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실천부터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희태 새마을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지역에 큰 울림을 준다”며 “민간과 행정이 함께 안전하고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한복, 진짜 예뻐요!” 일본 도쿄 달튼중·고등학교 학생의 감탄이 성리학역사관에 울려 퍼졌다. 지난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국제 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인동고와 달튼중·고 학생 50여 명이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감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소인 성리학역사관은 구미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하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이자, 교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전시관을 둘러보며 성리학의 형성과 전개, 유학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접했다. 이어 ‘우리 책 만들기’, ‘시전지 목판 인출’,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정성을 경험했다. 특히 다도 체험에서는 예절과 절제의 미학이 담긴 한국 다도정신을 배우며, 차를 직접 우리고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정적인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일본 학생들은 “다도는 마음을 전하는 예술”이라며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